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25일 마늘 주산지 5개 농협 및 작목반(대정농협, 고산농협, 안덕마늘기계화작목반, 신도2리마늘작목반, 신도3리푸른작목반)과 ‘마늘 농업기계화 우수모델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농업기계 장기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11억 원을 투입해 마늘 재배 전 과정을 기계로 작업할 수 있도록 파종기, 수확기, 건조기 등 농기계 10종 96대를 구입해 5년간 장기임대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현행 임대사업은 농기계를 최대 3일간 임차할 수 있지만, 이번 장기임대 사업은 시범단체가 농기계를 5년간 직접 보관하며 운용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시범단체에서는 임차한 농기계를 이용해 조합원과 사업대상 농가의 농작업뿐만 아니라 주변 농가의 농작업도 대행할 수 있어 인근 마늘 재배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마늘 재배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고, 마늘 경영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인건비를 줄여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마늘 재배 적정면적 유지로 수급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nb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농업인들의 작업환경 재선을 위해 ‘농작업현장 이동식 화장실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농작업 현장에서 겪는 화장실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인들의 복지 향상을 목표로 한다. 농작업 현장에 화장실이 없는 경우 먼거리 화장실을 찾아 헤매거나, 농경지 내에서 비위생적인 방법으로 해결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특히 가림시설이 없는 농경지의 경우 여성 농업인들은 난감한 상황을 겪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농촌의 열악한 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농업인들의 복지 향상과 생산성 증대를 목표로 농작업현장 이동식 화장실 지원사업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했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거주하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이다. 특히 여성 농업인과 공동 이용 권장을 위해 여성 경영주, 여성 공동경영주, 여러 농가 공동이용 목적으로 사업 신청 시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이동식 화장실 구조물, 악취 억제제, 운송비를 포함한 구입비의 90%를 지원하며, 사업량은 40개소이다. 농경지 내 화장실 설치와 관련된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관련 부서 간 협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가설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농업 분야 국가공공기관들과 손을 잡고 제주농업의 미래를 모색한다. 25일 제주농산물수급관리센터에서 열린 농업분야 발전협의회 정기회의에서다. 제주특별법 시행령 제81조에 근거를 둔 이 협의체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주지역본부,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 한국마사회 제주본부,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제주출장소 등 도내 5개 농업분야 국가공공기관과 제주도가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선8기 제주농정의 미래비전을 공유하고, 6개 협력과제인 제주농업용수 통합광역화사업, 제주감귤 수출 진흥, 스마트HACCP 시스템 도입을 통한 제주산 축산물 안전 공급, 렛츠런파크(팜) 관광명소 활성화, 축산물 품질평가 및 피드백 사업, 제주산 말고기 소비 및 우수성 홍보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제주지역에 위치한 국가공공기관과의 연대와 협력은 제주 미래농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발전협의회 운영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홍천 정비사업으로 철거된 (구)서귀포시민회관의 대안 시설인 서귀포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가 2022년 6월 착공하여 2년만인 2024년 6월 25일에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종우 서귀포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서귀포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는 총 339억원(국비 49억원 포함)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공사기간은 약 2년 정도 소요 됐다. 연면적은 6,680.74㎡(지하 2층/지상 3층)의 규모로, 주요 시설은 25M 6레인 수영장, 관람석 240석의 블랙박스 공연장, 다목적 강당, 강의실 등이 있다. 복합센터에는 현재 서귀포 문화원이 입주해 있으며, 그 외 시설은 운영의 능률성과 전문성을 갖춘 민간 수탁자를 선정하여 민간위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현재 수탁자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을 진행 중이다. 공개모집 절차가 끝나면 원가심사, 협약 등의 과정을 거쳐 2024년 9월부터 정상 운영 예정이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서귀포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가 서귀포시 문화·체육 활동의 중심지가 되어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25일 오후 2시부터 조기개장 해수욕장 2개소를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여름 나기를 할 수 있도록 편의·안전 시설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강 시장은 이호테우, 함덕해수욕장의 종합상황실을 차례로 방문해 소방, 민간안전요원, 지역주민 등 관계자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여름철 이용객들이 해수욕장을 찾는 시기가 빨라져 조기개장하는 만큼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말하면서, “이용객의 안전 뿐만 아니라 각종 행사나 축제를 즐기기 위해 해수욕장을 찾는 사람들이 편안하게 제주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환경정비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시 관내 해수욕장 8개소는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6월 25일 집무실에서 제19회 시·도 공무원 친선 체육대회에 출전해서 영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제주시청 여성 풋살 동호회 ‘FC 골때려’ 회원들을 격려했다. 