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8일 청사 1층 로비에서 올 한해 시민 제안으로 시작해 시민과 함께 이뤄낸 협치 사례를 공유하고, 2024년 소망을 듣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광산구는 민선 8기 첫 번째 시민과의 약속인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 운영’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시민이 제안한 정책을 실현한 사례를 사진으로 남기는 ‘인생네컷’ 협치 사진관을 운영했다. 시민의 협치 인지도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도 병행했다. 또 ‘아이디어 나무’를 활용해 2024년 새해 시민이 광산구에 바라는 소망과 희망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도 마련했다. 광산구는 이날 수렴한 시민 의견을 ‘더 이로운 2024 시민협치 사업’ 추진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2024년에도 광산의 시민 협치는 시민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에서 출발한다”며 “시민이 제안한 의견을 통해 공감과 동행의 광산협치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장애인복지관 소속 방송부가 18일 공모전 수상으로 받은 상금을 취약계층 장애인을 위해 기부했다. 장애인 당사자로 구성된 광산구장애인복지관 방송부는 장애 인식개선을 목표로 다양한 영상을 기획‧제작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경기도 화성시가 주최한 ‘2023년 장애 인식개선 콘텐츠 공모전’의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 부문에 참여, ‘다르지 않은 삶’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장려상을 받았다. 방송부원들은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상금이 값지게 쓰일 수 있도록 기부를 결정했다. 방송부 부장 추진실 씨는 “우리의 노력으로 일군 기쁨이 추운 겨울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온기로 전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방송부 전원이 기부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추 씨를 비롯한 방송부원 5명은 이날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상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경제 사정이 어려운 장애인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난방용품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18일 본관 상황실에서 ‘2024학년도 수능 운영 유공자 표창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2024학년도 수능 운영 유공 경찰관 및 구급대원에게 교육감 표창이 수여됐으며 시험장 운영 환경 조성에 적극 지원하고 협조한 시청 교육정책관에는 감사패 증정이 이뤄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16일 수능 시험이 광주경찰청과 광주소방본부, 광주광역시청 등 여러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무사히 치러진 데 그 공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수능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광주경찰청은 수능 문답지 호송, 문답지 보관소 경비, 시험장 문답지 배송, 시험장 주변 순찰 강화 등 경찰관 100여 명을 지원했다. 또 광주소방본부는 38개 시험장에 시험 동안 수험생 응급조치 및 구급 상황 대처를 위한 상주 구급대원 38여 명을 지원했다. 이날 경찰관들은 수능 당일 문제지를 배송이 시작된 새벽부터 시험 종료 후 답안지의 안전한 회수까지 안전한 시험을 책임졌다. 이와 더불어 시험장을 잘못 찾아 가거나 도착 시간이 임박해서 곤경에 처한 수험생들이 있을 경우 해당 시험장으로 안전하게 이동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금호평생교육관이 광주서구가족센터와 함께 지난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다가치교실’의 올해 프로그램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18일 금호평생교육관에 따르면 ‘다가치교실’은 이주민이나 다문화가정의 여성 혹은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지원 사업이다. ▲다가치언어학교(베트남어: 2~5월, 중국어: 7~9월) ▲다가치 사다리교실(8~12월) ▲다문화도서 지원 서비스(3~12월)로 이뤄져 다문화 가정의 소통과 자녀 교육, 독서 문화 확산을 지원하고 있다. 다가치교실은 언어학교(베트남어/중국어) 수업을 통해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 어머니의 언어를 가르쳐 가정 내의 의사소통을 돕는 활동이다. 또 사다리교실은 책을 읽고 마술종이에 옷 꾸며보기, 등대만들기, 내가 선물하고 싶은 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독후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해 학업능력신장 및 지식격차를 해소시켰다. 마지막으로 다문화도서(대출 및 잡지 기증)를 지원해 학생들에게 창의력 및 상상력을 확장시키주는 계기가 됐다. 광주서구가족센터 관계자는 “2021년부터 금호평생교육관에서 다양한 인문·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4일 광주시의회 의결을 거쳐 내년도 예산을 전년도 본예산보다 3757억 원(△12.3%) 감소한 2조 6818억 원 규모로 확정했다. 이번 예산은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이전수입 2조 1243억 원,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2464억 원, 기타 이전수입 112억 원, 자체수입 및 기타 400억 원을 세입재원으로 활용했다. 이 밖에 보통교부금이 감소해 발생한 부족재원 2598억원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등 시교육청 기금적립금으로 충당했다. 이번 세출예산안은 ▲책임돌봄 교육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 등 학생맞춤 교육 ▲보편적 교육복지 추진 ▲미래교육환경으로의 전환을 위한 교육여건 개선 등에 중점을 뒀다. 첫째, 교육과 돌봄의 국가책임을 강화하고자 ‘책임돌봄 교육’ 부문에 1698억 원을 편성했다.