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시는 9월 1일부터 왕산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도내 최초로 ‘시간제 속도제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일률적인 제한속도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고, 시간대별 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지난해 9월 시간제 속도제한 운영을 위한 교통안전시설 심의를 마쳤으며, 경북경찰청, 구미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등 관련 기관들과의 간담회 및 현장 벤치마킹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준비해왔다. 왕산로는 남구미 IC와 이어지는 폭 35m의 도로로, 어린이 보행사고가 적고 야간에는 물류차량과 이동 차량이 많은 특성을 고려해 시간제 속도제한 운영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업에는 총 2억 2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속도단속카메라, 발광형 시간제 속도제한 표지판, 노면표시 등 안전성과 효율성을 고려한 시설들이 설치됐다. 제한속도는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40km/h, 오후 9시부터 오전 7시까지는 50km/h로 조정된다. 이를 통해 야간 교통 흐름이 개선되고, 차량 이동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 교통정책과 석기식 과장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구미시는 9월 2일부터 전국 최초로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자녀 돌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경상북도 일자리 편의점 구미지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여성들에게 3개월 이내의 단기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자녀 돌봄 지원 체계를 통해 가정과 직업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여성들의 활발한 경제 활동을 유도하고, 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필요에 따라 직업교육훈련 등의 취업 프로그램을 연계해 참여 여성들이 장기적인 경력 계획을 수립하는 데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사업을 통해 인력을 제공받는 기업 및 사업장은 대체 인력 인건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구인난 해소와 사업 운영의 연속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사업은 저출생과 경력단절 여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모델이다”며 “성공적인 사업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여성들이 희망을 품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시는 3일부터 5일까지 낙동강체육공원 일원에서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주최, 경상북도연합회 및 구미시연합회 주관으로 제19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농촌에 젊음을 더하다! 미래농업을 열어라 한농연!’을 주제로 열리며, 20년 만에 경북에서 열리는 만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회 기간 동안 4만여 명의 방문객이 구미를 찾아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구미의 농특산물 및 관광명소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행사 첫날에는 식전공연과 환영 리셉션을 시작으로 개막식이 진행되며, 장민호, 코요테, 박서진 등의 초청 가수 공연과 드론 아트쇼,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이튿날에는 청년 후계농 인플루언서의 농특산물 판로 전략에 대한 학술 특강과 구미의 문화 및 산업시설을 탐방하는 시티 투어가 진행된다. 저녁에는 김종국이 진행하는 '노래하는 대한민국'에서 노래자랑과 특별 가수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관광 및 포토 키오스크, 텀블러 및 천연 세제 만들기 등의 체험 행사와 농기계 및 농특산물 전시, 먹거리 푸드트럭 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역 내 고립·은둔 청소년의 정서적 회복 및 건강한 학교생활 복귀를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고립·은둔 청소년 지원 솔루션협의회를 지난 8월 29일 개최했다. 솔루션협의회는 고립·은둔 청소년 지원사업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연계 프로그램을 협의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심리·정서분과, 학업·진학분과, 자립·취업분과, 경제분과 위원회와 자문위원회로 구성돼 있다. 포항시 꿈드림에서 추진 중인 이 사업은 학교밖 청소년뿐만 아니라 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중에서 고립이나 은둔의 징후를 보이는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해 회복을 돕고, 고립·은둔 장기화 예방을 위한 선제적 발굴 및 지원을 하고 있다. 최제민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포항의 고립·은둔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해 이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건강한 일상생활을 회복하고 정서적으로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립·은둔 청소년의 징후가 보이는 청소년은 포항시 꿈드림센터에서 도움받을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지역 내 청년들의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을 위한 ‘두.더.지 프로젝트 마음을 톡톡’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의 ‘두.더.지’는 두드리면 더해지는 행복의 줄인 말로 은둔·고립 등 정신건강의 문제로 힘들어하고 있는 청년들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의미가 담겨있다. 이번에 진행된 프로그램에서는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을 우선적으로 선발해 진행했으며, 총 5회로 그룹 인지행동 프로그램을 기반한 교육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MBTI 향수 만들기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20대 여성은 “비슷한 나이대의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며 서로의 힘듦에 공감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청년들의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해서 발견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9월에서 11월까지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신체활동량 향상을 위한 아동비만예방사업 ‘건강한 돌봄놀이터’를 운영한다.