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민‧관협력 커플링 사업에 의약단체들이 발 벗고 나섰다. 서구는 서구약사회, 서구의사회, 서구한의사회, 서구치과의사회 소속 회원 55명이 민‧관협력 후원자로 나서면서 3개월만에 후원금 1억9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중 90%에 달하는 49명은 매월 정기후원을 약속했고, 병․의원 단위 신규 후원도 계속 늘고 있어 후원금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18일에도 서구의사회 길광채 회장과 선한병원 최민성‧이태민 원장이 서구청을 방문해 민‧관협력 커플링 사업을 위한 후원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민‧관협력 1대1 커플링 사업은 서구만의 차별화된 복지사업이다. 서구는 그동안 일회성 전달행사에 그쳤던 기부방식을 개선해 돌봄과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업과 후원자를 연계해 줌으로써 상생과 나눔의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서구는 조손가정 돌봄지원사업, 사회복지시설 차량지원사업, 중증질환 청소년‧청년 동행 교통비 지원, 청소년부모 아이함께 키움사업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는 관내 주민들이 도심에서 자연과 함께 휴식 있는 삶을 누리도록 맨발 산책로 확대 조성에 나선다. 또 주민들의 힐링 공간인 분적산과 제석산 편백숲 등산로에 조성한 맨발 산책로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남구는 18일 “맨발 걷기 열풍으로 자연에서 누리는 힐링의 삶이 주목받고 있다”며 “관내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을 챙기며 열심히 운동할 수 있도록 도심 근린공원 5곳에 맨발 산책로를 새롭게 조성한다”고 밝혔다. 맨발 산책로가 조성되는 장소는 유안 근린공원과 효천 근린공원, 푸른길 근린공원, 월산 근린공원, 행암동 천변길 근린공원이다. 우선 남구는 유안 근린공원에 길이 110m, 폭 1.2m 규모의 맨발 산책로와 함께 산책로 주변에 느티나무를 심고 선베드를 설치할 계획이다. 도심 속 휴식 공간인 효천 근린공원과 푸른길 근린공원에는 각각 300m와 100m 길이의 맨발 산책로를 만들고, 월산 근린공원에도 숲속을 거닐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300m 가량의 맨발 산책로를 조성한다. 또 효천다솜 유치원 인근에 있는 천변길 근린공원에는 길이 220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17일 광산구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지역 의료기관 32개소를 대상으로 구급차 운용 상황 관리 실태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구급차 운용의 안전성 제고와 응급환자 이송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광주응급의료지원센터와 협력해 함께 진행했다. △구급차 형태 및 표시 내부 기준 △의료 장비 및 구급 의약품 등 관리 △출동・처치 기록지 및 운행기록 대장 작성 △응급의료법에 관한 사항 등을 교육했다. 특히, 실제 운용하는 구급차를 활용한 현장 교육과 질의응답으로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광산구는 교육에 이어 2월 한 달 동안 구급차 운용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구급차 운용 상황 관리 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 확인된 문제에 대해선 즉시 시정조치하고, 법을 위반한 사항은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조치 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구급차는 응급환자 이송에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며 “구급차의 지속적인 정기 점검과 관리를 통해 시민이 신속 정확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시 북구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5개 구립도서관(신용·양산·운암·일곡·중흥)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독서교실은 겨울방학 동안 초등학생들에게 이색적인 독서 활동 기회를 제공해 독서에 흥미를 유도하고자 도서관별 다채로운 주제로 마련됐다. 먼저 운암도서관은 어린이 인기도서인 ‘흔한 남매’ 도서를 활용하여 ‘우리들의 흔한 겨울방학’이란 주제로 23일부터 4일간, 신용도서관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전쟁과 평화’에 대한 주제로 30일부터 3일간 독서교실이 운영된다. 중흥도서관은 재미있는 신화 속 별자리 등을 탐구해보는 ‘별보다 반짝이는 별자리 옛이야기’를 17일부터 3일간, 일곡도서관은 초등학생에게 필요한 기초 경제 개념에 대해 알아보는 ‘경제야 놀자’ 프로그램을 30일부터 3일간 운영한다. 또한 도서관별 독서교실 마지막 날에는 모범 수강 학생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수료자 전원에게는 독서노트 등 시상품도 주어진다. 참여 희망자는 북구 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당 도서관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22일 송정동 주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광산로 제1공영 주차타워’ 건립 공사에 착공한다. 주차타워는 송정동 상업지역(818-15번지)에 총 80억 원을 투입해 건립한다. 이곳은 송정매일시장, 송정동 떡갈비 거리 등 상권이 발달한 곳이다. 지상식(지평식) 62면 규모 광산로 제1공영주차장이 있지만 주차 공간이 부족해 교통 정체, 주민 통행 불편 등의 문제가 많아 이를 개선해달라는 주민 요구가 제기돼 왔다.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건립하는 주차타워는 연면적 5,181㎡, 3층 4단으로 현 제1공영주차장의 3배 규모인 190면의 주차 공간을 갖출 예정이다. 친환경 차 이용 증가에 맞춰 10대의 전기차 충전시설도 설치한다. 또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설계 과정부터 장애인 전용 주차 공간을 승강기와 인접한 곳에 마련하고 전면에 여유 있는 대기 공간을 확보했다. 주차타워 1층에는 공중화장실을 조성한다. 광산구는 주차타워가 운영되면 시민 주차 편의 향상과 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광산구 관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는 ‘차세대 상수도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17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광주상수도사업본부가 구축한 ‘차세대 상수도정보시스템’은 클라우드를 활용해 수용가, 민원관리, 수질정보, 누리집, 스마트고객민원시스템을 통합해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상수도 행정업무 시스템이다. 