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군이 지난 23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디지털 나들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금까지 군민 디지털 교육은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디지털 기기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과 컴퓨터 활용 수업으로 진행됐다. 이번 키오스크 현장 체험형 교육은 현재 진행 중인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과 참여 희망자 20명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됐다. 수강생들은 키오스크 기기가 설치된 관내 음식점과 카페에서 기기를 사용해 직접 음식을 주문해 보며 실생활에서 필요한 디지털 기술을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처음 진행된 현장 교육에 수강생들은 큰 관심과 호응을 보였으며, 특히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수강생이 적극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교육 수강생은 “평소 키오스크 앞에 서면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직접 해보면서 느리지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입을 모았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디지털 나들이 교육은 우리 군민들이 디지털 세상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극단 청자가 ‘2024년 전남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레퍼토리 공연’으로 창작 뮤지컬 ‘모란이 피기까지 우리는’을 오는 28일 오후 2시, 7시 두 차례에 걸쳐 20여 명의 전문 뮤지컬배우, 현대무용단, 클래즈 밴드와 함께 강진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이번 작품은 한국 현대 시의 거장 영랑 김윤식 시인(1903~1950)의 일대기 가운데, 그의 대표작인 ‘모란이 피기까지’ 시가 탄생하던 그날 하루를 배경으로, 순수 서정 시인으로서의 면모를 넘어서 2018년 독립유공자 건국포장의 의미를 되살려, 일제강점기 치하 치열했던 저항 시인의 모습을 무대에 그려내기 위해 기획 연출된 창작 공연이다. 또한 이미 알려진 역사적 사실의 흐름 속에서 나타난 이야기에 문학적 허구를 채워서 그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22년 초연된 연극을 이번에 창작 뮤지컬로 변화를 꾀했다. 임재필 작가(극단 청자 대표)는 “영랑 김윤식과 시문학파 동인인 용아 박용철, 정지용, 그리고 춘원 이광수의 시와 문학, 예술에 대한 견해와 일제강점기 치하 근대화에 대한 사상 충돌을 과감한 상상력을 발휘해 무대 위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얼굴이 환한 사람은 감사할 줄 아는 경우가 많다. 최근 하버드대학 연구팀의 연구 결과 일상생활에서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전체 사망률이 29% 낮았다. 매일 매일 내 주변을 돌아보고 감사해야 할 일이 얼마나 많은지 늘 생각해 보자. 남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면 나에게는 장수로 돌아온다. 올해 화훼산업은 힘든 시기의 연속이었다. 겨울철 일조량 부족으로 개화상태 불량과 경기침체에 따른 꽃 소비 둔화, 여름철 고온현상에 따른 생산량 저하 등 꽃 생산과 유통에 여러 가지 악재를 많이 겪었다. 이처럼 화훼산업의 침체와 가격 불안정이 계속되는 와중에도 강진군은 고품질 장미 생산을 본격적으로 앞두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8월 말 현재 장미 유통 가격은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 경매에서 10송이 1단 기준으로 평균 가격 7,415원으로 전년도 95%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강진군은 전국 최고 화훼 생산단지 조성을 목표로 화훼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온난한 기후 여건과 풍부한 일조량으로 화훼 재배의 최적지로 손꼽히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군의 ‘누구라도 반값 강진여행’ 여름휴가철 관광객 모객 대성공! 올 여름 강진군은 반값 여행자들로 붐볐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우도 해양레저 투어, 마량놀토수산시장, 5대 여름 피서지를 포함한 관광지뿐만 아니라 식당, 숙소도 자리가 없을 만큼 많은 관광객이 강진을 방문했다. ◇누구라도 반값 강진여행 여름 휴가철을 맞아 기존 ‘가족’에서 ‘누구라도’로 탈바꿈한 반값 강진여행은 대성공을 거뒀다. 가족뿐만 아니라 개인, 친구, 연인들의 여행 트렌드를 반영함은 물론 서류 제출 간소화, 관광지 1개소 방문 인증사진과 영수증 제출이면 반값 정산금을 받을 수 있는 편의성, 평일뿐만 아니라 주말, 공휴일에도 반값 정산금을 당일 지급해주는 신속성으로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연말까지 진행되는 누구라도 반값 강진여행은 강진을 여행하는 개인 또는 친구, 연인, 가족 등 관광객에 여행비 절반을 개인은 최대 5만 원 2인 이상 팀은 최대 20만 원까지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 강진을 여행하는 당일까지 강진반값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을 해야 하며, 신분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꿈꾸는 강진의 초보 귀농인들이 농업창업 디자인 교육을 통해 지역농업자원조사를 끝내고 본격적인 영농을 위한 주작목 배움 과정에 들어간다. 강진군은 지난 20일부터 하반기 주작목 배움 교실 6개 과정 교육을 통해 농산물 생산과 상품화 과정, 홍보와 브랜딩 개발 등 농축산물의 전반적인 창업 절차를 안내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주작목 배움교실은 강진으로 이주한 신규 농업인과 작목 전환이 필요한 농업인을 선도농가 영농현장에서 귀농 초기 시행착오 경험담과 기술 노하우 등을 가감없이 전수하는 교육지원 사업으로, 현장의 진솔함과 위기 극복 사례 등이 소개돼,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선 주작목 교육을 마친 교육생은 관심 작목 선도농가에서의 귀농 멘토-멘티(1:1 맞춤형)실습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분석한다. 이후 앞으로의 귀농 생활을 함께할 작목이라고 결정하면,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교육을 통해 3개월에서 최대 7개월까지 추가적인 실습 교육을 할 수 있다. 