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4년여 만에 선별진료소 문을 닫는다. 서구는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코로나19 대응체계 개편에 따라 일반의료체계 전환을 위해 오는 30일 오후 1시 선별진료소 운영을 종료한다. 다만 감염 취약계층인 ▲증상이 있는 60세 이상인 자 ▲증상이 있는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 ▲응급실·중환자실 입원환자, 고위험 입원환자 및 보호자(간병인) ▲요양병원·정신의료기관·요양시설 입소자 및 보호자(간병인)는 내년 1월 1일부터 일반의료기관에서 무료 PCR 검사가 가능하다. 이원구 서구 보건소장은 “겨울철 호흡기 감염 동시 유행 등을 고려해 코로나19 위기 단계는 ‘경계’수준을 유지한다”며 “올바른 손 씻기와 개인위생 수칙 등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2020년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선별진료소를 설치, 4년여간 총 74만3933건의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했다. 또한 확진자 접촉자 검사, 감염취약시설 고위험군 선제검사 및 전수검사, 해외입국자 검사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통해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성시보건소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소득에 관계없이 확대지원한다고 밝혔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는 전문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출산 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영양, 위생관리, 신생아 돌보기 등 산모와 신생아에게 꼭 필요한 건강을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산후도우미 지원 사업이다. 기존에는 기준중위소득 150%를 초과하더라도 희귀난치성질환 산모, 장애인산모 및 장애신생아, 미혼모산모, 셋째아 이상 출산가정, 쌍생아 이상 출산가정에서만 지원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 모든 출산가정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확대 운영은 출산예정일이 2024년 1월 1일인 산모부터 적용된다. 신청기간은 출산예정일로부터 40일 전, 출산 후 30일까지 가능하며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안성시보건소 또는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를 방문신청하면 된다. 단, 신청 당시 산모 주소지가 안성시로 되어 있어야 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인천시 중구는 27일 무의동 주민센터에서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들과 2023년 하반기 치매안심마을 운영 결과 공유 및 2024년 치매예방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운영위원회는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된 무의동 지역 특성과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통장, 노인회장, 무의보건진료소장 총 9명으로 구성돼 있다. 중구 치매안심센터는 2019년 무의동 '기억과 꽃내음 가득한 마을'과 2023년 도원동 '추억피움마을'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다. 운영위원회 회의에서는 ▲2023년 하반기 치매안심마을 주요 운영성과 ▲향후 치매안심마을 운영방안 ▲운영위원 역할 및 활동 방향 ▲2024년 치매안심마을 치매인식개선, 치매 친화적 지역조성 환경조성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중구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지역사회 내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행복한 치매안심마을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인천시 중구는 27일 중구 제1청 본관에서 지역주민과 중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음주 폐해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언제나 괜찮다고 하던 ‘한 잔’, 안전한 음주는 없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술과 음주 폐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오엑스(OX) 퀴즈, 음주 고글을 착용하고 가상 음주 상황을 체험할 수 있는 컵 쌓기 게임, 에탄올 패치 테스트를 통한 음주 위험 체질 검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중구 보건소 관계자는 “음주로 인한 각종 폐해, 음주 사고 등이 급증하는 연말연시에 대응해 홍보 캠페인을 운영한 것”이라며 “음주 폐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절주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구민의 건강 증진과 금연문화 조성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으로 구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계양구는 올해 관내 인천교통연수원, 군부대, 건설 현장, 산업단지 등 금연 요구도가 높은 기관들을 대상으로 금연 홍보와 맞춤형 출장 상담을 진행했으며, 올 한 해 동안 총 38회의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 서비스를 제공했다. 대상자의 금연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관내 ‘금연약 처방기관’과 협업해 금연클리닉을 실시했으며, 니코틴 의존도가 높은 흡연자의 경우 금연약 처방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도 연계했다. 또한, 금연 결심자에게는 지압계, 칫솔 등 행동 물품을 제공하고, 6개월 금연성공물품(혈압계 또는 비타민) 홍보를 통해 금연에 대한 동기를 부여했다. 서비스 이용자들은 “보건소를 방문할 시간이 없고, 금연을 지지해 주는 가족도 없어 늘 금연을 미뤘는데, 이번에는 끊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내년에도 금연문화 조성을 위한 시책과 맞춤형 서비스를 내실 있게 운영해 구민의 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는 28일 ㈜휴먼스홀딩스제1차피에프브이(이하 사업자)와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대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는 일반공업지역 29만6000㎡ 규모로 전방㈜과 일신방직㈜이 2020년 평동산단으로 이전한 후 유휴부지로 남아있었다. 