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부터 기준중위소득 제한 없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기준중위소득 180% 초과자는 난임 시술 시 정부 지원이 이뤄지지 않아 자비로 시술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시술비 지원사업 확대에 따라 지자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여성이 울주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난임 진단을 받은 부부(사실혼 포함)다. 주요 지원내용은 인공수정, 체외수정(신선·동결배아) 시술비 중 일부 및 전액 본인 부담 또는 비급여 3종(배아동결비, 유산방지제, 착상보조제)이다. 시술 종류, 만 나이 기준에 따라 난임 시술 1회당 20만원에서 최대 110만원까지 총 21회(신선배아 9회, 동결배아 7회, 인공수정 5회) 지원된다. 지원 신청은 울주군보건소, 남부통합보건지소, 범서읍보건지소 모자보건실 방문 및 정부24, E보건소공공보건포털서비스에서 가능하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기준중위소득 제한 폐지에 따른 지원 확대로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합천군 지난 8일부터 관내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 전수조사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치매환자 수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치매환자 조기발견 및 관리강화 토대 마련으로 치매예방과 중증화를 완화하고 치매관리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추진됐다. 검진방법은 치매안심센터 전담 인력이 보건지소, 진료소, 경로당 등을 방문해 인지선별검사(CIST)를 이용한 지남력, 기억력, 주의력, 시공간 기능 등 13개 문항에 대한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은 선별검사 후 인지저하자는 진담검사(신경심리검사) 및 감별검사를 통해 검사비, 치료관리비, 조호물품 지원, 인식표 발급, 등 대상자별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어려운 치매 사각지대 대상자는 전수조사팀이 직접 가정 방문해 검진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발견으로 중증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 개선이 가능하다”며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치매 사각지대 대상자들이 적기에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철원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노령인구는 많으나 치매안심센터 본소(갈말읍 위치)와 지리적 접근성이 낮은 철원, 동송지역에 건강 불평등 해소 및 체계적 치매 관리를 위하여 “동송노인복지센터(금학로 169-19)”에 치매안심센터 분소를 설치하여 2023년 3월 9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동송 분소에서는 그동안 치매안심센터 본소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던 철원·동송읍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분소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 철원군보건소 이춘재 소장은 “동송 분소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거주 치매 환자의 다양한 의료서비스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이동 수단이 없어 치매 검사 및 예방사업에 참여하지 못했던 지역주민에게 유용한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원활한 분소 운영을 위해 철원·동송읍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 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창군보건의료원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4년 1월 9일부터 2월 29일까지 두 달간 평창읍 38개리 경로당을 순회하며 65세 이상 어르신 78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실과 정신건강교육을 실시한다. “공감, 따뜻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신체만큼이나 중요한 노년기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되며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실도 함께 운영하여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 발굴하고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건희 평창군보건의료원장은“이번 정신건강교육 프로그램으로 어르신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알아보고, 정신건강 위기에 대처할 방법을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긍정적이고 활기찬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는 지역사회 흡연율을 감소시키고 흡연자의 금연 실천 유도 및 금연지원서비스 강화를 위해 금연클리닉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김해시보건소 2층에 위치한 금연클리닉은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하며 금연을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김해시보건소 내소가 어려운 시민들은 김해시서부보건소,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주촌건강생활지원센터도 내소하여 상담이 가능하다. 초기 방문 등록 후 기초상담, 일산화탄소 측정, 니코틴 소변검사, 금연패치 및 금연껌, 금연사탕 등을 12주 동안 무상제공하고 전화상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6개월 금연 성공자에게는 5만원 상당의 성공 기념품을 증정한다. 또한, 금연희망자가 5인 이상인 사업장의 경우 전문 금연 상담사가 직접 방문하는 ‘이동 금연 클리닉’도 운영한다. 