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문경시보건소는 지난 12월 8일(금)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023년 경상북도 정신건강 자살예방사업 성과대회’에서 재난 심리지원 부문 특별 표창을 수상했다. 문경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정연재)는 지난 7월 문경지역에 45년 만의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 규모가 심각한 동로면, 산북면, 호계면 지역을 중심으로 재난 심리회복지원에 총력을 기울였다. 모든 것이 유실된 참담한 현장에서 함께 복구 작업에 동참하며 피해 주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초기 사회적 지지체계와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했다. 정연재 센터장은 재난을 직‧간접으로 경험한 직후 나타날 수 있는 초기 정신적 고통을 줄이고 단기적 적응과 장기적 기능회복을 목표로 개입했으며,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팀이 마을을 직접 찾아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우울, 스트레스 검사 등을 진행했다. 검사 결과 고위험군은 지속적인 심층 상담과 정신건강의학과 치료 연계 등 통합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여 정서적 안정과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고자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앞으로 문경시보건소는 문경시정신복지센터가 문경시의 정신건강증진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성주군보건소는 23년 4월부터 10월까지 방문건강관리사업 등록자 중 만65세 이상의 허약노인 154명을 대상으로 허약노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본 프로그램은 노인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건강한 노후 생활을 도모하고 장기요양상태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방문간호사가 대상자 가정으로 직접 방문하여 허약노인 사전평가를 실시하고 스트레칭 기구를 이용해 근력 강화 운동을 지도하고, 구강체조운동, 요실금 예방운동, 약물지도, 영양관리, 낙상예방 등의 교육 및 상담을 8회기 실시했다. 프로그램 진행 후 사후평가에 따르면 대상자의 주관적 체력 및 건강감은 4.1% 향상됐으며, 근력 강화 운동, 올바른 투약, 건강식이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자가관리(self care) 이행 수준도는 7.8% 상승되어 방문간호사들의 맞춤형 건강지도가 허약노인들의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내고 건강수명을 연장할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성군은 1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동절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위생해충구제 특별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겨울철은 모기 유충 등 위생해충이 추위를 피해 하수구, 정화조, 물웅덩이 등 제한된 곳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방제 작업이 가능하다. 보성군은 월동하는 해충의 특성을 고려해 주요 서식지인 아파트 정화조 등 관내 방역 취약지 12개 읍면 539개소를 대상으로 감염병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집중 소득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군민이 쾌적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유충구제 전문업체 투입해 체계적인 방역을 실시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기 한 마리는 약 150개의 알을 산란하고 모기 유충(장구벌레) 한 마리를 잡으면 성충 500마리를 잡는 효과가 있다.”라며 “주민들께서도 집 주변 웅덩이와 화분 받침대 등 물이 고일 수 있는 곳을 유심히 살펴보고 제거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지난 7일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2023년 보건진료소 성과대회에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2023년도 보건복지부에서 개최하는 보건진료소 성과대회는 보건진료소의 일차의료를 강화하고 건강증진사업에 대한 우수사례 발굴하여 전국으로 확산시키고자 매년 보건복지부가 개최하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회룡보건진료소 보건진료소(보건진료소장 안은선)는 '클린 약상자 클리어한 응급상황 대응'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우수한 의료 서비스 제공과 자발적인 혁신 노력을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최우수기관 현판도 수여 받았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앞으로도 더 좋은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개발, 시행하여 지역 주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에는 각 읍면동 의료 취약지역에 25개의 보건진료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에게 진료 및 약 처방, 방문건강관리서비스 등 통합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주치의 역할과 각종 민원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택시는 최근 빈대 출현과 피해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이달부터 빈대가 발생한 가정 및 고시원, 외국인 임시거주시설, 장애인 주거시설 등 고위험 취약시설에 빈대 방제비를 지원한다. 빈대 방제는 스팀 고열 등을 통한 물리적 방제를 우선 하고 살충제를 이용한 화학적 방제를 보조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를 위해 빈대 발생 신고가 접수되면 보건소에서는 현장점검으로 빈대 발생 여부를 확인한 후 평택시 내 물리적․화학적으로 빈대 방제가 가능한 전문 소독 업체를 통해 방제를 진행한다. 방제비는 실비 지원이 원칙으로 일반가정은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은 50만 원, 소독의무대상시설을 제외한 고위험 취약시설은 150만 원 이내까지 지원받는다. 아울러 빈대 방제 용품 대여도 함께 진행한다. 