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합천군보건소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합천읍 정대동·창동의 25가구를 대상으로 2023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 제16조에 의거 국민의 전반적인 건강, 영양상태, 식생활 조사의 통계산출을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법정조사다. 질병관리청 경남권 질병대응센터와 연계해 진행하는 이번 조사는 합천읍 할머니경로당 뒤 공영주차장에 마련된 이동검진 차량에서 실시된다. 대상자는 가구원 확인조사를 통해 표본가구로 선정된 25가구의 가구원 40여명이다. 본 조사는 건강설문조사, 검진조사(신체계측, 체성분검사, 혈액검사, 이비인후과검사, 구강검사 등), 영양조사를 진행한다. 수집된 자료는 국민건강증진 종합계획 수립과 평가, 프로그램 개발, 국가 간 건강수준 비교 등 국민 건강지표로 활용된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이번 조사는 본인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좋은 기회이고, 국가의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중요한 일인 만큼 조사에 선정된 가구 주민들의 적극 협조를 당부 드린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산출된 기초자료를 활용해 우리 지역주민에게 맞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거창군은 거창군보건소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받아 연명의료 중단에 관한 본인 의사를 미리 밝혀두고 이를 법적으로 보장해 삶의 존엄한 마무리를 돕기 위한 상담과 등록 업무를 오는 13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이 향후 본인이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됐을 때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혈액투석, 항암치료 등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하기로 하는 의사를 직접 문서로 작성한 것으로, 이는 국민이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사전에 본인의 의사를 문서로 작성하는 것이다. 현재 거창군 관내 등록기관은 거창군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거창지사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은 19세 이상 군민이면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하고 등록기관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거창군보건소에서 신청할 경우 보건소 내 별도로 마련된 상담 장소에서 개별 상담을 진행한 뒤 사전연명의료의향서와 관련한 사항을 숙지한 후 안내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등록하면 된다. 단, 의향서 내용은 언제든지 변경 또는 철회할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사전연명의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화순군은 이달 25일까지 금연 환경 조성과 간접흡연 폐해를 예방하기 위해 공중이용시설 금연 구역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화순·곡성·담양·구례 4개 군 공무원과 금연 지도원이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금연 구역 집중단속을 한다. 점검 대상은 국민건강증진법과 조례로 지정된 금연 구역으로 공공청사, 의료시설, 학교, 유치원·어린이집, PC방, 일반음식점, 공동주택 금연 구역 등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시설 전체가 금연 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이나 스티커 부착 여부, 시설 내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금연 구역 내 흡연행위(전자담배 등 신종담배 포함)이다. 지난 9일에는 3개 군 합동점검반이 금연 구역 37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했으며, 공중이용시설이 금연 구역임을 다시 한번 알리고 금연을 홍보하는 데 힘썼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지역사회 내 금연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금연 홍보와 지도점검으로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금연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과천시 보건소는 지난 9일 시청 대강당에서 보건소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재난 시 응급의료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신속대응반 도상 훈련을 실시했다. 과천시 보건소는 현장응급의료소장, 의사, 간호사, 행정, 운전요원 등으로 구성된 2개팀 42명의 신속대응반을 조직하고 있다. 신속대응반은 의료인 2~3인, 행정요원 2인 이상이 1개팀을 구성하며, 재난 현장에서 분류반, 처치반, 이송반의 역할을 수행하며 현장응급의료소를 운영하게 된다. 다수 사상자 10명 이상이 발생하여 중앙응급의료상황실에서 출동 요청이 있는 경우, 즉시 출동하며 현장 상황이 12시간 이상 길어질 경우에는 팀 교대로 대응이 이뤄진다. 이번 훈련에서는 중증도분류(사망,긴급,응급,비응급), 신속한 응급처치, 병원별 분산 이송 등에 초점을 맞춰 훈련하며 현장 대응능력을 높였다. 김찬우 과천시 질병관리과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대규모 재난 상황이 종종 발생하고 있어, 신속대응반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됐다”라면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보건소 신속대응반의 재난응급의료 대응역량을 강화하여 신속한 응급처치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 보건소 함열건강증진형 보건지소가 북부권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솜씨 뿜뿜 공예교실’ 회원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다육 아트와 오브제를 이용한 나만의 정원 만들기 등 다양한 공예품을 만드는 힐링체험 수업이 준비돼 있다. 참가자들은 강사의 지도에 따라 커피클레이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손으로 직접 작품을 만드는 토탈공예를 통해 힐링 체험을 할 수 있다. 공예교실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총 4회 진행하며,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마다 운영한다. 