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동남초등학교는 25일부터 학생자치회 학생들 주도로 고(故) 강승우 소위 및 고봉조 독립지사 추모식을 실시했다. 이번 추모식에서는 동남초등학교 18회 졸업생으로서 6·25전쟁 당시 백마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끌며 장렬히 전사한 故 강승우 소위(1930~1952)와 6회 졸업생으로서 항일운동에 힘쓴 고봉조 독립지사의 넋을 기리며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묵념을 올리고 헌화했다. 학생들은 추모식을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며 나라 사랑의 마음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25일 조천읍사무소에서 제주시 협약인증습지도시등 지역관리위원회 2024년도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제주시 협약인증습지도시등 지역관리위원회는 람사르 습지도시의 효율적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강경돈 제주시 청정환경국장이 참석해 신규·연임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2024년 람사르습지도시 인증프로그램 지원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에 위촉된 지역관리위원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습지보전 및 관리 조례'에 따라 재구성됐고, 위촉직 위원장으로는 김창범 조천읍이장협의회장과 부상철 선흘1리장이 선출됐다. 위촉된 위원은 △습지도시 관련 기관의 부서장, △지역주민 대표, △습지보전관리 전문가, △환경단체 대표 등 30명으로, 임기는 2024년 5월 20일부터 2026년 5월 19일까지 2년이다. 강경돈 청정환경국장은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습지를 보전하고, 현명하게 이용하는 도시로의 발전을 위해 지역관리위원회가 주도적이고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5일 국가유공자 양형석(1947년생) 씨의 자택을 방문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양형석 씨는 전상군경 국가유공자로, 1967년 8월부터 1968년 7월까지 월남전에 참전한 바 있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계셨기에 오늘의 우리가 자유를 누리고 살 수 있게 된 것이다”라고 전하면서,“일상 속에서 국가유공자를 존중하는 보훈 예우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보훈대상자의 예우를 강화하고 고귀한 희생을 되새기기 위해 간부 공무원과 읍‧면‧동장이 이달 말까지 국가유공자 및 유족 등 53명을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8기 2주년을 앞두고 공약실천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도민이 보다 체감할 수 있는 성과 마련과 공감대 형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도는 25일 오후 2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도민이 공감하고 실천을 약속하는 생생토크’를 개최해 민선8기 공약이행사항을 보고하고 공약실천 관련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민선8기 공약실천자문위원회’와 오영훈 도지사, 공약실천자문위원장, 실·국·본부장, 각 직속기관·사업소 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공약실천자문위원회는 지난해 7월 6개 분과 40명으로 구성돼 도지사 공약실천 방향과 공약 이행관련 자문, 자체 이행평가 결과 점검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송석언 공약실천자문위원장은 “공약실천자문위원회는 도민과의 약속인 공약이 잘 이행되고 있는지 도민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보다 발전적으로 공약사업들이 이행될 수 있도록 방향 설정 등 자문 역할을 한다”며 지난 4~5월 6개 분과별 회의를 통해 총 103건의 자문과 9건의 정책제언을 했다고 전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공약 이행 상황에 대한 총괄 보고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립미술관이 현재 전시 중인 이건희컬렉션 한국 근현대미술 특별전 ‘시대유감(時代有感)’과 연계한 융복합 콘서트 ‘시대음미(時代音美)’를 7월 13일 오후 6시 미술관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대한민국 발라드의 여제 장혜진, 제주가 낳은 소프라노 강혜명, 해금 명인 차영수, 제주에서 활동 중인 싱어송라이터 ‘주낸드’가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공연 내내 이건희컬렉션 속 한국 근현대미술 대표작들을 발광 다이오드(LED)로 송출하는 한편, 공연 중간중간에 작품 해설을 곁들여 관람객에게 시각과 청각을 아우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콘서트는 무료이며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네이버폼을 통해 선착순 500명에 대한 사전 접수를 받는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이번 콘서트는 미술과 음악이 함께하는 융복합 콘서트”라며 “감미로운 명곡과 함께 명화의 향연을 찬찬히 음미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제주를 방문한 딜런 로렌스(Dylan Lawrence) 뉴질랜드 투자청장을 비롯한 에너지 대표단과 면담을 갖고 신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분야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로렌스 청장을 비롯해 마오리 공동체 회장 및 임원, 신재생에너지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25명은 신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에 대한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주를 찾았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집무실에서 이들을 만나 “제주와 뉴질랜드는 1차산업인 키위 농업을 통해 가까워졌으며, 이제 신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분야로 협력을 