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6월 22일 오후 3~9시 제주돌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 ‘2024 제주에코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국내 정상급 뮤지션의 음악공연과 친환경체험, 푸드마켓 등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무진, 비오, 소란 등 총 6팀의 국내 유명 뮤지션이 40분씩 릴레이로 단독 공연에 나서며, 이들의 무대는 제주MB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한다. 또한, 재활용 친환경 제품 만들기 체험과 가볍게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행사 부스가 운영된다. 행사장에서는 일회용품을 최소화하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를 구현하기 위해 현장 음료 및 음식 배부시 재사용 가능한 식기류를 사용하는 그린 캠페인이 펼쳐진다. 공연 관람료는 무료로 진행되나 돌문화공원 입장료가 부과된다. 행사장은 사전예약 없이 오전 9시부터 입장 가능하다. 한편, 돌문화공원 입장료는 제주돌문화공원 누리집 관람안내 게시판을 통해 관람료 및 감면·할인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변덕승 제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고물가와 내국인 관광객 감소 등으로 인한 제주관광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제주관광 대혁신에 나선다. 제주도지사 직속 제주관광혁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제주여행 전주기 품질관리를 위한 ‘제주관광서비스센터’를 설치하는 등 다각도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는 제주관광 대혁신 방안을 29일 공동으로 발표했다. 이번 혁신방안은 지난 21일 제주관광진흥전략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결정사안에 대한 구체적인 후속 조치다. 제주방문 관광객은 5월 27일 기준 546만여명으로 지난해 대비 12만 2,000명(2.3%) 증가했으나, 최근 내국인의 해외여행 선호도 증가로 내국인의 제주방문 감소세가 지속되는 상황이다. 이에 제주도는 도지사와 민간위원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제주관광혁신 비상대책위원회를 6월 중 구성할 계획이다. 비상대책위원회는 관광 유관기관, 산업 대표, 전문가 등 25명 이내로 구성되며, 관광 주요 사안별 위기 진단과 해결방안 마련, 사후관리 등을 맡게 된다. 또한, 제주를 방문하는 여행객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돌문화공원에서 다양한 음악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오는 31일 오후 2시 스톤즈 버스킹 공연과 6월 4일 오후 4시 위펜풉스(WHIFFENPOOFS) 아카펠라 공연을 진행한다. 예일대 학생으로 구성된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카펠라 그룹인 위펜풉스는 오백장군갤러리 공연장에서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풍부한 화음과 멋진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스톤즈 버스킹 공연에는 제주 출신 뮤지션인 싱어송라이터 ‘너울’과 포근하고 따뜻한 감성의 ‘섬보이’가 출연해 특유의 서정적인 음악 스타일과 감미로운 곡들을 관객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스톤즈 버스킹 공연은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에 돌문화공원 하늘연못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김동희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돌문화공원을 찾는 관람객들이 다양한 문화경험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6월 설문대 문화의 날을 맞아 기획공연으로 뮤지컬 ‘디바’를 6월 22일 오후 5시에 무대에 올린다. 외국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지유는 아버지의 사업 부도로 낯선 시골에 머무르게 된다. 부유하게 살던 지유는 시골생활이 불편하기만 한데 그곳에서 가수의 꿈을 품고 살아가는 말숙 아줌마를 만난다. 꿈을 같지만 다르게 살아온 흥이 많은 푼수때기 시골여자 말숙과 도도하고 허당끼 많은 서울여자 지유가 함께 가수에 도전하는 감동과 웃음이 있는 휴먼 뮤지컬이다. 뮤지컬 ‘디바’는 음악과 열정, 꿈을 향한 여정을 그린 감동적인 이야기다. 뮤지컬 배우 신미연, 김서별, 김성규, 김주경, 서덕훈, 엄대현, 윤환호 등이 출연해 화려한 쇼와 퍼포먼스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권은 인터파크 티켓 또는 고객센터에서 6월 3일부터 19일까지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인터파크 티켓 예매수수료 별도)이며, 문의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문화기획과로 하면 된다. 김미영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소장은 “오는 8월 설문대 문화의 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제주지역 적색종 용과의 품질 향상 재배기술 연구 끝에 적정 착과량 및 관수량 을 확립했다. 1999년 제주에 도입된 용과는 현재 16개 농가 4.9㏊에서 재배되고 있고, 그 중 적색종 용과는 2020년 도입돼 10개 농가 3.0㏊(함덕농협, 2019 정예소득단지사업)에서 재배 중이다. 적색종 용과는 과육에 베타시아닌을 함유하고 있어 색이 붉으며 항산화 및 심혈관 질환 감소 등의 다양한 효능이 있다. 하지만 단맛을 내는 유리당 조성이 다른 과일과 달라 소비자들이 먹기에는 심심하고 맛이 없게 느껴지는 문제가 있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2022년부터 ‘농업인+함덕농협+기술원’ 협업체계를 구축해 감미효과가 높은 고품질 용과의 안정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연구에 착수했으며, 2023년까지 결과지당 적정 착과수 및 과실비대성숙기 관수량을 설정하고 재배매뉴얼 책자를 발간, 보급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결과지당 적정 착과수는 1~2과이며 7~10월 과실비대성숙기에 소습관리시 당도가 0.8。Bx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중이 클수록 열매의 당도가 증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공공 건설공사의 안전과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건설공사 동영상 촬영 의무화’ 제도를 시범 도입한다. 