이번 협상을 통해 사업자 측에서 광주시에 5899억원을 공공기여로 제공하는 대신 일반공업지역을 일반상업지역 등으로 변경하게 된다. 협상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현 공장용지를 ▲복합쇼핑몰·특급호텔·업무시설용지 등 전략시설 ▲상업시설·주거복합시설용지 등 사업성 확보시설 ▲역사문화공원(공장건축물 보존)·학교·공공용지·도로 등 기반시설로 변경한다. 광주시는 공공기여로 토지가치 상승분의 54.45% 수준인 5899억원을 확보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설치사업 및 시민 체감사업 등에 사용한다. 그동안 광주시는 협상대상지 선정을 시작으로 사업자 측과 11회에 걸친 협상회의, 마스터플랜 국제설계공모, 도시계획 변경 전후 토지감정평가,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 일련의 협상절차를 진행했다. 도시계획변경 사전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광역시 남구청은 질병관리청과 대구광역시에서 주관한 2023년 생물테러 대비 및 대응 모의훈련에서 남구 보건소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생물테러 대비 및 대응 모의훈련은 생물테러 위기 상황 발생 시 초동 조치 팀장의 지휘하에 각 유관 기관의 신속 정확한 업무 협조를 위한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남구보건소는 민, 관, 군, 경, 소방 등 100여 명이 참석한 대규모 도상 훈련에서 △생물테러 감염병 특성 교육 및 독소 다중 탐지 키트, 검체 수송 3중 용기 사용법 교육 △개인 보호복 레벨A 착의 및 탈의 시연 △시나리오 시뮬레이션 영상시청과 상황 재연 △시나리오 주제별 토의 순의 체계적인 진행으로 훈련의 이해도를 향상시키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낸 점을 높이 평가받아, 대구광역시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시나리오 시뮬레이션 영상시청과 상황 재연의 동시 진행으로 생생한 현장감을 구현하여 훈련에 참석한 의료기관, 학교, 사회복지시설의 시나리오 몰입도를 효과적으로 높여 다양한 관점의 질의응답이 이루어진 토의를 끌어냈다는 점이 돋보였다. 남구보건소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광산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지침에 따라 이달 말 운영을 종료한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국 보건소 및 의료기관 선별진료소를 올해까지만 운영키로 했다. 광산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2020년 1월 문을 연 뒤 코로나 진단검사 누적 101만 425건(2023년 12월 23일 기준)을 수행했다. 주말, 공휴일 없이 여름철 폭염, 또 겨울철 혹한에 굴하지 않고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노력했다. 광산구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4년간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에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관계기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정부 지침에 따라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내년부터 운영을 중단하지만, 상시 감염병 관리와 시민 건강 보호에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는 정부 방침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 전환 및 독감 등 겨울철 호흡기 감염 동시 유행으로 안정화 시기까지 코로나19 위기경보 수준은 현재 ‘경계’ 단계를 유지한다. 또 먹는 치료제 대상군인 60세 이상과 12세 이상 기저질환자, 응급
시민행정신문 기자 | 횡성군은 농한기인 2024년 1월과 2월 두 달간 어르신이 주 생활공간인 경로당을 방문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횡성군은 기존 경로당 3개소에 응급처치 장비인 자동심장충격기(AED, 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를 설치하고 운영·관리해 왔으며, 지난 12월에는 9개 면 소재지의 경로당에 추가로 자동심장충격기를 시범 설치하고 심폐소생술 교육까지 완료해 지역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더 나아가 횡성군보건소는 급성 심장정지 발생률이 높은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우선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농한기 동안 경로당을 활용한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이 외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상황에서 어르신들의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횡성소방서와의 연계 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 대상은 39개 경로당이며, 11월 20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 192개소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희망한 마을을 모두 대상으로 선정했다. 김영대 소장는 “어르신들의 급성 심장정지 발생률이 높은 만큼 우선하여 교육 대상으로 선
시민행정신문 기자 | 남양주시는 남양주보건소 동부보건센터가 지난 16일 화도읍 라온아파트 경로당을 시작으로 겨울철 낙상 예방을 위한‘찾아가는 어르신 근력강화 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어르신 근력강화 운동교실’은 동부보건센터 전문인력이 경로당으로 직접 방문해 겨울철 실외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미끄러짐 등 낙상사고 및 골절 예방 방법을 교육하는 균형감각 향상 및 근력강화 신체활동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동부권역 경로당 4개소를 대상으로 주 1회 4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전문인력이 탄력밴드 및 요가링 등 운동교구를 활용해 ▲전신밸런스 ▲협응력 ▲평형성 등의 저강도 훈련을 실시하고 사전·사후 신체활동 능력을 측정해 건강개선도 등을 평가한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낙상에 대한 어르신들의 안전 경각심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생활터에서 자립적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체력증진 기회 제공 및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