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창군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거창스포츠파크에서 공연‧체험‧먹거리‧볼거리 등이 풍성하게 준비된 가운데 청년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제3회 청년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거창군에서는 2021년 ‘청년 여기 어때’를 시작으로 매년 청년의 날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거창한마당축제 기간에 운영된 청년존과 연계하여, 거창청년네트워크 주관으로 행사가 기획‧진행되었으며, ‘청년단체 낯가림’과 바르게살기운동 청년회가 참여하고 14대의 다양한 푸드트럭이 함께해 청년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도내 군부 청년 인구 1위 젊은 도시 거창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청년네트워크’는 게임존 부스를 운영해 페트병 색깔 맞추기, 양궁, 못 박기 등 다양한 게임을 선보이며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청년존 내 모든 메뉴는 1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바비큐 300g 1만 원 등)으로 소비자들을 더욱 즐겁게 했다. ‘청년단체 낯가림’은 모루인형 키링, 석고 방향제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함양군은 오는 10월 5일 공설운동장 및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제63회 함양군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 함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회원종목단체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11개 읍면에서 3,000여 명의 군민과 선수, 재외 향우 등이 참가하여 육상과 축구, 씨름, 줄다리기 등 13개 종목을 통해 화합하고 소통하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로 63회째를 맞는 함양군민체육대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종목을 선정하고, 종합 시상을 폐지하는 등 스포츠를 통한 치유와 소통, 화합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10월 4일 천령봉에서 채화된 성화를 군청 앞 광장에 안치한 후 다음 날인 5일 공설운동장에서 화려하게 점화되며 군민체육대회의 막이 오른다. 개회식은 11개 읍·면별 특색 있는 소개와 입장을 시작으로 라인댄스 축하공연, 성화 점화, 대회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공설운동장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10개 종목 읍면 대항전과 3개 종목 클럽대항전이 치러져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육 경기가 진행된다. 군은 안전한 대회 개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함양군보건소는 지난 9월 12일부터 21일까지 치매극복의날을 기념하여 상림공원 숲속에 힐링거리를 운영하면서 치매예방에 좋은 비대면 워크온을 활용한 걷기를 동시에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치매환자 모두가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추석 연휴 고향을 찾은 방문객들은 “힐링거리를 걸으며 일상에서 벗어나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힐링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라며 많은 이들이 호평했으며, 걷기행사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예방관리를 위한 국가와 지역사회의 노력을 더 많은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기대한다”며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함양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국제어학원은 9월 29일 진주 사랑의 집에서 ‘2024년 산업현장 밀착형 사회통합프로그램’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산업현장 밀착형 사회통합프로그램은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어능력 향상 및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문강사가 산업현장을 직접 찾아가 한국어 교육을 제공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국제어학원은 6월부터 매주 일요일 외국인 근로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2개 반을 개설해 교육을 운영했다. 국제어학원 유해준 원장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어를 배워 한국사회 적응에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이주민들이 한국사회에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한국어 및 한국문화 관련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상국립대 국제어학원은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경남1거점 운영기관으로, 국내 체류 외국인에게 사회 구성원으로 적응·자립하는 데 필요한 기본소양(한국어와 한국문화, 한국사회 이해)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학생 연극 동아리 ‘경상극예술연구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했다. 경상극회는 1974년 창립한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생 연극 동아리이다. 1974년 3월 30일 진주문화관에서 경상극회 창립공연 ‘비석’(김희창 작, 방성진 연출)이 무대에 올려진다. 그해 8월 28일 ‘출발’(윤대성 작, 방성진 연출), 10월 23일 ‘상방’(김지현 작, 방성진 연출)이 연이어 무대에 올려진다. 워크숍 공연도 1981년 6월 29일 ‘바벨탑 무너지다’(김숙현 작, 송창형 연출) 1회 공연에서 시작해 2023년 12월 9일 ‘삼차원 타자기’(기하라 작, 김유진 연출)가 무대에 올라 40회 공연을 기록했다. 그사이 지도교수는 고석기(1974~1979년), 강신웅(1980~2009년), 한상덕(2010~현재), 이성호(2010~현재) 교수가 맡았다. 경상극회는 지난 50년 동안 자기 정체성을 확립하고 연극을 통해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는 단체로 성장했다. 경상극회 출신 회원은 600여 명이다. 