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5일 ‘2024년 제1회 공익제보위원회’를 개최해 공익제보자 선정 및 공익제보자 등에 대한 구조금, 포상금 지급(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위원회 회의에서 학교 행정실 유령 직원 근무 여부를 시교육청에 직접 제보한 A교사를 ‘공익제보자’로, 사립학교 교사 채용 비리에 대하여 시교육청 감사에 적극 협조한 B교사를 ‘공익제보자 등’으로 선정했다. A교사의 제보로 감사를 실시한 시교육청은 학교 관계자를 신분상 처분하고 기관경고 했으며, 해당 직원의 인건비로 지급된 2억4천만원 상당 전액을 환수 조치했다. 위원회는 A교사의 제보가 사립학교의 투명한 운영 및 부조리 근절에 기여한 점을 인정했고 교육청은 A교사에게 3백만 원을 포상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또 시교육청은 B교사가 사립학교 교사 채용 이후 공익제보를 이유로 고소·고발을 당하고 해임처분 관련 소송 등에서 개인적으로 부담한 변호사 선임료 중 일부인 7백만 원을 구조금으로 지급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투명한 광주교육에 기여한 두 분에 대한 이번 결정은 청렴한 광주교육을 위한 우리 교육청의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이 교육공동체의 다문화 감수성을 함양을 위해 ‘2024년 다문화교육 운영’을 안내한다. 현재 광주 지역은 초·중·고 학령인구는 감소하고 있는 데 반해 다문화 학생들의 숫자는 지속적으로 증가('22년 2.52%➝'23년 2.93%)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에서도 늘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구체적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광주시교육청은 ‘2024년 다문화교육 지원계획’을 마련하고 산하 기관인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에서는 이를 기반으로 다문화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는 등 서로 다른 문화가 공존하는 학교 현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지역 거점형 한국어교육 위탁기관 운영 ▲대학연계 한국어교육 집중캠프 운영 ▲한국어학급 증설(3학급) ▲한국어교육 기반 해외교류 등을 기획하여 다문화 학생을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다문화교육의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2024 다문화교육 운영길라잡이’ 리플릿을 관내 모든 교육행정기관 및 학교에 배포하고, 전체학교 다문화교육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5일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올해 첫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를 갖고, 전 연령층이 살기 좋은 고령친화도시 동구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는 노인 분야 전문가, 노인복지 관련 시설장, 구의원 등 14명으로 구성돼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과 사업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4기 위원 위촉장 수여 ▲과년도 주요 사업 성과 공유 ▲올해 역점 추진 사업 보고 ▲노인복지정책 발전 방향에 대한 전문가 의견 수렴과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앞서 동구는 지난 2017년 광주·전남지역 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인증을 받은 고령친화도시로서, 올해 제2기(2020부터 24년) 인증 5년 차에 접어들며 11개 관련 부서가 협업해 다양한 노인복지 분야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올해는 2025년도 제3기 인증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충분한 발전 동력을 얻기 위해 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8대 중점 영역(외부공간·건물, 교통, 주택, 의사소통·정보, 시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5일 주민과의 쌍방향 소통 강화를 위한 ‘제8기 동구SNS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SNS 홍보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해 연말 제7기 서포터즈 임기가 완료됨에 따라 개인 SNS 계정 활성화 및 콘텐츠 제작 역량 등을 검토해 ‘제8기 동구SNS서포터즈’ 20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날 위촉된 동구SNS서포터즈는 20대부터 70대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연령대와 경력을 가진 시민들을 비롯해 대만인 결혼 이민자도 포함돼 있어 폭넓은 시선이 담긴 개성 있는 홍보가 기대된다. 제8기 동구SNS서포터즈 ‘WITH 동구’는 이날 발대식 이후 올해 연말까지 주민 간 소통 촉매제 역할을 하며 생동감 있는 현장 취재를 통해 구정 소식은 물론 동구의 숨겨진 매력과 이야기, 먹거리 등 일상적인 모습을 적극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남녀노소 다양한 개성의 서포터즈들이 모인 만큼 참신하고 전달력 높은 홍보 콘텐츠로 ‘찾고 싶은 동구’ 만들기에 앞장서 주시길 기대한다”면서 “동구의 홍보대사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활동하실 수 있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5일 드림스타트 아동 40명과 함께 전라북도 순창군 딸기 농가를 방문해 ‘딸기 수확 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에서 아동들은 딸기 수확하기, 딸기 와플 만들기, 좋은 딸기를 고르는 법 등을 배우고 직접 딴 딸기를 식재료로 활용해 요리하고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딸기 농가를 찾은 우리 아이들이 색다른 경험을 통해 몸과 마음이 한 뼘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지·언어·정서·행동 전반에 걸친 다양한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통합돌봄과 사례관리계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광산구의 다양한 매력과 시민에게 이로운 정책을 알릴 ‘2024년 광산구 홍보파트너’가 본격 활동한다고 밝혔다. 