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이웃과 육아공동체를 만들어 아이를 함께 키우는 ‘공동육아’ 확산을 위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마을 엄마’들이 뭉쳤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8일 여성친화마을인 ‘북구 꿈나무사회복지관’에서 정책소풍을 열고 시민 주도 틈새돌봄 실천,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 공동육아 문화 확산 등을 중점 논의했다. 강 시장은 지난 3월 일가정양립지원본부를 찾아 육아현장을 살피고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지각장려금) 확대 방안을 주문한 데 이어 육아정책 마련을 위한 현장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정책소풍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유길원 꿈나무 사회복지관장과 공동육아 주민 소모임인 ‘함께 돌봄 마을엄마’ 이동애·방울·정정희씨 등이 참석했다. 올해 공모를 통해 여성친화마을로 선정된 꿈나무사회복지관은 14명의 ‘마을엄마’들이 자발적으로 동네 임시 자녀돌봄방을 운영하며 이웃 아이들을 함께 돌본다. 아빠와 함께하는 ‘맘처럼 돌봄프로젝트’ 등을 통해 남성 참여 공동육아 문화 확산과 지역주민의 돌봄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마을엄마’들의 육아 품앗이 개념인 ‘틈새돌봄’의 생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8일 KI에코시스템㈜와 자원선순환 모바일 앱‘온리유즈’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앱 명칭인 온리유즈(OnReuse)는 ‘끊임없이’라는 의미의 ‘ON’과 ‘재사용하다’라는 의미의 ‘Reuse’를 결합한 합성어로 주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자원선순환 실천 문화 조성을 표현하고 있다. 이날 양 기관은 자원순환가게 현황,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현황, 불법투기 CCTV 위치안내, 종량제봉투 및 납부필증 판매소 위치안내 등 보다 쉽게 주민들에게 행정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행정·재정적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서구는 5월 중 앱 개발이 완료되면 이를 활용해 올해 18개 전 동으로 확대된 자원순환가게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취합하고 자원순환가게에서 회수한 재활용품의 품목별 수거 현황 등을 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주민들은 앱을 활용해 배출한 재활용품의 탄소저감량(소나무 심은 효과)을 확인할 수 있으며 손쉽게 자원순환가게 적립 포인트를 현금으로 전환 신청할 수 있게 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온리유즈를 활용해 자원순환 정보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마을활동 전문지원가 21명을 배출하며 본격적인 서구형 마을공동체 조성에 나선다. 서구는 전국 최초로 마을공동체에‘대학’개념의 교육과정을 도입했으며 8일 세큰대 마을자치(전문)학과 전문지원가 교육 수료식을 8일 개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3월 개강식을 시작으로 세상에서 가장 큰 가치‘마을’논문 작성, 마을활동 전문지원 역량강화(멘토링, 주민조직화, 사업계획서 작성법, 갈등관리), 마을공동체 정책과 가치 철학 이해, 마을가치이음 사례 탐방 및 워크숍 등 총 17개의 강의로 진행됐다. 특히 수료자들은 '지속가능한 커뮤니티 공간 활성화를 위한 주요 주체별 역할 제안','주민 참여와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마을활동-기후위기 대응활동 중심으로','가정·학교·지역연계 강화를 위한 마을학교 발전방안'등 각 공동체와 연관된 활동의 경험을 지식으로 정리하는 21개의‘마을’ 논문을 제출하며 최종 수료의 과정을 가졌다. 이들은 향후 관내 100여 개 마을·아파트공동체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교육, 워크숍을 지원하는 전문지원가로 활동하게 되며, 서구는 이들에게 마을·아파트공동체전문지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10~11일 광주시립도서관과 함께 전일빌딩245와 광주광역시청 시민광장에서 제12회 도서관 문화마당을 개최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문화마당은 ‘갑진독서(甲辰讀書)’라는 주제로 광주지역 공공도서관·작은도서관·학교도서관·대학도서관·점자도서관 등 독서단체 46개 기관이 참여해 강연, 작가만남, 체험부스, 독서쉼터 등 온 가족이 책과 함께하는 독서 축제를 마련했다. 사전 행사로 오는 10일 오후 7시 전일빌딩245에서 버스커 박준현의 공연과 ‘일상을 번역한다는 것’을 주제로 황석희 번역가의 강연이 진행된다. 11일 본 행사는 시청 앞 시민광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내용은 독서무드등 만들기, 자개 책갈피 만들기, 인생책컷 등 31개의 독서문화 체험부스, 트램펄린, 대형 윷놀이 등 전통놀이와 야외놀이 독서놀이터, 독서와 함께하는 독서쉼터, 이밖에 '배트맨의 마술&버블쇼', '최민지·윤담요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피리 부는 사나이' 강연과 공연이 함께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대표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1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올해 공공서비스디자인 전문가 지원 협업과제로 ‘2024 정부혁신 프로젝트-가치 있는 기부로, 같이 잇는 미래로!’가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행안부 국민참여혁신 사업인 ‘공공서비스디자인’은 정책의 수요자인 국민이 정책 과정 전반에 참여하고 수요자 중심의 공공서비스를 설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행안부는 전국에서 제출한 60여 곳의 과제수행 계획서를 대상으로 서면 및 발표심사를 거쳐 5곳의 협업과제(중앙부처 4곳·지자체 1곳)를 선정했다. 이로써 광주 동구가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되는 결과를 거둔 셈이다. 이는 동구는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고향사랑기금사업’ 첫 번째 프로젝트인 발달장애 청소년 E.T 야구단 지원사업을 통해 전국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 성과 덕분이다. 