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홍성우 의원(교육위원장)은 교육청 시민참여예산위원회의 기능을 명확히 규정하고, 위원회 구성에 시의회 추천을 추가하는 등 현행 조례의 미비점을 보완하여 시민참여예산제도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고자 '울산광역시교육청 시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시민참여예산제 시행에 대한 법령준수 의무, 시민참여예산위원회의 기능 명확화, 시의회의 위원 추천 신설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홍성우 의원은 “대다수 타 시·도 교육청의 경우 시민참여예산위원회가 예산편성 과정에서 의견을 전달하는 자문 역할을 하고 있는데 비해 울산은 심의기구로 되어 있어 이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며, “'지방자치법' 제47조에 따른 지방의회의 의결사항인 예산의 심의·확정권을 침해한다는 논란을 없애는 한편, 위원 위촉 시 시의회의 추천권을 보장하여 보다 폭넓게 시민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현행 조례의 미비점을 보완하고자 한 것”이라고 조례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홍 의원은 “본 조례안이 개정되면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위상이 명확해지고 의회에서 추천한 사람이 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의회 김종훈 의원은 체육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한 제약을 개선하고 시설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차양 또는 비가람막 구조물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울산광역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1일 밝혔다. 또한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 경제활동에 도움이 되고자 소상공인 생산품의 홍보·판로개척 지원을 담은 '울산광역시 소상공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종훈 의원은 이번 건축 조례 개정안이 체육시설뿐만 아니라 관광, 문화 등 공공목적으로 설치하는 차양, 비가림막 시설에 대한 근거를 신설하는 내용으로, 부산, 세종도 관련 조례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이 강한 햇빛, 비·바람 등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이용함으로써 시설 이용률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어 소상공인 지원 조례 개정안은 코로나19 유행 이후에도 경기 침체, 물가 인상 등으로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은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어서 소상공인의 우수 제품을 경험할 수 있게 홍보하고 좋은 제품을 더 많이 만들 수 있도록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하는 것으로 김 의원은 시·유관기관과 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이달부터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를 찾아 혹서기 대비 건강한 여름나기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배부대상은 동구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로 독거치매환자, 부부치매환자, 치매로 인해 복합적인 문제가 동반된 자 등이다. 구성 물품은 영양관리를 위한 누룽지 세트와 경추베개 등으로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는 물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치매안심센터 사례관리담당자가 대상자 각 가정을 방문하여 전달하며 방문 시 치매어르신의 안부 확인 및 치매 약물복용 여부, 여름철 폭염 대비 건강관리, 일상생활 안전관리, 지역사회 자원연계, 신체건강증진을 위한 서비스 제공 등 사례관리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외에도 동구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등록 어르신 대상으로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지원, 실종예방을 위한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발급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수진 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장은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 어르신에게 맞춤형 물품 제공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치매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중부소방서는 6월 11일 오전 10시 소방서 소회의실에서 2024년도 상반기 감염관리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염관리위원회는 울산대학교병원 최욱진 교수(자문의사), 구급대원 등 11명이 참석해 각종 재난현장에서 결핵, 간염 등의 감염병이나 각종 감염물질에 노출이 불가피한 119구급대원을 보호하기 위해 개최된다. 회의 내용은 ▲주요 추진실적 확인 및 감염관리 평가 ▲향후 감염관리 개선방안 및 건의사항 논의 ▲현장 출동대원 감염관리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성진용 중부소방서장은 “구급활동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원으로부터 대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이송환자의 2차 감염차단을 위해 구급대원 운영에 만전을 기하여 시민에게 최상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6월 11일 오후 4시 남구 소재 특수대응단 4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자체소방대 교육훈련 추진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자체소방대 협의회 회원사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소방대원의 석유화학시설 사고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국외훈련(네덜란드) 산업화재 교육과정 소개 △특수재난훈련센터 건립 추진 경과 설명회 △자체소방대 교육훈련 운영방안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자체소방대 교육훈련은 석유화학플랜트 화재대응, 옥외저장탱크 화재대응,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대응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재순 소방본부장은 “울산은 정유·석유화학시설이 밀집되어 있는 석유산업 중심으로 그에 걸맞은 사고대응 체계의 전문화가 요구된다”라며 “자체소방대 협의회를 통해 소통의 창구를 다각화하여 현장 중심의 자체소방대 교육훈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울산광역시 자체소방대 협의회는 에스케이(SK)에너지, 에쓰-오일(S-OIL) 등 16개사, 700여 명의 자체소방대원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3월 특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울산시는 6월부터 8월 말까지 ‘2024년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 활동은 하절기 집중호우를 틈탄 폐수 무단방류, 사업장 내 방치된 폐기물 등 오염물질의 유입으로 인한 녹조발생 억제와 공공수역 환경오염행위 예방을 위해 진행된다. 