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군이 지난 2일 월출산기찬랜드 야외공연장에서 ‘제7회 기찬경로당 건강백세 한마당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2023년 월출산국화축제’와 함께 치러진 이번 한마당 축제는, 영암군보건소 ‘기찬경로당 건강백세 운동교실’의 25개 팀 중 17개 팀 3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건강체조, 실버라인댄스 등으로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간을 이겨내고 4년 만에 어르신들이 야외에서 그간 운동교실에서 익힌 체조와 댄스를 보여줘 축제 방문객들에게 큰 기쁨을 줬다. 한마당축제 최고령 참가자 유차순(98) 어르신은 “100살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건강백세 한마당축제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고 보건소 선생님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마당축제 참가 어르신들은 이날 공연을 마치고 월출산국화축제장 안팎을 둘러보며 가을 국화 속에서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한 때를 함께 즐겼다. 영암군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소통과 화합, 행복한 생활을 돕기 위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최근 주변에 독감환자와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직지에 따르면 올해 42주차(10월 15일~21일)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사환자는 18.8명으로 전주(15.5명)대비 21.3%증가했다. 코로나19도 43주차(10월22일~28일) 신규확진자가 8,635명으로 전주보다 16.9%증가했다 증평군보건소(소장 조미정)에서는 독감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19일부터 12세 이상(2011년생 생일 이후) 접종 희망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통계청 2022년 사망원인통계결과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사망원인 3위는 코로나 19로 65세 이상 어르신이 91.9%로 나타났다. 이번 신규 백신은 현재 발생하는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맞춤형 백신으로 예방접종 시 입원‧사망 위험을 약 20/1로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독감 예방접종도 실시 중이다. 지난달 19일부터 정부에서 지원하는 무료접종 대상인 65세 이상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60세 이상으로 대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난 8개월간 운영했던‘찾아가는 통합 건강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서구는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 풍암동을 시작으로 11월 3일 상무2동까지 총 10개 동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통합 건강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보건소 5개 부서와 보건대학교 4개 학과가 참여했으며, 주민 900여 명을 대상으로 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 복지관 등에서 ▲안과검진 및 시력측정 ▲우울증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검사와 치매검사 ▲혈압, 혈당 등 기초 건강검사 ▲한방치료 ▲물리치료 ▲결핵검사 등 다양한 기초 건강검진과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서구는 정신건강과(치매) 및 안과 검진 결과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주민에 대해 추가 검사 등 동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성별, 연령 등에 따른 서비스 만족도 평가를 진행,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향후 캠프 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보건소 평화건강생활지원센터는 3일 전주비전대학교 비전관 대강당에서 평화동 내 8개 유치원 원아 450명을 대상으로 ‘치카치카 충치소동’ 캐릭터 뮤지컬 공연을 2회에 걸쳐 선보였다. ‘치카치카 충치소동’ 캐릭터 뮤지컬은 어느 마을에 나타난 충치 몬스터가 치아 건강에 나쁜 음식들로 아이들을 유혹해 충치가 생겨 아이들이 아프기 시작하지만, 건강대장 초롱이와 튼튼이가 양치를 잘하면 몬스터의 힘이 약해진다는 것을 알아내고 치아요정에게 배운 양치법으로 친구들과 함께 양치를 열심히 해서 예쁜 치아를 지킬 수 있었다는 내용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화려하고 재미있는 레이저 쇼와 어린이와 함께하는 신기한 마술공연, 다양한 캐릭터 인형과 신나는 노래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공연 종료 후에는 캐릭터 인형과 사진을 찍는 시간도 마련됐다. 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들에게 올바른 구강 관리 방법과 치아의 중요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치아 건강의 시작은 올바른 양치질과 정기적인 검진이며, 특히 영구치가 나오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중구보건소가 11월 3일 낮 12시 30분 지역의 한 식당에서 혜인학교 구강보건실 관계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혜인학교 구강보건실에서 의료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치과의사 7명과 중구보건소 관계자 4명 등 11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혜인학교 구강보건실 운영 성과를 살펴보고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서 진료 현장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중구보건소는 일반 치과를 방문하기 어려운 장애 아동들의 구강건강 관리를 돕기 위해 특수학교인 혜인학교에 구강보건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중구보건소는 지역 내 치과 8곳과 협력해 지난 5월부터 10월 말까지 혜인학교 학생 13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 검진 △치아 홈 메우기 △스케일링 △레진 충전 등의 치과 진료를 무료로 실시했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오늘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더욱 효율적인 구강보건실 운영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장애 학생들의 구강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령군은 3일 경상북도청에서 정신건강, 외로움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심리적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한'경상북도 G-공감지기 1기 수료식'을 통해 고령군 최초 G-공감지기를 양성했다. 