대상자는 만 50세 이상의 관할 지역(함열읍, 함라면, 성당면, 용동면, 용안면, 낭산면 거주자) 주민으로 13명을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3~15일 함열건강증진형 보건지소 1층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이진윤 익산시 보건소장은 “일상에서 지친 주민들이 공예 프로그램을 통해서 활기를 되찾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택시는 최근 일부 지역에서 백일해 환자가 급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22년 동기간 대비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백일해 유행 차단을 위해 적극적인 예방접종과 생활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균에 의해 발생하는 제2급 법정 호흡기감염병으로, 보통 여름과 가을에 많이 발생하며 지속적인 기침을 주 증상으로 하는 전염력이 높은 감염병으로 항생제 복용으로 치료할 수 있다. 연령별로는 약 70%가 12세 이하 어린이에게서 발생하며, 백일해가 의심돼 의료기관 진료 후 항생제 복용을 시작한 경우 전염력이 소실될 때(유효한 항생제 복용 시작 후 5일)까지 등교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백일해를 포함한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손 씻기, 기침 예절을 실천할 수 있도록 부모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도가 필요하며,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을 것을 권고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의 백일해 증상은 가벼운 기침으로 시작될 수 있으므로 기침이 지속되는 경우는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을 것과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에서 집단생활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유치원(김제중앙유치원) 원아 66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토피·천식 예방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도모하고자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교육, 아토피피부염 관련 구연동화, 종이가면 만들기 등 대상자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아토피 피부염은 소아기 때 적절한 치료가 지연되면 성인기 질환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조기발견과 적정 치료가 중요하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아토피피부염에 대해 바로 알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 보건소는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 환경 조성을 위해 아토피환자 보습제 지원, 의료비 지원, 아토피 자조모임 등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횡성군보건소는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오는 11월 14일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갑천면 종합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노인 무료 안검진을 한다. 이날 노인 무료 안검진을 위해 안과 전문의 2명과 진행요원 6명으로 구성된 한국실명예방재단 검진팀이 정밀검사(시력검사, 굴절검사, 안압검사, 세극등현미경 검사, 망막검사)와 안질환 환자와 1:1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 소견자에게는 투약 상담 및 안약(인공눈물, 항생제, 백내장 지연제)을 처방하고 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등의 안과적 수술이 필요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대상으로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눈 수술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대 보건소장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한 안검진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에 치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며, “지역주민들이 눈 건강 악화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일 없이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군보건소는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 음주폐해 예방과 건전한 음주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홍보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음주폐해 예방의 달’은 음주로 인한 각종 폐해가 급증하는 연말연시 음주 사고에 대응해 음주폐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절주에 대한 인지도를 확대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매년 11월로 제정했다. 이에 따라 강진군보건소는 지난 9일, 강진읍 중앙로와 시장의 음식점 영업자, 방문객을 대상으로 건전한 음주문화 동참을 유도하고 다중이용시설 현수막 게시, 상점가 전광판 등을 통해 절주 캠페인을 추진했다. 군 보건소는 ▲술자리 피하기 ▲남에게 술을 강요하지 않기 ▲원샷하지 않기 ▲폭탄주 마시지 않기 ▲음주 후 3일은 금주하기 등 5가지 생활 속 절주 실천 수칙을 알리고, 오는 21일부터 12월 5일까지 18회에 걸쳐 지역 주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가 복지회관과 마을회관을 방문해 절주 실천 음주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현미 강진군 보건소장은 “연말에는 음주로 인한 사건사고가 예기치 못하게 발생
시민행정신문 기자 | 구미시는 원활한 폐의약품의 수거와 처리를 위해 행정복지센터 10개소(인동, 양포, 선주원남, 상모사곡, 도량, 송정, 임오, 진미,형곡1, 형곡2동 행정복지센터)에 수거함을 설치했다. 폐의약품은 보관 기한이 지났거나 변질‧부폐해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으로, 이를 하수구 등에 무분별하게 버릴 경우 토양이나 하천에 유입돼 환경오염을 유발한다. 그동안 보건소와 약국에서 폐의약품을 수거해 왔으나, 행정복지센터에 폐의약품 수거함 확대 설치로 시민들은 쉽게 폐의약품을 버릴 수 있다. 시는 기존 수거 장소인 보건소‧보건지소‧구미건강생활지원센터의 수거함도 계속 운영하며, 각 수거함에 모인 폐의약품은 자원순환과에서 수거해 소각될 수 있도록 안전한 폐의약품 처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와 더불어 매달 18일을 약 수거 DAY로 지정하고 올바른 폐의약품 수거 방법을 홍보해 시민들의 폐의약품 수거를 독려하고 있다.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폐의약품 수거함 확대 설치로 가정 내 폐의약품이 올바르게 배출될 수 있도록 하고, 약 수거 DAY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의약품 오‧남용 예방 및 시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