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은평구는 보건소가 지난 6월 1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허약 어르신 맞춤형 영양관리식 제공’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에 공모해 선정된 사업이다. 복지사각지대에 방치된 허약하고 식이섭취가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영양관리식을 지원했다. 복지사각지대의 영양상태 결핍 대상자를 발굴해 간호사, 영양사의 가정방문을 통해 허약‧영양상태, 체중감소, 혈색소수치, 신체계측, 혈압 및 혈당 검사 등을 종합평가 후 선정이 되는 방식으로 사전 조사가 이루어졌다. 대상자 1인당 2개월 연속 제공을 했고 6~7월 40명, 8~9월 40명, 10~11월 40명 총 120명에게 주 5회 영양 관리식을 제공했다. 또한 매주 금요일에는 과일,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는 특식까지 제공해 대상자들의 건강한 영양 섭취를 세심히 챙겼다. 서비스 제공 기간 중 6번의 전화상담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관리 방법, 냉장고 정리 및 청결유지 방법 등의 영양교육을 제공하고 안부 확인을 통한 정서적 지지도 했다. 서비스 종료 후에는 사후 조사를 통해 허약‧
시민행정신문 기자 | 당진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461개소)에 이어 올해도 134개 업소를 안심식당으로 추가 지정했다. ‘안심식당’은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지정했으며 지정 필수요건은 △덜어 먹기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 △ 종사자 마스크 착용 3가지 생활 방역 실천 과제를 이행하는 음식점이다. 당진시는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는 사후관리를 통해 지정 요건 중 한 가지라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지정이 취소된다. 한편 3개 요건을 충족한 업소에 대해서는 '안심식당' 인증 지정스티커를 부착하고 위생 물품 등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며, 안심식당은 당진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진시 관계자는 “이번 안심식당 지정 운영을 통해 침체된 외식 경기가 활성화되길 바라며, 감염병 예방 및 건강한 식사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최근 급격하게 기온이 떨어지면서 심뇌혈관질환 발생의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에 의해 막혀 사망에 이르는 심근경색과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사망에 이르는 뇌졸중은 갑자기 나타나는 만큼 전조 증상을 사전에 알고 적절하게 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뇌졸중의 초기 증상으로는 한쪽 마비, 갑작스러운 언어 및 시각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통 등이 있으며, 심근경색증의 초기 증상으로는 갑작스런 가슴 통증, 호흡곤란, 식은땀, 구토, 현기증 등이 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증을 의심하고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겨울철 특히 주의해야 하는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혈압 및 혈당 체크 등과 같은 관리가 중요하다”며 “심근경색과 뇌졸중 초기 증상 등을 사전에 숙지해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119에 연락해 치료가 가능한 응급실에 방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11월 13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중학교 1곳과 고등학교 1곳에서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금융교육프로그램 ‘Money가 머니?’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정 내에서의 갈등 또는 학교생활의 부적응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 청소년들이 미래설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고, 기초적인 금융 지식과 경제적 의사결정 능력을 길러 올바른 경제 습관을 익히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로적성검사와 금융 기본지식교육 및 금융 보드게임 등 금융교육 교구를 활용한 체험형 금융교육으로 중학교와 고등학교 각각 총 5회에 걸쳐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중학생은 “프로그램을 통해 돈과 투자라는 것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이번에 배운 내용을 토대로 실제로 생활하는 데 적용해 올바른 경제습관을 기르겠다”고 말했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위기 청소년들에게 심리적인 도움뿐 아니라, 올바른 금융습관을 통해 미래를 그려보고 준비하며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보건소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지난 9월부터 12주간 매주 목요일 구즉동 건강돌봄터와 행정복지센터 협업으로 구즉 시니어 건강돌봄교실을 운영했다고 전했다. 건강돌봄교실은 기존 구즉 건강100세지원센터에서 구즉 건강돌봄터로 탈바꿈한 이후 건강돌봄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신체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프로그램 정원은 맞춤형 운동을 위해 당초 10인만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나 주민의 높은 요구도를 반영하여 30인으로 증원했고, 어르신 전신근력 운동, 뇌건강 체조 뿐만 아니라 과정평가를 도입해 운동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했다. 프로그램 참여 주민은 “평소 거동이 불편하여 외출이 힘들었지만 보호자를 동반하여 참여할만큼 건강에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유성구 보건소 박정아 건강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마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1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2023년 걷기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구 걷기 사업에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맨발걷기동호회원, 걷기지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맨발걷기활동 사례발표, 2023년 걷기 사업 성과보고, 우리동네 맨발로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서구는 걷기 문화 확산에 기여한 광천동(최우수), 서창동·동천동(우수), 상무1동·양동·화정2동(장려) 총 6개 동을 우수 동으로 선정했다. 