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도는 17일부터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고교 주변 금연 구역을 시설 경계선으로부터 30m 이내 구역으로 확대한다. 이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쾌적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기존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경계선으로부터 10m 이내였던 금연 구역이 30m 이내로 확대되고, 초·중·고교 경계선으로부터 30m 이내가 금연 구역으로 새롭게 지정되며, 흡연 적발 시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경북도는 금연 구역 확대 지정에 따라 홈페이지, 현수막, 포스터, 표지판, 홍보물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고 확대된 금연 구역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윤성용 경북도 보건정책과장은 “아동과 청소년의 간접흡연을 예방하고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교육환경을 위한 금연 구역 확대 정책에 대해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는 여름방학을 맞아 7일부터 13일까지 해외 자매 우호 도시 소속 청소년들을 초청하는 제7회 글로벌 청소년 문화체험캠프 개최와 함께 8일 경북도청에서 환영식을 열었다. 이날 환영식에는 김학홍 행정부지사가 참석해 해외 청소년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간단한 오리엔테이션과 도청 견학으로 경상북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7회를 맞는 글로벌 청소년 문화체험캠프는 해외 자매우호 도시와 교류 협력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최근 한국 문화가 널리 퍼지면서 젊은 세대의 한국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올해도 3개국(중국, 베트남, 일본) 63명의 청소년이 프로그램을 지원해 뜨거운 인기를 보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안동 하회마을, ▴포항 포스코, 호미곶, ▴경주 불국사, 동궁과 월지 등 경북 대표 문화․산업 관광지 탐방과 ▴한국어 수업, ▴예절 교육 등 체험학습으로 이를 통해 경상북도의 문화와 산업에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히로시마현 출신 미야모토 아야카씨는 “평소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었지만, 서울, 부산 등 대도시밖에 몰랐는데 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연일 기승을 부리는 더위에 기온이 매우 높아지고, 습도 또한 높아 폭염 발생 확률이 증가함에 따라“온열질환자가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온열질환에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이 포함되며 적절한 예방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폭염 기간에는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는 방법을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경북소방본부 자료에 의하면 최근 3년간 온열 환자 관련 출동 건수는 2021년 108건 108명 이송, 2022년 185건 167명 이송, 2023년 240건 215명 이송하고 올해 7월 현재까지 159건에 145명 이송했다. 지난 2023년 7월 30일 경북 경산시에서 폭염특보 발효 중 고령의 노인이 밭일 중 쓰러져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고, 올해도 8월 2일 경북 포항시에서 30대 남자가 열사병으로 쓰러져 사망하는 등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온열 환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충분한 수분 섭취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며,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주시 지역아동센터 6개소 아동 120여 명은 8일 선비세상(순흥면 선비세상로1)에서 SK스페셜티가 준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SK 썸머 디스커버리 데이’ 행사는 선비세상 워터파크 체험을 시작으로 쿠킹클래스와 반도체 진로체험교육 및 선비세상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아동들은 무더위 속에 반복되는 학업과 일상에서 벗어나 심신을 달래는 피서를 즐겼다. SK행복나눔봉사단과 함께 진행한 쿠킹클래스에 참여한 김OO(11세)양은 “바삭한 또띠아피자를 직접 만들어보니 재미있었고, 달콤한 과일디저트도 정말 맛있었다”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SK스페셜티 곽기섭 생산본부장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하는 문화활동, 진로체험 등의 행사를 선비세상에서 진행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체험과 진로교육을 통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하는 행사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금주 아동청소년과장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희망을 가지고 더 밝게 자랄 수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산교육지원청은 8월 5일 ~ 9일까지 경상북도교육청 남부미래교육관 4층 경산영어교육센터에서 '원어민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초등영어캠프'가 실시됐다. 이번 과정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경산관내 초등 5학년~6학년 71명의 학생과 원어민 교사 5명이 다양한 주제를 영어로 진행하는 프로젝트 수업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초등영어캠프는 학생들이 매일 다른 반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모든 학생들이 5명의 원어민 교사에게 다양한 수업을 받을 수 있었다. 학생들에게는 매일 다른 수업 내용과 다른 원어민 교사에게 수업받는다는 것이 그 자체만으로도 다음날 수업에 대한 기대감을 안겨 주었다. 쉬는 시간이 되면 다른 반은 무슨 수업을 하는지 기웃거려 보기도 하고 친구들에게 어떤 수업을 하고 있는지 자랑하는 등 내일 수업을 기대하는 모습들을 보였다. 