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지역민과 함께 읽을 ‘2024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후보 도서 추천 설문조사를 오는 31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올해의 책’은 지난 2020년부터 인문도시 동구에서 책으로 소통하며 개인과 공동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해 온 사회적 독서 운동이다. 매년 시민 참여를 통해 유아·어린이·청소년·성인 4개 부문 총 10권을 선정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 선정 기준은 ▲국내 작가 단행본 ▲작가와의 만남 등 연계 독서문화 활동이 가능한 책 ▲시의성을 고려한 최근 3년 이내 출간 도서 등이다. 다만 절판도서는 제외된다. 동구는 이번 조사를 통해 취합된 추천 도서를 도서 선정단의 검토를 거쳐 최종 20권의 후보 도서로 선별하고, 이후 주민 선호도 투표와 선정단 회의를 거쳐 ‘올해의 책’ 10권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 도서는 오는 4월부터 구민 도서 지원, 작가와의 만남, 독서공모전 등 책 읽는 동구 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의 주제 도서로 활용된다. 설문 참여 방법은 동구 누리집과 모바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가 ‘푸른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올해 58억원을 투입해 도시바람길숲과 초록이 넘치는 녹도 조성 등 7개 사업을 추진해 도시숲 25개소를 새로 조성한다. 먼저 산림청 사업으로 국비 19억원을 포함해 총 38억원을 들여 연말까지 도시바람길숲·그린숲 등 11개소를 조성한다. 구체적으로 ▲화정근린공원 등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7개소 ▲광산구 미산초교 등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 3개소 ▲운천역 생활밀착형숲(실내) 조성사업 1개소 등이다. 광주시는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녹색쌈지숲 304개소, 생활환경숲 103개소, 기타 기후대응도시숲 13개소 등 457개소, 383㏊의 도시숲을 조성하는 등 푸른광주 만들기를 위해 힘써왔다.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광주시는 2005년부터 총 482개소의 도시숲을 조성하게 된다. 이와는 별개로 올해 시비 20억원을 투입해 4개 사업을 추진, 녹지한평늘리기 등 14개소 도시숲을 조성한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해 12월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소위원회’를 열고 자치구에서 제출한 2024년 4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와 지역대학들이 ‘지방대학 활성화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광주광역시는 19일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지역대학 11개교와 함께 ‘지방대학 활성화 사업 광주지역대학 성과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광주시와 지역대학이 지역의 미래인재 양성과 대학교육의 질적 혁신, 학생지원 강화를 위한 ‘지방대학 활성화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광주시와 지역대학이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정영길 교육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컨설팅 위원장이 ‘고등교육 생태계 전반의 변화, 지역대학은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분과세션으로 ▲돌봄분야(광주보건대, 광주여대, 기독간호대, 남부대, 송원대, 조선간호대) ▲문화·산업분야(문화: 광주대, 조선이공대, 호남대/산업: 서영대, 조선대, 조선이공대)의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총괄협의회장인 송창수 호남대학교 교수는 “지역 최초로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대학과 지자체,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상호 교류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 지원과 현장중심 전문능력 배양을 위해 ‘청년 영농현장 멘토링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2월부터 10월까지 11회에 걸쳐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동일작목으로 멘토-멘티 3개 팀을 구성해 추진한다. 선정된 교육생은 선도농업인의 농장에서 총 15시간에 걸쳐 시기별 주요 영농작업을 실습한다. 대상은 광주광역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는 청년농업인으로 농업경영체 등록이 되어 있거나, 올해 희망 작목을 재배할 계획이 있는 예비농업인이다. 서류신청은 2월 2일까지 광주농업기술센터 방문접수 또는 이메일로 하면 된다. 교육 대상자는 2월 7일 개별 문자를 통해 발표하며, 15일부터 첫 교육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교육마당의 교육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멘토링 교육은 청년농업인 5명을 대상으로 가지, 토마토·오이, 농촌융복합체험 등 3개 분야로 운영됐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오염도 검사 중 부유곰팡이에 대한 실태조사를 한 결과, 대상시설의 약 18%에서 부유곰팡이가 권고기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실내공기 중 곰팡이는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질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은 아니지만 알레르기 반응이나 심미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관리가 필요하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법적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권고기준으로 설정돼 있는 부유곰팡이를 조사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어린이집·의료기관·노인요양시설 등 총 73개소에 대한 실내 부유곰팡이 농도를 분석한 결과, 평균 농도는 436CFU/㎥으로 13개 시설에서 권고기준인 500CFU/㎥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고기준을 초과한 시설은 어린이집 26개소 중 8개소, 의료기관 15개소 중 3개소, 노인요양시설과 실내주차장은 각각 4개소 중 1개소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실내 부유곰팡이의 상당량이 실외에서 유입된다는 선행 연구결과를 참고, 실내와 실외에서 부유곰팡이를 동시에 측정했다. 