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을 6월 6일부터 7월 15일까지 40일간 임시 휴장한다. 이번 임시휴장은 총 8개의 전국단위 및 도내 수영대회가 개최됨에 따른 것이며, 대회 이후에도 풀장수 교체를 통한 수영장 적정 수질을 유지·관리하기 위해 부득이 실시하게 됐다. 휴장기간 내에는 전국단위 대회인 제3회 제주해녀배 전국핀수영대회와 제17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가 개최되고, 도내 대회로는 제주시수영연맹회장배 수영대회, 제주특별자치도수영연맹회장배 수영대회 등 총 8개 대회가 개최된다. 그리고, 수영대회 운영 이후 개장에 앞서 시민들의 쾌적한 수영환경 제공을 위해 풀장수 교체를 실시한다. 오봉식 체육진흥과장은 “금번 임시휴장 기간 내 전국단위 대회를 포함해 각종 수영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각종 스포츠대회 유치 등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는 새로운 제주들불축제를 만들기 위한 시민기획단 활동을 지난 5월 11일 해단식과 결과공유 회의를 끝으로 마무리했다. 시민기획단은 무보수임에도 불구하고, 제주들불축제에 애정과 열정을 가진 시민들이 참여해 지난 3월 2일 첫 활동을 시작했다. 시민기획단에서 제주시로 제안한 내용을 살펴보면 들불 구현 방식의 변화가 가장 많이 논의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들불축제의 메인 콘텐츠인 오름불놓기를 미디어아트로 구현해 들불축제의 전통은 유지하면서 대체 콘텐츠로 활용한다는 의견과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드론 라이트쇼 등 첨단 기술에 스토리텔링을 입히는 방안도 시민기획단에서 논의됐다. 그리고, 시민들이 직접 축제에 참여하고 기획하는 축제로 재설계 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방문객 참여 공간을 확대하고, 캠핑존 운영 등을 통해 축제 기간동안 축제장에 머무르면서 즐길 수 있는 방안도 검토됐다. 이 밖에 문화예술 공연 등 제주 전통문화를 활용한 축제 콘텐츠 및 친환경 프로그램 개발, 연간 새별오름 활성화 방안도 논의 내용에 담겼다. 현경호 관광진흥과장은
시민행정신문 기자 | 도립제주교향악단은 오는 6월 13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제172회 정기연주회‘베토벤VS드보르자크’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교수이자 한국지휘자 협회 회장으로 활동 중인 조규진 객원지휘자와 세계무대에서 뛰어난 연주자로 평가받고 있는 이지혜 바이올리니스트가 협연을 펼친다. 공연의 첫 번째 순서인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작품 61’은 4대 바이올린 협주곡 중 하나로 남성적인 비장함과 애수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2부에서는 자유롭고 개성이 강한 악상과 고전파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으나 작곡가 특유의 창조성이 풍부하게 표현된 작품인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8번 작품 88’을 제주교향악단이 연주하며 공연을 마무리한다. 관람 신청은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진행되며, 제주예술단 누리집에서 5월 31일부터 6월 13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관람료는 일반 5,000원, 일반단체 4,000원(10인 이상), 청소년 3,000원이며 65세 이상, 장애인, 독립유공자 등은 증명서류 지참 시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신금록 문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 화북건강생활지원센터는 근골격계 변화로 낙상 및 부상 위험이 커지는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7월 25일까지 2차 노년기 건강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노년기 건강운동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50분부터 1시간 동안 운영되며, 교육은 박지연 물리치료사의 재능기부로 균형 운동과 낙상 예방법 등이 진행된다. 그리고 프로그램 전후에는 참여자들에게 혈압·혈당, 체성분 측정 등을 실시해 건강생활실천에 대한 동기부여를 제공할 예정이다. 2차 노년기 건강운동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지역주민은 화북건강생활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화북건강생활지원센터가 지난 3월 7일부터 10주간 진행한 1차 노년기 건강운동 프로그램 운영 결과, 프로그램 전보다 참여자들의 기능적 팔뻗기 검사 점수는 평균 1.75cm 증가했고, 균형 점수도 평균 1.8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일순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건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도내 산재돼 있는 다양한 복지혜택의 내용부터 지원 방법까지 필요한 정보를 도민들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정보 검색 서비스가 빠르면 오는 7월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8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 사회복지와 IT 등 분야별 전문가, 사회서비스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복지자원 플랫폼’ 구축 시연회를 개최했다. ‘복지자원 플랫폼’ 구축 사업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초 타당성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지난 해 11월부터 구축 용역을 진행해왔다. 중앙정부와 전북도, 14개 시군에서 추진하는 복지사업, 복지시설 및 자원 등의 정보를 한곳에 모아 손쉽게 필요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하고, 단순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도움요청·상담·돌봄연계 등 도내 복지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 도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이는게 주목적이다. 전북자치도는 5월까지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6월부터는 시범운영에 들어가 시스템을 보완한 뒤 오는 7월 도민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오전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제2차 물가대책위원회를 열어 중형택시 기본요금을 현행 4,100원에서 200원 인상한 4,300원으로 조정하기로 결정하고 7월 1일부터 적용키로 했다. 