대여를 원하는 가정 및 시설은 평택보건소, 송탄보건소, 안중보건지소에 신청하면 스팀기, 진공청소기의 무상 대여가 가능하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빈대 발생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면서 방제 지원을 통해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보건소는 12월 7일 서귀포소방서에서 달리는 건강 쿠킹버스를 활용하여 “아침밥을 먹어요”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달리는 건강 쿠킹버스 식생활 교육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서귀포시민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해 민간 위탁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식품영양학과)과 민간 위탁 협약을 체결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은 업무 특성상 규칙적인 식사가 힘든 서귀포소방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한 교육 및 아침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귀포소방서 직원 70여 명에게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홍보하며 샌드위치 및 과일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서귀포소방서 관계자는 “찾아오는 건강 식생활 교육을 통해 교대근무와 현장 출동으로 식사 시간이 불규칙한 직원들이 아침 식사 및 건강 식단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 직장으로 찾아가는 식생활 교육 및 아침 식사 제공 프로그램의 호응이 아주 좋았다.”라며, “앞으로도 영양 취약계
시민행정신문 기자 | 동두천시는 최근 중국, 몽골 등에서 페스트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 지역을 방문하고 입국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페스트는 페스트균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치명률이 높고 감염 속도가 빨라 우리나라에선 1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최근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국외 페스트 발생에 따른 종합적 위험도는 낮다고 파악되나, 최근 중국과 몽골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어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페스트 검역 관리 국가에 몽골을 추가하고 입국 시 강화된 검역을 실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페스트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발생지역 방문 시 쥐나 야생동물과 접촉을 피해야 한다. 또한, 발열, 두통, 구토 등 페스트 증상을 나타내는 의심 환자와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균에 감염되어도 조기(2일 이내)에 발견해 항생제를 투여하면 치료 가능한 질환”이므로, “유행지역 방문 후 발열, 두통 등 페스트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보건소나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에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 동부보건소가 제주지역의 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5대 예방수칙 홍보에 나섰다. 최근 제주지역 독감 추이를 보면 독감 의사와 환자 비율은 1천 명당 64.8명으로 전국 대비 1.7배(37.4명),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배(5.8명)에 이르는 등 호흡기 감염병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동부보건소는 감염병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특히 고령자의 경우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질병관리청에서 배포한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5대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있다. 5대 예방수칙으로는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기침예절 실천, ▲실내 자주 환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하기 등이다. 손을 씻을 때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씻고, 기침 시에는 입과 코를 가려야 하며,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빠른 시일 내에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단받는 것이 좋다. 호홉기 감염병으로 진단받은 후에는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의사가 판단한 기간까지 등교, 등원, 출근 등을 하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7일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개최된 ‘2023년 전국 지자체 예비방역인력 양성교육 최종 성과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예비방역인력 양성교육’은 감염병 발생 시 즉시 투입·대응 가능한 감염병 업무 외 근무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 과정으로, 매년 전국 보건소와 지자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교육 과정은 ▲역학조사 역할과 사례 분석, ▲필요 기술, ▲현장 교육 등 실무 중심 교육으로 이루어져 있다. 계양구는 올해 교육 과정에서 참여도와 교육 이수율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금상을 수상했으며, 이외에도 감염병 대응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실무자와 팀장급 모두 감염병 대응 실무자 교육(FETP-F)을 수료하고 신종·재출현 감염병, 생물테러 감염병 대비 훈련 등을 통해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확산을 신속하게 방지하기 위해 실무자의 감염병 대비·대응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라며 “예측할 수 없는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앞으로도 감염병 현장 실무 전문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는 12일 전북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 10월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할 민간위탁 기관을 공개모집했다. 응모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친 결과 전북과학대 산학협력단이 재선정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북과학대 산학협력단은 내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5년간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어린이집·유치원·청소년시설·노인장애인복지시설 등의 급식 안전지도와 관리업무를 맡게 된다. 또한 대상별 맞춤형 위생·안전 및 영양교육, 특화사업 등도 맡는다. 손희경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과 위생관리를 통한 건강증진을 위해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