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1,700만 영호남 지역민의 숙원사업인 달빛철도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광주광역시의회와 대구광역시의회가 손을 맞잡았다. 광주광역시의회와 대구광역시의회 의원들은 24일 대구광역시의회에서 ‘달빛철도 특별법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의원들은 공동성명에서 “달빛철도 특별법은 국민적 염원에 국회가 화답하고자 헌정사상 최다인 261명의 국회의원이 발의했다.”면서 “달빛철도가 건설되면 지역 간 화합을 이루고 광주와 대구를 동서로 이어 국가적 과제인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또한 수도권 중심의 수직적 철도망에 동서 간 수평적 철도망을 추가함으로써 국토균형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의원들은 “기재부는 경제성과 예비타당성제도를 이유로 지역의 목소리를 철저히 무시하고 있고 국회도 법사위에 안건 상정조차 못한 채 방치하고 있다.”면서 “이는 국민들의 기대를 철저히 무시하는 시대착오적인 행위로 역사의 심판에 직면할 것이다.”고 비판했다. 정무창 의장은 “달빛철도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을 찾는 단초이며 영·호남 화합, 국토 균형발전, 국민 통합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이귀순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구4)은 지난 23일 ‘2023년도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개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상은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우수조례 평가 시상이다. 매년 전국 240여 개 광역기초 의회와 집행기관을 대상으로 지방 입법을 위한 연구 활동과 창의성, 시행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수여하고 있다. 올해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개인’ 부문에서는 광주광역시의회 이귀순 의원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귀순 의원이 발의한 '광주광역시교육청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는 대안교육기관에서 교육받는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능력과 적성에 따라 평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고자 마련했다. 이귀순 의원은 “대안교육기관의 운영 경비 및 급식비 지원 사항을 규정하지 않음에 따라 시·도교육청 마다 혼선이 발생하고 있는 시점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의 동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공백없이 보장할 수 있게 하는 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었다.”며, “대한민국 모든 국민은 교육받을 권리와 의무가 헌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는 어르신 가구에서 가스 취급 부주의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가스안전 차단기 보급에 나선다. 남구는 24일 “고령인구 증가와 함께 가스레인지 과열 화재 등의 사고도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예방 대책 일환으로 올해 구비 1,000만원을 투입해 소외계층 가스안전 차단기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스안전 차단기는 과열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사용자가 임의로 설정한 시간에 도달하면 가스 공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안전장치이다. 특히 어르신의 경우 가스레인지에 불을 켜놓고 외출하거나, 깜빡 잊고 지내는 일이 잦아 노인 가구의 필수품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보급 대상은 관내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 가구이며, 우선순위에 따라 총 125가구에 가스안전 차단기를 지원할 방침이다. 1순위 지원 대상은 지난해 보급 사업 신청 뒤 지원을 받지 못한 대기 가구이며, 차선 순위는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와 차상위 가구, 장애인 가구, 기초연금 수급자 가구, 일반 가구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이며, 해당 기간에 거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는 설을 앞두고 물가안정을 비롯해 비상진료 등 분야별 주민생활 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또 설 명절 연휴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 남구는 24일 “관내 주민들과 귀성객의 건강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3대 분야 35개 과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며 “각종 사고 예방과 귀성객 편의 제공을 통해 모두가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설 명절 종합대책은 주민생활 안정 분야 23개 과제와 물가안정 분야 6개 과제, 비상 진료 및 감염병‧식중독 예방 분야 6개 과제까지 3대 분야 35개 과제로 진행된다. 우선 남구는 설 연휴인 2월 9일부터 12일까지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컨트롤 타워인 종합 상황실 내에 종합 상황반과 재난 대책반, 청소‧환경 대책반, 교통 대책반, 의료 대책반의 상황 근무를 가동한다. 더불어 소외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3-24H 안부 시스템 운영과 모바일 안심 돌봄 및 식사 배달과 급식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도시가스와 LP가스 등 에너지 연료 공급업소를 지정‧운영한다. &n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이 2월 14~29일 대강당에서 총 3회에 걸쳐 올해 초·중·고 신입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년 전환기 학부모교육’을 실시한다. 29일 시민협치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신입생 학부모의 학교생활 적응과 교육과정에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 현장교원, 교육전문가로 강사를 구성해 다양한 교육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 대상 교육은 현장 교육 참여가 어려운 학부모를 위해 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교육참여자의 사전 질문을 반영한 현장 맞춤형 강의로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교육은 2월 14일 10~12시에 ‘미리 만나보는 첫 학년 행복한 학부모’라는 주제로 ▲궁금한 초등학교 교육과정 살펴보기 ▲초등학교에서 행복하기 ▲초등학교 어떻게 준비할까? ▲초등 예비 학부모에게 요구되는 십계명 등으로 구성됐다. 