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재)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해양수산 분야의 유망 창업(예비)기업 10개사를 최종 선발하고 본격적인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한 전문 액셀러레이터로서 지난 4월 제주도와 협업해 해양수산부 주관 ‘2024년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의 로컬특화 분야 전담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25일 제주벤처마루에서는 선발된 10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지원 세부내용 설명 등 프로그램 운영 시작을 알리는 오리엔테이션이 개최됐다. 선발 기업들은 최대 1,500만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 비즈니스 모델 진단 및 맞춤형 프로그램,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우수기업에는 직접투자,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TIPS) 및 후속투자 연계,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추가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 처음으로 해양수산분야유망 창업 및 예비기업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지원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해양수산 신성장 분야의 기업들이 제주에서 태동하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혁신산업국과 제주지역혁신플랫폼은 26일 제주대학교 산학협력관 1층 중회의실에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업무 연찬회를 진행했다. 이번 연찬회는 1차년도 성과평가 결과 공유, 2차년도 사업계획 논의, 내년부터 시행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효율적인 운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찬회에는 양제윤 혁신산업국장, 김미영 부센터장, 김대영 대학교육혁신본부장, 이상호 청정바이오사업단장, 고석준 그린에너지·미래모빌리티사업단장 등 제주도와 플랫폼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지역혁신플랫폼 사무국과 대학교육혁신본부, 청정바이오사업단, 그린에너지·미래모빌리티사업단, 지능형서비스사업단별 1차년도 성과와 2차년도 주요업무 및 추진계획 등을 공유했다. 이어 RIS 사업과 연계해 제주대학교 내에 구축된 비임상연구센터와 반도체클린룸 등 인프라시설을 방문했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RIS사업이 제주도의 미래 신산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고,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1만 한반도 해녀의 권익과 위상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해녀어업과 문화의 보존과 전승에 대한 구심적 역할을 수행할 (사)전국해녀협회 설립을 위한 첫 발을 뗐다. ‘전국해녀협회 설립을 위한 발기인 대회’가 26일 오후 4시 제주도청 제2청사 자유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강원, 경남, 경북, 부산, 울산 해녀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주도를 비롯해 연안시도 해녀대표가 주축이 된 이번 발기인 대회는 지역별 해녀대표가 참석해 전국해녀협회 설립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전국해녀협회 설립 추진을 위한 창립준비위원회를 발족하기 위한 자리다. 이 자리에는 6개 연안시도 해녀대표 16명과 오영훈 지사, 박호형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2동)이 참석했다.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설립될 전국해녀협회는 제주·강원·경북·울산·부산·경남·전남·충남 등 8개 연안 시·도에 있는 해녀어업인에 대한 전반적인 제반사항을 논의할 방침이다. 또한 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및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등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만큼 하나된 한반도 해녀 네트워크 구축으로 세계에서 더욱 주목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충청북도가 ‘해륙(海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며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의 모범사례를 이어가고 있다. 양 지역은 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상생발전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26일 오전 10시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제주도청을 방문해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고, 충청북도의 대표 특산품인 ‘못난이 김치’를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주 방문은 지난 1월 8일 체결한 ‘제주-충북 상생발전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제주 상생발전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도하다’라는 주제로 특강에 나섰다. 제주도청 직원 200여명에게 민선8기 충청북도의 주요 혁신산업을 소개하고, 양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김영환 지사는 특강에서 “충북은 바다는 없지만 가장 가깝고 아름다운 바다 제주도가 있다”며, “내륙의 중심인 충북에서 거리는 멀지만 청주공항을 이용하면 가장 가깝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 제주도”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제주-충북 해륙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했다. 또한 양 지역 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양지공원은 25일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상반기 자체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자위소방대의 현장대응 능력 향상과 함께 시설 이용 유족 및 추모객의 안전한 대피, 화장로 운영의 연속성 확보를 목표로 진행됐다. 