캠프에 참여한 초등 6학년 학생 A는 “원어민 선생님과 영어로 대화하고 주제가 다양한 수업이 재미있어서 매일 영어캠프를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경산교육지원청 박경화 교육장은 “원어민 교사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경산 초등학생들이 영어 교육에 더 흥미를 느끼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8월 7일 학생교육지원관 2강당에서 경북 남부권(경산, 영천, 경주, 청도) 유, 초, 중,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의 특수교육실무사 90명 및 사회복무요원 16명을 대상으로 ‘특수교육지원인력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지원인력의 힐링을 위한 웃음 강의(플로라의 웃음파티)와 학생과 지원인력 모두가 행복한 교실을 위한 지원의 실제에 대해 다양한 사례 중심의 장애학생 인권 보호와 학생 지원 시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또한, 지원인력의 교육회복 지원을 위한 만들기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했으며, 특수교육지원인력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 및 효율적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산교육지원청은 거점 특수교육지원센터로 장애학생의 교육권 확보를 위하여 방학 기간에 지원인력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모태화(교육지원과장) 센터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현장에서 지원하느라 애써주시는 특수교육실무사와 사회복무요원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앞으로 지속적인 소통과 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 지원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천시가 교육혁신에 날개를 펼치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교육부로부터 교육발전특구 시범 선도 지역으로 지정돼 3년간 최대 90억 원의 특례 혜택을 받게된 데 이어, 8일 2024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서 금호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영천시는 국비 137억 5천만 원 포함, 총사업비 275억 원으로 노후된 금호체육관을 철거하고 수영장, 목욕탕, 도서관, 체육관 및 지하주차장(대피시설)을 갖춘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의 학교복합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금호읍에 위치한 금호체육관은 1987년 준공된 건물로 전국단위 배구대회 개최, 배드민턴 등 생활체육 동호회 활동, 기업체 단합대회, 동창회 등 단체의 실내 행사 공간으로 이용돼왔으나, 노후로 인한 잦은 보수로 학생·주민들의 불편함이 컸다. 금호도서관 역시 1992년 개관, 금호체육관 뒤편에 위치해 접근성이 떨어지고 공간 활용이 어려웠다.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학교복합시설 1층에는 학생들을 위한 생존 수영 학습과 지역주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수영장, 지역주민의 복지수준 향상과 건강생활권 보장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교육부가 진행한 2024년도 하반기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영천시를 포함한 4개 지역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교육과 돌봄, 문화, 체육시설을 기초자치단체와 교육청이 협력하여 학교 부지 등에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와 학교의 필요시설을 확보하여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먼저 지자체로부터 사업의향서를 제출받아 사업 추진 의지를 확인한 후, 기관 간 회의와 지역 주민, 학교 사용자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사업 규모를 산정한 후 공모가 신청됐다. 경북은 올해 상반기 공모에서 안동강남초등학교(주차장, 돌봄시설, 맞이방, 북카페 등)와 울릉다행복터(체육관, 돌봄시설, 주차장) 2건이 선정되어 교육부로부터 총 213억 원의 국비(안동강남초등학교 80억 원, 울릉다행복터 133억 원)를 확보한 바 있다. 이번 2차 공모에는 전국 20개의 사업이 선정됐으며, 이 중 경북은 △(영천)학생 생존 수영과 지역 주민의 건전한 여가활동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영천 금호초등학교(수영장) △(울진)어린이에게 도서관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칠곡군은 공동방제를 희망하는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사전에 신청받은 약 1,100ha에 대해 벼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멸구류 등 본논 중기 주요 벼 병해충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지난 7월, 1차 벼 병해충 드론 공동방제를 완료했고, 이달 8월 5일부터 2차 방제를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벼 병해충 드론 공동방제 사업은 총사업비 4억8천만원으로 칠곡군 50%, 지역농협 및 농협중앙회 군지부 30%, 농가 20%를 부담하여 방제용역비와 약제비를 지원한다. 이로써 농가 경영비 절감과 고령화된 농촌사회의 부족한 노동력 문제가 해결되고 병해충 발생이 감소하게 되어 매년 방제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올해는 전문방제사 15팀이 동시에 투입되어 적기 공동방제로 방제효과를 극대화하고, 무인항공기 안전사용 매뉴얼을 준수하여 농업인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방제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칠곡군 농업기술센터는 구미시 농업기술센터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일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하며 지역의 상생발전을 도모했다. 칠곡군, 구미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직원 32명이 동참해 뜻을 모았으며, 상호간 160만원씩을 기부하고 농업기술 교류와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협력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지선영 칠곡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지자체 직원간의 상호 기부로 지역 교류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부문화가 좀 더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