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평생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브랜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이하 세․큰․대)’서구 프로그램을 공개 모집한다. 서구는 지난해 '세․큰․대' 서구 개교와 함께 시민참여학과, 인문사회학과, 문화예술학과를 개설했으며 각 학과에서 운영할 전공‧교양강좌 및 강사를 함께 모집하고 있다. 시민참여학과는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활동가 및 리더 양성과정, 민주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자질과 역량 관련 강좌를 모집 중이다. 또 인문사회학과는 문학‧역사‧철학 등 삶과 앎에 대한 보편적 진리와 가치를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문화예술학과는 음악‧미술‧무용‧영화‧디자인 등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능력과 창조력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모집 중이다. 강좌 및 강사 지원자격은 3가지 항목(▲대학의 해당 학과를 졸업했거나 관련 분야의 교육과정 이수 ▲해당 분야 관련 강의 경력 또는 자격증(민간자격증 포함)을 소지 ▲해당 분야 관련 연구 및 전문성을 인정할 만한 서류 구비) 중 한 가지 이상을 충족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만 60세 이상 서구민을 대상으로 치매감별검사를 무료 지원한다. 서구는 주민들이 비용 부담 때문에 치매 검진을 미루는 일이 없도록 소득 기준 제한 없이 혈액검사, CT검사 등 8만원 상한 범위 내 감별검사비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서구치매안심센터 진단검사 결과 치매 원인에 대한 감별이 필요한 주민들은 치매안심센터 사전 문의 후 관내 협약병원 7곳(광주한국병원, 미래로21병원, 서광병원, 무지개병원, 손의주신경과, 해피뷰의원, 허욱신경과)에서 치매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 서구는 2022년까지 치매검사 3단계(선별-진단-감별) 과정 중 선별‧진단검사를 무료로 제공하다가 2023년부터 감별검사비까지 모두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치매환자 184명을 조기 발견하는 성과를 거뒀다. 허성자 서구치매안심센터장은 “매년 노인 인구수 증가에 따라 치매 유병률 및 추정 치매환자도 늘고 있다”며 “우리 구는 치매 예방 시스템을 구축해 주민들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21일 방영된 KBS 전국노래자랑 광산구 편(2023년 10월 17일 녹화)에서 넘치는 끼와 가창력으로 화제를 모은 판소리‧트로트 신동 김예은 양이 지역 돌봄 이웃을 위해 상금 전액을 기부해 큰 감동을 주고 있다. 22일 광산구에 따르면, 김예은 양이 이날 광산구청에서 전달식을 갖고 KBS 전국노래자랑 상금으로 받은 8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지회에 지정 기탁했다. 7살 판소리를 시작한 김예은 양은 트로트 장르를 넓히며 ‘판소리‧트로트 신동’으로 불리고 있다. 각종 경연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지역에서 열리는 여러 축제에서 초대 가수로 무대에 올랐다. 최근에는 다양한 가요제에 참가해 남다른 재능과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축제‧가요제 등에서 받은 상금을 잇달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이번 KBS 전국노래자랑 광산구 편에서도 감탄을 자아내는 무대로 인기상을 받은 김예은 양은 “제 노래를 들어주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제가 계속 노래를 할 수 있는 것처럼 저도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위로를 주는 가수가 되고 싶다”며 “(상금이)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에 라이프로그 건강관리소가 개소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전담기관 :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광주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K-health 국민의료 AI서비스 및 산업생태계 구축 사업”(이하 K-health)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라이프로그 건강관리서비스 운영사업”에 (재)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이 선정되었으며 광산구는 장소를 제공하여 아프지 않고, 외롭지 않은 100세 시대를 활짝 여는 ‘전진기지’가 될 광산구 라이프로그 건강관리소(사회적 처방 연계 라이프로그 건강관리소)의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K-health 사업은 광주광역시를 중심으로 클라우드·인공지능 기반 의료서비스 확산을 비롯한 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조성하여 AI의료 선도도시 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광주테크노파크와 (재)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지난 19일 수완문화체육센터에 광산구 라이프로그 건강관리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개소식에는 광산구 주민과 헬스케어 관련 기관장들과 향후 건강관리소를 통한 사회적 처방을 함께 연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간 무등산생태탐방원에서 ‘자립준비청년 희망 키우기, 한울타리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위탁가정 등에서 보호받다가 만 18세가 되어 보호가 종료된 청년으로 희망 키우기 캠프는 이들에게 자립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과 지역사회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북구의 2024년도 신규 시책이다. ‘아름다운 함께 서기’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행사 첫날 오후 1시 20분부터 다음 날 오후 1시 30분까지 자립준비청년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식 ▲자립선배와의 만남 ▲퍼스널 브랜딩 강좌 ▲심리치료 ▲주거복지 교육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견학 등이 진행된다. 먼저 첫째 날 열리는 개회식에는 행사 시작을 알리는 의식과 함께 지역사회의 보호종료아동 자립 지원 역할 강화를 위해 광주 북구와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 광주전남사업본부’, 사회적기업 ‘브라더스 키퍼’, 자립준비청년 당사자 모임 ‘한울’ 간 업무 협약이 체결된다. 이번 협약으로 향후 월드비전 광주전남사업본부는 자립준비청년 심료치료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산구의회 시민안전위원회가 19일 학교 급식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문화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김덕인 광주광역시 학교영양사회장과 관내 6곳의 학교 영양사, 광산구의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만주 의원(광산구의회,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의 주재로 진행됐다. 