물가대책위원회에서 지난해 10월 중형택시 기본요금을 4,300원으로 인상하는 안을 논의했으나 4,100원으로 결정하고 나머지 미인상분(200원)은 올해 상반기 중 재논의하기로 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소형택시 기본요금은 2,900원에서 3,000원으로 100원, 대형택시는 5,500원에서 6,000원으로 500원 인상을 결정했다. 택시요금 인상 결정은 인건비와 유류비 상승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의 경영난을 고려한 것으로, 택시업계에서도 요금인상분 전액을 운수종사자에게 지급하는 것과 함께 택시 관련 민원이 21.9% 감소하는 등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물가대책위원회의 택시요금 인상 결정에 따라 제주도는 택시운임 조정 고시와 국토교통부 보고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1일부터 인상된 요금을 적용할 예정이다. &nbs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지하수연구센터의 운영성과를 점검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27일 오후 제주도청 제2청사 자유실에서 제1차 제주지하수연구센터 운영위원회 회의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 제주지하수연구센터 운영사업 결산 보고, 제주지하수연구센터 운영성과(2021~2024)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와 더불어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 이어 진행된 워크숍은 제주지하수연구센터 발전방향에 대한 2개의 주제발표 및 질의응답으로 이뤄졌다. 첫 번째 발표자인 박준범 제주지하수연구센터 운영위원은 ‘제주지하수연구센터의 발전방향 제언’을 주제로 연구과제 추진 체계 및 성과 관리의 보완, 구성원의 연구 역량 강화 및 근무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안했다. 두 번째 발표자인 안종호 한국환경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제주 지하수 조사‧연구 전담조직의 위상제고 방안’을 주제로 제주 지하수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전담조직 역할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제주지하수연구센터가 한 단계 더 성장하기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를 통해 제주 고유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도약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제주도는 APEC 정상회의가 대한민국이 가진 문화관광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보고 있다. 21개 회원국 정상들의 동선과 주요 행사장, 그 배경이 되는 장소들이 전 세계 미디어를 통해 중계돼 직간접적인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제주가 개최도시로 선정되면 그동안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널리 알려지지 못했던 제주 고유의 문화관광 자원을 별도의 홍보 비용없이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정상회의를 개최하기에 충분한 회의장소와 숙박시설 등의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일주일간의 정상회의 기간 중 정상 배우자 체험프로그램이나 기업인과 기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다채로운 문화관광 부대행사를 통해 제주만의 강점을 적극 부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현지 실사때 선보인 제주돌문화공원과 해녀문화체험 등 제주만의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말의 고향’ 제주에서 경주마 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오전 제주시 조천읍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열린 경주마(더러브렛) 경매현장을 찾아 시설 현황 등을 살폈다. 이날 경매에는 서울 및 부산경남 경마공원 등 전국 마주, 조교사 등 말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농가에서 땀 흘려 키운 경주마 2세마 74두가 상장돼 내정가 이상의 가격에 낙찰되는 등 활발한 경매가 진행됐다.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는 말사육농가의 소득 증대 및 공정한 거래·유통 체계 확립을 위해 1998년부터 경주마 경매를 실시해 왔다. 제주산 경주마 사육과 판매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최근 3년간 경주마 경매를 통해 연평균 332마리가 판매돼 지역경제 생산(매출)액만 155억 원에 달하고 있으며, 영농시설 및 사료 구입 등으로 77억 원의 간접 생산 및 고용효과도 창출됐다. 제주도는 우수한 경주마 생산, 농가 경영 안정화를 위해 다각도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올해 3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제주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양성평등정책 추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제5기 성평등위원회가 28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양성평등위원회는 양성평등정책의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관련 사업의 조정 및 협력, 평가 및 제도 개선 등 양성평등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제5기 양성평등위원회는 도지사를 위원장으로 도 실·국장 등 당연직 위원 16명과 위촉직 위원 23명 등 총 39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들의 임기는 2024년 5월 1일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다. 특히 이번 5기에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국제안전도시 한국지원센터, 언론기관, 여성폭력분야 전문변호사 등 관련기관 전문가를 위촉해 정부 양성평등정책과의 연계성을 높이고 여성 안전 강화에 중점을 뒀다. 제5기 양성평등위원회 분과위원회는 성평등정책, 젠더폭력예방인권, 여성 및 가족친화 등 3개 분과로 운영된다. 분과별 위촉직 위원 7~8명, 성평등여성정책관 소속 팀장 1명, 전문가 1명 등 총 29명으로 구성됐다. 분과위원회는 양성평등 정책과 관련하여 소관 분야별로 정책개선 권고, 정책제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