이를 계기로 동구는 발달장애인에게 가장 필요한 조기 진단과 치료가 충분히 제공되지 않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고향사랑기금사업 투명 운영과 지역 의료산업을 연계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지속 가능한 지원 방안을 국민 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7일 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제52회 어버이날 기념’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관내 거주 어르신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에게 카네이션을 전하고, 광주법원 어린이집 한솔반(6 부터 7세) 아동들이 신나는 난타 공연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헌신적인 사랑으로 자녀를 올바르게 키운 장한 어버이 3명과 효행자 10명, 요양원 등 효 실천 단체에서 근무하는 종사자 17명에 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우리 어르신들의 희생과 노력이 있었기에 우리가 풍요롭고 자유로운 사회를 살아가고 있다”면서 “지역사회 돌봄을 통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어르신 여가 프로그램을 강화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동구평생학습관 ‘시(詩) 창작’ 과정에 참여한 주민들의 작품을 한 권의 시집으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동구평생학습관 주민 참여 프로그램인 ‘시 창작’ 과정에는 주민 15명이 참여해 지난 1월부터 이경은 시인의 지도로 시 창작 공부를 진행해왔다. 이들은 동구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뜻을 모아 지금까지 써왔던 시를 모아 책으로 펴내게 됐다. 시집에는 ‘도내기 시장에 꽃이 피면’, ‘지막샘(지산2동 옛 마을 공동 우물)으로 술을 빚다’, ‘철없는 동적골’, ‘바다로 간 동계천’ 등 관내 곳곳의 아름다움과 사라져가는 것들의 아쉬움 등 동구의 자연을 노래하는 작품들이 담겼다. 주민들은 이번 시집 발간을 위해 밤샘작업도 마다하지 않고 매진했으며, 이들의 노고가 담긴 시집은 ‘동구민의 날(5월 3일)’을 기념해 동구평생학습관에서 배포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요집 제작과 시집까지 발간을 통해 ‘인문도시 광주 동구’를 널리 알리는 소중한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평생교육을 통한 지역주민의 역량 강화와 행복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 최근 서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은옥 부위원장이 마을 복지 활성화를 위해 성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은옥 부위원장은 지난 2020년 서남동 지사협 부위원장으로 위촉된 후 최근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과 민관 협의체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매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 부위원장은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관내에 소외되는 분이 없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남동은 이 부위원장의 뜻에 따라 기탁받은 기부금을 5월 어버이날 맞이 경로당 식사 지원 효(孝) 드림 행사에 사용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8일 행정안전부의 ‘2024년 우수 마을기업’에 바이오씨앗 협동조합과 본빵 협동조합 등 광주 마을기업 2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최대 7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사업비는 마을기업의 제품개발을 비롯해 기반시설 구축, 홍보 강화 등에 사용된다. 또 행안부가 주관하는 민간 유통 플랫폼 협업 행사를 통한 제품 판매,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판로지원을 받는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마을 단위 창업을 통해 주민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행정안전부가 매년 공공성과 공익적 가치에 우수한 성과를 낸 마을기업을 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한다. 바이오씨앗 협동조합(광주 서구)은 특허받은 복합 유산균을 활용한 제과·제빵을 생산·판매하는 식품기업으로 조합원 및 주민들과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주기적으로 취약계층에 식사를 지원하고 복지센터에 1000만원 상당의 제빵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기부활동에 힘쓰고 있다. 본빵 협동조합(광주 광산구)은 농촌 마을의 단순한 농산물 생산·판매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를 제공,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8일 광주자립지원전담기관, 전남지방우정청과 ‘자립준비청년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는 자립준비청년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기 위해 ‘성장·자립·동행’이라는 3가지 방향에 맞춰 ‘3대 분야 14개 과제’를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사각지대에 존재하는 자립준비청년을 발굴하고, 다양한 지원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복지등기 우편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자립준비청년 복지등기 우편 서비스’는 자립지원전담기관이 광주에 주소지가 있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자립지원 관련 정보가 담긴 홍보물을 등기우편으로 발송하면, 집배원이 등기우편을 배달한다. 또 집배원은 ▲해당 주소지 실거주 여부 ▲집 주변 생활환경(안전‧위생) ▲경제적 상태 와 건강 상태 등에 대한 거주자와 질의·응답(관찰)을 통해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자립지원전담기관에 회신한다. 자립지원전담기관은 이를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