양만주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성장기인 학생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을 공급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정립해 주는 학교 급식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학교 급식을 중심으로 더 나은 먹거리 문화를 조성하는 데 보탬이 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참석자들이 광산구 학교 급식 운영환경의 현주소를 공유하고, ▲과밀학급의 급식 현황 ▲채식·저탄소·다문화 학생을 위한 배려 급식 사례 ▲식사 지도 및 식생활 교육의 필요성 ▲로컬푸드 및 급식지원센터 활용 사례 등 주제 발표를 통해 학교 급식의 상생 발전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지역 여건상 과밀학급 및 다문화 등 고도화된 근로환경 속에서 급식 제공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영양사들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을 통해 겨울에는 따뜻하게, 여름에는 시원하게 보내세요.” 광주 남구는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에너지 이용 취약계층 세대에 단열과 창호, 냉방기기 등을 보급하는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2일 남구에 따르면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 참여 세대 모집이 오는 2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사업비 규모는 국비 10억원이다. 남구는 국민기초생활 수급 가구와 차상위 계층, 저소득 가구 등 관내 500세대를 선정해 단열과 창호, 보일러, 냉방기기 등을 지원한다. 다만 주거 급여 대상자 중 자가인 수선유지 급여 대상 가구 및 정부와 LH, 도시공사 소유 주택에서 거주하는 가구, 미허가 건축물, 해당 사업을 통해 2년 이내 지원받은 가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내용은 단열과 창호, 보일러, 바닥 공사를 지원하는 난방 사업과 고효율 에어컨을 설치하는 냉방 사업 2가지다. 난방 사업의 가구당 평균 지원금 243만원 정도이며, 냉방 사업은 75만원 수준이다. 지원 신청서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행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는 민원인 관점에서 공감 행정을 펼치고, 민원 서비스 혁신을 통한 행정 효율성 향상을 위해 제7기 주민참여 민원혁신위원회 구성에 나선다. 남구는 22일 “주민이 공감하는 방향의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구정에 대한 주민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제7기 주민참여 민원혁신위원회를 새롭게 준비하고 있다”며 “민원혁신위원회에서 활약할 주민 위원도 공개 모집 중이다”고 밝혔다. 주민참여 민원혁신위원회는 구청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공하는 각종 민원행정 서비스를 혁신하기 위한 것으로, 민원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구정 참여에 따른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또 구청 각 부서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암행 활동을 통한 모니터링에 나서 개선 사항을 발굴하고, 사후 점검 실시로 개선 여부를 파악하는 등 민원인 입장에서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주민참여 민원혁신위원회의 제안 사항을 반영한 사례는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 도우미를 활용한 적극적인 민원 안내 및 민원인을 위한 부서별 상담 테이블 배치, 각종 민원 서비스 우수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한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교육연수원이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관내 중·고등학교 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수업과 함께하다’ 직무연수 1기~4기 과정을 실시했다. 22일 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이번 직무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의 도입으로 변하게 된 학사 운영에 대응하고 교사의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연수를 통해 교사들은 자기 주도적 학습 방법과 과정이 중심이 되는 평가 등 다양한 이론과 사례를 접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연수는 ‘백워드(backward) 교육과정’ 전문가로 정평이 난 경북대학교 강현석 교수와 전국의 수업 코칭 전문가들을 강사로 위촉하여 교육과정과 수업방식에 대해 토의하고 연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연수는 ▲ 이해 중심 교육과정과 백워드 수업 설계 ▲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교과별 성취기준 ▲ 수업과 평가 이렇게 설계! ▲ 성취기준 기반 수업 및 평가 재구성 ▲ 수업 코칭의 이해 ▲ 공동으로 수업 디자인하기 등으로 구성됐다. 연수에 참여한 광주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등학교 김지수 교사는 “고교학점제 성취평가제와 최소 성취 수준의 도입으로 성취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9일 충장로 일대에서 한 해 동안 지·세·움을 이용한 학생과 그 친구들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중 만남의 날’을 운영했다. 22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만남의 날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회복 탄력성 향상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지세움 퇴소 후 피해 학생의 심리·정서적 변화를 점검하고 학교 및 일상생활에 잘 적응하는 마음의 힘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이와 더불어 학생들이 친구들과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대인관계 회복에도 목적을 뒀다. 이날 행사는 충장로 일대 향수만들기 체험 공방, 식당, 카페에서 이뤄졌다. 학생들은 ▲친구와 맛점하기 ▲우정 향수 만들기 ▲도란도란 마음 나누기 등의 프로그램을 거치며또래 관계 기술을 키우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고등학생은 “무료한 방학에 선생님과 친구들을 다시 만날 수 있어 설레고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즐거운 추억을 새해 선물로 받은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시교육청 체육예술인성교육과 엄길훈 과장은 “학교폭력 피해학생들은 심리정서적 고통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