홍보파트너는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해 광산구의 각종 소식을 생생하게 전하는 ‘시민홍보단’이다. 주로 사진, 글을 담당할 소셜지기단, 영상 홍보를 맡을 크리에이터(창‧제작자)로 나누어 운영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0명 많은 총 40명(소셜지기단 30명, 크리에이터 10명)의 홍보파트너가 활동해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시민 연령대도 20대부터 50대 이상까지 다양하다. 첫 활동으로 지난 16일 광산구 지역경제활력센터와 소촌아트팩토리, ‘광산형 구독오피스’를 탐방하고 취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바탕으로 시민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콘텐츠 기획‧제작 교육도 진행됐다. 이를 시작으로 광산구 홍보파트너는 12월까지 △구 주요 정책 취재 △광산구 축제 및 주요 행사 콘텐츠 제작 △광산구 문화‧관광 소개 △광산구 공식 누리소통망 정보 수집(모니터링)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20일부터 선배 공직자들이 집어주는 현장 실무요령 전수특강 ‘광산집현전’을 운영한다. 올해 2년 차를 맞은 ‘광산집현전’은 외부 강사가 아닌 함께 일하는 선배 공직자가 7~9급 공직자들에게 실용적인 업무 요령을 알려주는 교육이다. 누구도 알려주지 않던 ‘진짜 실무’를 현장 경험과 사례를 중심으로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 교육에 참여한 공직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는 약 한 달간 6개 과정을 운영한 것과 달리 올해는 상‧하반기로 나눠 총 11개 과목을 개설해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공직자 수요를 반영해 실습 과정을 추가하고, 홍보, 보조금 등 과목을 신설했다. 20일 ‘보도사진 찍는 법’을 시작으로 상반기에는 △카드뉴스 등 홍보자료 △법무소송 △조례제정 △보조금이해 △행사의전 등 6개 과정을 운영한다. 이어 7 부터 8월 추진할 하반기 과정은 △보고서작성 기초와 실습 △지출 기초와 실습 △계약 △시설공사 △민간경상보조금 정산 5개 과정으로 구성했다. 상반기 교육과정은 접수 1시간 만에 당초 목표 인원인 12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기존 10만원을 보조하던 일반가정은 제외하고, 저소득층 및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월소득 4인 가족 기준 401만939원) 2자녀 이상 다자녀가구에 대한 지원을 지난해보다 2.5배 확대해 시행한다. 보조금이 지원되는 ‘친환경 보일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광주시는 올해 7억원을 투입해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한 저소득·취약계층 1170세대에 60만원씩을 지원한다. 보일러 설치(교체)를 원하는 시민은 관할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공고를 확인한 후 담당부서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에코스퀘어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친환경 보일러는 일반 노후보일러에 비해 대기오염물질 주범인 질소산화물(NOx) 발생량이 8배 낮고, 에너지 효율은 12% 높아 난방비를 연간 최대 44만원 가량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 손인규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면 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가 소규모 건축공사장까지 안전 점검을 확대하고, 건축안전센터의 기능을 강화해 건축물의 안전과 품질관리를 꼼꼼히 살핀다. 광주광역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건축안전센터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고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대상·횟수 확대 및 해체공사장 점검 강화 ▲민간 건축공사장 품질관리 점검 ▲40년 이상 소규모 노후건축물 및 무허가주택 안전점검 등에 나선다. 지난 2021년 7월 설립된 건축안전센터는 공무원과 건축사, 구조전문가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돼 건축공사장·노후건축물 안전 점검, 안전 관련 기술·정보 제공 등 전문화된 민원 지원 업무를 수행했다. 광주시는 건축안전센터 기능을 확대해 소규모 건축공사장의 안전과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재난 취약 건축물의 안전사고 등을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 우선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대상 및 횟수를 늘린다. 안전점검 대상은 연면적 1000㎡의 현장에서 연면적 660㎡로 확대해 소규모 건축공사장까지 안전관리 상황을 살핀다. 착공 초기 시공자·감리자 등 건축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전교육, 자문을 하는 한편 점검 횟수도 분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가 의료계 집단휴진에 따른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가동한다. 광주광역시는 최근(2월6일)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계’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지난 8일부터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은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신속 대응이 가능한 핫라인 체계를 구축하고, 의료계 파업상황에 대한 모니터링과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광주시는 의료계 집단행동이 현실화하면 호남권역재활병원 등 공공병원 4곳, 보건소 5곳 등 공공의료기관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권역응급의료센터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 시민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지역 응급의료기관 21개소와 응급의료시설 5개소는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손옥수 복지건강국장은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해 철저하게 대응해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