'G-공감지기'의 ‘G’는 경북(Gyeongbuk)과 세대(Generation)을 의미하며, 경상북도 모든 세대를 포용하고 소통해 속마음을 참되게 알아주는 친구, 이웃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공감지기 과정은 4월 개강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기본-심화-실전 활용 과정의 20회차 90시간에 걸쳐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이해, 공감지기 역할개발 및 활동 실습까지 전문교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교육을 이수한 후 G-공감지기로 양성되게 된다. 고령군은 정상현(운수면 화암1리)이장이 공감지기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하여 관내 1호 외로움 예방을 위한 공감지기로 양성됐으며 앞으로 △전문대화기부자 △정신건강, 자살 고위험군 발견 시 고령군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의뢰 △지역내 정신건강, 외로움 문제 알리미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군민의 마음이 외롭지 않은 따뜻한 고령군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게 된다. 정상현
시민행정신문 기자 | 문경시보건소는 2018년 2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등록한 이래 200만 번째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자가 우리시에서 탄생했다. 국립연명의료기관은 행운의 주인공에게 200만 등록을 기념하여 ‘금 한 돈 상당의 의향서 등록증’을 수여하고 상담한 담당자와 문경시보건소에도 기념패를 수여했다. 연명의료결정제도는 2018년 2월 4일부터 시행된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의사를 존중하여 치료의 효과 없이 생명만 연장하는 의학적 시술을 유보하거나, 중단할 수 있는 제도이다.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작성 가능하다. 행운의 주인공 A씨는 “불필요한 연명과 그에 따른 병원비 등으로 자녀들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라며 의향서를 작성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을 희망하는 경우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에 본인이 직접 방문하여 상담사와 상담 후 작성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거창군은 오는 7일 대한적십자사경남혈액원과 함께 동절기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운영한다. 헌혈자는 급감한 반면 임상 수요는 늘고 있는 상황에서 군의 헌혈 캠페인은 수급 문제를 극복하고, 참여자들이 헌혈을 통해 생명나눔에 동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행사이다. 이번 캠페인은 거창군청 앞 로터리에서 헌혈 버스를 통해 오는 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헌혈에는 만 16세 이상 70세 미만(여 45kg, 남 50kg 이상)의 신체 건강한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헌혈 전 충분히 휴식을 취한 뒤 신분증을 지참해 헌혈 버스를 방문하면 된다. 헌혈 참여 시 혈액검사를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단, 코로나19 병력자는 완치 후 10일이 지난 뒤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올해에만 4번째 헌혈 캠페인을 시행하는 등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힘쓰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헌혈은 잠깐의 선택으로 다른 이의 심장을 뛰게 할 수 있는 소중한 일이다”라며 “올해 마지막 헌혈 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진주시는 3일 진주종합실내체육관 ‘2023 진주복지박람회’ 연계행사로 ‘치매안심센터 난타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편견 개선을 위해 마련했으며 지난 5월부터 치매안심센터 이용자와 가족은 노래에 맞춰 북을 두드리며 난타 공연을 준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는 “가족과 함께 난타공연 준비부터 무대에 서기까지 치매 예방에 도움 되는 시간이었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치매안심센터 담당자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줄여 치매환자와 더불어 행복한 진주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 흥덕보건소는 3일 흥덕보건소 건강홀에서 제4회 청주시 청소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열었다. 청주시 소재 고등학교 학생 2인을 1팀으로, 총 5개 팀이 참가했다. 경연은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응급 상황을 가정해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해 2인 1조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심사는 충북대학교병원 김영민 전문의, 충청대학교 응급구조과 고종현 교수, 청주서부소방서 허을행 소방장이 맡았다. 경연 결과 최우수상은 산남고등학교 1학년 이고원, 이하현 학생 팀(지도교사 권유진)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청주시장상이 수여됐다. 흥덕보건소 관계자는 “생명 존중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심폐소생술(CPR)과 응급처치 교육 보급에 앞장서는 흥덕보건소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