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춘향 영정 논란 해법 모색을 위한 공개토론회’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회 주관으로 20일, 오후 2시 도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작가이자 남원역사연구회에서 활동하는 김양오 작가와 국립경상대 안영숙 교수, 강동원 전 국회의원, 그리고 남원춘향정신문화보존회 송화자 명창이 주제발표 및 토론자로 참석했다.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1931년 진주 강씨가 제작한 것으로 알려진 최초 영정을 비롯해서 친일작가로 알려진 1961년 작 이당 김은호의 작품, 그리고 최근 봉안됐다가 논란이 촉발된 2023년작 김현철 작품까지, 현존 작품을 둘러싼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하지만 이당 김은호가 그린 1961년작 춘향 영정에 대해서는 작가의 친일행적으로 인해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견이 모아졌고, 이당 김은호 작품을 대체하기 위해 제작된 2023년 김현철 작가의 작품에 대해서도 용역 진행 절차상의 불투명성과 작품의 완성도에 문제가 있어 마찬가지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이끈 도의회 임종명 의원은 “약 100년 전 춘향제의 최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20일 태풍 ‘종다리’가 근접함에 따라 각 부서별 대처상황을 점검하는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관계부서에서는 시군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비상한 각오로 총력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제9호 태풍 종다리는 20일 18시기준 중심기압 998hPa, 최대풍속 19m/s 강풍반경 160km, 이동속도 33km/h로 북진하는 중이며, 도내에는 21일 새벽 3시에 군산 서남서쪽 80km 부근 해상을 지날 예정으로 태풍 영향으로 강하고 많은 비를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번 태풍으로 예상 강수량은 30~80mm 정도이고 장소에 따라 10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특히 바닷물의 높이 차가 가장 크게 벌어지는 백중사리 대조기 기간으로 해안가 침수 피해와 산사태, 지반 침하, 저지대 침수 등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에 김관영 도지사는 태풍 ‘종다리’에 대한 대비 태세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태풍에 따른 강풍·호우로 인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단 한명의 인명피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11회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적극행정위원회’를 20일 도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성과를 창출하거나 창의적·도전적으로 정책을 추진해 성과를 창출한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발’ 심의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심의를 통해 총 5건을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최우수 사례는 교원인사과 김은선, 우수사례는 노사협력과 정회재, 장려사례는 군산학생교육문화관 김은정, 교육협력과 이혜진, 예산과 임인옥 등이다.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교육감 표창 및 선발 등급별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적극행정 책임관인 이홍열 감사관은 “공무원들의 책임 회피성 부작위, 태만 등 소극행정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라면서 “이번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발을 계기로 적극행정이 일상적인 공직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9호 태풍 ‘종다리’ 북상에 따라 고창군이 비상 대비태세를 유지하며 피해 예방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특히 해안가 저지대 침수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창군은 20일 오후 5시30분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주재로 안전총괄과와 산림공원과, 건설도시과, 해안수산과 등 협업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대응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심 군수는 군은 주요 시설물 점검, 산사태, 급경사지, 저수지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 예찰 등을 지시했다. 특히 심 군수는 “바닷물의 높이 차가 가장 크게 벌어지는 백중사리 대조기 기간으로 해안가 침수 피해와 산사태, 지반 침하, 저지대 침수 등이 우려된다”며 “산사태·하천·해안가 등 위험지역 외출 자제와, 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사전대피하는 등 태풍 대비 행동 요령에 따라 행동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배수펌프장 가동 점검, 수위 모니터링 실시, 전신주 감전예방 조치, 맨홀‧배수구와 농경지 양수기 점검, 이물질 제거 등을 실시하고, 강풍을 대비해 취약 시설물, 농작물 관리 등을 주민들에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바리스타와 제과·제빵조리사 등을 꿈꾸는 전주지역 청소년들이 또래 친구들을 위한 착한 기부를 실천했다.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일 궁전요리제빵미용직업전문학교·궁전요리제빵커피학원의 고교위탁 호텔제과제빵바리스타학과 재학생들이 전주시 위기청소년들을 위한 여름 이불 13채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궁전요리제빵커피학원은 위기청소년을 조기 발견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지원하는 민간의 자발적 참여 조직인 전주시 청소년안전망 ‘1388청소년지원단’에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고교위탁 호텔제과제빵바리스타학과 재학생들은 그동안 제과제빵 기술을 익히며 실습해 만든 상품성이 있는 빵과 디저트 등을 판매했으며, 그 수익금 전액(50만 원)으로 여름 이불을 구입해 전주지역 위기청소년들을 돕는 데 써달라며 센터에 기부했다. 이에 센터는 경제적 또는 심리적인 어려움으로 센터를 내방하는 학교 밖 청소년과 조손가정 청소년 등 13명을 선정해 이불을 전달했다. 