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립미술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인 ‘STEEL FLOW(스틸 플로우) 조각여행’을 진행한다. 스틸아트기획전 ‘스틸 플로우’는 현대 조각의 주요 재료인 금속 매체에 주목해 매체의 확장성을 ‘리듬’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자리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시감상 활동북’을 이용해 금속 재료의 다채로운 표현을 살펴보며, ‘리듬’을 찾아보는 구성으로 어린이들이 보다 쉽게 전시와 작품을 이해하도록 준비했다. 수업은 이달 14, 15, 18일 3일간 하루 3회씩 진행한다. 각 수업마다 17명까지 참여가능하며, 총 15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전시 감상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 어린이당 1회의 교육만 신청할 수 있다. 여름방학을 맞이한 만큼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사전접수는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립미술관 관계자는 “다섯 예술가가 펼치는 다섯 가지 리듬 이야기를 찾아 떠나는 ‘STEEL FLOW 조각여행’에 참여해 미술관에서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바다의 불청객’ 해파리의 출몰빈도 가 높아짐에 따라 피서객들의 쏘임사고 예방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달 12일 경북 전 해역에 해파리 주의단계 특보를 발령하고 어업피해, 해수욕객 안전에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경북해역에 출현하는 해파리는 노무라입깃해파리로 독성이 강한 해파리로 알려져 있으며 쏘이면 통증과 가려움증을 일으키고 심한 경우 호흡곤란, 심한 가려움, 발진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포항시 지역 내 7개 해수욕장은 지난 7월 초 개장하면서 해파리의 방지를 위해 안전 그물망을 설치하고 있으나 올해는 출몰 빈도가 다른 해에 비해 상당히 증가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해파리의 쏘임 방지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바다에 입수할 때 신체가 덜 노출되는 긴 옷을 입는 것이 좋고, 들어가기 전 잘 살핀 후 입수해야 한다. 해파리에 쏘였을 경우에는 쏘인 즉시 물 밖으로 나와 쏘인 부위에 남아있는 촉수를 바닷물이나 생리식염수로 제거한 후 충분히 씻어내야 한다. 수돗물을 이용하면 오히려 상태를 악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진행한 힐링원예 프로그램을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힐링원예 프로그램은 시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시민들의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돕고 원예와 화훼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도록 돕기 위해 운영됐다. 화분 만들기, 야생화 식재, 다육식물 테라리움 제작 등 다양한 원예 활동을 포함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자신만의 화분을 직접 만들어 식물을 심어본 수업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고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원예 프로그램 교육에서는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치유 및 가족관계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권기혁 포항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원예 활동을 통한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나가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지역 비문해자 및 교육 소외계층 해소를 위해 해도동 장수경로당 등 13개 경로당에서 ‘2024년 찾아가는 재능기부 평생학습 강좌’를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5일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1회 두 시간씩 운영되며, 한글을 몰라 생활의 불편함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문해교육을 비롯해 스마트폰 활용, 치매예방을 위한 슐런, 보이스피싱 예방법, 각종 공예 등 해당 강사가 직접 교육장으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 교육으로 진행한다. 찾아가는 재능기부 평생학습 강좌에 참여하는 강사 전원은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원이자 자원봉사자로서 퇴직 교원, 포스코를 비롯한 기업체 퇴직자 등으로 각 과정별 자격증을 보유한 마을강사들로 재능 나눔과 봉사 실천의 취지도 담겨 있다. 시는 배움의 의지가 있으나 거동이 불편해 멀리 갈 수 없었던 어르신들에게 평생학습 참여기회를 확대하고자 ‘찾아가는 동네경로당 대학’, ‘찾아가는 재능기부 평생학습 강좌’, Life 충전소 등 배달 강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송영희 평생학습원장은 “시 전체 600개가 넘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의 시화(市花) 장미가 연중 가장 무더운 8월에도 아름다운 모습으로 만개하며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포항 지역의 가로변과 녹지대마다 형형색색으로 피어난 장미꽃들이 차례로 낙화한 후 생육조절을 위한 전정 작업으로 숨을 고른 장미는 본격 휴가철을 맞이한 8월 초 만개하면서 영일대, 동빈나루, 형산강변 등 주요 식재지에서 시민들과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행사들이 연이어 개최되고 있는 영일대 해수욕장 인근에 자리 잡은 포항의 명소 영일대 장미원은 제초 작업 및 야간조명 점검을 통해 한층 화려해진 모습의 42종 5,800본의 장미꽃이 만개하고 있다. 시는 주요 장미 식재지에 대해 연중 3회의 일괄적인 전정 작업을 통해 봄, 여름, 가을 3차례에 걸쳐 장미를 개화시키고 있으며, 가을 장미는 초겨울까지 활짝 펴 5월부터 12월 초까지 포항 지역 내에서 지속적으로 장미를 만나 볼 수 있다. 이경식 그린웨이추진과장은 “무더운 여름 영일대 장미원을 찾아 시원한 바다와 함께 장미의 아름다움을 담아가길 바란다”며 “여름에도 포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사격 국가대표 후보선수들이 포항실내사격장에서 하계 합숙 훈련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하계 합숙 훈련은 지난달 31일부터 시작해 오는 9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을 받아 대한체육회에서 주최하고 대한사격연맹에서 주관한다. 