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는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20일 남구 두왕동 일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산림환경 복원과 도심경관 개선을 위해 서동욱 남구청장을 비롯한 공무원,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울산광역시남구협의회 회원 등 130여명이 참여하여 편백나무(h=1m) 1,500그루를 심었다. 이날 심은 편백나무는 목재의 강도가 높고 보존성이 좋아 산림자원으로서의 가치가 높고, 인체 면역력 향상, 불면증 치료에 도움을 주는 피톤치드를 가장 많이 발산하는 나무로 주민들에게 힐링 공간과 함께 미세먼지 저감, 온실가스 감축 등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무심기 행사 완료 후에는 산림 내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산불예방을 위한 불법소각 근절을 위해 두왕동과 상개동 일원에서 산지정화 활동과 산불예방 캠페인을 함께 실시했다. 한편, 남구는 재선충으로 피해지역 등에 매년 1만여 본을 심고 있으며, 올해는 1만 3천 5백본을 남산 및 두왕동 일원에 심을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산림에 대한 중요성을 되새기며, 앞으로도 소중한 산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국민생명과 직결되는 해양에서의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국민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5월 31일까지 상반기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별단속에 앞서 단속 예고와 홍보를 거쳐 안전사고 예방 문화를 조성하고 관할 해역의 권역‧시기별 특성에 맞는 해양 안전 사고유형을 선정해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최근 5년간 선박사고를 분석해 보면 전체사고 중 어선이 68.4%, 레저기구 18.9%, 화물선 3.8%, 낚시어선 3.2%였고, 사고원인으로는 정비불량이 42.6%, 운항부주의가 33%, 관리소홀이 7.9%로 그 뒤를 이었다. 이번 특별단속은 △과적·과승 △불법 증·개축 △선박안전검사 미수검 △무면허 운항·음주운항 등 선박사고의 개연성이 높은 분야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해양안전 저해사범에 대해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한 사법처리를 할 방침”이라며,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국민에게 공감받는 수사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천미경 의회운영위원장은 3월 20일 오후 4시 30분 대구시 호텔수성 수성스퀘어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0대 후반기 제6차 정기회에 참석하여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상정된 안건에 대해 심의했다. 이날 회의는 울산시의회 천 위원장을 비롯한 전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 및 관계자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안건논의, 본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본회의에서 △ 원도심 유휴공간 활용을 위한 도시재생사업 개선 건의안, △ 동해선철도 고속화 단절구간(삼척~강릉) 조기착공 촉구 건의안, △ 충청권 대청호 주변지역 규제 완화 촉구 건의안, △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 등 총 5건의 상정안건을 처리했다. 천 위원장은 “운영위원장으로 당선된 후 첫 협의회 회의 참석이였다”며 “전국 시·도 의회와 지속적인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 및 동반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전국 시도의회 공동 이해 관련 사안을 협의하고 의회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여 지방자치 정착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의회에서 울산지역 축제장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무료셔틀버스 운영이 가능하도록 하는 조례를 검토하고 있다. 공진혁 시의원은 울산의 축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여 편하게 축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축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울산광역시 축제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하고 입법예고했다. 개정 조례안에는 시장이 시에서 주최하는 축제에서 행사 기간 중에 방문객들를 위하여 셔틀버스를 수시 운영하거나, 무료 셔틀버스 운행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의원은 “조례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울산의 축제장을 오가는 방문객의 편의가 증진되고 축제장 입구 구차난을 막을 수 있어서 축제 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하면서 “셔틀버스 운영 및 지원으로 지역 축제가 활성화되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조례안은 19일에 상임위원회 심의을 거쳐 22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민호) 소속 중구전문자원봉사단협의회(회장 박시대)가 지난 3월 19일(화) 오후 6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민호 (사)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중구전문자원봉사단협의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이임회장 재직기념패 전달 △회기 이양 △신임회장 추대패 전달 △취임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10대 이영국 회장이 이임하고, 제11대 박시대 회장이 취임했다. 제11대 박시대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한편, 지난 2010년 9월 창단된 중구전문자원봉사단협의회는 자원봉사자들 사이의 소통을 확대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하는데 힘쓰고 있다. 대표적으로 매년 상·하반기 ‘통·통·통 통합자원봉사활동’을 펼치며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박시대 중구전문자원봉사단협의회 회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봉사단을 잘 이끌어 주신 전임 회장에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중구가 3월 20일 오후 2시 중구청 소회의실에서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억제 성과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억제 성과평가위원회는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억제 및 적정 처리 종합계획의 성과를 평가하고 발생 억제 방안 등을 제시하는 기구로, 환경 분야 전문가와 주민 대표, 관계 공무원 등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2023년도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억제 계획 수립의 적정성과 전년도대비 감량 실적, 폐기물 적정 처리 여부 등을 살펴보고 개선 사항 등을 논의했다. 