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 외도동은 오는 7월 27, 28일 주말 이틀간 월대천 잔디광장 일원에서 제9회 월대천 축제를 개최한다. 월대천은 달이 뜨면 운치가 있어 옛 선인들이 모여 맑은 물에 비친 달그림자를 구경하며 풍류를 즐긴 누대라는 의미로 월대라 불린다. 수령 500년이 넘는 팽나무와 250년 이상인 소나무가 하천을 따라 자리 잡고 있어 2009년 제주시가 선정한 숨은 비경 31곳에 선정된 곳이다. 외도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월대천축제위원회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개막식은 오후 5시에 개최된다. 축제 첫째 날에는 어린이 그림그리기, 셀위댄스, 밴드공연, 태권도 시범공연 등 주민은 물론 관광객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지고, 둘째 날에는 마술공연, 맨손장어잡기, 전동비행기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히 외도물길 20리 플로깅 및 보물찾기와 맨손 장어 잡기는 어린 자녀와 함께 하는 가족 단위 행사 참여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경수 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는 23일 시청 아동보호팀 회의실에서 제7차 제주시 사례결정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상반기 아동급식 지원 대상자 선정 심의를 진행했다. 이날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 975명, 그 밖의 읍·면·동 등에서 추천하는 아동 30명 등 1,005명을 대상으로 심의를 진행한 결과,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 975명, 추천아동 27명 총 1,002명을 선정해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아동급식 지원사업은 19세 미만의 취학 및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중위소득 52% 이하 가구의 아동 중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에게 지원된다. 다만, 그 밖의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은 심의를 통해 급식지원 필요성 여부를 결정하여 대상자로 선정된다. 지원 대상 아동들은 가맹점에서 아동급식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단체급식소(지역아동센터 36개소)이용 아동들 경우 현원 기준으로 급식소에 급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제주시는 4,712명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결식 우려 아동을 수시로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저소득 가정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의 문화가 깃든 제주어를 보전하고 제주어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제주의 풍속, 역사, 자연을 제주어와 함께 해학적으로 담아낸 ‘제주어그림전(展) 101-200’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제주학생문화원에서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열리며, 제주의 풍속, 역사, 자연을 제주어로 담아낸 작품 100점(작가: 표선중 교사 고용완)을 모아 전시한다. 작품은 그림과 표준어로 번역된 해설이 한 화면에 담겨 있어 누구나 제주어를 쉽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으며, 세대 간에 대화가 가능하게 구성했다. 제주어를 배우는 어린이, 학생, 제주어를 잘 모르는 성인들이 쉽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유년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기회의 장이 되어 제주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수 교육감은 “제주어그림전(展) 101-200 전시회를 통해 제주어를 전승·보전하고 제주인의 정체성을 함양하는 토대가 되기를 기대하며, 제주어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제주 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제주대학교 아라캠퍼스에서‘2024년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해커톤’을 운영하고 있다. 해커톤 프로그램은 생활 속 문제를 발견하고 정보기술(IT)과 협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팀 프로젝트 활동으로 2020년부터 도내 일반계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사전 신청에서는 총 20팀 80명이 신청했으며, 그중 서류심사를 통해 13팀 52명을 선발했다. 팀별 지도교수와 멘토들과 함께하는 4일간 일정 중 첫날은 아이디어 협의를 통해 만들고자 하는 프로젝트를 구체화하고 팀별 제안서를 발표하여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프로젝트 완성 후 마지막 날인 26일 오후 2시 최종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해커톤에 참여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어떠한 형태가 있는 결과물을 제작한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끼며, 다른 팀들이 어떤 프로젝트를 만드는지도 궁금하고, 최종 발표회가 기대된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정보기술(IT)을 활용하여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소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에 발맞추어 나가기 위해 “학교 학내망 통신속도를 10Gbps로 고도화”한다고 밝혔다. 학내망 고도화 사업은 올해를 시작으로 3개년간 추진되며 1차 연도인 올해는 77억 원을 투자, 디지털선도학교 및 네트워크 사용량이 많은 대규모 학교를 우선으로 도내 43개교(초30, 중12, 고1)를 선정하고 사업에 착수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12월까지 해당 학교에 대해 전체 네트워크 통신속도를 전국 최초 10Gbps의 속도가 가능한 케이블로 교체하고 네트워크 중앙관리시스템을 구축 기존 각 학교에서 관리하던 네트워크를 교육청에서 통합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15일 제주교육박물관에서 해당 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고 “이번 사업을 통해 현재 100Mbps에서 1Gbps까지 혼재된 학교 네트워크 통신속도가 10Gbps로 개선되어 2025년부터 도입되는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및 빠르게 진화하는 미래교육에 대비한 환경조성으로 디지털 교육 인프라의 획기적 개선과 함께 교직원의 업무경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수의계약 시 계약업체로부터 받는 각종 계약서류를 통합, 간소화하여 계약업체와 계약담당자의 부담을 덜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계약 절차를 개선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도내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복잡한 계약절차로 인하여 과도한 서류를 계약업체에게 요구하거나 기관(학교) 간 상이한 업무처리 등으로 계약업체와 계약담당자 간에 발생하는 불편 및 업무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4년 4월에 T·F를 구성, 계약체결 시 계약업체로부터 징구하는 각종 서류의 통합 및 간소화 등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그 결과, 수의계약 체결 시 계약업체로부터 징구하는 서류 6종을 통합하여 “계약 통합 서약(동의)서” 1종으로 대체하기로 했으며, 선금 및 대가 청구 시 계약업체가 제출하는 서류도 선금은 4종에서 1종으로, 대가는 2종에서 1종으로 각각 통합, 간소화했다. 