교육에 참여 중인 한 귀농인은 “해당 농산물을 직접 재배하는 선도농가의 농장에서 작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3일 다산베아채C.C(강진군 도암면 소재)에서 ‘민선8기 제13차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정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정례회는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한 도내 22개 지자체 단체장과 관계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각종 불합리한 제도 및 지방의 취약한 재정 여건 등을 개선하고, 시·군간 현안 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협의회장인 김성 장흥군수의 인사말, 강진원 강진군수와 서순선 강진군의회의장의 환영사에 이어 기념품 전달, 강진군 홍보 영상 상영 등으로 이어졌다. 강진군은 ‘5급 이상 지방공무원 장기교육훈련 기회 확대’에 관해 건의했으며, 이를 포함해 총 15건의 안건이 의결돼, 이를 전남도 및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강진원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폭염, 코로나 대응, 쌀값 폭락까지 삼고의 위기 극복을 위해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시장, 군수님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강진~완도 고속도로 예타가 통과되고, 남해안 철도가 개통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경제, 의료, 문화, 교육 등 다방면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미래교육재단이 운영하는 전남 퇴직교직원 교육지원 봉사센터는 지난 21일 부산 퇴직교직원센터 현장을 견학했다. 17명의 실무봉사단이 참여한 이번 견학은 지역 실정에 걸맞은 효과적인 봉사활동 방법을 모색하고, 위원들 간 화합‧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선진지 견학에서 봉사단은 부산 퇴직 교직원 봉사센터의 우수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11개 분야의 사업계획을 면밀하게 검토했다. 현장 견학 후에는 부산 센터의 우수 사업을 전남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실무봉사단 최은식 위원은 “이번 선진지 방문을 통해 학교 교육지원 봉사와 관련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전남교육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 봉사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중 전남미래교육재단 이사장은 “이번 견학이 실무봉사단의 역량을 강화하고, 우리 지역에 적용할 만한 봉사 방법을 모색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장애인들의 생활과 주거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관내 등록장애인 12가구를 대상으로 장애인 주택개조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복지기동대 사업비와 연계(전체 사업 예산 5100만 원)하여 이루어지면서 사업 대상가구가 당초 10가구에서 12가구로 늘어났다. 특히 주방 리모델링과 샤워실, 장애인용 안전 손잡이 설치 등 각 가구별로 장애 가구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 수용해 장애 유형과 생활 환경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 설치, 개선 등 맞춤형으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장애인 주택개조사업 수혜자 중 한 명인 김모씨는 “그동안 일상 생활에서 불편이 많았는데 나주시가 이렇게 많은 도움을 주어 매우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병태 시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민선8기 나주시는 장애인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 환경에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장애인 주택개조 사업 등 다양한 장애인 복지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4년 제6회 대한민국 솔라리그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헀다고 2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226개 기초지자체, 공공·민간기관 등을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 보급 성과를 겨루는 대회다. 올해 제6회를 맞은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 에너지전환과 미세먼지, 기후변화 등을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와 시민들의 재생에너지 확대 및 보급화에 모범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경진대회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책 의지, 지역 내 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우수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나주시는 에너지수도 조성을 위해 △에너지밸리 △에너지시티 △에너지교육 △에너지복지 4대분야로 나눠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해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시상으로 태양광 보급 성과 등을 인정받아 에너지 수도 나주에 한 발자국 더 나아간 것 같다”며 “기후변화에 직면한 현재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RE100 실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는 전국 소비자와 생산자, 농업인이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공유하는 2025년 제5회 생물다양성 대회 개최지가 담양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사)한국친환경농업협회·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가 전국 시군 친환경농업협회를 대상으로 제5회 생물다양성 대회 개최지 공모를 진행한 결과, 담양군친환경농업협회가 단독으로 신청해 개최지로 확정했다. 생물다양성 대회는 생물종을 보존하고 생물다양성을 증진시키는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소비자와 공유하고, 소비자·생산자단체·지역농업인의 교류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다. 제1회 대회는 지난 2021년 충남 홍성에서 진행됐으며, 올해 제4회 생물다양성 대회는 오는 9월 28일 제주도에서 열린다. 제5회 생물다양성대회는 (사)전남친환경농업협회가 주관해 생물다양성의 보물 ‘유기농 생태마을’을 주제로 2025년 7월 19일 담양 창평면과 대덕면 일대에서 기념식과 생물다양성 체험대회, 홍보 및 체험 부스, 포럼 등의 내용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은 전남의 특징인 유기농 생태마을로 최초 지정된 대덕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