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에서 11월 5주에 걸쳐 노로바이러스감염증 환자가 2배 증가세를 보였고, 그 중 영유아에 해당하는 0~6세 환자는 38.6%를 차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매우 강하고 일상 환경에서도 사흘간 생존이 가능하며, 면역을 유지하는 기간이 짧아 과거에 걸렸던 사람도 재감염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철에서 이듬해 초봄(11월~4월)에 주로 발생하며, 개인위생이 취약하고 집단생활을 많이 하는 영유아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특성을 보인다. 주 감염경로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지하수) 혹은 어패류 등 음식물을 섭취한 경우와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 혹은 환자 분비물의 비말에 의한 감염도 가능하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사람에 따라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예방을 위해 손 소독제보다는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고, 식재료를 흐르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새해를 맞아 감염취약시설인 관내 요양병원을 방문해 감염병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 격려에 나섰다. 코로나19 위기 경계 단계가 유지되는 있는 가운데, 고령환자 및 면역저하자가 밀집한 감염취약시설은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치명적인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관내 요양병원 또한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 유지 등 여전히 비상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4년간 코로나19 대응에 밤낮없이 시민과 환자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했으며 코호트 등 시설 내 감염병 예방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힘쓴 의료진의 숨은 노고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격려하는 한편, 현장 근무에 따른 다양한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그동안 코로나19 대응 현장에서 묵묵히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신 의료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과 협력을 통해 신종감염병 및 해외 감염병으로부터의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은 익산시민들의 정신건강과 자살 예방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은 9일 업무 협약식을 열고 익산시민들에게 체계적인 정신건강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한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에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익산시민과 익산시도시관리공단 직원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통합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우선 정서 지원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이동 상담을 제공한다. 극단적 선택이나 우울증을 예방하는 교육부터 생명 지킴이 교육, 정신건강 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은 정신건강 증진 사업에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고, 고위험군 발견 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의뢰·연계해 전문적인 상담과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할 방침이다. 양찬모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신건강의 중요성과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거창군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원활한 혈액 수급을 위한 사랑의 헌혈 운동을 1월 11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6시까지 거창군청 앞 로터리에서 진행한다. 매년 겨울철(11~3월)은 방학과 명절 연휴 등으로 인해 혈액 수급이 불안정한 기간이며, 특히 올해는 '24년도 대학 입시제도 변화로 신규 헌혈자의 절반을 차지하던 청소년층의 헌혈 감소세가 가팔라 겨울철 혈액 수급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이번 사랑의 헌혈 운동은 급감하는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생명나눔의 헌혈문화를 확산하고 혈액 수급 문제 해소에 이바지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다. 헌혈자에게는 헌혈증서 교부와 함께 10개 항목 혈액검사(혈액형, 간기능검사 등)를 통해 평소에 몰랐던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주어지며, 헌혈 1회당 4시간의 자원봉사 시간과 더불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한편, 지난해에 거창군보건소와 경남혈액원이 주관 및 주최한 헌혈 행사가 4회 시행, 198명이 지원하여 148명이 헌혈을 완료하며 ‘23년도 거창군 관내 총 헌혈자 수는 1,139명으로 인근 시군 대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천시 보건소는 9일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재가 장애인들에게 자원봉사자와 함께 방문 이·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은 지역장애인의 건강 상태 개선 및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과 맞춤형 보건의료-복지서비스를 연계 지원하고, 연간 추진하는 사업으로는 방문 재활과 보건소 내 재활운동실 운영, 특화된 장애인 재활운동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대상자 가정에 직접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 서비스는 평소 이용소나 미용실을 이용하기 어려운 중증 재가 장애인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우리 마을 건강파트너 이·미용 자원봉사자와 연계해 시작된 사업으로 매월 첫째 주 화요일마다 운영한다. 