서구는 올해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해 걷기 챌린지, 걷기한마당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올 한 해 걷기 챌린지 사업은 총 16회 동안 23,400여 명이 참여했으며 5,200여 명에게 인센티브가 지급됐다. 또 새봄·서창·맨발로 걷기 한마당 행사에는 총 1,0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올해 서구 맨발걷기 활성화 사업에 적극 기여하신 걷기지도자, 걷기동호회원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참여자분들께서 서로 정보도 공유하며 보람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내년에도 걷기를 통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산시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지하철 정평역, 임당역, 영남대 역사에서 시민 6백여 명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홍보 캠페인을 했다. 세계 에이즈의 날은 1988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에이즈 예방과 편견 해소를 위해 제정됐으며 올해로 36회째를 맞았다. UNAIDS(국제연합 산하 에이즈 전담 기구)는 공동체가 앞장서면 에이즈의 감염확산을 막을 수 있다는 취지를 가지고 2023년 세계 에이즈의 날 주제를 ‘지역사회가 주도하자(Let Communities Lead)’로 정했다. 에이즈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가 몸속에 침입해 면역력을 저하함으로써 바이러스 및 세균성질환, 결핵 등 각종 전염성 질병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감염 초기에는 감기, 몸살 등의 일반적인 증상이 나타나므로 증상만으로는 에이즈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가 없다. 에이즈는 검사를 통해 조기에 감염 사실을 확인한다면 더 빠른 치료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으며, 또한 타인에게 전파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에이즈 검사는 감염될 만한 의심행위를 했다면 ‘4주 후’ 검사받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산시는 1일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산시 자살예방 및 정신응급대응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경산시 자살예방 및 정신응급대응 협의체는 정신건강 유관기관인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경찰, 소방, 정신의료기관 등의 관계자들이 모여 정신 위기 상황 발생 시 신고, 현장 대응, 이송, 사후관리 및 예방 등 단계별 안전보장 및 신속 대응을 위해 논의하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의체이다. 이번 협의체는 응급·행정입원 현황을 포함한 정신응급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대응 시 발생한 문제점 및 개선 사항에 대해 논의해 좀 더 나은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정신 응급 상황에 대응하는 유관기관 간의 신속하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정신과적 위기 상황에서 대상자와 지역주민 모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통영시는 1일 경상남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지원단이 주관하고 경상남도가 공동 주최하는 '2023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성과공유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성과공유대회는 1년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격려하고, 사업성과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대회로 통영시는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통영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인지율을 향상시키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홍보사업 분야에서 높게 평가됐다. 특히 시민인식개선을 위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 행사에 8개 내 ․ 외부 기관과 협업해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성황리에 추진함으로써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도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교육사업, 고혈압, 당뇨 등 체계적인 환자관리사업, 합병증 예방을 위한 검사비지원사업, 혈당측정기 대여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통영시보건소 관계자는 “인구 고령화로 심뇌혈관질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시민인식개선 및 환자지속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신안군은 12월 1일 지도읍 읍내리 문화센터에서 지도, 증도, 임자 지역의 취학 전 어린이 48명을 대상으로 무료 눈 정밀검진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하는 이번 검진은 취학 전 아동의 눈 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적기 치료를 통한 시각장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신안군 보건소의 사전 수요조사 후 이루어졌다. 검진에는 소아안과 전문의료팀이 방문해 시력 검사, 조절마비 굴절검사, 약시, 사시 검사 등 소아안과 전문의 정밀검진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검진 결과는 각 가정에 우편으로 발송하며, 이상소견이 있는 아동은 한국실명예방재단에 연계하여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에는 수술비와 안경비 지원을, 약시는 가림 패치 지원 등 조기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사후 관리를 하게 된다. 신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눈은 성장하는 아이들이 세상을 보는 창으로 건강한 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라며, “아이들이 건강한 눈으로 더 넓은 세상을 보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신안군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한 사업들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