이와 같은 계약업무 개선 방안은 7월 24일부터 도내 모든 교육기관(학교 포함)에서 활용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활용도 등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문제점이 있을 경우 보완도 추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인화초등학교 교육교류사업 온라인 교사 연구회는 다문화가정국가와의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캄보디아를 방문하여 프레노로돔 초등학교에서 한국 전통 놀이를 주제로 한 국제교류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교류는 양국의 문화적 이해를 증진하고 학생들이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문화가정 대상 국가와의 교육교류사업은 대한민국 교육부가 주최하고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이 주관하며, 캄보디아 교육부가 협력주체가 되어 함께하는 한국-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 양자 간 국제교육 교류사업이다. 이번 수업은 한국 전통놀이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다. 인화초 연구회 교사는 캄보디아 학생들에게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놀이인 딱지치기, 실팽이, 제기차기 등을 소개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딱지치기 시간에는 종이를 접어 딱지를 만드는 방법을 가르치고, 딱지치기 대회를 열어 학생들 간의 친밀감을 높였다. 제기차기 시간에는 한국 교사들이 직접 제기 차는 방법을 시연하며, 학생들이 따라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학생들은 처음에는 서툴렀지만, 점차 제기를 차는 법을 익혀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 위탁 운영하는 서귀포시진로교육지원센터는 7월 22일부터 23일까지 서귀포삼다종합사회복지관과 서귀포시자기주도학습센터에서 관내 초·중학교 대상으로‘코딩 진로설계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청소년들에게 최신 기술을 체험하고,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첫날 이루어진‘메타버스 공간 디자인’에서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술을 이해하고, 유니티(Unity) 엔진을 활용하여 가상현실 공간을 직접 설계하고 구현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이튿날에는 챗GPT를 활용한 게임 개발로,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간단한 게임을 개발하고, 게임의 시나리오 및 대화 시스템을 구현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가한 학생은 “나 혼자만이 아니라 우리 팀끼리 협업을 통해 야구경기장 메타버스를 해결하는 과정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서귀포시진로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최신 기술을 체험하고,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제주수학체험관(전농로 88)에서 도내 중학교 1, 2학년 33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함께하는 수학미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함께하는 수학미션'은 방탈출 게임을 모티브로 한 문제해결중심 프로그램으로 중학교 교육과정 내용의 이해도(또는 성취도)가 ‘중’ 이하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풀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들은 팀별 협동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다양한 풀이를 활용하여 미션 해결에 도전하게 된다. '함께하는 수학미션'의 주제는 ‘사라진 1위 수상작’으로 학생들은 문제 만들기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작품이 조작됐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수상작을 조작한 범인과 진짜 1위 작품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김용관 제주융합과학연구원장은 “⌜함께하는 수학미션⌟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수학을 통해 미션을 해결하는 경험으로 수학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갖게 되고, 문제해결력과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키며, 더 나아가 이 프로그램이 수학 문화 대중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원은 7월 23일부터 8월 5일까지 2주간 2024 여름방학 호주 뉴잉글랜드대학(University of New England, Australia) 연계 화상프로젝트 수업을 운영한다. 원어민 교사와의 사전 영어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도내 고등학교 2학년 학생 48명이 수업에 참여하며, 참가학교는 총 10교로 대기고, 대정고, 대정여고, 서귀포고, 세화고, 영주고, 오현고, 제주사대부고, 제주여고, 제주외고이다. 수업은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ZOOM)을 이용하여 호주 뉴잉글랜드대학 교수 및 분야별 현지 전문가와 함께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 형태로 진행된다. 또한, 인문사회과정과 자연과학과정의 수업이 각각 5일간 나뉘어 운영되며, 과정별로 학생들의 진로와 연계된 총 6개의 주제를 다룬다. 학생들은 호주의 9개 기관(원자력과학기술기구, 뉴사우스웨일즈 도서관, 대산호초 해상공원 관리청, 뉴사우스웨일즈 국회, 뉴사우스웨일즈대학교 의과대학, 과학교육연구회) 소속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강의를 비롯해 학생 중심 팀별 탐구활동과 발표수업을 통해 주제별 전문지식을 쌓고, 탐구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