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는 백일해 적기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어린이들은 예방접종(DTaP,Tdap)을 권고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도내 보육·교육기관에서 백일해 환자 발생 양상이 확인되고 있어서다. 백일해는 전염성이 높은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발작성 기침이 특징적인 증상이다. 콧물, 재채기, 미열, 경미한 기침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발생하며 기침이 점진적으로 심해져서 1~2주가 경과하면 빠르고 잦은 기침이 나타난다. 백일해 예방접종은 국가예방접종사업 중 12세 이하 어린이의 필수예방접종에 포함되어 있다. 소아의 경우 생후 2, 4, 6, 15~18개월, 4~6세에 DTaP백신(5차)을 접종하며 11~12세에 Tdap백신(6차) 추가 접종을 실시한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올해 4~6세에 접종하는 DTaP(5차)의 접종률은 전국 97.7%, 경남 96.7%, 김해시 95.4%이다. 11~12세에 접종하는 Tdap(6차)의 접종률은 전국 82.9%, 경남 79.4%, 김해시 78.6%이다. 김해시는 DTaP(5차)와 Tdap(6차) 접종 모두 전국과 경남 평균 접종률에 미치지 못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산시 웅상보건지소는 지난해 10월부터 1층 일부 공간을 리모델링해 어린이 건강체험관을 설치(97.5㎡)해 11월 1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동안 도내 김해, 진주에서 건강체험관이 운영되고 있었으나 아동의 특성상 원거리 관람이 어려워 이용할 수 없었다. 이에 양산시 보건소는 지역주민 입장에서 어린이 건강체험관을 개설하는 적극적인 보건행정을 펼쳐 시민들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영유아 보육시설 관계자들로부터 예약 문의가 쇄도해 시범운영 접수를 시작한 당일 예약 마감이 되는 등 매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튼튼탐험 어린이 건강체험관’은 놀이와 체험을 통해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더 나아가 어린이에게 건강한 생활 습관을 올바르게 형성하도록 도움을 줌으로써 평생 건강관리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하는 것이다. 건강체험관은 금연, 절주, 영양, 비만, 구강․위생 5개의 분야별 건강 체험존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각 영역별로, 음주 고글 체험, 터치 스크린을 이용한 나쁜 음식 물리치기 게임, 벌집 통과하기, 형광로션을 활용한 손씻기 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예산군보건소는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암 관리 체계를 더 강화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암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국가암검진 대상자가 적절한 시기에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일대일 전화, 우편 발송 등 홍보에 힘쓰고 있으며, 보건소와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11개 읍면 보건지소에서 이동검진을 추진했다. 특히 군은 국가암검진을 통해 암을 진단받은 경우, 지원 기준 적합 시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300만원, 건강보험 가입자에게는 200만원까지 납부한 의료비를 지원하는 암 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지난 5월 25일 암환자 및 보호자의 삶의 질과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해 단국대학교병원 충남지역암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암 환자에게 △충남지역 암센터장의 이차 암 예방 교육 △전문 상담사의 댄스 심리치료 등 자조 모임 운영 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군의 암 통계정보와 예방수칙, 암 검진기관 정보 등 관련 정보를 담은 암 건강 지도 홍보물을 개발해 배포했다. 군의 암 환자 수는 △위암(1위) △폐암(2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11월부터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 ‘구강관리 습관 바로잡기’를 운영하고 있다. 구강관리 습관 바로잡기 교육은 일산서구보건소 치위생사가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방문하여 진행하는 생활터 중심 교육이다. 교육은 ▲치아의 역할 및 중요성 ▲사고로 인한 치아 손실 예방 ▲충치 발생 원인과 예방 ▲올바른 칫솔질 방법 ▲탄산음료 등 충치유발식품 먹지 않기 등의 내용을 체험학습 방식으로 진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이들이 직접 치실을 사용해 치아에 음식 찌꺼기가 얼마나 껴있는지 확인 하고, 큐스캔으로 구강 내 치태를 보면서 재밌어했다”고 전했다. 사업에 처음 참여한 쉴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은 “치실을 두고 가시면 저희가 써 볼게요. 치실을 쓰니까 시원해요.”, “구강 용품을 더 사용해보고 싶어요.” 라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구치 우식증 같은 치아 관련 질환은 비가역적 만성질환으로 예방관리가 중요하다”며 “유치탈락, 영구치 맹출이 진행되기 시작하는 제1대 구치 맹출 시기인 만 6세 ~ 7세부터 제2대 구치 맹출 시기 만 12세 ~
시민행정신문 기자 | 원주시 관내 7개 보건진료소(학곡, 고산, 산현, 사제, 단강, 비두, 판대)는 11월 14일부터 12월 6일까지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웰다잉 & 힐링교실(생활공예)’을 운영한다. ‘웰다잉 & 힐링교실(생활공예)’은 노인의 삶과 죽음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려 웰다잉(Well-Dying) 사회문화를 조성하고 연명의료결정제도를 소개함으로써 생애 말기 무의미한 연명의료의 중단에 관한 본인 의사를 미리 밝혀두고 이를 법적으로 보장받아 삶의 존엄한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생활 공예 수업을 통해 즐거운 여가 시간을 보내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등 정신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번‘웰다잉 & 힐링교실(생활공예)’은 지역주민에게 친숙한 보건진료소장이 수업을 진행하며 공예 전문 강사가 함께 참여한다. 