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주시는 27일 조규일 진주시장, 주요 내빈과 진주시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대첩 역사공원 준공식을 가졌다. 진주대첩 역사공원은 총사업비 947억 원을 들여 대지면적 1만 9870㎡에 연면적 7081㎡, 건축면적 699㎡로 지하 1층은 주차장, 지상층은 공원지원시설과 역사공원으로 조성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인 성북·중앙동 풍물단의 터울림으로 시작돼 성악 전공자들로 구성된 클래식 팝페라 팀의 공연과 어린이합창단의 맑은 소리로 진주대첩의 승전을 기억하며 7만 순국선열의 얼을 위로했다. 본 행사에서는 그간의 사업 추진과정이 담긴 영상 상영과 경과보고가 이어졌다. 이후 공사 추진에 애쓴 시공사(재현종합건설) 대표와 감리단(영화키스톤건축사무소) 단장에 대한 진주시장의 표창 수여와 공원지원시설 명칭 공모에서 ‘진주성 호국마루’를 제출한 당선자의 소감 영상이 상영됐다. 이날 조규일 시장은 진주대첩 역사공원의 조성 취지문을 통해 진주대첩 역사공원 터에 대한 역사성과 1592년 10월 왜적에 맞서 싸운 진주성전투 승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2차 진주성전투에서 희생된 선열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 박형준 부산시장, 김영록 전남지사가 한자리에 모여 남해안의 가치를 강조하며,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으로 활용할 방안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부산광역시, 전남도와 함께 27일 전남 영암군에서 열린 ‘남해안 미래비전 포럼’을 개최하고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 남해안권 발전을 위한 역할을 공유했다. KNN과 KBC 생방송으로 진행된 이날 포럼은 경남, 부산, 전남 3개 시도지사를 비롯한 국회의원, 시장·군수, 대학 총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3개 시·도지사의 정책 대담, 미래비전 선포식, 2부 포럼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대담을 통해 “남해안은 영호남의 영광을 되찾을 출발점이자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프랑스가 지중해 연안을 개발해 관광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왔듯이, 대한민국도 하루빨리 남해안의 가치를 인식하고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회에 상정되어 있는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에 대해서는 “현재 남해안 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인 각종 규제의 완화, 관광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창원특례시가 주최하고 (재)창원문화재단가 주관하는 2024 제7회 창원조각비엔날레가 ‘큰 사과가 소리없이’ 라는 주제로 막을 올렸다. 27일 개막을 시작으로 11월 10일까지 45일간 성산아트홀, 성산패총, 동남운동장,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에서 16개국 63개팀의 177점 작품 및 프로그램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이날 개막식은 해외 참여작가와 예술계 주요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영파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의 개막선언과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의 환영사로 시작했다. 이어 현시원 예술감독이 비엔날레 참여 작가와 작품을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성산아트홀 전시작품을 관람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번 비엔날레의 전시공간과 프로그램의 방향성은 크게 네 가지로 구성된다. 성산아트홀은 비엔날레가 다루는 조각의 수평성, 산업의 변화, 여성과 노동의, 공동체의 움직임이 교차하도록 전시 동선을 구성했다. ▲ 성산패총은 1973년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공장을 만들기 위해 산을 깎아내던 순간 발견된 공간으로 생산과 발굴의 이중적인 시간을 시사한다. 동남운동장은 창원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가 10월 중순부터 공예분야'디지털 장비 활용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장비 활용 교육'은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 개관 전, 디지털 장비 운용이 가능한 공예가를 양성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참가 대상은 ‘김해시 거주 공예인 및 예비 공예인’이다. 기초 교육은 10월 16일부터 11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 14시~17시,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내‘김해메이커팩토리’에서 진행된다. ‘김해메이커팩토리’는 관내 디지털 공예 교육 유관기관으로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일회성 체험 프로그램은 지양하고 전문가 양성에 부합하는 양질의 교육으로 김해시 공예인 및 예비 공예인을 지원하고 4차산업 미래형 공예 비전을 제시하고 청년 공예가를 육성에 노력한다. 교육 과정은 총 2단계이며, 기초 교육인 ‘메이커 창의 융합 지도사 양성 과정’ 이후 심화 교육인 ‘디지털 공예 전문가 양성 과정’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초 교육 수강생들은 ‘3D프린터’ 및 승화 전사용 장비, 레이저 커팅기 등 메이커 활동에 가장 필수적인 장비 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재)김해문화관광재단 웰컴레지던시가 10월 18일과 19일, 무계동 웰컴레지던시 일대에서 '2024 입주작가 오픈스튜디오:‘절찬리 상영중’'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입주작가들의 창작 스튜디오를 개방해 그동안의 작업 결과물을 공개하고 작가와 지역 주민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특히, ‘2023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수상자 방정아 씨를 비롯한 문화예술계 전문가 특강‘아트 톡+’와 함께 캠핑형 플리마켓,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8일 오후 5시에는 연계 기획전 ‘모두의 미술관’개막식이 진행된다. ‘모두의 미술관’은 웰컴레지던시의 전/현 입주작가와 김해시 시민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전시함으로써, 시민들의 능동적인 예술참여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관람은 개막일부터 11월 7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가능하다. 