감시 대상은 관내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오염물질 유출 우려 사업장 45개소이다. 울산시는 우선 6월 중 이들 사업장에 협조문을 발송하고 자발적인 환경관련 시설정비와 불법행위 근절 계도를 추진한다. 집중감시 및 순찰기간인 6 부터 8월 중에는 집중호우, 하천수위 상승 등으로 인한 오염물질 유출 우려지역 감시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이 기간에는 상수원 수계, 녹조발생 및 부영양화 피해우려지역, 공단하천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폐수배출업소 등 관련 사업장에 대한 특별 감시·단속을 진행한다. 점검결과 폐수 무단방류,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등 고의적인 위법행위가 적발되면 즉시 행정처분, 사법조치 등의 강력 대응할 계획이다. 장마가 끝나는 8월말에는 집중호우로 방지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6월 11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시장실에서 에쓰-오일(주)의 울산권역 닥터-카 운영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김두겸 울산시장, 김보찬 에쓰-오일(주) 유시에이치(UCH, Ulsan Complex Head), 정융기 울산대학교병원장이 참석해 ‘닥터-카’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한다. 닥터-카는 도로 위 응급실이라고 불리며 간호사나 응급구조사만 타는 일반구급차와 달리 외과나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가 탑승해 직접 환자를 처치하며 이송한다. 울산권역 닥터-카는 지난 2017년 9월부터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시범 운영하다 2019년 초 운영비 부족으로 한때 중단되기도 했다. 이에 지난 2019년 5월 에쓰-오일(주)이 지역 사회공헌사업으로 울산시민들의 생명과 직결된 닥터-카의 지속적 운영을 돕기 위해 1억 원을 후원하며 운영이 재개됐다. 이후 에쓰-오일(주)은 매년 1억 원을 후원하고 울산시가 2,000만원을 지원함으로써 닥터-카 운영의 안정적 기반이 마련됐다. 지난 7년간 중증외상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해 36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산시는 6월 10일 현지시간 오후 5시(한국시간 6월 11일 0시)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유엔식량농업기구 시상식(FAO AWARDS)에서 파트너십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본부에서 열린 제175차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이사회 회의의 일환으로 열렸다. 울산시는 파트너십 부문에서 영국의 국제농업생명과학센터(CABI)와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한국 최초이며 연구기관 등이 아닌 지방정부가 수상하는 경우도 역대 처음이다. 울산시는 지난 2022년 12월 우크라이나 기금 1억 원 공여, 국제개발협력 청년인재육성사업, 도시숲 연수 사업 등 다수의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을 시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울산시는 이번 수상에 따른 상금 5,000달러에 1만 달러를 추가해 식량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나라에 기부해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앞으로도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의 협력 관계(파트너십)를 강화하고, 전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과 세계 식량 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온산국가산업단지 일대 주차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가 온산국가산업단지의 고질적인 주차문제 개선과 에쓰오일의 샤힌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추진한 노상 주차장 조성을 완료했다. 온산국가산업단지는 대부분의 도로가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돼 있으나 근로자들이 주차 공간부족으로 불법주정차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또한 대형 화물차의 통행량이 많고 통행속도가 높은 간선도로변의 불법주차와 주차수요가 집중되는 특정구간의 무분별한 이중주차는 사고위험이 높아 단속요구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 이같은 상황에서 일 평균 1만 명 이상의 건설근로자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에쓰오일의 샤힌프로젝트도 본격화됨에 따라 심각한 주차 대란이 우려됐다. 이에 울산시는 울산지방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도로여건에 따라 소통과 안전에 큰 지장이 없고 도로폭원에 여유가 있는 도로에 노상주차장 4,000면을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주간선도로나 사고위험 지역에는 불법주정차 단속 감시카메라(CCTV) 설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순차적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가 실종된 치매 노인을 발견해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했다. 지난 6월 7일 오후 10시 24분경 치매를 앓고 있는 A 씨(89세, 여)가 오후 6시쯤에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이에 경찰과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들은 함께 CCTV로 수색에 나섰다.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들은 할머니의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사건 발생 장소 주변의 CCTV 녹화 영상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관제요원들은 A 씨가 오후 6시 34분경 학남공원에서 배회 중이던 것을 포착하고 동선을 추적해 오후 7시 40분경 지인과 함께 학성동의 한 빌라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했다. 행방을 확인한 경찰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A 씨를 찾아 귀가를 도왔다. 한편,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에서는 경찰 2명과 관제요원 8명이 교대로 365일 24시간 근무하며 지역 곳곳을 살피고 있다.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범죄 예방 및 치매 노인, 여성, 아동 등 사회적 약자의 실종 예방에 적극 힘쓰며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