원주시보건소 관계자는 “노인 우울과 자살에 대해 새롭게 환기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이 보다 가치 있는 노후 생활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최근 국내외의 빈대 출몰에 따라 관내 빈대 유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군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합동 대책 본부를 구성하고 특별 지도·점검 기간을 운영한다. 특별 지도·점검 기간은 11월 13일부터 12월 8일까지 운영되며, 공중위생시설 및 숙박업소, 의료기관, 복지시설 등 다중이용 시설에 현장 방문해 위생상태 점검 및 계도, 빈대 정보 홍보 및 소독·방역 등을 실시한다. 또한, 대중교통, 병원, 요양 시설 등 취약 시설의 빈대 방제를 위해 주기적으로 소독실시 여부를 점검하고, 자체 방제 활동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빈대 의심 벌레 발생 시 국민 콜센터 ‘110’ 혹은 군 보건소에 신고하면 보건소 빈대 대응 방역반이 즉시 출동해 현장 조사와 함께 빈대 방제 전문 업체를 적극 연계해 방역 조치를 시행한다. 흡혈 곤충인 빈대는 질병을 매개하지는 않지만 한번 물리면 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해 이차적인 피부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 주로 야간에 수면 중인 사람을 흡혈하기 때문에 침대 등 잠을 자는 위치와 가까운 곳에 서식하고, 흡혈 후 침구류, 가구, 나무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은평구 보건소는 당뇨병의 날을 맞이해 오는 14일, 15일 양일간 은평ChangE 에너지카페 교육장에서 ‘당뇨병 건강 강좌’를 운영한다. 11월 14일은 ‘세계 당뇨병의 날’이다. 세계 당뇨병의 날은 국제 당뇨병 연맹(IDF)과 세계 보건기구(WHO)에서 당뇨병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극복을 위해 제정했다. ‘당뇨병 건강 강좌’에서는 서울시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사업 지원단 소속 전문 강사가 질환, 영양, 운동 영역별 강좌를 진행한다. 강의 수강 시 당뇨병 질환에 대한 이론과 일상생활에서 적절한 탄수화물 섭취하는 방법, 신체활동을 통해 혈당수치를 낮추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당뇨병 건강 강좌 외에도 11월 중 고혈압, 비만 건강 강좌를 운영한다. 만성 질환에 관심이 있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2022년 지역사회 건강통계에 따르면 30세 이상 은평구민 중 12.1%가 의사에게 당뇨병을 진단받았으며, 서울시 11.3%보다 높은 실정이다. 또한 2020년 8.9%, 2021년 10.9%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은평구민 10명 중 7명은 자기 혈
시민행정신문 기자 | 당진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9일 치매관리사업의 효율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하반기 지역사회 치매협의체(이하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치매관리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민관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치매 관리 시행계획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 협의체는 당진시 치매안심센터를 포함해 13개 기관에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3년도 치매관리사업 추진 보고 △2024년도 치매 관리 추진 방안 논의 △치매 예방 콘텐츠 보급 확대 △인식개선 홍보사업 확대 △실종 예방지원사업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협의체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치매관리사업 목표설정에 반영할 예정이며 △지역사회 치매 예방 △치매 선별검사 △치료비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치매 통합 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 시 실정에 맞는 치매 종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치매 건강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당진시 보건소는 최근 공동‧숙박시설 등에서 빈대가 출현해 피해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빈대 방제 및 예방 행동 수칙 등을 전했다. 빈대는 감염병을 옮기진 않지만 주로 야간에 사람의 피를 빨아 수면을 방해하고 가려움증 등 2차 피부감염을 유발하며 드물게 아나필락시스가 일어나서 고열 및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해충이다. 빈대에게 물렸다면 물과 비누로 씻고 증상에 따라서는 의사나 약사의 처방을 받아 치료해야 한다. 빈대를 확인하는 방법은 △빈대 물림 관련 의심 증상 △빈대를 직접 확인 △알, 탈피 흔적 △연한 노란색 껍질 등 부산물이나 배설물 △노린내 또는 곰팡내가 등을 확인하면 된다. 빈대를 찾았다면 고열 스팀을 분사하고, 진공청소기로 빈대에 오염된 곳을 청소해야 한다. 이때 살충제 등 화학적 방제를 함께 사용하는 것도 좋다. 또한, 오염 직물은 50~60℃ 건조기에 약 30분 이상 돌리면 빈대를 없앨 수 있다. 예방 행동 수칙으로는 중고 가구, 낡은 책 등 빈대에 오염됐을 것으로 생각되는 물품을 함부로 집안으로 옮기지 않는다. 또한 해외 여행자의 옷과 여행용품에 빈대 또는 빈대의 흔적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구군보건소가 어린이집 원아 및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절주 매직쇼’를 진행한다. 금연 조기교육 및 11월 음주 폐해 예방의 달 기념으로 찾아가는 금연·절주 교육 공연을 11월 13일부터 11월 29일까지 어린이집 7개소,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1개교 총 12개소로 10회 진행할 예정이다. 마술사의 흥미진진한 매직쇼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면서 흡연의 위해성과 고위험 음주의 폐해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매직쇼는 노(NO) 스모킹 드림백, 노(NO) 음주 서커박스, 그림자쇼, 금연 및 절주 퀴즈쇼, 공중 부양 마술 등으로 흥미롭게 구성된다. 양구군보건소는 최근 3년간 강원특별자치도 내 청소년들의 흡연율 및 음주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되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청소년인 어린이와 학생들에게 금연·절주의 중요성을 조기 교육하는 효과적인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인숙 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양구 관내 유아 및 학생들이 흡연과 음주에 노출되지 않도록 금연·절주에 대한 조기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미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