맞춤형 방문 이·미용 봉사 서비스는 물론 개인별 재활운동 지도와 함께 건강에 관한 상담 및 증진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보건소 내·외 자원 안내 및 연계도 함께 제공해 중증 재가 장애인들의 개인위생 및 건강관리도 꼼꼼히 살피게 된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이·미용 봉사로 개인위생 관리뿐만 아니라 중증 재가 장애인들과 그 가족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주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인천시 부평구 보건소는 2일부터 8일까지 갑진년 새해를 맞아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방문한 흡연자 수가 84명에 이른다고 9일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평일 5일 기준으로 하루 평균 방문자 수 7~8명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한 숫자다. 보건소는 새해를 맞아 금연을 다짐한 흡연자들이 금연클리닉을 대거 찾는 것으로 보고 있다. 부평구보건소 금연클리닉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건소 3층에서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금연을 원하는 이는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흡연자는 상담 서비스와 니코틴 의존도 평가를 받은 뒤, 니코틴 패치·껌·사탕 등 금연보조제와 행동요법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6개월간 금연에 성공한 금연클리닉 이용자에게 금연 성공 수료증과 기념품(혈압계 또는 전동칫솔)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부평구보건소 금연클리닉은 인천에서 유일하게 반복적으로 금연에 실패했거나, 금연이 어려운 분을 대상으로 의사 진료 및 상담과 금연 치료 약을 처방하고 있다. 한편 사업체ㆍ공동주택ㆍ학교ㆍ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이동 금연 클리닉도 운영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안군 보건소에서는 2024년에도 부안군민의 치매 검진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치매조기검진의 접근성도 높여 치매 조기 치료 및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부안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선별검사 결과 치매가 의심될 경우 치매진단검사와 감별검사가 가능한 협약 의료기관(부안성모병원, 하나정신건강의학과의원)으로 의뢰, 정밀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부안군 보건소에서는 마을별 경로당, 마을회관 등 찾아가는 인지선별검사, 고위험군 인지강화교실, 1:1 맞춤형 사례관리 등을 실시함으로써 치매 고위험군 발굴 및 치매 중증화 방지를 위한 사업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또한, 치매 진단자에 대해서는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과 조호물품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박찬병 부안군 보건소장은 “치매 관리를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으로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관내 병·의원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어르신이 가까운 보건·의료기관에서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함양군보건소는 임산부의 불편을 덜어주고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하여 매월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운영한다. 임신부를 비롯한 함양 관내 여성이나 가임기 여성의 배우자는 누구나 무료로 검진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1월 11일 함양읍을 시작으로 올해 군 전 지역 50회 방문 예정이며, 그중 월 2부터 3회는 산부인과 의료취약지역인 면 지역을 순회 진료한다. 임산부를 대상으로는 분만 전 산전관리 서비스인 임신초기검사를 비롯해 태아기형아검사, 태아 DNA 선별검사, 임신성 당뇨검사, 초음파검사, 임신막달검사 등 필수검사 등을 진행한다. 가임 여성을 위해서는 임신 전 건강진단 검사를 비롯한 면역혈청검사(A형간염 항원항체, B형간염 항원항체, C형간염 항체, 매독, 에이즈, 풍진항체 검사), 간기능 검사, 하복부초음파(난소·자궁), 종양표지자검사(난소암, 유방암), 갑상샘 기능검사 등을 실시하며 배우자 검진도 가능하다. 함양군이 비가임 여성의 비율이 높은 만큼 비가임 여성을 위해 필요한 검진항목(자궁, 난소 초음파 검사, 난소암·폐암·췌장암 검사, 골다공증 검사, 흉부검사, 비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중구보건소가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취약계층 틀니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취약계층 틀니지원 사업’은 저소득층 어르신이 부분 틀니 및 완전 틀니 시술을 받을 경우 본인 부담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구보건소는 지난 2019년부터 해당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중구보건소는 올해부터 해당 사업의 대상자를 기존 중구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자에서 74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자로 확대했다. 대상자가 지원 신청 후 의료기관에서 틀니 시술을 받고 나면 의료기관은 중구보건소로 본인 부담금을 청구하고 중구보건소는 확인 후 틀니 시술비를 지급한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취약계층 어르신의 구강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소득 격차에 따른 구강 건강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택시는 8일 '평택시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대응 매뉴얼'을 수립하고 관련 부서와 기관에 배포했다. 이번 매뉴얼은 최근 신종감염병 발생 주기는 짧아지고 그 규모는 커지는 추세에 대비하고자, 지난 4년간의 코로나19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시에 적합한 감염병 대응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6개월간 수차례에 걸친 회의와 폭넓은 의견수렴 등을 통해 수립됐다. 매뉴얼에는 지난 4년간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일부 대응 역량의 한계가 드러난 만큼 다음 세계적 유행(팬데믹)의 대비를 위해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역학조사관 확보 등 축적된 대응 역량을 지속시키고, 의료 대응체계 개선 방안뿐만 아니라, 감염병 위기 시 보건소 조직 개편안, 인력 확보 방안, 평택시 전 부서 및 관련기관과의 소통 및 역할을 포함했다. 평택보건소장은 “이번 매뉴얼을 통해 평택시 모든 부서와 직원, 관계기관과의 대응체계 구축으로 앞으로 다가올 신종감염병 발생 상황을 대비하고,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방역 및 대응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함으로써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