지난 2009년 구축된 기존 시스템은 노후화로 인해 속도가 현저히 느려진데다 사용자 편의서비스 도입 한계 등 문제가 지속해 대두됐다. 이에 따라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반영과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2022년 10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전면 재개발을 거쳐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이번에 구축한 차세대 시스템은 데이터베이스(DB) 표준화 99% 준수율 달성과 최신기술을 적용해 기존 시스템보다 데이터 조회는 약 2배, 데이터 복구는 약 4배, 백업은 약 18배 등 시스템 성능의 향상을 이뤄냈다. 또 클라우드 컴퓨팅 방식을 채택해 안정적이고 확장성 높은 시스템 운영 환경을 조성했다. 사용자 편의에서는 반응형 웹 기반 개발을 통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범시민재난안전추진단 주관으로 17일 시청 충무시설에서 ‘범시민재난안전추진단 전체회의’가 열렸다고 밝혔다. 지역 40개 재난안전 민간 및 공공단체로 구성된 범시민재난안전추진단은 2018년 관 주도의 시민 안전문화 확산의 한계를 인식하고 민간단체 주도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한 ‘안전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출범한 재난안전 민간협치 단체이다. 단체들은 상호 협력하며 지역 안전문화 확산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강명임 광주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사무총장과 고미숙 대한간호협회 광주간호사회 사무처장이 안전문화 혁신에 기여한 공로로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안전분야 성과를 공유하고 재난안전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지난해 광주시는 교통사고, 자살, 산업재해 3대 사망사고 줄이기 운동본부 활동을 통해 광주지역 보행자 교통사고가 크게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범시민재난안전추진단은 재난예방‧대비‧대응‧복구반별로 22개 단체 3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실천, 안전광주’ 캠페인을 펼쳐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고광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기정 시장 등 광주광역시 대표단은 도심 복합개발 현지시찰을 통한 광주시 도시계획 청사진 마련을 위해 18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도쿄와 요코하마를 방문한다. 광주시 대표단은 일본의 대표적 도시계획 성공지역 시찰을 통해 광천동 종합버스터미널 복합공간 조성과 임동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등 광주의 도시재생 방향을 벤치마킹한다. 대표단은 도쿄의 ▲아리아케 가든 ▲미드타운 야에스 ▲아자부다이 힐스 ▲롯본기 힐스 등을 둘러보고, 요코하마에서는 ▲미나토미라이 지구를 방문한다. 특히 아자부다이 힐스와 롯본기 힐스 시찰을 통해 ‘도심 속 작은 도시’라는 콤펙트시티 콘셉트와 지속가능한 도시모델인 ‘15분 도시’ 구현, 고밀도지역 개발로 소홀할 수 있는 녹지공간 확보 등을 배운다.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 21지구에서는 보행자 존중의 ‘걷고 싶은 길’에 대한 구상과 광천사거리 일대 교통체증 해결 방안 등 도로계획 등을 살펴본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최근 사전협상을 완료한 전방‧일신방직 개발사업과 신세계 확장 및 종합터미널 복합화 사업 등에 접목할 수 있는 일본의 성공사례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새해 민생경제 행보에 집중하고 있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이번에는 광주 도심 곳곳의 창업기업 실증 현장으로 달려갔다. 강 시장은 새해벽두부터 연일 지역 경제계 인사들과의 일정을 소화한데 이어 17일 첨단 쌍암제 등 창업기업제품 실증 현장에서 ‘정책소풍’을 열었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혁신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개발하고도 실증 데이터를 확보하지 못해 상용화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기업에게 광주 도심을 실증공간으로 내어주고 실증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는 트랙레코드인 ‘기업의 스펙’을 쌓는 실증지원 사업을 통해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 더 기업하기 좋은 광주’를 실현하기 위한 강 시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실증을 하고 있고 16개 기업이 준비 중이다. 올해는 44개의 기업을 추가로 모집해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 시장은 이날 오후 창업기업제품 실증현장을 찾아 혁신기술이 도심 속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살펴보고, 창업기업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광산구에 위치한 실증 현장 등 5곳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17일 기아 오토랜드 광주를 방문해 소방시설 점검 등 현장지도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화재에 취약한 겨울철 현장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개선하고 화재 발생때 대형 인명·재산피해가 우려되는 공장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김문용 소방안전본부장은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현황을 청취하고 공장 내 옥내소화전, 자동화재탐지설비, 가스계 소화설비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상태를 확인하며 공장 관계자의 철저한 안전관리와 자율점검 생활화를 당부했다. 특히 시설 내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자체소방대 상시 훈련과 관할 소방서와 주기적인 합동 소방훈련을 통한 신속한 화재 초기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대형 공장은 겨울철 화재에 취약할뿐만 아니라 화재 때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빈틈없는 안전관리와 자율점검 생활화로 화재 없는 안전한 직장 만들기와 겨울철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