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도서관은 청소년들이 영화 칼럼니스트가 되어 영화를 관람하고 토론하며 리뷰를 작성하는 ‘2024년 영화로 보는 미래 세상’을 23일 도서관 평생교육실에서 개강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인이자 영화 칼럼니스트인 현택훈 강사의 지도로 진행되며, 중학생을 대상으로 7월 27일까지 매일 총 5회 운영된다. 첫 시간에는 외계인과의 인터뷰라는 주제로, 영화 '컨택트'의 클립을 감상하며, 영화 리뷰 쓰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외계인에게 묻고 싶은 질문지를 작성해 보는 활동을 진행했다. 서귀포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단순히 영화를 감상하는 것을 넘어, 영화 속 메시지를 탐구하고, 비판적 사고력과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농협중앙회 서울 본사에서 제주지역 발전을 위한 제주농협의 협업 지원금 전달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제주도가 조성한 ‘빛나는 제주 상장기업 육성펀드’ 출자와 제주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에 대한 지원금 전달이 이뤄졌다. 이와 함께 농협중앙회 본사 직원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등도 진행됐다. 지난 6월에 조성된 ‘빛나는 제주 상장기업 육성펀드’ 1호는 제주도가 25억 원을 출자해 총 50억 원 규모였으나, 이번 제주농협의 10억 원 출자로 총 70억 원 이상이 지역기업에 투자될 예정이다. 또한, 제주신용보증재단에 제주농협이 20억 원을 출연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신용보증 혜택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제주농협의 협업 지원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육성,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금융 지원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제주경제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3~24일 이틀간 국회를 잇따라 방문해 제주의 주요 현안에 대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과 조은희 국회의원(행정안전위원회 간사)을 만나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에게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 2035 탄소중립 제주 모델 실현 등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오영훈 지사는 먼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도지사에게 집중된 권한을 기초자치단체로 분산시켜 지방분권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려는 것으로, “도민의 자기결정권 보장을 위해 제주형 기초자치단체가 민선 9기 출범과 동시에 설치될 수 있도록 주민투표가 연내에 실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국 어느 지역보다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청정수소를 기반으로 2035년까지 도내 전력원을 청정에너지로 100% 대체하고자 하는 에너지 대전환의 목표와 전략을 공유하고, ‘2035 탄소중립 제주’ 비전의 선도적으로 실현해 나갈 것을 자신했다. 이를 위해 ‘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경찰청은 24일 오후 4시 경찰청 본부 대회의실에서 제주도 내 경찰 교육기관 설립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윤희근 경찰청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육기관 설립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 지원 및 협력을 강화하고, 제주지역 안전 관련 상호 업무 교류를 확대해 유대관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도내 경찰 교육기관 추진과 관련해 양 기관간 상호 소통과 이해 증진, 실무협의체 구성, 필요한 자료 및 정보의 적극적 공유 등이 포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설립이 추진되는 경찰 교육기관은 트라우마나 공상 등으로 현장근무가 어려운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제주의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진행되는 ‘심신 회복 지원 전문 특화교육’ 등 특성화된 교육을 통해 건강한 현장 복귀를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해안경비, 자치경찰 등 제주지역만의 특화된 다수의 경찰 활동이 진행되고 있어, 각종 특화교육에도 적합한 지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6년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관련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 제주도는 24일 오후 2시 전국체전기획단 2층 회의실에서 ‘제1차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 추진 유관기관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도 전국체전기획단이 설치된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회의는 12년 만에 제주에서 개최되는 양대 체전의 완벽한 준비와 성공 개최를 위한 기관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도 체육회, 도 장애인체육회, 도 교육청, 양 행정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 전국(장애인)체전 준비 추진상황과 단계별 추진일정(로드맵)에 대한 공유와 전국체전기획단장 주재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유관기관별 역할 분담 및 협조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제주 스포츠 역사에 있어서 큰 전환점이 될 2026년 양대 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기로 뜻을 모으고, 앞으로 대회 집행위원회 구성 전까지 유관기관 협력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특별자치도 성공전략 모색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특별자치시도의 실질적 분권 강화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적인 공감대 확산에 주력했다.