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의 청소년수련시설인 화랑마을이 연일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7~8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이곳은 한옥펜션인 육부촌, 호국야영장, 문무 야외수영장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고 화랑대기 유소년 축구대회까지 열리고 있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지난 7월 한 달 기준 행사와 청소년 워크숍이 주를 이루는 시설대관의 경우 전체 35건, 4161명 이용객이 다녀갔다. 육부촌은 209건 2716명, 호국 야영장은 438건 5256명이 방문했다. 이달 들어서도 시설대관, 육부촌, 야영장은 모두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특히 지난달 9일 오픈한 문무 야외수영장은 7월 말까지 총 3714명 이용했다. 이 추세를 감안 하면 폐장일인 오는 25까지 누적 인원은 8000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난 5~11일까지 화랑마을 어울마당에서 펼쳐지는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로 선수들과 학부모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화랑마을 소속 동학교육수련원 역시 지난해 개원 후 지난달 1076명 유료 방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 내남면 신농업혁신타운 내 스마트팜 이론과 실습이 동시에 가능한 시설원예 전문 교육장이 들어선다. 시는 38억원 예산을 들여 내년 2월까지 첨단 작물재배 기술교육 기관인 스마트농업 교육센터를 조성한다. 교육센터는 면적 2690㎡, 높이 7.2m 규모의 벤로형 유리온실로 작목별 재배 실습장과 온실구조교육장, 양액관리실 등이 들어선다. 부대 시설로는 강의실, 양액조제실습실, 저온저장고 등이 마련된다. 재배 실습장은 과채류, 딸기, 엽채류 각 품목별로 구성돼 스마트팜 농업 기초와 재배 기술 등의 이론교육과 연계해 작물의 전 생육기간을 경험할 수 있다. 온실구조교육장은 온실 지붕, 난방시설 등을 모형화해 작동 원리와 구조를 세부적으로 관찰할 수 있으며, 환경제어 프로그램 시뮬레이션도 가능하게 갖춰져 있다. 특히 이 시설은 스마트팜 운영 농업인뿐만 아니라 도입을 희망하는 예비 농업인까지 스마트팜에 대해 원스톱으로 배울 수 있어 농업기술 혁신과 인력양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교육센터는 내년 2월까지 조성을 마무리하고 3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가 국가철도공단 주관 2024년 상반기 철도 유휴부지 활용 공모사업에 ‘북경주 주민생활체육시설 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그간 지역 주민들은 2019년부터 안강지역에 공설테니스장 등의 생활체육시설 건립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이에 시는 주민 접근성과 기존 폐철도 활용 사업의 주변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올 3월 공모사업에 신청했다. 시는 옛 안강역(남쪽) 일원 4040㎡ 면적에 내년도 12월까지 10억 원의 예산을 들여 테니스장 2면, 족구장 2면을 조성한다. 여기에 보행로, 진입계단, 녹지공간도 함께 만든다. 이로 인해 옛 안강역 일원은 앞서 추진 중인 북경주 복합문화복지센터 및 안강문화의 뜰을 내용으로 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연계돼 문화복합 복지 공간으로서의 시너지 효과가 더욱 극대화될 전망이다. 시는 향후 올 연말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내년 초 생활체육시설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한편 안강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19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년까지 커뮤니티 카페, 문화강좌실, 노인복지회관 등의 기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4-H연합회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과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회원들의 사회적 책임 의식을 높이기 위한 ‘생명나눔 릴레이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급격한 저출산과 고령화로 헌혈 가능 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들을 돕고, 의료기관의 혈액 부족 위기를 청년 농업인들이 주축이 돼 극복하고자 하는 뜻으로 마련됐다. 먼저, 지난 8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시작해 경상북도 내 21개 시군 4-H연합회로 확대 릴레이로 펼쳐지며, 경북 각지에서 모은 헌혈증은 소아암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기증될 계획이다. 경상북도4-H연합회는 청년농업인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회원들의 건전한 성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장학금 기탁, 사랑의 김장 나누기, 연탄 나눔, 환경정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헌혈 캠페인 역시 지역사회와의 연대감을 강화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4-H의 가치를 실천하는 중요한 기회로 여겨진다. 노구완 경상북도4-H연합회장은 “헌혈은 누군가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기부 활동이므로 많은 분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생명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북도는 30일까지 제65회 경상북도 문화상 수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올해로 65회째인 경상북도 문화상은 지역 문화예술의 창조적 발전에 이바지한 문화예술인을 선발하기 위해 1956년 첫 시상식 후 반세기가 넘는 역사 동안 398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지역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모집 분야는 문학, 체육, 언론, 문화, 학술, 공연예술, 시각예술, 공간예술 총 8개 부문이며, 자격요건은 경상북도 문화예술 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자로 공고일(8월 8일) 현재 2년 이상 도내에 거주하는 자 또는 타 시도 거주자라도 경상북도 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사람이면 지원 가능하다. 신청 희망자는 도 홈페이지 ‘도정 소식-고시 공고(15135번)’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도의회 의장, 수상 분야 관련 도 단위 기관과 단체장, 대학 총장 또는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아 8월 30일까지 경상북도 문화예술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경상북도는 후보자를 접수한 후 각 부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관련분야 활동 실적과 지역사회 발전기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는 산림청 주관 ‘아름다운 도시 숲 50선’ 공모에서 포항 철길숲, 포항 송도 솔밭 도시숲, 경주 신라왕경숲, 경주 경북천년숲 정원 등 총 4개소가 선정됐다. 