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갑)이 대표를 맡고 있는 의원 연구단체 ‘청년이 행복한 제주’가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19일 오전 10시 30분,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는 “제주도 청년 세대의 결혼 출산에 대한 인식변화와 지원정책 만족도 조사 결과 보고”를 주제로 연구용역 결과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청년이 행복한 제주’ 소속 의원인 김기환 대표 의원, 이상봉 의장, 김경학 의원, 김황국 의원, 송영훈 의원, 양영수 의원, 이정엽 의원, 한권 의원, 한동수 의원이 자리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이상영 리서치플랜비 이사는 연구용역 결과에 대해, △2030세대는 결혼·출산·자녀 육성 등 기본 인식에 변화를 보이며, 혼전 동거, 비혼 출산 등 전통적인 가치관과 성역할에 자유로운 사고를 하고 있음(○평생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사는 것에 대해 여성은 ‘그렇다’(73.4%), 남성은 ‘그렇지 않다’(54.9%)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음, ○결혼의 주된 목적이 자녀를 갖는 것에 대해 부정적이며, 결혼 후 자신의 개성과 인생의 희생에 대해 ‘그렇다’라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홍인숙 의원은 지난 12일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약자의 접근가능한 관광환경 조성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개선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주가톨릭사회복지회 동부종합사회복지관 인권동아리 ‘이끼’의 요청으로 개최된 간담회에서 최지슬 학생은 제주가 관광약자에 대한 사업을 조사한 결과 지원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타 지역의 조례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타 지역의 경우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보다는 ‘무장애 관광’으로 명시하고 있고 무장애 관광 관련 사업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는 점을 해수욕장의 사례를 들어 조례개정안을 건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홍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아라동 갑)은 현재 조례가 ‘무장애 관광’ 으로 개정되는 것은 좋은 방향이나 무장애 관광지가 되기 위해서는 관광지의 범위를 확장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어야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한 현재 제주도에서 추진중인 ‘무장애 관광 주간’에 대한 설명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사업에 대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중고등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미래 과학인재 육성을 위해 ‘2024년 보건․환경 실험실습 체험교실’을 7월부터 연중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전문적인 과학 연구 현장의 실험 실습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과학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체험교실은 보건분야와 환경분야로 나눠 운영된다. 보건분야에서는 ①모기의 종류 및 분류 실습 ②식품 일반미생물 검사 실습 ③식품 중 유해 중금속 검사 실습 ④농수산물 중 방사능 등 검사 실습 및 이해 과정이 진행된다. 환경분야에서는 ①하천수 생태독성 검사 실습 ②토양오염물질의 종류와 분석 ③생활 속의 소음·진동 측정 원리 및 이해 ④먹는 물 수질검사 실습 및 이해 과정이 제공된다. 지난 7월 24일에는 중앙여자고등학교 학생 26명이 체험교실에 참가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흥미로운 내용과 실험실 투어가 인상 깊었고,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실험을 하게 돼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근탁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내 중고등학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현대미술관은 리움미술관과 협업해 환경과 생태를 주제로 한 예술 체험 프로그램 ‘에어로센 백팩(Aerocene Backpack) 워크숍’을 운영한다. 이번 워크숍은 리움미술관의 퍼블릭 프로그램 ‘아이디어 뮤지엄’ 《에어로센 서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아르헨티나 작가 토마스 사라세노의 에어로센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한 이 프로그램은 모두가 함께 살아 숨쉬는 생태사회 정의 운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움미술관은 에어로센의 비전과 메시지를 공유하기 위해 경기,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수원, 제주 등 지역의 미술관과 협력하고 있다. 제주현대미술관은 제주의 독특한 생태환경을 함께 고민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생태적 가치를 탐구할 예정이다. 에어로센 백팩은 헬륨, 수소 태양광 패널, 배터리 없이 오직 태양열만 사용하는 에어로솔라 조형물의 휴대용 비행 키트이다. 화석연료 없이도 하늘을 부유하는 이 친환경 비행체는 전 세계에서 수백 편의 비행에 사용됐으며, 국내에서는 제주가 세 번째 비행 장소가 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실내 활동과 야외 체험으로 이뤄진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동부지역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위해 기계수확이 가능한 녹두 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녹두는 기상조건이 적합하고 영양 공급이 양호할 경우 여러 차례에 걸쳐 꽃이 피고 꼬투리가 맺히는 특성 때문에 꼬투리마다 수확기가 다르다. 농가에서는 3~4회에 걸친 수확, 건조, 탈곡 작업을 반복해야 하는 노동집약적 작물로 많은 일손이 필요해 재배면적이 급속히 감소하는 실정이다. 이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시범사업과 농가 실증을 통해 기계수확 녹두 재배의 가능성을 검토한 결과, 10a당 118.3㎏을 수확해 나물콩 대비 48.5%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음을 확인했다. 