한편, 중구는 자발적인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실천 문화를 조성하고자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RFID) 설치 확대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우수 공동주택 시상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2023년도 중구 지역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은 기준년도(2020~2022년) 목표 발생량 17,687톤 대비 1,131톤 적은 16,556톤으로, 중구는 목표 대비 약 6.4%를 초과 감량했다. 중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적정하게 처리하기 위해 지속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중구가 울산 지역 최초로 노인교구지도사 양성과정을 3월 20일부터 6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0회에 걸쳐 운영한다. 3월 20일 오후 2시 중구마을교육지원센터 다목적실에서 김영길 중구청장, 노인시설 관계자, 강사 및 교육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개최했다. 교육생 선발은 지난 2월 13일부터 2월 23일까지 모집하여 지원자에 대한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처 최종 선발된 15명의 교육생이 이번 양성과정에 참여하게 됐다. 노인교구지도사 양성과정 강사는 1997년에 사단법인 노인생활과학연구소를 설립하여 27년 동안 노인관련 학문과 노인교구를 연구해 오시고, 노인교구지도사를 양성하고 배출한 한동희 소장이 맡는다. 노인교구는 세상 이야기, 마음의 영양소 볼 등 10가지로 구성된 어르신을 위한 놀이 기구이자 교구로 노인교구지도사는 이야기를 통한 어르신의 인지능력 강화, 정서, 신체 건강 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인교구를 지도하는 활동 전문가이다. 이번 양성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은 노인교구지도사 2급 자격증 취득에 도전하게 되며, 노인교구지도사 2급 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중구 외솔한옥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도서관위원회가 추진하는‘우리동네 도서관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우리동네 도서관 프로젝트’는 2024년 도서관의 날·도서관 주간을 기념해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 국가도서관위원회, 지역별·관종별 도서관이 협업해 찾아가는 작가 강연 및 우리 도서관 홍보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448개 기관이 ‘우리동네 도서관 프로젝트’ 사업 공모에 신청했으며, 외솔한옥도서관을 포함해 총 40개 기관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을 바탕으로 외솔한옥도서관은 오는 4월 13일(토) 오전 11시 외솔한옥도서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작가 강연 ‘우리 손으로 쓰는 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강사인 송승환 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와 함께 시를 읽고 직접 써보며 시의 아름다움을 느껴보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외솔 최현배 선생 탄생 130주년을 맞아 외솔한옥도서관에서 의미 있는 강연을 진행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아이들이 문학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중구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이 3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1층 구내식당 앞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소상공인·혁신도시 공공기관 상생 협력 동행’ 1차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지역 내 소상공인 업체 20곳은 나눔 장터(프리마켓)를 열고 다양한 수공예품 및 새활용(업사이클링) 제품 등을 판매하고, 비누 만들기, 안마봉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공간(부스)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중구는 특별히 울산큰애기 홍보관을 마련해 울산큰애기 소품을 판매하고 지역 관광 명소 등을 홍보했다. 또 혁신도시 공공기관 노동조합대표자협의회(의장 이주형)는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펼치는 등 다각적으로 행사를 지원했다. 한편, 중구는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혁신도시 공공기관·단체와 손잡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소상공인·혁신도시 공공기관 상생 협력 동행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는 총 다섯 차례에 걸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동서발전㈜, 한국석유공사,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중구가 ‘고독사 위기 중장년 1인 가구 일상회복 지원사업’을 통해 고독사 위기에 놓여있던 60대 남성을 구했다. ‘고독사 위기 중장년 1인 가구 일상회복 지원사업’은 지역주민 및 민간 기관·단체와 힘을 합쳐 고독사 위기에 처한 중장년 1인 가구를 발굴하고 긴급 사유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사회적 교류 증진 지원 등으로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구는 지난 3월 초 한 주민의 적극적인 신고로 불편한 몸을 이끌고 길에서 노숙을 하던 60대 남성을 발견했다. 해당 남성은 가족과 연락이 끊긴 채 홀로 생활하던 중 경제적 문제로 살고 있던 집에서 쫓겨나 거리를 배회하고 있었다. 발견 당시 지체 장애가 심한 데다 급성 당뇨로 인해 발에서 계속 진물이 흐르는 등 위생 및 건강 상태가 심각해 긴급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중구 희망복지지원단은 경찰 및 소방과 협업해 치료·입원이 가능한 의료시설을 수소문해 연계했다. 또 원도심 내 숙박시설의 협조를 구해 입원 전 대상자를 임시 보호하고 행려자 숙박비를 지원했다. 이어서 병원에 동행해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