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 남구는 글로벌 리더 대학 육성과 함께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지방대학의 소멸 위기가 가속화하는 가운데 국제 교류를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내는 성과를 거뒀다. 28일 남구에 따르면 관내 소재 대학인 광주대학교와 베트남 국립 달랏대학교간 교류에 대한 포괄 협약서 체결식이 이날 오전 10시(현지시각) 국립 달랏대학교 총장실에서 개최됐다. 김병내 구청장이 광주대학교와 국립 달랏대학교간 교류를 위한 가교 역할에 나선지 2년만에 결실을 맺은 것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동진 광주대학교 총장과 레민치엔 국립 달랏대학교 총장, 두 대학간 교류를 위해 통로 역할을 담당한 김병내 구청장 등 관계자 20여명 가량이 참석했다. 포괄 협약서에는 교류 협력 증진을 통해 두 대학교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는 내용이 담겼다. 우선 두 대학은 어학연수를 비롯해 교환학생, 복수학위 인정 등의 교류를 진행하고, 상아탑 구성원인 교수와 연구원, 직원간 교류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또 한국과 베트남 교육부 규정에 따라 합작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공동 연구 및 학술회의 등도 개최하기로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제103주년 3·1절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기관 내 위치한 체험학습실에서 ‘우리나라 독립운동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리나라 독립운동 이야기’는 자칫 쉬는 날로만 여겨질 수 있는 국경일에 가족과 함께 그 의미를 되새겨 보고 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기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3·1운동의 시작을 알렸던 탑골공원을 가족과 함께 만들어 보고, 교과활동과 연계된 역사 강의를 통해 우리 광주 지역의 3·1운동 인물도 함께 알아갈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기념관은 3월 1일 정상 개관하며 연휴를 뜻깊게 보내려는 관람객들이 방문하여 독립정신과 우리 역사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정운용 관장은 “3·1운동을 통해 선조들의 독립정신과 민주주의를 계승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시민협치진흥원)이 지난 28일 우·직·한 성장지원단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우·직·한(우리가 직접 한다) 프로젝트는 환경 정화 활동과 이웃 돕기 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활동을 초·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함으로써 유의미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우·직·한 성장지원단은 이러한 학생들의 활동을 돕기 위해 지역 대학생 등 청년 컨설턴트로 구성됐다. 28일 시민협치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우·직·한 프로젝트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성장지원단의 역할을 안내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작년 우·직·한 프로젝트 운영사례를 공유하는 우직한 발표회 등을 통해 성장지원단이 실제 학교 현장에서 학생 주도의 성장과 발달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에 참여한 ‘사회복지창작소 터’ 김지유 활동가는 “우·직·한 프로젝트의 가치와 활동 등을 익힐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청년세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학생들의 주도적인 성장과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이 지난 26일 서영대학교와 ‘AI·SW교육 환경조성 및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영대학교 서정관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 28일 교육연구정보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AI·SW 교육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콘텐츠 교류 및 협력 ▲AI·SW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인력양성 지원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을 위한 미래 교육 운영 및 연수 운영 ▲학생 및 교사들을 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기타 본 협약 목적에 부합하는 교류사업 공동추진 및 지원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서영대학교 이승철 대외협력부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의 AI·SW 교육 콘텐츠 및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교육연구정보원 고인자 원장은 “지역 기반의 AI·SW교육 콘텐츠 및 진로 체험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해 주신 서영대학교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다양하고 창의적인 AI·SW교육을 통해 광주학생들이 AI시대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2월 26~27일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에서 서부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위원을 대상으로 ‘2024년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학교폭력 예방과 대책에 관련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교육지원청에 설치되는 위원회이다. 학교폭력의 예방과 대책, 피해학생의 보호, 가해학생에 대한 교육, 선도 및 징계, 피해학생과 가해학생 간의 분쟁 조정 사항 등을 심의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사안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심의할 수 있도록 심의위원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고 실시됐다. ‘2024 개정된 사안처리 매뉴얼 및 심의위원회 운영 안내’를 중심으로 심의 과정에서 공정한 조치가 이뤄지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실습 중심의 학습으로 학습자의 이해를 도와 참가자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심의위원은 “사안처리에 필요한 구체적인 내용들을 학습할 수 있었다. 