일요일은 휴관한다. (재)김해문화관광재단 이영준 문화도시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예술과 직접 소통하며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는 사회적경제기업 간 연대와 협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7, 28일 양일간 ‘2024 사회적경제기업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해에서 활동 중인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사업 성과와 우수 사례 공유, 협업사업 발굴 등 네트워킹의 꽃을 피웠다. 이 외에도 ▲사회적기업 허니고추장 만들기 체험 ▲참여자 자유토론을 통해 기업 운영 중 겪는 고충과 해결방안을 공유하고, 향후 상생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기업 운영이 쉽지 않은 시기에 열린 네트워킹 데이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기업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서부문화센터는 지난 9월 25일 김해시 진영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진우원’을 방문해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진우원은 가정에서 양육이 어려운 50여 명의 아이들을 보호하고 돌보는 기관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아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의 서부문화팀, 서부시설팀 소속 20여 명의 직원들이 참여하여 복지시설 내 음향 장비 점검 및 수리, 시설 보수, 환경 정리 등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으며, 지난해 우수부서 인센티브 포상금으로 마련한 후원 물품과 다과를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의 정을 더했다. 특히, 부서 간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 이번 봉사활동에서 협업의 성과가 돋보였다. 김해문화관광재단 이태호 문화예술본부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재단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속해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의지를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김해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15일 김해문화의전당 M층 대회의실에서‘김해뒷(do-it)고기 레시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뒷(do-it)고기 레시피 공모전은 '제2회‘김해뒷고기’푸드페스타'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직접 레시피를 개발하고 페스타 부스 입점을 해‘뒷고기’요리를 직접 판매함으로써 레시피 발전 및 시민 관심도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본 공모전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전문심사위원 심사와 시민투표를 통해 △뒷통엔 오이지(대상) △뒷고기 치차론(최우수상) △뒷고기 풀드포크 버거(우수상) △샥슈카 뒷고기 버거(우수상) △뽈살 부추 카레(우수상) △김해뒷고기 바비큐 플래터(특별상) 등 6개의 레시피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김해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시민이 직접 개발한 레시피를 '‘김해뒷고기’푸드페스타'에서 선보일 수 있는 기회인만큼 김해뒷고기 발전에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2회 ‘김해뒷고기’푸드페스타'는 10월 18일부터 10월 20일 3일간 김해수로왕릉 광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6개 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의 ‘청년문화센터 건립’ 공모에 ‘함안파수농공단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국비 40억 원에 지방비 23억 원을 보탠 총사업비 63억 원으로 청년·근로자들을 위한 기숙사·식당·운동 공간을 비롯해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지상 2층 규모의 다목적 복합문화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 선정은 앞서 3월에 선정된 함안군북농공단지의 환경조성사업 패키지 공모와 7월에 선정된 함안산인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 공모에 이어 경남도와 함안군이 함께 이뤄낸 성과이다. 도와 함안군은 사업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 계획 구상 단계에서부터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이로써 경남도는 올해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에 청년문화센터 건립 3곳(함안군북농공단지, 함안산인농공단지, 함안 파수 농공단지), 아름다운거리 조성 플러스사업 2곳(함안군북농공단지, 사천제1·2일반산단) 등 5곳이 선정돼 국비 120억 원을 확보했고, 청년·근로자를 위한 행복산단 조성에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는 27일 오후 4시 창원시 진해구 수도동 인근 해역에서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을 비롯하여 진해구청, 진해수협, 인근 어업인들과 함께 5cm 내외 어린 전어(Konosirus punctatus) 1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창원시가 수산자원연구소에 자원감소가 심각한 진해만 전어 자원의 지속적인 유지 관리를 위해 전어 종자생산 및 방류를 요청하면서 시작됐다. 연구소는 지난 2021년부터 3년간의 연구를 통해 2023년 5cm 크기의 어린 전어 10만 마리 생산하여 방류에 성공했고, 이날 재방류를 추진했다. 이번 종자생산에 사용된 어미 전어는 2022년 5~6월 진해구 웅동에서 포획하여 생존한 것으로, 연구소 육상수조에서 2년간 먹이를 주면서 관리했다. 또한, 지난해 생산된 종자 일부를 어미로 양성 중으로 향후 안정적인 전어 종자생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어는 우리나라 전 연근해, 일본 중부 이남, 발해만, 동중국해에 주로 분포한다. 연안의 표층~중층에 서식하는 연안성 어종으로 일반적으로 6~9월에는 먼바다에 있다가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