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마약류 오‧남용 피해 문제에 사전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마약류 폐해 예방 관리강화 협의체’를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협의체는 서부경찰서, 마약퇴치운동본부 광주·전남지부, 서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서구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서구의사회, 서구약사회 총 7개 기관으로 구성됐으며, 서구에서 추진하는 마약류 예방 대응 사업에 각 기관별 역할을 분담하고 지원범위 등을 논의하고자 지난 23일 실무협의체 협업 간담회를 실시했다. 서구는 협의체와 함께 불법 마약류로부터 피해를 줄이고 올바른 인식과 경각심을 갖게 하기 위해 청소년 대상 마약류 오‧남용 예방교육, pc방, 유흥가 대상 마약류 근절 캠페인, 마약류 중독피해 상담연계 등 선제적 대응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의료기관과 약국의 의료용 마약류 불법취급과 영리 목적의 마약류 과다 처방을 막기 위해 서구의사회, 서구약사회 등과 소통하며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서구는 오는 2월 마약류 명예지도원 5명을 위촉해 2년 동안 마약류 방지를 위한 홍보 캠페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23일 서구청 나눔홀에서 1인 가구의 안정적인 전월세 계약 지원을 위해 공인중개사 8명을 주거안심매니저로 위촉했다. 주거안심매니저는 5년 이상 현장경험이 많은 공인중개사로 구성되어 사회초년생 등 부동산 계약에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에 전월세 계약상담, 집보기 동행, 주거지 탐색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주거안심매니저는 건축물대장 공부 분석과 임대인 국세 및 지방세 납부확인 등 계약과 관련한 전문상담과 주변 전월세 형성가, 계약유의 사항 안내를 통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상담자가 집보기 동행 신청 시 별도 협의 후 현장에 함께 방문해 불법건물 유·무 및 하자 등 필요사항을 조언하며, 여성 상담자 본인이 요청할 경우 동성 매니저 동행 지원도 가능하다. 운영은 오는 2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1시 30분~오후 5시 30분까지 무료로 진행되며, 신청은 나이에 상관없이 1인 가구 누구나 서구청 토지정보과 방문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전세사기가 발생한 후에는 아무리 좋은 정책이 시행되더라도 주민의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문학관과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은 23일 문학관 세미나실에서 ‘광주문학 발전 및 문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함께 지역의 문학 자원을 공동 발굴하고, 특색있는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교직원 대상 문학 교육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자격연수 및 직무연수를 위한 우수 강사 인력풀 공유와 전문강사 지원, 상호 교류․협력을 통한 문학-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함께 추진하는 내용이 담겼다. 광주시가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광주문학관은 광주문학을 빛낸 작가들의 작품 세계와 발자취를 소개하는 대표적 문학명소로, 문학창작교실, 문학으로 만나는 광주, 문학놀이터 등 다양한 문학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연수원은 교육을 통해 교육·학예에 관한 기관에 근무하는 직원의 국가관, 교직관 확립과 능력 배양, 평생교육 실시를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평생교육문화의 확산을 위한 협력과 교육사업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양 기관은 첫 번째 협업사업으로 3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3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 안전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임 소방공무원 49명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하고 진심어린 축하를 전했다. 이날 임용된 소방공무원들은 지난해 신규 채용시험에 합격한 뒤 9월 11일부터 올해 1월 19일까지 19주간 광주소방학교에서 화재진압, 구조‧구급 실무 및 기초 소방 훈련 등 현장실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이들은 일선 소방서 119안전센터에 배치돼 광주 시민의 안전을 책임진다. 신가영 신임 소방공무원은 “오랜시간 꿈꿔왔던 일을 이루게 돼 뜻깊다”며“생명을 살린다는 사명으로 첫 마음을 잃지 않고 광주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소방공무원은 생명을 살리는 사명을 가진 직업이자 국민의 생명수호를 위해 헌신하는 명예로운 일이다”며 “안전에 관련된 일인 만큼 긴장감과 엄격한 규율이 있겠지만 여러분의 꿈을 펼치고, 각종 재난환경에서 안전한 소방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여러분은 구조현장에서 위기에 처한 시민과 자기 자신, 두 명 모두를 꼭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24일 제29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월 2일까지 10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기에 상정된 안건은 조례안 9건, 규칙안 1건, 동의안 5건, 결의안 1건, 기타 3건 등 총 19건이다. 2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5일부터 30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소관부서의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한다. 이어 31일에는 조례‧규칙‧동의안 등 일반 안건에 대한 심사와 주요 사업지에 대한 현장활동을 실시한다. 2월 2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의안을 최종 의결하고 제291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24일 제1차 본회의 후에는 달빛철도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김형수 의장은 “2024년 주요업무계획은 올 한해 북구 행정의 이정표 역할을 수행하는 중요한 지표”라며 “북구 발전과 구민 복리 증진을 위한 행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전했다. 한편, 북구의회는 이번 제291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올해 총 8회의 회기를 진행하고 구민을 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공공기관노동이사협의회가 ‘2023년 광주광역시 노동이사제 우수운영기관’으로 광주교통공사를, ‘노동이사제 협력 우수의원’으로 광주광역시의회 박미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동구2)을 선정했다. 