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가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와 광주신세계 확장 및 종합버스터미널 복합화 사업 등 도심 복합개발의 ‘LPW(Living·Playing·Working) 전략’ 수립에 들어갔다. 단순 쇼핑몰을 넘어서 시민들이 일하고 즐기며 삶을 함께 하는 ‘직주락(職住樂)=LPW(Living·Playing·Working)’ 기능을 15분 거리에 집약하는 ‘도심 속 도시(콤팩트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의 핵심은 ‘연결’이다. 일과 주거, 교통과 이동, 공간과 건물을 연결해 대중교통과 보행자 중심의 도시, 지역 내 에너지와 환경 최적화(집적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15분 도시’를 설계하는 등 ‘미래광주’의 청사진을 제시, 미래형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것이다. 강기정 시장 등 광주광역시 도시정책 현장시찰단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와 요코하마 등을 방문해 첨단복합건물(단지), 도시재생 및 재개발 현장 등을 살펴봤다. 특히 이번 시찰에는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이사와 박세진 금호익스프레스 상무 등 기업인들이 동행해 도심 복합개발 구상과 접목 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유물 구입 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고 소장유물의 관리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박물관 운영·관리 조례 개정을 추진해 유물 취득의 부적절한 입수 경로를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올해 1월 기준 1만7000점의 광주역사 관련유물과 민속자료를 소장하고 있으며, 해마다 200~300점의 유물을 구입하고 있다. 앞으로 유물구입 계획단계부터 관련 전문가 의견이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사전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유물 구입 전 박물관에서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설치한 운영위원회(관련 전문가 13인 위촉)를 통해 목적과 방법, 절차 등을 검토받아 투명성을 높인다. 유물 구입방식은 공개구입을 원칙으로 하고, 유물의 가치평가를 통한 구입여부, 가격 등을 결정할 감정심의회의 인적 구성을 강화한다. 감정심의회는 지난해까지 3~5명(박물관 운영·관리 조례 근거, 3인 이상 7인 이내 구성)의 위촉위원으로 구성·운영했으나, 올해부터는 최대 7인까지 심의위원을 확보, 더 치밀하고 객관적인 감정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광주시가 폭염, 한파 등 이상기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안전한 생활공간을 만들기 위해 취약지역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 시행한다. 광주광역시는 환경부 ‘2024년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36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국비 50%를 포함해 지난해보다 130% 늘어난 총 12억7000만원을 투입해 폭염취약지역 88개소(9억3200만원)에 쿨루프·쿨월 시공, 이동식 무더위쉼터 1개소(4000만원) 설치, 결빙취약 도로 1개소(3억원)에 열선 등을 설치한다. 사업 추진에 앞서 광주시는 쿨루프·쿨월 시공대상을 체감온도, 고령자·기초수급생활수급자 거주정도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자치구별로는 동구 16개소 1억원, 서구 9개소 1억7200만원, 남구 38개소 3억원, 북구 11개소 2억8000만원, 광산구 14개소 8000만원이다. 쿨루프·쿨월은 건물 지붕, 옥상 또는 외벽면에 열을 차단하는 페인트를 칠해 시원하게 하는 작업이다. 냉방시설이 미흡한 건물의 경우 실내온도를 1~3도정도 저감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시민 호응이 높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전승일 의원(양동, 양3동, 농성1‧2동, 화정1‧2동)은 19일 오전10시 서구의회에서 양동전통시장 청년점포 사업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 의원은‘청년·중장년 창업지원사업’ 참여업체에 임차료, 인테리어, 컨설팅, 홍보비를 지원했지만, 몇몇 점포만 영업을 하고 대부분의 점포가 문을 닫고 있어 주변 상인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며, ‘쉐프 먹거리길’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 개최 배경을 밝혔다. 참석자는 총 80억 예산의 양동전통시장 상권활성화 사업 중 청년, 중장년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한 청년점포 대표(총11명) 5명, 서구청 경제과, (재)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양동상권관리기구 관계자들이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양동전통시장 내‘쉐프 먹거리길’, 리버마켓 276 활성화 방안 마련, 청년대표자들의 연대·협력 건의, 청년대표와 양동시장 상인들과의 소통 창구 마련 등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에 대해 논의했다. 전 의원은 “소상공인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근간이다.”라며, “오늘 참여업체 대표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잘 듣고 방안을 고민해서 의회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근로자(이하 근로자) 159명 대상으로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채용 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광주광역시 북구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무는 민간에서 30여년간 진행했으나, 2024년 1월 1일부터 공단으로 이관되어 업무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확보하는 한편, 관련 근로자의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의 체계적인 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채용 시 산업안전교육은 공단의 관리감독자가 주관했고, 작업 현장에 투입되기 전 현업사업장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법, 보호구 착용 등 기본 안전수칙, 근골격계 예방수칙, 주요 현장 사례 등에 관해 교육을 실시했다. 공단 관계자는 “현장 중심에서 근로자에게 유해위험요인이 되는 요인을 철저히 제거하고, 또한 근로자에게 면밀한 교육을 수시로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으며, 이사장은 “구민과 임직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철저한 안전의식을 가져야 한다”라고 전해 안전제일 경영을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동천동 상가 밀집지역 주차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3층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건립하고 19일 준공식을 가졌다. 