도시 숲의 가치와 역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는 기후변화 대응형, 경제효과 증진형, 경관 개선형, 주민건강 증진형, 주민 참여형의 5가지 유형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지방자치단체와 국민 추천을 받아 전국에서 916곳의 도시 숲이 신청했다. 이번 선정은 경북의 우수한 도시 숲 관리와 조성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이며, 경북 내 선정된 도시 숲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포항 철길숲은 옛 철길을 따라 조성돼 포항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산책로이다. 철길과 숲이 어우러진 독특한 경관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포항 송도 솔밭 도시 숲은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주민들의 산책과 휴식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공기 정화와 미세먼지 감소 효과가 뛰어나며,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경주 신라왕경숲은 신라시대 유적지와 숲이 어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저출생과 전쟁으로 사회개혁의 길을 열고 있는 경상북도가 도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반영하고 현장의 정책 체감도와 수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책요구를 조사한다. 경북도는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저출생과 전쟁 100대 실행 과제 정책요구 분석 연구용역’을 실시한다. 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지난 5월에 발굴된 100대 실행 과제에 대해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대한 중요도, 체감도 등 정책 수요를 파악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저출생과 전쟁 100대 실행 과제가 도민들에게 얼마나 체감되는지를 분석하고 어느 정도 중요하고 필요한지 파악하기 위해 IPA 분석 기법을 적극 활용한다.* 이와 관련, ▴만남 주선 ▴행복 출산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6대 분야 100대 과제에 대해 도내에 거주하는 20~40대 도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남부권, 북부권, 동해안권 3권역으로 나누어 지역 간 특성에 따른 차이도 보정 한다. 특히, 경상북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정책분야는 무엇인가를 파악하고 6대 분야 중 가장 중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문경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은 8월 8일 실시된 24년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고사장인 구미천생중학교를 찾아 시험에 응시한 문경시 학교 밖 청소년에게 간식 및 도시락 등을 지원하고 합격을 응원했으며 이와 함께 꿈드림 사업을 홍보했다. 문경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복귀와 검정고시 합격을 위해 1:1 학습 멘토링, 검정고시 교재 대여 및 제공, 검정고시 학습지원 및 대학 입시설명회 등 다양한 서비스 지원을 제공해왔다. 초등학교 졸업학력 1명, 중학교 졸업학력 6명, 고등학교 졸업학력 16명, 총 23명이 검정고시에 응시했으며 시험 당일에 시험장 이동버스 운용과 응원 간식 꾸러미와 점심 도시락을 전달하며 응원했다. 검정고시에 응시한 청소년은“검정고시를 준비하면서 힘들 때마다 선생님께서 지지를 해주셔서 편안한 마음으로 공부할 수 있었고,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올 수 있어서 원하는 점수로 합격을 하겠다.”고 전했다. 송희영 문경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앞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력을 취득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문경시는 '2024년 경북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 8일 열린 우수분화 품평회는 무궁화의 날을 맞이하여 나라꽃 무궁화의 우수성과 가치를 홍보하고 도내 우수 출품작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외부 무궁화 전문가 심사위원들이 작품성, 관리성, 심미성, 대표성을 고려해 우수작품을 선정했다. 문경시의 이번 출품작은 가은읍 상괴리에 거주하는 장우관씨의 작품으로 시에서는 홍단심계, 백단심계를 포함해 총 7점의 무궁화를 출품했다, 이번 행사에 앞서 문경시는 지난 식목일 기념 나무나누어주기 행사를 통해 무궁화 묘목을 시민들에게 나누어 주는 등 무궁화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이저영 문경시 산림녹지과장은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이 더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문경시는 지난 9일 시민과 물놀이 이용객을 대상으로 폭염 및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민관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날 오전에는 김대식 문경시 부시장과 안전재난과 직원 20여 명이 점촌농협 모전지점 앞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폭염 및 물놀이 안전사고예방 홍보를 실시했다. 성수기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이 많이 몰리는 오후 2시부터는 문경시 안전재난과, 문경경찰서, 안전생활시민연합회 그리고 자율방재단 등이 참가하여 물놀이 취약지역인 농암면 사우정 일원에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 참가자들은 피서지를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 당부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사고 방지 교육 ▲물놀이 안전 홍보 물품 배부 ▲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문답형 퀴즈 이벤트를 실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문경시는 7월 15일부터 8월 18일까지 물놀이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하여 안전지킴이 32명을 물놀이 지역별 고정배치하고, 전 공무원이 권역별 순찰 근무를 시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대식 부시장은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