올해는 지난해의 시범·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월동무 휴경지에서 기계수확이 가능한 녹두 품종 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7월 하순 파종, 11월 상순 수확하는 작형으로 추진되며, 생산한 녹두는 성산일출봉농협에서 일괄 수매해 판매할 계획이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말 녹두를 수확한 후 평가회를 개최하고 △녹두 기계수확 시 생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이 생산한 2024년 산 맥주보리 원원종 및 원종이 국립종자원의 종자검사를 통과했다. 이번 검사에서는 수분함량, 발아율 등 9개 항목 모두 기준 이상으로 합격했으며, 이 종자들은 원종·보급종의 생산단계를 거쳐 2025년 농가에 보급될 예정이다. 종자검사는 지역농업인의 안정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우량종자 공급의 필수과정이다. 농가에서 자가채종한 종자 대신 정부보급종 등의 우량종자로 갱신할 경우, 보리는 12%, 콩은 10%의 생산량 증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농업인들 사이에서 정부보급종 종자의 선호도가 높다. 제주 농산물원종장은 주요 작물의 원원종, 원종 등 채종단계별 종자 생산 보급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콩, 보리의 정부보급종과 감자, 마늘, 메밀 우량종자를 차질 없이 농가에 보급함으로써 소득향상과 식량 자급률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노동력 부족 해소를 위한 기계화 적합 품종 선발, 기후변화에 대응한 제주 적합 새로운 품종 도입 등 우량품종 보급에도 노력하고 있다. 송효선 농산물원종장장은 “지역 적응성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공무원연금공단은 7.24. 기관 운영 전반에 잠재된 위험의 체계적인 통합・관리를 위해 'GEPS 전사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부터 내부통제규칙을 제정하고 부서별 내부통제 책임자를 지정하여 실무부서와 본사 총괄부서 및 감사실로 이어지는 3중 리스크 방어선을 구축했으며, 내부통제 활동결과는 내부통제위원회에 보고하는 운영체계를 마련한 바 있다. 공단은 금년 상반기 그간 부서별 개별적, 자율적으로 해오던 내부통제를 전사적, 일괄적, 통일적 시행을 위하여 리스크프로파일 항목 재구성, 업무단위별 위험평가, 체크리스트 재작성 등 전사 내부통제 시행계획안을 마련, 내부통제위원회에서 의결(7.19.)함으로써 본격적인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 시행한다. 지난해 공단의 이사장으로 취임한 김동극 이사장은 취임 후 공단 운영 전반에 대한 위험요인 및 불합리한 관행 등의 적극적인 개선과 윤리・청렴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내부통제 강화에 대한 의지를 지속적으로 전파하여 왔다.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작년말에는 문성유 상임감사와 함께 내부통제 강화를 위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줄 서서 마시는 주스’로 유명한 제주도 시트러스 브랜드 귤메달이 수원 스타필드에 팝업스토어를 선보였다. 귤메달은 기존 다양한 주스외에 ‘유기농 귤 아이스크림', ‘시트러스 IPA 맥주’ 등 신메뉴를 선보이며 팝업 첫 주말부터 긴 대기줄을 만들어냈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기업인 귤메달(대표 양제현)이 수원 스타필드 1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인기리에 진행하고 있다. 팝업스토어는 내달 1일까지 진행된다. 수원 스타필드는 최근 ‘MZ들의 놀이터’로 불리며 트렌디한 쇼핑몰이 밀집된 이른바 ‘핫플’이다. 귤메달은 30여 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제주 시트러스 중 소비자 입맛에 맞는 귤을 추천한다. 여기에 ‘감귤 품종', '당도’ '산미', '바디감’ 등을 따져 본인의 입맛에 맞는 감귤주스를 골라 마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귤메달은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Taste the Medal’을 주제로 스포츠 종목의 요소들을 이번 팝업스토어 곳곳에 배치했다. 다양한 스포츠 의류를 출시해, ‘스포츠 저지 유니폼’과 ‘스포츠 크롭티’ 그리고 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는 24일 대구 지하철 2호선 청라언덕역 광장에서 폭염기 재난예방을 위한 생수 배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공단 관계자 및 대구지역 퇴직공무원으로 구성된 대경상록자원봉사단원 등 20여명이 참여하여 대구광역시에서 제공한 지역생수인 ‘청라수’ 700병을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과 야외근로자,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배부했다. 또한, 폭염도 재난으로 인식하고 시민들이 겪을 수 있는 폭염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폭염상황에 적합한 행동요령과 안전수칙 등을 홍보하는 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공단 박종무 대구지부장은 “긴 장마와 폭염에 지친 대구 시민들이 시원한 물 한병으로 인해 위로받고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상록자원봉사단과 함께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생수 배부 봉사활동은 오늘부터 폭염 해제시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에 실시하며, 매회 20명 내외의 상록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 광역통합돌봄지원센터에서 지난 23일 ‘2024년 제주가치 통합돌봄 상반기 만족도 조사 결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가치 통합돌봄의 주요 전달체계인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귀포시 관계자, 11개 제주가치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관계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5월 실시된 제주가치 통합돌봄 서비스 이용자 1,070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만족도 조사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서비스 이용과정 만족도 89.4점, 서비스 제공기관(인력) 만족도 87.5점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다른 사람에게 서비스를 추천할 의향이 있는가에 93.1점으로 평가해 제주가치 통합돌봄 서비스의 필요성에 대한 높은 인식을 보였다. 문원일 원장은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이 돌봄 거점기관으로 든든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고, 2025년부터 제주가치 통합돌봄서비스가 본격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