중학교 1학년 학부모교육은 22일 10~12시에 ‘슬기로운 중학생활’이라는 주제로 ▲초등학교와 다른점 ▲중학교 교육과정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유아 대상 심리·정서 발달 지원 사업인 ‘2024 우리 아이 마음 행복 키움’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우리 아이 마음 행복 키움’ 서비스는 유아의 전인적 발달과 행복추구를 지원하기 위한 이정선 교육감 공약사업 중 하나이다. 관내 국·공립유치원 만 5세 유아 약 7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검사 결과에 따라 ‘관심군’ 유아를 선별 6~8회기 이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아의 심리·정서 발달 상태를 확인하고 ‘관심군’ 유아를 조기 발견하고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돕고자 한다. 앞으로 2월 초 유치원 교원 대상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교원 연수, 학부모 교육 등을 추진한다. 또 올해 ‘관심군’ 유아 대상 상담뿐만 아니라 해당 유아의 학부모 상담 및 가정 내 양육 태도에 대한 교육도 병행해 효과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해 본격적인 사업을 앞두고 희망학급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참가한 만 5세 588명의 유아 대상으로 발달 검사를 실시해 이 중 4.3%인 25명의 유아를 ‘관심군’으로 선별했다. 이후 광주광역시유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산구의회가 23일 ‘2024년 겨울방학 어린이 모의의회’를 열었다. 이번 ‘어린이 모의의회’는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민주적 토론 방식과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전한 민주시민의 자질 함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모의의회에는 사전 신청으로 모집된 관내 초등학생들이 참가했으며, 김태완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참석하여 학생들을 격려하고 소감을 청취했다. 학생들은 본회의장 등 의회 청사를 견학하고, 모의의회 체험을 통해 각각 의장, 의원, 공무원 등의 역할을 맡아 안건 상정부터 제안설명, 질의·답변, 표결 등 본회의 의사 진행 과정의 전반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또한 2분 자유발언을 실시해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금연지역 지정, 학교폭력 근절 등 관심 분야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치기도 했다. 김태완 의장은 “이번 모의의회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올바른 시민의식을 고취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지방자치에 큰 관심을 갖고 장차 민주사회를 이끌어 갈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산구의회가 23일 광주송정역세권발전 범시민운동본부(공동대표 임한필·전창현)와 간담회를 갖고 송정역세권발전 및 금호타이어 이전 촉구를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23일 광산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광산구의원과 범시민운동본부 상임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023년 11월 13일 출범한 ‘범시민운동본부’는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시민 대표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광주송정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시민토론회, 온·오프라인 서명운동, 거리 캠페인 등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간담회를 통해 양측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주송정역세권의 창의적인 도시 계획 및 발전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의 조속한 이전을 촉구하는 행보에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김태완 의장은 “지역을 위해 큰 뜻에 동참해 주신 범시민운동본부에 감사드리며, 지역의 최대 숙원 해결을 위해 함께 협력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시민 주도의 지혜로운 판단과 결정들이 광산의 혁신을 불러올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산구의회가 올해 첫 의사일정인 제285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오는 25일부터 2월 1일까지 총 8일간의 일정으로 열릴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로부터 올해 구정업무계획을 청취하고, 조례안과 일반안 등 총 12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광산구 향토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명수 의원), 광산구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조례안(윤영일 의원) 등 총 6건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25일 제1차 본회의에서 개회식에 이어 구청장으로부터 2024년도 구정업무계획을 청취하고, 25일부터 30일까지 상임위원회 일정을 통해 소관부서별 주요업무계획 청취와 안건심사를 진행한다. 이어 마지막 날인 2월 1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안건을 최종 의결한 뒤 폐회할 예정이다. 김태완 의장은 “새해 처음 치러지는 이번 임시회는 올해 구정 사업의 방향을 살피고 의정활동의 방향을 수립하는 중요한 회기가 될 것”이라며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내달 7일까지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핵심파트너로서 활동할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 시민참여단은 2013년 최초 구성된 이후 여성의 시각을 반영한 정책 제안,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발굴, 여성친화 공간 및 정책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수행해왔다. 특히 지난해 시민참여단은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예방 활동을 위한 ‘여성안심보안관’, 안전공간 조성 실무협의체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모집인원은 8명 이내로 여성친화 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고 서구에 주소나 직장을 두고 있는 주민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서를 작성해 서구청 양성평등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시민참여단은 각종 역량교육과 워크숍 등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원봉사 활동시간 인정, 활동 우수자 표창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심효정 서구 양성평등과장은 “다함께 만들고 누리는 여성친화도시 서구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며 “평소 여성친화, 양성평등 정책에 관심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