공영주차장이 들어선 곳은 동천동 호반리젠시빌 건너편으로 이 일대는 그동안 주차공간 부족으로 불법 주‧정차, 교통 혼잡, 보행로 안전 위협 등 각종 민원이 쏟아졌던 지역이다. 이에 서구는 2020년 주차환경 개선지원사업으로 국‧시비 등 54억원을 확보해 공영주차장 건립에 나섰다. 3년 만에 완공된 주차장은 총 3개 층에 옥상층까지 더해 차량 44대 동시 주차가 가능하고, 오는 2월부터 24시간 유료 개방한다. 서구는 또 장기주차 등 공영주차장의 사유화를 방지하기 위해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주차요금을 적정 수준으로 정할 방침이다. 주차장 인근 상인들은 “요즘은 주차가 불편하면 접근 자체를 꺼려하는 추세다”며 “쾌적한 주차환경이 조성되면 상가를 편리하게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19일 준공식에 참석한 김이강 서구청장은 “주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주차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시간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19일 서구청 나눔홀에서 사회적경제 정책 심의와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육성위원회를 개최했다. 서구는 이날 사회적경제 기업가 및 전문가 등 15명을 위원으로 위촉,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사회적경제 정책 제안과 심의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서구는‘사회적경제로 함께 성장하는 서구’를 비전으로 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 연계한 공동체 중심의 사회적경제조직 육성 및 기업별 특성에 맞춘 One-Point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사회적경제 로컬크리에이터 아카데미 ▲‘동네주주’ 골목활성화 네트워크 구축 ▲마실길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사업 ▲마실길 사회적경제 이음장터 개최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상담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사회적가치를 창출해 가고 있는 사회적경제조직의 육성을 위해 세심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12일 사회적기업 및 서구가족센터와 다문화 이주여성 우선채용 및 안정적 일자리 제공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함께 19일 오후 3시 시청 무등홀에서 광주시 지방시대위원, 자치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시대, 광주시민 의견을 듣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수립된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의 체계적 이행과 관리를 위한 첫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의견수렴은 지방시대위원회의 ‘지방시대 종합계획’, 산업통상자원부의 ‘기회발전특구 추진계획’, 광주시의 ‘지방시대 계획 및 초광역권 발전계획’과 ‘2024년 광주광역시 시행계획 및 초광역권 발전 시행계획 수립방향’에 대한 발표와 광주지방시대위원들의 광주발전 전략 모색방안 토론, 시민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은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의 5대 전략과 지방시대위원회의 중점 추진과제를 설명했다. 이 부위원장은 “정부의 속도감 있는 지방시대 실현에 대한 국민 체감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기회발전특구·교육발전특구·도심융합특구·문화특구 등 4대특구를 비롯한 지방시대 종합계획의 이행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2024년도 동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마을공동체 활동 방향의 이정표를 제시하는 ‘2024 마을배움학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을배움학교’는 마을 특성을 고려해 주민이 주체가 되는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고 2024년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대한 접근성 확대를 위한 사전 교육으로 마련됐다. 오는 2월 1~5일까지 진행되는 ‘마을배움학교’는 분야별 맞춤형 교육으로 마을 총회 의제, 소통방, 마을공동체형성, 자율 의제, 기후 위기 대응, 마을사랑채 특화, 마을 네트워크로 구분해 선택형 교육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2024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참여(예정)공동체로,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동구청 또는 푸른마을공동체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푸른마을공동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마을공동체 활동의 주체가 되는 주민 역량 강화를 통해 주민주도 마을 활동이 활발히 일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으로 마을공동체가 더욱 성장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민선 7기 출범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 중인 치매 안심마을 8개 동(계림1·2동, 지원1·2동, 지산1·2동, 산수1·2동)이 보건복지부 주관 ‘우수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치매 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과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지역사회 공동체이다. 우수 마을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1년 이상 운영 기간, 연 2회 이상 운영위원회 운영, 운영위원회 전원 파트너 교육 이수, 치매 극복 선도 단체 및 안심 가맹점 지정, 치매 관련 홍보, 주민 대상 프로그램 운영, 30명 이상 주민 대상 치매 인식도 조사 등 7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동구는 2018년부터 계림1동을 시작으로 관내 13개 동 가운데 8개 동을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하고, 주민 대표와 관련 기관이 참여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치매 인식개선 사업을 펼치는 등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매진해 왔다. 다양한 치매 예방프로그램 운영으로 2022년부터 2년 연속 치매 안심마을 우수사례사업 공모에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