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 국회의원(제주,세종,강원,전북), 지방시대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대표회장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특별자치시도민, 국회의원, 학계, 연구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한 이후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세종, 강원도, 전라북도가 특별자치시도로 출범하면서 연대와 협력의 틀이 만들어졌다”며 “특별자치시도의 맏형으로서 지방분권과 지방시대를 견인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지사에게 집중된 권한을 기초자치단체로 분산시키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을 통해 새로운 방식의 자기결정권을 갖는 분산과 분권이 실현되는 새로운 자치모델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며 “지방시대의 흐름이 끊기지 않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중대재해처벌법 전면 시행(1월 27일) 6개월을 맞아 24일 오후 제주도청 환경마루에서 ‘민관 협업 대책 2차 회의’를 개최했다. 강동원 안전건강실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많은 기업과 기관이 안전보건 확보 의무에 투자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감안해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 방안을 모색하고 분야별 현장 분위기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고용노동부와 제주도가 지원하는 사업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민관이 협력해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이행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센티브 지원 사업 확대 △중대재해 사고 발생 시 법률상담 등 대응방안 지원 △기술지도 사업장에 대한 점검 지속 실시 등의 의견과 함께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 및 정책 제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협업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강동원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회의에서 제기된 제안 등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체계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3일 오후 서울 BC카드 본사에서 최원석 BC카드 대표를 만나 제주관광, 고향사랑기부, 워케이션 등 활성화 등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현장 홍보 문화 행사 추진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 모객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BC카드 해외법인과의 협업을 통한 제주 한달살기 상품 홍보 및 모객 △홍보채널 팔로워 대상 홍보방안 모색 △외국인 집중 방문지역 큐알(QR) 가맹점 활성화 방안 △제주 워케이션 추진 등이다. 오영훈 지사는 “최근 제주관광이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수도 증가 추세”라고 설명하며, “이러한 변화에 맞춰 디지털 세대를 위한 결제 수단을 확보하는 등 BC카드와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원석 대표는 “제주도의 관광 및 워케이션 활성화 정책에 BC카드의 기술과 경험을 접목시켜 상호 윈윈할 수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화답했다. 제주도는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기업 유치와 지원 과정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원스톱 기업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5월 14일 원스톱 기업지원단을 설치한 데 이어, 7월 9일자로 조직을 개편해 이를 전담할 ‘원스톱기업지원팀’을 신설했다. 원스톱 기업지원팀은 기업 투자 과정에서 필요한 인·허가, 각종 신고절차 등 행정절차 서비스를 일원화해 기업의 투자가 신속히 현실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불필요한 절차나 시간 낭비 없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원스톱기업지원팀의 신설로 투자유치 의향 단계부터 사후관리까지 일관된 지원이 가능해졌다. 투자유치 후에도 정기적인 기업방문과 애로사항 청취 등을 통해 기업 사후관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팀은 기업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전담 창구로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의 제주 조기 정착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원스톱 기업지원 체계를 본격 가동해 제주도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민관협력형 배달앱 ‘먹깨비’가 지난 달 누적 매출액 71억 5,959만 원(7.21기준)을 기록하며 제주지역 대표 골목상권 배달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도입 초반 민간 배달앱의 독과점 체제와 공격적 마케팅 환경에서 성장가능성의 우려가 제기됐음에도 꾸준한 서비스개선과 과감한 이벤트 전략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전년동기 대비 주문건수는 5.3% 상승했고, 매출액 또한 4% 증가했다. ‘먹깨비’앱은 과다한 민간 배달앱 중개수수료로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음에 따라 지난 2022년 12월부터 제주지역에 본격적으로 도입한 민관협력형 배달앱이다. 민간 배달앱 중개수수료(6.8%~12.5%)보다 5.3%이상 저렴한 1.5%로 앱 이용율이 높아질수록 매출액에 대한 중개수수료 절감액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수익 증가로 이어지는 효과가 있다. 특히 6월 매출액이 크게 상승한 것은 먹깨비의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과 낮은 가맹점 수수료, 다양한 혜택 제공 덕분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배달팁 3,000원 지원을 한데 이어 6월부터는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