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초등학교 1학년 방과후학교 무상교육 시범사업을 확대 실시하며 이를 바탕으로 2025년까지 전체 초등학교 1학년 방과후학교 무상교육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또 미래형·맞춤형 방과후 프로그램 확대 및 지역과 연계한 돌봄유형 다양화를 통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예산결산위원회는 2024년도 북구의 예산을 전년 본예산 9850억 원 대비 약 48억 원 감액된 9,803억 원으로 의결했다. 18일 예결위에 따르면 북구청장이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 9,814억 원 중 11개 사업 11억1,231만 원을 삭감하고,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수정의결 했다고 밝혔다. 세출예산 주요 삭감 내역으로는 ▴의회지원시책추진업무추진비 500만 원 ▴마을자치도시재생센터운영지원 2310만 원 ▴AI활용어르신몸앤마음케어플래폼구축 사업 10억 원 ▴직장운동경기부(검도부)차량지원 1440만 원 ▴용이봉이클린홍보관’ 조성 사업 5000만 원 등이다. 특히 체육관광과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는 직장운동경기부(검도부) 행정사무조사 과정에서 운영 관리 소홀로 지적받았던 차량 임차 관련 예산 1천440만 원을 삭감했다. 기금운용계획안은 2024년도 처음으로 편성한 고향사랑기금 사업이 사업 발굴을 위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수제안 중 극히 일부만 반영됐고, 일반예산으로 추진할 수 있거나 기존 부서에서 연례적으로 추진하던 사업과 동일한 사업 등이 포함되어 있어 사업의 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를 통한 일자리 정책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에서 소부장 특화단지 일자리정책으로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는 지방자치 경영혁신 엑스포와 연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탁월한 정책을 시행하거나 우수한 일자리 창출 사례를 선보인 지방자치단체 또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수여한다. 광주시는 지난 7월 지정된 자율주행차 부품 소‧부‧장 특화단지에 앵커기업인 LG이노텍·한국알프스와 참여기관·부품기업이 수평적 가치사슬을 구성하고 소‧부‧장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1만6000여 개를 만들어냈다. 또 핵심기술 국산화율을 50% 이하에서 80%까지 개선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11월 10~12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지자체 64곳 등 71개 기관이 참여한 경영혁신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우수성과 사례를 전시했다. 광주시는 내년에는 소·부·장 특화단지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8일 오전 시청에서 오이벡 함라예브 부지사 등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주 대표단을 접견, 교류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강 시장은 “지난 10월에 이어 사마르칸트시가 속해있는 사마르칸트주의 광주 방문을 환영한다”며 “경제교류 대표단이 방문한 만큼 양 도시간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광주는 호남지역 대표 친환경농산물 산지이자 광주글로벌모터스(GGM)·기아오토랜드 광주 등 2개 자동차 생산공장이 있는 미래차 중심도시다”며 “광주정신으로 상징되는 포용력을 토대로 광주와 사마르칸트가 우호협력의 관계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오이벡 함라예브 사마르칸트 부지사는 “광주시와 사마르칸트주가 무역·산업·투자 등 다양한 일을 함께 하기 위해서는 양 도시간 기업인포럼, 관련 부서 운영 등이 필요하다”며 “기업인들의 교류의 자리가 향후 투자협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제안했다. 또 “경제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기 위해서는 문화교류도 필수적”이라며 “3~4월 중에 ‘문화교류의 날’을 지정해 두 도시의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알아가는 계기를 마련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가 18일 오후 2시 시의회 5층 예결위 회의실에서 ‘영산강 수질개선과 지속가능한 물관리’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광주광역시의회와 전라남도의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조석호 환경복지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두 지자체가 상호 협력하여 영산강유역권의 상생발전, 수질개선에 공동 대응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윤광식 전남대학교 교수는 ‘영산강·섬진강유역물관리종합계획 수립 및 역할’, △최원석 광주광역시 물관리정책과장은 ‘광주광역시 영산강 수질개선 및 지속가능한 물관리 정책’, △신재욱 광주광역시 친수공간과장은 ‘영산강100리길, Y프로젝트’, △박승영 전라남도 수자원관리과장은 ‘태화강 사례로 본 영산강 수질보전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최지현 광주시의원, 김호진 전남도의원, 김종일 전남탄소중립지원센터장, 최낙선 빛고을하천네트워크 운영위원장이 영산강살리기 협력 및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조석호 환경복지위원장은 “영산강유역권의 상생발전, 수질개선과 지속가능한 물관리는 수십년의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올해 처음 선보인 ‘생활문화 아트벙커’의 활동기록과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6일 광주교통문화연수원 컨벤션홀에서 아트벙커 운영자 및 참여자, 자치구 담당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문화 아트벙커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생활문화 아트벙커’는 지역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강습·공연·전시·연습·발표 등 주민 주도 생활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올 한햇동안 지역주민 간 소통과 일상 속 생활문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24개소 아트벙커 행진 ▲2023년 성과 공유 ▲아트벙커 공연 및 전시 ▲보이는 라디오 온(ON) ▲포토존 ▲체험부스 운영 등이 진행됐다. 아트벙커 행진을 시작으로 우쿠렐라, 훌라댄스, 연극, 판소리, 숟가락 난타 등 9개 아트벙커 팀의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는 공연이 이어졌고 종이공예, 드로잉, 사진 등 다양한 작품들이 곳곳에 전시돼 볼거리를 더했다. 보이는 라디오 온(ON) 시간에는 시민과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