광주교통공사는 광주지역 공공기관 최초 노동이사제 도입, 적극적인 대·내외 활동 지원 등 노동이사제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제도 정착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노동이사실 설치, 노동이사 - 경영진간의 정기 간담회, 노동이사 대상 전문 위탁 교육 실시 등 내실 있는 운영을 펼쳐와 호평을 받았다. 또한 광주광역시의회 박미정 의원은 광주시 산하 공기업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2021년 광주광역시 노동이사 운영조례 전부 개정을 이끌어냈다. 이어 전국 최초로 50인 이상 공기업에서 노동이사제가 실시되도록 법적 근거를 정비하는 등 노동이사 경영참여와 활동환경 조성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날 감사패를 전달받은 광주교통공사 조익문 사장은 “노동이사제를 통해 근로자의 경영 참여를 보장, 공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노동이사제가 더욱 큰 효과를 발휘하도록 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달빛철도 특별법’ 제정 시한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이에 따라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여론도 확산하고 있다. 지난해 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한 ‘달빛철도 특별법’은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처리만 남겨두고 있다. 광주시는 그 시한을 오는 2월1일 열리는 제412회 임시회 본회의로 보고 있다. 이를 넘기면 총선정국으로 접어들어 제21대 국회가 사실상 종료되기 때문이다. ‘달빛철도’ 뭔가? ‘달빛철도’는 광주와 대구를 잇는 동서횡단철도다. 대구의 옛 명칭 달구벌의 ‘달’자와 빛고을 광주의 ‘빛’자를 따와 ‘달빛철도’라고 이름 지었다. 달빛철도는 총연장 198.8㎞다. 광주송정역을 출발해 광주역~전남(담양)~전북(순창, 남원, 장수)~경남(함양, 거창, 합천)~경북(고령)~서대구역까지 오간다. 철도는 6개 시도와 10개 시군구를 지난다. 연관된 영호남 지역민만 1700만 명에 달한다. 광주와 대구는 각각 142만명, 238만명의 인구가 살아가는 대도시다. 국가를 넘어 도시 간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세계사적 흐름을 직시한다면, 대한민국의 동서에 포진한 두 대도시를 연결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KB국민은행이 대유위니아그룹 지역협력업체의 위기 극복과 이웃을 돕기 위해 1억원 상당의 위니아 딤채 김치냉장고를 광주시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KB국민은행 노현주 호남지역그룹대표, 박진호 호남3(광주)지역본부장, 함현석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기업후원1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딤채 김치냉장고는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를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노현주 호남지역그룹대표는 “지역기업을 지키는 의미있는 일에 함께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광주시의 든든한 금융파트너로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위니아 ‘딤채’를 지키기 위해 지역제품사주기 운동에 나서주신 KB국민은행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지역기업에 큰 힘이 됐다. 앞으로도 광주시는 경제위기로 어려운 기업과 가계를 살리는 일을 최우선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대유위니아그룹 사태로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맞춤형 특별훈련으로 양성한 ‘장사의 신(神)’들이 골목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동력이 되고 있다. 서구는 지난해 김유진 외식업 컨설턴트를 초청해 소상공인들의 지속적인 매출증대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장사의신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서구 장사의 신’ 38명이 배출됐으며, 이들은 아카데미를 통해 습득한 영업 노하우를 적극 반영해 영업장 매출이 평균 33% 오르고, 고객수가 39% 증가했으며, SNS리뷰도 2배 가량 늘어나는 등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서구는 아카데미 효과를 확산시키기 위해 수료생 중심의 ‘함께사세 멘토단’을 꾸려 소상공인의 현장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서구는 지난해 11~12월 1기 멘토단을 운영한 데 이어 2월부터 2기 멘토단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멘토단은 아카데미를 통해 배운 영업전략을 소상공인들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하며 골목상권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꾀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23일 김이강 서구청장을 만나 멘토수당을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후원금’으로 다시 내놓는 등 나눔과 상생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nbs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교육연수원이 광주문학관과 교원의 독서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23일 광주문학관에서 체결했다. 광주문학관은 2023년 9월에 개관한 광주광역시 직영 문학관으로 시민을 위한 전시·교육·창작·교류의 복합문화공간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독서교육 프로그램 개발 ▲독서교육 지도 역량 강화 연수 개설 ▲각종 연수를 위한 우수 강사 지원 ▲문학 및 독서교육 진흥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광주문학관의 물적·인적 인프라를 활용한 독서·문학 지도 교육을 통해 광주 관내 교원들의 독서교육 역량과 인문학적 소양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교육연수원 채경숙 원장은 “인공지능 시대가 다가올수록 인문학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광주 교원들의 독서교육 역량 강화와 인문학적 소양 함양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광주교육연수원은 광주문학관과 함께 오는 3월 ‘ChatGPT 시대의 읽기/쓰기’ 연수를 교원 30명을 대상으로 개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