호텔제과제빵바리스타학과 학생들을 대표해 기부에 동참한 윤지민 청소년(19세)은 “어려운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20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2024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관·군·경이 협력하여 위기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실제상황에 맞춘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늘 훈련은 적 특작부대가 방사능구호소에 위장잠입하여 폭탄 테러로 구호소 일부가 파괴됐고, 화재 발생으로 다수의 인명피해 발생하여 신속히 복구하라는 메시지가 주어졌다. 특히 적 테러분자 격멸에 군부대의 드론과 5분대기조가 활약함으로 현대전 양상에 대응한 점이 두드려졌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을지연습 실제훈련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신 여러 유관기관 및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관계기관 간의 지속적인 훈련과 소통을 통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고,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4 을지연습은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4일간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전국민이 참여하는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이 예정되어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안군은 20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공무원, 지역농협 관계자, 농업인 단체대표, 들녘경영체 대표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군 식량 산업 발전 협의회를 개최했다. 진안군 식량산업 발전협의회 회의는 진안군의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2025~2029)을 수립하고 식량 산업의 중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분석과 지원, 투자를 위한 식량산업 발전을 위한 것으로 현재 진행 중인 진안군 식량산업 종합계획에 대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도 함께 시행했다. 식량산업 종합계획은 식량산업 발전을 위해 수립된 계획은 농림축산식품부 평가단으로부터 서면, 현장, 발표 등 심사평가를 받게 되며 최종 오는 12월 평가 승인을 받으면 전략작물 산업화,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RPC 벼 매입자금 등 국비 연계사업 신청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진안군 관계자는 “진안군 식량산업 종합계획을 통해 식량작물생산자조직을 육성하고 유통 활성화 및 자체 브랜드 육성 등 관련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여 장기적인 식량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 경제복지국은 20일 공직사회 내 상호 존중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갑질 ZERO 캠페인'을 가졌다고 밝혔다. 경제복지국은 공직사회 내 소소하지만 관행적으로 추진돼 온 사례들을 직원들의 다양한 시각으로 찾아내고 개선해 나가기 위해 지난 7월 중 경제복지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갑질근절 롤링페이퍼를 통해 130여건의 의견을 접수했으며, 그 중 다수로 작성된 의견을 중심으로 갑질근절 5대 실천과제를 선정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경제복지국장 및 경제복지국 소속 부서장 등 간부공무원을 중심으로 갑질근절 5대 실천과제를 공유하고 개선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갑질없는 공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주요 실천과제로는 ▲직장 내 상호 존중하기, ▲부당한 업무 지시하지 않기, ▲9 to 6 근무시간 보장하기 등이 있으며 연말까지 지속적인 피드백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보선 국장은 “조직 내 청렴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장서 솔선수범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안 의원(완주2ㆍ더불어민주당)이 전북자치도가 내년도 ‘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사업’을 도내 14개 시ㆍ군으로 확대ㆍ실시하기로 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권 의원에 따르면 “‘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사업’은 도내 인구소멸 대상 시ㆍ군의 청년농에게 스마트팜 기반조성, 온실신축, ICT기자재 설치를 비롯해 청년농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기술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2년부터 지방소멸기금과 시ㆍ군비로 개소당 4.4억 원 지원하고 있으며, ‘22년 15개소 66억, ‘23년 20개소 88억, ’24년 14개소 61.6억 원을 도내 인구감소지역 11개 시군의 청년농업인에게 지원해 왔다. 이처럼 “‘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사업’은 지방소멸기금 예산으로 지원하고 있어, 도내 14개 시ㆍ군 중 전주시, 군산시, 완주군 등 3개 시ㆍ군의 청년농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는 게 권 의원의 설명이다. 그동안 권 의원은 업무보고와 간담회를 통해 “도내 14개 시ㆍ군의 청년농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자치경찰위원회가 청소년 보호 의식 확산과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민·관 합동 활동에 나섰다. 전북자경위는 20일 전북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완산구청, 완산경찰서, 전북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2학기 개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유해업소, 약물, 물건 등으로부터 보호받고, 일탈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소년의 출입이 잦은 편의점, PC방, 숙박시설(무인텔)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보호를 위한 정보가 담긴 리플릿을 배부하고,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업소 및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 금지표시 스티커가 부착 여부를 점검하는 등 실질적인 개선 활동을 펼쳤다. 또한 청소년 근로 권익 보호를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이연주 위원장은 “전북지역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업주와 도민들도 우리들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