그 결과 실내 대비 실외 농도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가 올해 구직청년 1500명에게 250만원씩의 청년드림수당을 지원한다. 광주광역시는 미취업 청년의 지역사회 진입을 돕고 구직활동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기 위해 ‘2024 광주청년드림수당 및 활동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지원대상은 지난해와 같은 1500명으로, 2회에 걸쳐 지원한다. 1기 800명은 24일부터 2월 5일까지 모집하며, 2기 700명은 5부터 6월 중 추가 모집한다. 대상은 광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는 19 부터 39세의 최종학력(가장 마지막에 다닌 학교를 기준으로 하는 학력) 졸업(중퇴·제적·수료)자로, 기준 중위소득 150% 이내 구직활동 의지가 있는 미취업 청년이다. 단, 재학생·휴학생·졸업예정자는 제외된다. 광주시는 선정된 구직청년에 대해 5개월간 50만원씩 총 25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취업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진로 설정 및 구직계획에 도움이 되는 구직탐색형, 취업준비형, 역량강화형, 창업형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교육을 제공한다. 신청방법은 광주청년드림수당 공식사이트에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가 교통 및 보행 안전을 해치는 불법현수막 단속을 강화한다. 광주광역시는 불법현수막 근절을 위해 그동안 현장 정비 위주의 단속에서 벗어나, 처벌과 정비반 운영 방식을 강화한 불법현수막 특별정비를 실시한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시민 누구나 안전신문고(앱)을 활용해 불법현수막을 신고할 경우 과태료를 100% 부과하는 등 상시 신고체계를 가동, 게릴라식으로 현수막을 내거는 등 불법현수막 난립을 실시간 정비한다. 특히 아파트 분양 관련, 불법현수막의 경우 현수막을 적발할 때 설치한 광고대행사에게만 과태료를 부과했으나, 앞으로는 사업주체인 시행사와 건설사 등에도 부과할 예정이다. 1차 과태료 부과 이후 재적발 때는 5㎡기준 1장당 최대 55만원까지 30%를 가산한다. 또 시민참여 유도를 위해 수거보상제 보상액 한도를 3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하고 5개 자치구와 상시 합동점검반을 운영해 불법현수막 근절에 박차를 가한다. 아울러 지난 12일부터 개정 시행된 옥외광고물법에 따라 정당현수막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개정 내용은 정당별로 동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는 겨울방학을 맞아 1월 8일부터 19일까지 1학년 전체 학생과 2학년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토익사관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8일 광주소마고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 투입됐을 때 바로 쓸 수 있는 영어 표현과 구문을 익혀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주목할만한 점은 맞춤형 수업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학생들은 ‘토익사관학교’ 프로그램 직전에 실시한 모의 토익시험 결과를 토대로 6개 학급에 소수정예(학급별 15명 이내)로 편성되어 개별 수준에 맞는 수업을 들을 수 있다. 효과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광주 관내 현직 영어 교사 6명을 강사로 위촉하고 영어교육을 전공한 6명의 학습 조교를 각 학급에 배치하는 등 학생들이 최적의 환경 속에서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세부 일정에는 ▲동기부여 특강 ▲사전 모의토익 ▲수준별 오프라인 강의 ▲모의토익시험 응시 ▲정기토익시험 응시 등이 포함되어 있다. 최홍진 교장은 "이번 토익사관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학원 관련 규제 완화를 위해 ‘2024 학원 시설 기준 개선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 운영을 통해 타 시·도 대비 시설규모가 큰 검정고시학원 및 독서실 등 기준 완화의 필요성과 현실 적합 여부를 꾸준히 검토할 예정이다. 또 민원 서비스 간소 등 개정이 필요한 관련 규정에 대한 논의 역시 진행한다. 아울러 학원 시설 기준 규제 이외에도 학원 업무 효율화를 위한 ▲타 기관과의 업무 협업 ▲홈페이지 온라인 민원처리 ▲사교육경감을 위한 대책 등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대국민서비스를 확대하고자 한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외국어학원 시설규모 기준을 140㎡ 이상에서 90㎡ 이상으로 완화하는 '광주광역시 학원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올해 1월1부터 시행한 바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협의체를 통해 학원 관련 규제 완화를 꾸준히 살펴 공교육과 사교육의 상생 및 사교육 시장의 건전성을 유도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18일 10시 시교육청 누리집과 NEIS 고입 시스템을 통해 2024학년도 고입 평준화 일반고 합격자 1만1599명의 배정 고등학교를 발표했다. 같은 날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배정은 2024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과 전형 요강에 명시된 배정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됐다. 지원 순서와 상관없이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배정하고 고등학교 간 성적 차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한 명의 임의(강제) 배정 없이 지원자가 선택한 여러 희망 학교 중에서 배정해 학생의 의사를 존중했다. 현재 광주 지역 평준화 일반고 배정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분포의 지리적 불균형과 특정지역 인구 과밀 및 학교 유형에 따른 쏠림 현상 등으로 어려움이 있다. 특히 광산구의 경우 중학교 수 26개 대비 고등학교는 11개교에 그쳐 많은 학생이 북구와 서구 소재 고등학교로 배정되고 있다. 올해 역시 1,152명의 학생이 광산구 소재 고등학교에 배정되지 못했다. 그 영향으로 북구와 서구 지역 예비 고1 학생들도 남구와 동구 소재 고등학교로 연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