확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제주도는 2035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다양한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특히 그린수소 생산을 지난해부터 상용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로렌스 청장은 “제주의 에너지 정책에 큰 관심이 있어 제주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살펴보려고 왔다”며 “뉴질랜드는 2030년까지 넷제로(Net-Zero)를 목표로 하고 있어 양 지역이 유사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뉴질랜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빅데이터 시대에 보다 비판적인 시각으로 통계를 바라보고 정책을 설계할 수 있도록 안목을 키우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전 8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지방자치 행정과 통계 안목’을 주제로 공부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6월 아침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은 ‘세상을 바로 보는 힘, 통계 안목’의 저자 중 한 명인 최성호 경기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최성호 교수는 산업자원부 서기관으로 근무한 이력이 있으며, 현재 한국 바이오경제학회장을 맡고 있다. 최성호 교수는 이날 평균, 위험·변동성, 비율(퍼센트), 시각화, 모집단과 표본조사 등의 통계 사용법과 통계 해석, 통계 활용 방법들을 풀어냈다. 최성호 교수는 “통계를 대할 때 입맛에 맞게 왜곡된 통계가 아닌지 비판의 눈으로 살펴봐야 하며,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데 좀 더 적합한 통계가 없는지 고민해 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교수는 “빅데이터 시대에는 통계를 이해하고 능력을 보강하는 것이 생존과 직결될 수 있다”며 “좋은 통계에서 좋은 세상이 만들어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6·25전쟁 제74주년 기념식이 25일 오전 10시 한라체육관에서 ‘그대가 지켜낸 자유, 우리가 이어갈 평화’라는 대주제로 개최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6·25 참전용사 12만 여명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평화와 번영의 대한민국, 제주를 앞으로도 굳건히 지켜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기념식에는 국가유공자와 유족을 비롯해 오영훈 지사, 김황국 제주도의회 부의장, 송치선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제주도지부장, 도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 기념영상 상영, 태권도 공연, 무공훈장 전수, 기념사, 기념공연, 6·25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국가 안보를 지키는 현역병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킨 호국영웅들을 모시고 함께 입장하며 행사가 시작됐다. 기념영상에는 백발이 성성한 6·25참전 유공자의 회상과 바람, 현 세대와 미래세대의 감사와 다짐이 담겼다. 영상에 이어 참전유공자가 목숨을 바쳐 지켜낸 자유와 평화를 지키고 이어 나가겠다는 현 세대와 미래세대의 강인한 의지를 표현한 한빛사회적협동조합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와 서부소방서는 24일 한림읍 일성비치콘도에서 가스폭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태세 확립 및 유관기관과의 합동 역량강화를 위한 긴급구조 불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다중이용시설 내 가스 폭발로 인한 대형화재와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소방, 행정시, 보건소, 경찰, 의료기관 등 7개 기관 90여 명이 참여해 민·관 합동 불시훈련으로 진행됐다. ‘탄탄한 공조체계 기반 위기대응태세 확립’을 목표로 한 이번 훈련은 복합재난에 대한 신속 대응역량과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관련 매뉴얼의 실효성을 검증·개선하는 등 재난대응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실전처럼 이뤄졌다. 고민자 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대형재난 대응체계의 내실을 다지고,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와 조직적 대응으로 다변화되는 재난양상에 대비하겠다”며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촘촘한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민대학 여름 계절학기 교육과정 수강생을 6월 28일부터 7월 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여름학기는 인문·교양, 직업·실용, 사회통합 등 3개 분야에서 총 26개 과정이 개설되며, 392명의 수강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7월부터 8월까지 운영되며, 제주도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다만, 일부 과정은 별도의 선발 기준이 적용된다. 교육은 본부(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서부캠퍼스(제주영어교육도시사무소) 등 9개소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별 시간 및 장소 등 상세 정보는 제주도민대학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학기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강좌가 제공된다. 지역 거점 캠퍼스별 주요강좌로는 (본부) 지구를 지키는 ‘우리동네 비건채식문화 밥상’, ‘탐나는 5060 웰니스 캠프’, ‘생성형 AI 활용 홍보 콘텐츠 제작’ 등 18과정, (서귀포) ‘슬기롭고 건강한 반려생활을 위한 방법’, ‘디지털 드로잉 이모티콘 작가 첫걸음’ 등 5개 과정, (서부) ‘나만의 향기와 색깔 찾기’, ‘해양 치유밥상 알아가기’ 등 3개 과정이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