제주시청 여성 풋살 동호회‘FC 골때려’는 친선 체육대회에서 예선을 무난히 통과했다. 8강에서는 안산시를 상대로 4대 0으로 이겼고, 4강은 부산시와 격돌해 3대 0 승리, 결승전에서는 본 대회를 공동주최한 인천시를 만나 2대 0으로 따돌렸다. 이로써‘FC 골때려’는 친선대회에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여성 풋살 토너먼트 경기에서 무패와 무실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거머쥐는 영광과 우승의 쾌거를 이뤄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제주시의 위상을 드높여 준 제주시청 여성 풋살 동호회 공직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우승 축하의 말씀을 전했다. 그리고 “젊은 공직자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에너지가 제주시정을 이끌어 가는 원동력이 되는 시너지 효과로 이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멋진 활약을 펼쳐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FC 골때려는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에서 지난해에 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경제통상진흥원에서는 도내 중소기업 청년근로자의 목돈마련을 통한 임금수준 개선과 청년근로자의 장기재직 유도를 위한 '제주 청년 희망사다리 재형저축' 사업의 카카오톡 채널 ‘제주 청년 희망사다리 재형저축 톡톡’을 개설하여 운영한다. 제주 청년 희망사다리 재형저축은 제주특별자치도와 경제통상진흥원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매월 50만원(청년근로자 10, 기업 15, 도 25)을 5년간 적립 후 만기 시 적립금(3천만원)을 청년근로자에게 지급하게 된다. ‘제주 청년 재형저축 톡톡’ 채널은 '제주 청년 희망사다리 재형저축' 사업에 관한 다양한 소식과 정보를 제공하며, 사업 참여 문의 등 1:1 채팅을 통하여 간편하게 상담을 받아 볼 수 있도록 접근성이 편한 SNS채널을 활용하여 맞춤형 소통상담을 추진하고자 한다. 채널 가입은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제주 청년 희망사다리 재형저축 톡톡’을 검색하거나 QR코드를 스캔하여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 오재윤 진흥원장은 “비대면 소통창구 운영으로 청년 재형저축 사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여 청년근로자의 장기근속으로 인한 지역정착 및 도내 중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 24일 장마철 풍수해를 대비하여 CEO 주관 긴급 예방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김호민 사장을 포함하여 안전, 재난, 시설 분야의 자체 전문 인력과 각 사업장의 시설 관리자로 점검반을 구성하여 시설 및 장비의 안전상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장마철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인 안전 활동을 펼쳤다. 점검은 3.3㎿ 행원 수전해설비를 시작으로 총 4개의 사업장 및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점검사항은 ▲기상악화에 따른 복무 매뉴얼 점검 ▲외벽 및 지붕 상태, 수방 대책, 배수 설비 등 점검 ▲전기 설비의 감전 위험 조치 여부 등이 포함됐다. 특히,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모든 시설과 장비가 엄격한 안전 기준을 준수하고 있는지를 철저히 검토했다. 김호민 사장은 “장마철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사전 안전 준비를 강화하여 원활한 에너지 공급을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에너지공사는 CEO 주관 점검 이후 추가적으로 자체 풍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도민의 공기업으로서 관광으로 지속 가능한 제주 경제의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제주관광공사가 지난 16년의 성과를 발판삼아, 제주 관광산업의 힘찬 재도약을 위한 다짐을 결의했다. 제주관광공사는 25일 제주웰컴센터에서 모든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창립 이후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며 시작된 이날 기념식은 ▲유관기관 및 외부 협력업체 관계자 감사패 전달 ▲사내 공모전 시상 ▲모범사원 표창 ▲CEO 창립기념사 공유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더욱이 이날 행사에서 공사는 ‘고객 중심·창의 혁신·전문성·열린 자세· 소명의식’ 등 5가지 핵심 가치의 실현을 위해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기로 결의하는 등 새로운 도약 의지를 다졌다. 이와 함께 공사는 창립기념일을 맞아 지역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임직원 대상 도서 기부 행사를 추진한 가운데 100여 권의 책을 관내 작은 도서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최근 내국인 관광시장 위축이라는 어려움에 직면한 제주 관광이 다시금 위기를 극복하고,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테크노파크 문용석 원장과 기업지원단 관계자들은 24일 오후 제주테크노파크 입주기업으로 시작해 조천읍에 양조장을 운영하는 ㈜제주양조장을 방문해 도내 주류제조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했다. 제주양조장은 도내 주류 제조 혁신기업이다. 제주양조장이 만든 제주감귤와인 ‘1950 SEE YOU AT THE TOP’은 지난 4월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우리술-한국와인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앞서 2010년 한중일 정상회담 공식 건배주와 G-20 정상회의 공식 만찬주, 2022년과 2023년 한국와인대상 브론즈상을 수상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제주양조장의 매출도 최근 오름새다. 2020년까지 1억원을 밑돌았던 매출은 2022년과 2023년에는 약 5억 원까지 증가했다. 하지만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물류창고와 설비, 시장개척을 위한 마케팅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날 혁신기업경청투어 회의에서 박종명 제주양조장 대표는 “20여 개 제주술 제조업체가 영세성을 탈피해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공동 물류창고의 구축, 금형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