이들은 현역 배우로 활동하는 등 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는 ‘다감농원 인턴십’에 참여하는 필리핀 롬블론주립대 및 센트럴비콜농업대 학생이 경상국립대 대학원에 진학하도록 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롬블론주립대 메리안 피. 카타자이-마니 총장, 지아니나 일레인 엠. 라비카네 대외협력처장과 센트럴비콜농업대 에머슨 엘. 베르고니오 교학부총장, 제이슨 엠. 다냐스 기술홍보책임자, 체리 러브 비. 몬탈레스 대외협력처장 등 일행이 9월 27일 경상국립대를 내방했다. 경상국립대에서는 이병현 연구부총장(대학원장), 오재신 대외협력처장, 이용복 농업생명과학대학장, 김태영 농업생명과학대학 교학부학장, 이주환 농업생명과학대학 연구부학장, 최성환 원예과학부장이 참석했다. 또한 이 자리에는 다감농원 강창국 대표, 앤넬린 필리핀 총괄 담당자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병현 연구부총장은 “경상국립대는 1910년에 농업학교로 시작하여 농업 분야에서 오랜 역사와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전통을 바탕으로 우수한 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하고 “경상국립대는 우수한 교육과 다양한 장학제도를 자랑하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진주시는 30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위기가구 대상자 이해 및 신고 방법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민 중심의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명확한 역할을 정립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의 사명감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일상생활 중 발견한 지역 내 복지위기가구를 신속하게 신고하고 위기가구가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자발적 무보수 명예직으로, 현재 진주시에는 이·통장, 지역사회협의체 위원, 우체국 집배원 등 30개 읍면동에서 총 2,0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저장강박 가구에 대한 이해와 정리수납 교육을 통해 다양한 문제를 가진 위기가구가 있음을 알려 여러 형태의 위험 신호를 조기에 파악할 수 있도록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시야를 확대하고, 통합사례사의 위기가구 발굴 사례를 중심으로 위기가구 신고 방법 등에 대한 교육과 복지등기우편, 고독사 예방 프로그램 등 진주시 위기가구 발굴 지원사업까지 안내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오는 11월 시행 예정인 ‘2024 가구주택 기초조사’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주택 통계의 품질을 높이고 향후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전국의 모든 거처 및 가구의 기초 정보를 파악하는 사전 조사로, 5년 주기로 통계청이 주관하고 각 시·도가 동시 실시한다. 창원시는 약 30만 가구를 대상으로 거처 종류, 빈집 여부 등의 거처 단위 8개 항목과 함께 옥탑·(반)지하 여부, 방의 개수, 주거시설 형태 등 가구 단위 6개 항목 등 총 14개의 항목을 조사할 예정이며, 태블릿 PC를 이용한 전자조사와 콜센터를 통한 전화조사 그리고 현장조사 방식을 병행해 응답률을 높이고 조사 결과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효율적인 조사업무 추진을 위해 창원시는 제1부시장을 상황 실장으로 하는 통계상황실을 5개 구별로 설치 완료했으며 조사요원 147명을 선발하여 사전 영상교육 및 조사 지침, 시스템 사용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시는 코로나 펜데믹 이후 대면접촉 기피 심화와 개인정보보호 의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직원 안전을 위협하는 악성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공무원의 사기진작과 행정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공무원 보호 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행정안전부 '악성민원 방지 및 민원공무원 보호 강화 대책'에 따라 법무담당관을 악성 민원 법적 대응 전담부서로 지정하고 폭언, 폭행 등 민원인의 위법행위에 대한 단계별 법적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이로 인해 법적대응 전담부서인 법무담당관은 필요 시 기관 차원에서 직접 고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피해공무원이 직접 고소를 원하는 경우 고소장 작성, 변호사 선임, 법률 비용 지원과 함께 수사‧공판(형사재판)의 전 과정에 걸쳐 전면적인 법률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창원시는 업무 추진 중 법적 분쟁 가능성이 있을 경우, 법무관과 고문변호사와의 사전 상담을 지원하고, 관련 사례를 반기별로 전파하는 등 사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종필 기획조정실장은 “그동안 민원 공무원들의 법적 대응 문의가 많았지만, 증거 수집의 어려움 등으로 실제 이행한 경우가 거의 없었다”며 “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창원특례시는 고향사랑기부 문화 확산과 모금액 증대를 위해 도내 주요 가을 축제와 연계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먼저 시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경상남도 김해시에서 개최되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를 통해 가을 축제와 연계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첫발을 내딛는다. 이 자리에서 창원시는 방문객 중 현장에서 기부하는 기부자를 대상으로 답례품을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세액공제 혜택 등을 안내하여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고 기부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어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는 제24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에 경상남도와 시·군 합동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선다. 창원시에서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기부 시 제공되는 답례품 품목을 전시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는 9월부터 연말까지 직원들의 상호기부 참여를 독려하여 타 시군과의 교차 기부를 활성화하는 등 시·군간 상호기부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필 기획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