고등학교 2학년부터 대학교 3학년 선수 중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공기소총 및 공기권총 선수 42명으로 구성된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은 지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여갑순 전임 감독과 전문지도자 4명의 지도 아래 훈련에 임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2020년부터 5년째 사격 국가대표 후보선수들의 동계·하계 합숙 훈련을 꾸준히 유치해 오고 있으며 충무기 전국 중고등학생 사격대회를 유치·지원하는 등 한국 사격 세대교체의 중심에 서 있다. 특히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여갑순 전임 감독 이후 32년 만에 여자 10m 공기소총 종목에서 대한민국에 금메달을 안긴 반효진 선수(대구체고)와 우리나라 최초로 여자 10m 공기권총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오예진 선수(IBK기업은행) 모두 국가대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경보로 5일 지역자활센터 및 자활근로사업장 현장을 방문해 센터 종사자 및 자활근로 참여자들의 안전을 살폈다. 이날 현장 방문은 포항나눔지역자활센터, 포항지역자활센터 및 자활사업단 지구공방, GS슈퍼마켓, 아시안푸드청림(시청점), 다회용기 렌탈사업장, 이로운푸드, 이로운제조, 화이트세탁을 방문해 폭염대비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포항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폭염으로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및 자활사업 참여자의 근로에 어려움이 없는지 살피고 격려했으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근로환경을 꼼꼼히 살폈다. 강현주 복지정책과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 등 온열질환으로 인한 자활참여자들의 안전이 우려된다”며 “무더운 시간대에는 옥외작업을 줄이거나 중단할 것을 안내했으며, 지역자활센터에서는 자활참여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폭염대비 행동 요령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처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는 자활근로사업 운영으로 근로 능력이 있는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일자리 제공으로 자립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공동주최하는 ‘Welcome to 포글(Pohang+Glocal) City!’ 2024 포항국제청년캠프에 참여할 포항시 대표 청년을 모집한다. 2024 포항국제청년캠프는 포항시 청년들에게 중국, 일본의 자매우호교류도시 청년들과의 교류 기회를 제공해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수도권에 비해 해외교류의 기회가 적은 지방에서 국제청년캠프를 개최해 지방 도시의 청년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사업이다. 캠프는 ‘청년의 날’ 기념행사가 있는 9월 셋째주인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포항시 지역 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자 모집 기간은 8월 12일까지다. 참여 대상은 19~34세 청년으로 포항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과 포항시에 주소를 둔 청년 CEO, 청년 구직자 등으로, 캠프 기간 동안 합숙이 가능하며 캠프 종료 후에도 상호 교류 활동을 계속 이어갈 수 있는 영어로 의사소통이 원활한 청년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포항시 청년의 날 행사 참여, 포항시 주요 기업 및 관광명소 탐방, 해양스포츠 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산림청이 주최하는 ‘임산물 가공산업 활성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8억2천 5백만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은 산딸기, 송이버섯, 산나물과 같은 임산물의 2차 가공 및 제품화를 위한 시설·장비 지원사업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 사업계획 발표를 거쳐 선정했다. 공모에 선정된 포항시 산림조합은 이번 사업으로 국비 8억2천 5백만 원 등 총사업비 16억 5천만 원을 투입해 다음 해부터 2년간 흥해읍 대련리 일원에 가공설비 등 가공 작업장 건립을 통해 산림산업의 6차산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산딸기 퓌레, 송이버섯 슬라이스, 냉동 산나물 등의 가공식품 개발로 고부가 가치 창출 및 임업인들의 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권기혁 기술보급과장은 “포항 임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청정 임산물의 가치를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현재 조성 중인 경상권역 임산물 물류터미널과 연계해 지역임산물의 유통 및 가공산업이 활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에서 생산되는 임산물 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우수한 해양 보호 생물의 서식지인 포항 호미반도가 해양보호구역으로 확대 지정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21년 12월 해양생태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호미곶 인근 해역 0.25㎢ 면적이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이후 포항시와 지역주민들이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호미곶면(대동배리)부터 구룡포를 거쳐 장기면(두원리)까지 약 71.77㎢ 구간을 해양보호구역으로 확대 지정했다. 확대 범위는 해양 보호 생물인 게바다말과 새우말의 개체밀도가 높은 해역을 중심으로 설정됐으며, 지역 의견수렴 등을 통해 이용도가 높은 구역인 해수욕장과 어항시설 등은 해양보호구역 내에서 제외됐다. 이번 지정으로 포항 호미반도 해양보호구역은 동해안 최대 규모의 해양보호구역이 됐으며, 특히 이번 지정은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요청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포항시는 지난해 6월 확대 지정 후보지 제출을 시작으로 해양수산부의 해양 보호 생물 서식과 생물다양성 확인을 위한 생태계 조사 및 지역주민 간담회와 공청회를 통한 의견수렴 등으로 호미곶~구룡포~장기면에 걸친 구역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