훈련은 양지공원 지하 유족 식당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화재 전파 및 신고, 소화기 초기 소화, 대피 유도와 이용객 대피, 화재 확산에 따른 화장로 운영 중지 및 전원 차단, 화장로용 LPG 가스 유입 차단, 옥내소화전 방수 순으로 진행됐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평소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혹시 모를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방훈련을 통해 실제 화재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소방 현안에 혁신을 더해 창의적인 소방정책을 발굴하고 국민 안전을 위한 제도 마련의 초석을 다지는 기회의 장이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25일 제주소방교육대에서 제36회 전도 119소방정책 콘퍼런스 대회를 개최했다. 1982년부터 매년 개최돼온 이 대회는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소방정책 개발과 각종 재난 발생 시 대응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올해 대회에는 도내 4개 소방서를 대표하는 연구팀 약 30여명이 참가해 다양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열띤 경쟁 끝에 동부소방서 연구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조적식 트러스 구조 건축물의 화재 위험성’을 주제로 효율적 현장대응 방안을 고안하고, 현장대원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제시했다. 우수상은 ‘소방공무원 직무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마음건강정책 개선방안’을 발표한 제주소방서 연구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동부소방서팀은 오는 10월 중앙소방학교 주관으로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제주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고민자 본부장은 “소방 현안에 대한 깊은 고찰을 통해 창의적인 정책개발에 매진해 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애숙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26일 ㈔한국여성농업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가 주최한 제6회 회원대회에 참석해 여성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협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오전 서귀포시 안덕면 생활체육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김애숙 부지사는 인사말씀을 통해 “한국여성농업인도연합회 회원대회 개최를 축하한다”며 “현재 제주 농업․농촌의 위상은 제주여성 농업인의 변함없는 정성과 지혜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부지사는 “제주도정은 여성농업인과 함께 힘을 모아 제주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7월 1일 오전 9시부터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 온라인 신청을 시작한다. 이는 지난 3월 4일부터 우선 시행된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신청에 이어 도민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올해는 ‘제주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사업’을 위한 별도의 전용 누리집을 구축해 온라인 신청 불편을 최소화했다. 전용 누리집에서는 최대 15건까지 한 번에 등록할 수 있으며, 처리상태 알림 서비스 등 사용자 편의 기능이 대폭 개선됐다. 특히 최초 신청 시 1회만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자동 저장돼 이후 신청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신청 이력과 지급금액 등도 쉽게 조회할 수 있다.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 온라인 신청 누리집은 제주도청 누리집(메인 배너 또는 ‘제주 택배 추가배송비’ 검색)를 통하거나 주소를 직접 입력해 접속할 수 있다. 최초 접속 후 해당 페이지를 스마트폰 홈화면 내 추가(바로가기 버튼 생성)하면 향후 택배 이용 시마다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필수 증빙자료를 촬영한 뒤 스마트폰으로 전용 누리집 접속 및 로그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성장 잠재력이 높고 기술력이 뛰어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2024년 성장 유망 중소기업’을 7월 1일부터 7월 2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도내 본사 및 주공장을 둔 중소기업 중 3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이며, 종업원 수 5인 이상, 3개년도 재무제표가 작성이 완료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아울러 해당 업체는 업종별 매출액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신규 선정의 경우, 전문위탁기관의 서류심사와 현지 실태조사 등을 바탕으로 기업의 경영 능력, 사회공헌도, 기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도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10개 내외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재선정은 2022년 성장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7개 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선정기간 내 사업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평가한 뒤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속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지난 2006년부터 2023년까지 총 267개의 성장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2년간(재선정 시 최대 4년)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 민관협력형 배달앱 ‘먹깨비’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6월 1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 소비진작 할인이벤트로 소상공인 외식업체의 매출액이 전월 대비 138%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경기침체로 위축된 소비를 회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주도는 소비자에게 총 1억 4,000여만 원의 혜택을 제공했으며, 그 결과 외식업체의 누적 매출액은 66억 원을 달성했다. 주문건수는 전월 같은 기간 8,786건에서 1만 9,899건으로 126% 증가했으며, 회원 가입자 수도 1,737명 늘어났다. ‘먹깨비’ 앱은 타 민간 배달앱(6.8~12.5%)에 비해 현저히 낮은 1.5%의 이용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다. 제주도는 외식업체의 어려움이 장기화됨에 따라 소상공인들의 배달 플랫폼 이용 수수료 부담을 덜기 위해 ‘먹깨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1회 주문시 3,000원의 배달비를 지원하고, 1만 5,000원 이상 주문 시 5,000원의 할인 쿠폰을 예산 소진 시까지 제공하고 있다.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