지난해 김해시의 금연 결심 등록자는 1,627명이고 그중 614명이 6개월간 금연 유지하여 6개월 금연성공률은 37.7%이며 사업장 9개소에 금연 상담사가 직접 방문하여 102명이 금연 상담을 받았고 53명이 6주간 금연을 유지하고 추구관리를 진행했다. &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예산군보건소는 최근 충남지역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는 가운데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조류인플루엔자는 야생조류, 닭, 오리 등 조류에서 발생하는 인플루엔자로서, 사람에게 감염되어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은 감염된 조류 및 분변, 오염된 물건 등을 접촉한 후 눈, 코, 입을 만졌을 때 발생할 수 있으며, 드물게 오염된 먼지의 흡입을 통한 감염도 이뤄질 수 있다. 잠복기는 통상 2∼7일, 최장 10일이며, 주 증상은 38℃ 이상의 발열, 근육통, 기침, 인후통 등 전형적인 인플루엔자 유사 증상이 나타나며, 폐렴 등 중증 호흡기 질환, 소화기 증상 및 신경학적 증상을 일으키고 치료를 위해서는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게 된다. 아직까지 국내에서 인체감염이 발생한 사례는 없으나, 감염 시 치명률이 50%에 달하므로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 보건소의 설명이다.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축산농가 및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야생조류, 가금류 등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양특례시는 ‘식품위생 분야 종사자의 건강진단 규칙’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건강진단 항목의 일부가 변경됐다고 10일 밝혔다. 식품위생 분야 종사자의 건강진단 항목 중 국내 환자발생이 거의 없는 한센병 등 전염성 피부질환이 삭제되고, 수인성·식품매개성 감염병 중 관리 필요성이 있는 파라티푸스가 추가됐다. 또한 건강진단 대상자의 검진일자 준수 부담 완화를 위해 건강진단의 유효기간 만료일 전·후 30일 이내에 건강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부득이한 사유 발생 시 1개월 이내 범위에서 검사 기한을 연장하는 등 기존 제도의 불편함을 개선했다. 식품위생 분야 종사자는 건강진단을 받지 않거나 건강진단 결과 타인에게 위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질병이 있으면 해당 분야에 종사할 수 없다. 보건소 관계자는 “식품위생 분야 종사자의 원활한 건강진단을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동시보건소에서는 연중 노인의료나눔재단과 연계하여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하는 인공관절 치환술(슬관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관내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한부모 가정이며, 대상 질환은 건강보험급여 ‘인공관절 치환술(슬관절)’ 인정기준에 준하는 질환으로 한쪽 120만 원(양측 최대 240만 원) 한도 내에서 실비를 지원한다. 지원 절차에 따라 수술 3주 전 접수처에 서류를 신청하고, 노인의료나눔재단에서 심사를 받아 개별로 선정 통보를 받은 후 수술을 진행해야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구비서류는 △무릎관절증 의료지원 신청서 및 개인정보 이용 제공 동의서, △수술할 병원 진단서 혹은 의사 소견서, △수급자 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지원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의료취약계층에 무릎관절 수술비를 지원함으로써, 의료비 부담 경감과 통증으로 인한 고통을 줄여 노년기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거제시보건소는 거제시민을 대상으로 한 전문심리상담 지원 ‘괜찮아YOU’사업을 2024년에도 지속하며, 시민들은 보건소 3층에 위치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비대면(전화)으로 무료 상담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다양한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전문심리상담을 제공하여 정신건강을 관리하고, 회복탄력성을 높여 시민들이 건강한 일상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2023년에는 2,341명이 심리상담 지원, 정신의료기관 치료 연계 및 치료비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았고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올해도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척도 및 심리검사, 부부 및 가족 상담 등 다양한 상담 서비스와 전문 기관과 연계한 세심한 관리 등을 지원한다. 정신건강 전문심리상담지원 ‘괜찮아YOU’사업은 거제시민 누구나 사전 예약 후 8회기 무료로 1:1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경우 전화 예약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 보건소는 저소득 영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육아 필수재인 기저귀 및 조제분유 지원금을 인상한다고 10일 밝혔다. 2024년 1월 1일부터 기저귀 지원금은 기존 월 8만원에서 9만원으로, 조제분유 지원금은 월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인상된다. 기저귀 지원금 대상자는 2세 미만의 영아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수급 가구 또는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의 장애인 혹은 다자녀(2인 이상) 가구이다. 조제분유는 위 조건을 충족하는 사람 중 산모의 사망 혹은 질병으로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경우 신청 가능하다. 사업 신청 기간은 대상 영아의 출생 후 만 2년이 되는 날의 전날까지이며, 영아 주소지 관할 보건소 혹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인터넷 복지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사업을 통해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