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3개소 초등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은 아동 비만율을 낮추고 건강한 신체를 확립하기 위해 놀이형 영양교실, 신체활동교실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사업 종료 후에는 사전 사후 BMI 측정 효과평가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성장기 아동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게 된다. 프로그램은 아동의 흥미와 눈높이에 맞게 구성됐으며, 특히 놀이형 영양교육은 미각 체험, 건강한 영양 간식 만들기 등이 포함돼 아동이 싫어하는 채소에 대한 친근함을 높이고 일상생활에서 건강하게 먹는 식습관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분남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성장기 아동의 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관심과 교육이 중요하다”며 “건강한 돌봄놀이터를 통해 아동의 건강생활습관 형성 및 건강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는 지난달 28일 포항중학교 강당에서 포항시립교향악단 8월 찾아가는 사제동행 음악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사제동행 음악회는 차웅 지휘자와 포항시립교향악단이 포항중학교 학생들을 위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라 트라비아타’ 서곡을 시작으로 포항시립합창단 이효진 단원은 라 트라비아타 1막에 나오는 아리아 ‘아! 그이였던가?’를 아름다운 음성으로 열창했다. 이러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과 ‘베토벤 교향곡 5번’ 중 1악장이 연주됐다. 특히 첫 도입부의 여덟 개 음이 마치 ‘운명이 문을 두드리는 소리’같다고 하여 ‘운명 교향곡’이라는 부제가 붙은 ‘베토벤 교향곡 5번’ 1악장이 연주되자 학생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공연의 마지막은 3개의 뮤지컬·영화 음악 메들리가 장식했다. ‘사운드 오브 뮤직’의 테마곡을 시작으로 한 메들리곡 연주가 끝나자 학생들은 갈채와 함께 앙코르를 외쳤고, 이에 ‘도레미송’을 앙코르 곡으로 연주했다. 포항시립교향악단은 향후에도 찾아가는 음악회와 특별공연 등으로 지역 학생들과 시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친환경 로컬푸드 학교급식데이’ 행사를 지난달 29일 포항 항도초등학교에서 실시했다. ‘친환경 로컬푸드 학교급식데이’는 지역농산물의 우수성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과 친환경 농산물 학교 급식에 대한 신뢰 제고를 위해 이론교육과 실습·체험 교육으로 진행되며, 1개교 당 2회에 걸쳐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한 9개교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운영해 왔으며, 이날 마지막 학교로 항도초에서 친환경 로컬푸드 학교급식데이가 진행됐다.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론교육을 진행해 푸드마일리지와 탄소중립 등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역 우수농산물 활용 친환경 급식에 대한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상자 텃밭 만들기’ 또는 ‘무싹 기르기 키트 만들기’ 실습을 통해 친환경 먹거리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배성규 농식품유통과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통한 건강관리를 위해 친환경 지역농산물의 사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친환경 농산물 학교 급식에 대한 인식 및 신뢰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노인 의료돌봄통합지원 시범사업추진과 관련 민·관 협의체 구성을 위한 사전회의를 개최했다. 민·관 협의체는 포항시와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남·북부지사, 포항시의사회, 포항의료원, 내집에서의원, 포항시치과의사회, 포항시한의사회, 포항시약사회, 포항시간호사회, 경북동부물리치료사협회, LH대구경북지역본부 경북동부권지사, 포항대학교 작업치료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포항자원봉사센터 등 18개 기관대표로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범사업의 주요 목표와 방향성을 공유하고, 각 기관의 역할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노인들의 의료·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기대 효과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편준 복지국장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지역사회의 노인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와 돌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협력해 포항형 통합 돌봄이 전국민 돌봄보장을 선도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지난달 30일 뱃머리 평생교육관에서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주관한 ‘제1회 포항시 어르신 슐런 경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재능기부 평생학습 강좌’에서 슐런 수업에 참여한 12개 경로당 어르신 선수 50여 명이 참가했다. 슐런은 네덜란드 전통놀이에서 유래됐으며, 30개의 퍽을 4개의 구멍에 집어넣으며, 주의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점수 계산을 통한 뇌 활성화로 어르신 치매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생활 스포츠다. 이번 대회의 최고령 참가자 권 모(구룡포읍, 92세) 어르신은 “슐런을 평생학습으로 처음 접해봤는데 배울수록 재미있고, 실력도 많이 늘어 우리 경로당 대표로 참여하게 돼 즐겁다”고 말했다. 시상은 단체부문(경로당)과 개인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단체부문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과 개인부문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등이 수상했으며, 시상식에는 송영희 평생학습원장과 지역 시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해 입상자들을 축하했다. 송영희 포항시 평생학습원장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