학교폭력심의와 관련한 내용을 실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서부교육지원청 오화숙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이 오는 3월 1일 시작되는 학교폭력제로센터와 전담 조사관제 운영에 맞춰 학교폭력 없는 학교 현장을 만들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있다. 28일 동·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학교폭력제로센터는 앞으로 학교폭력과 관련해 전담 조사관을 운영하며 사안 조사, 피·가해 학생 간 관계 회복, 피해 학생 치유, 법률 자문 등의 통합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양 교육지원청은 앞으로 1년간 활동할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51명을 선발해 지난 23일 위촉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피해 학생 지원을 위한 전담 지원관과 법률자문단을 구성하는 등 학교폭력제로센터와 연계된 활동 역시 준비하고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지세움 등 총 7개 기관이 피해 학생 전담 지원관으로서 활동하며 심리 상담 및 치료, 치유 프로그램, 법률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또 광주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22명을 법률지원단으로 위촉해 피해 학생에 대한 가해 학생의 행정심판이나 소송 제기 법률 자문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현장에서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과 학교 업무 담당자 사이의 이해와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7일 안전한 과학실험실 조성과 탐구·실험 중심의 과학 수업 활성화를 위해 초·중등 과학교원 300여 명 대상 ‘2024 초·중등 과학교육 업무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과학실험실의 안전한 운영과 올해 과학교육 내실화 계획 주요 사항 안내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2022년 개정된 ‘화학물질관리법’과 시행규칙에 따라 과학실험실 내 화학물질 관리가 엄격해져 이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해당 법령에 따르면 유해화학물질 진열·보관 장소에는 반드시 관련 물질에 대한 표시와 점검이 있어야 한다. 그 밖에 법정 관리 대장 작성과 운영 요령, 실험 중 안전사고 대처 방안 등 과학 교사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강의가 진행돼 현장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정선 교육감은 “앞으로의 과학 탐구 교육은 지능정보 기술에 기반해 이뤄지고 있다. 우리 교육청 역시 이러한 과학 탐구 활동의 변화에 구체적으로 대비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과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로 성장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8일 대구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64주년 대구2·28민주운동 국가기념식’에 참석, 2·28민주운동이 갖는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강 시장은 “대구 2·28민주운동은 우리나라 최초 민주화운동으로, 대한민국이 오늘날까지 성장하는 큰 힘이었다”며 “독재정권에 맞선 학생들의 민주정신과 뜻이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민주화운동을 주도한 도시가 잘 살고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대구2·28과 광주5·18 정신은 맞닿아 있다. 이 정신이 오늘날 굳건한 달빛동맹으로 빛을 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기념식은 이날 오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렸으며 한덕수 국무총리, 강정애 국가보훈부장관, 홍준표 대구시장, 강기정 광주시장, 2·28민주운동 유공자 및 유족, 학생,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동방의 밝은 빛이 되리라’를 주제로, 기념공연, 기념사, 2·28찬가 제창 등이 진행됐다. ‘동방의 밝은 빛이 되리라’는 1960년 2·28 당시 민주운동의 시작을 알린 결의문 문구를 인용했다. 2·28민주운동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 북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범정부 혁신 추진의 일환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혁신에 대한 의지와 사례를 평가하여 자율적인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혁신성과 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자율 혁신 추진성과 ▲주민 소통 정책화 성과 ▲디지털 기반 서비스 혁신 ▲주민 체감도 등 10개 지표를 전문가로 구성된 혁신평가단이 점검하여 기관별 평가 등급(우수, 보통, 미흡)이 정해졌다. 북구는 혁신에 대한 기관장의 관심을 바탕으로 ‘MZ세대 새내기 직원이 함께하는 간부회의’, ‘혁신 배움터’ 운영 등을 통해 직원 혁신역량 강화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켰고 전국 자치구 최초로 주민이 주도하여 중흥2․3동을 중흥동으로 통합하는 등 현장 중심의 다양한 주민 소통 활동을 펼쳐 평가지표 전반에 걸쳐 우수등급을 받으며 혁신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 동구보육사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심의하기 위한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동구 보육사업은 ▲부모의 보육 비용 부담 완화 ▲안심 보육환경 조성 ▲보육 공공성 강화 및 품질향상 관리 ▲보육 교직원 권익 보호·지위 향상 도모 등을 골자로 한다. 동구는 양육 가정의 보육비용을 줄이기 위해 부모 급여, 가정양육수당, 영유아 및 외국인 아동 보육료, 3~5세 누리과정 비용, 5세 필요경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안심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 안전 공제 가입, 급식재료 공동구매, 열린 어린이집 확대, 심폐소생술 안전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육 공공성을 강화시키고자 공공형 어린이집 지원을 확대하고, 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영유아 가정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했다. 특히 동구가 직접 운영하는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보육 교직원을 위한 직무향상교육과 힐링 프로그램 등으로 교직원 역량을 높여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으로 공공 보육의 질을 지속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