공사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관리해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원인 분석과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제도는 오는 하반기부터 공사금액 100억 원 이상으로 실시설계 용역 중인 신규 공공 건설공사 가운데 책임건설사업관리 대상 사업 4~5개소를 선정해 시범 시행된다. 도로, 하천, 대형 건축물 등이 대상이며, 실시설계 단계에서부터 동영상 촬영 계획을 설계서에 반영하도록 할 방침이다. 영상 촬영은 착공에서 준공까지 전 과정에 걸쳐 이뤄진다. 공사전경은 고정식 관찰카메라(CCTV)와 드론을 활용해 구조물이 완성되는 모습을 담는다. 콘크리트 타설 등 시공 후 확인이 어려운 공종이나 고소작업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작업은 중요 공종으로 별도로 지정해 집중 관리한다. 자재 반입부터 설계도에 따른 시공 순서, 작업 방법, 검측 과정까지 빠짐없이 기록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동영상 기록을 통해 설계도서 준수 여부와 안전규정 이행 실태를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시범 도입하는 ‘반려 가로수 입양’ 사업에 12개 기관·단체가 선정됐다. 제주도는 29일 이들 기관‧단체와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협약에 따라 제주도는 입양 기관‧단체에 자원봉사활동 인정과 관리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 입양 기관‧단체는 가로수와 띠녹지 내 비료 주기, 쓰레기 수거, 잡초 제거, 모니터링 등을 한다. 협약기간은 올해 5월 29일~12월 31일로 추후 협의를 통해 연장이 가능하다. 이번에 선정된 가로수 입양 기관‧단체는 제주시니어 클럽, 제주숲해설가협회, GS리테일, 공무원연금공단, 인예어린이집 등 12곳으로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계층이 고루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신청 이유로 가로수의 소중함과 환경 보전 인식 제고, 자연 속 교감 형성 등을 꼽았다. 협약식에 ㈔한국가로수협회 김철응 이사를 초청해 ‘시민참여 가로수 관리와 사례’를 주제로 강의도 진행했으며, 참석자들은 선진 사례를 통해 향후 활동방향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졌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반려가로수 입양제도를 통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재)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30일 오후 2시 ‘제주창업생태계포럼 x 인베스터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올해 3회째를 맞는다. 행사에는 도내 창업지원기관, 창업기획자(AC, Accelerator), 투자자(VC, Venture Capital), 민간협회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한다. 특히 제주도가 예산을 처음으로 투입해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조성 중인 초광역권 펀드 ‘대구‧제주‧광주권 지역혁신 벤처펀드’의 운용사도 초청해 제주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혁신 거버넌스 구축과 투자유치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행사는 투자 유치에 성공한 스타트업과 투자자(VC)의 스타트업 투자유치 전략에 대한 기조강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제주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 전략에 대한 토크쇼, 참여자 간 네트워킹, 지역 창업기획자(AC)가 공동 발굴한 스타트업들의 IR피칭, 투자자(VC)와 스타트업 1대 1 투자상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12월 지역혁신 벤처펀드 운용사와 제주 성장 유망 스타트업 발굴, 투자연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특별자치시도의 미래 발전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제주자치도는 제주포럼 마지막 날인 31일 오전 10시 2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2층 소회의실(201B)에서 ‘해외 분권사례 공유를 통한 특별자치시도 발전방향 모색’을 주제로 세션을 진행한다. 이번 세션에서는 조용호 변혁정책연구소장이 ‘이탈리아 남티롤 특별자치 분권 성공 사례’ 주제발표하며, 선진 분권지역인 남티롤 자치의 성과와 제주자치도에 주는 시사점을 짚어본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김건일 제주특별자치도 지방시대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배귀희 한국지방자치학회 학회장, 강창민 제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흥주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임재영 강원연구원 연구위원, 장세길 전북연구원 책임연구위원 등 각 지역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특별자치시도 자치권 확대방안과 중앙정부의 역할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세션에 앞서 특별자치시도 간 유대 강화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상호기부 기탁식도 열린다. 최명동 제주자치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5월 29일 제주시 재난안전상황실과 한국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에서 동시에 열린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주재했다. 이번 훈련은 ‘집중호우에 따른 발전시설 붕괴로 화재 발생과 유해화학물질 유출’의 재난 상황을 가정해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으로 진행됐다. 토론훈련은 제주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강병삼 제주시장의 주재하에 화재발생과 화학물질 유출에 따른 상황전파,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운영, 수습복구 대책회의 등으로 진행됐다. 그리고 현장훈련은 한국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에서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의 주재로 통합지원본부 설치 및 운영, 현장 수습 지원 활동 등이 실시됐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재난상황에 대비해 관련 부서 및 유관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하면서,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