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의성군은 장마 후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조경수목이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집단 고사현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이제 막 뿌리를 내려 자리를 잡기 시작한 조경수목을 중심으로 잎이 누렇게 변하는 황화현상은 물론 가지가 말라 죽는 고사지 현상이 여기저기서 발생하고 있다. 이 같은 피해로 의성군은 지난달 7월 나무의사에게 수목 생육진단을 의뢰했고, 수목활력도 조사 등을 한 결과 신규식재에 따른 수세 약화와 더불어 극심한 고온으로 인한 수분부족 등으로 생육상태가 나빠졌다는 결론이 나왔다. 이에 의성군은 최근 1 부터 2년 사이에 식재된 조경수목을 중심으로 관수차량을 동원하여 남대천 구봉공원 일대 벚나무, 메타쉐콰이어 등에 영양제 공급과 물주기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고온으로 인한 각종 응애 등 병해충이 확산될 것을 우려하여 병해충에 의한 나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시녹지관리원을 활용하여 수간주사 실시 등 조기 방제도 함께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수목을 새롭게 심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지만 이미 심어진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시는 8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경쟁력 있는 도시 브랜딩을 추진하기 위해 개발된 전용서체 3종에 대한 네이밍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구미시청 누리집이나 네이버폼을 통해 서체별 후보안 3개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전용서체 개발은 구미시가 추구해온 상징성과 미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5월 시각디자인 및 옥외광고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여 타이틀용 2종과 본문용 1종을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서체 3종은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비상 가치를 표현한 ‘산업테마(타이틀용)’ △다채로운 축제와 끊임없는 문화·예술 행사로 꿈틀대는 낭만도시를 표현한 ‘관광테마(타이틀용)’ △다 함께 잘 사는 균형 있는 상생도시를 표현한 ‘고딕테마(본문용)’이다. 시는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9월 중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관광기념품 및 홍보물품, 영상 콘텐츠 자막, 표지판, 팸플릿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4년 지역특화형 초거대 AI 클라우드 팜 실증 및 확산 환경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글로벌 빅 테크 기업들이 초거대 AI 서비스를 선점하기 위한 속도전이 치열한 가운데, 우리나라의 AI 경쟁력을 높이고 초거대 AI에 기반한 기업혁신을 지원하여 지역 특화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국책사업이다. 구미시는 경북도, 포항시, 경산시와 함께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231억 원(국비 111, 도비 36. 시비 15.68, 기타 68.32)을 투입하여, 지역 특화형 초거대 AI 인프라 조성, 초거대 AI 융합 플랫폼 개발 및 실증, 지역 산·학·연 협력 생태계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구미시는 지역 전략산업인 방위산업 제조 분야에 초거대 AI 융합 서비스 개발 및 실증을 통해 방산품 설계 과정에서 초거대 AI 및 공간 컴퓨팅 기술을 활용하여 신속한 결과물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방산제품 운영 및 정비에 필요한 디지털 설명서 제작을 지원하여 방산품 제작 유지 보수의 효율성을 높여, 상용화 추진에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김장호 시장을 단장으로 한 구미시 대표단 일행이 국제우호도시 베트남 박닌시(Bắc Ninh)와의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8월 6일부터 9일까지 3박 4일간 박닌시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박닌시 독립 70주년을 축하하고 양 도시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할 계획이다. 대표단은 6일, 박닌시장 및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경제협력 강화, 국제행사 홍보, 문화 예술 교류 확대, 글로벌 인재 교류 방안 등에 대해 머리를 맞댄다. 7일에는 공적개발원조사업(ODA)인 구미시 새마을 해외시범마을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박닌성 정부 관계자와 함께 사업 대상지인 보껑동 화딘마을 현장을 시찰할 계획이다. 이어 박닌시 최대 직업대학인 박닌산업대학을 방문하여 지방 소멸 대응을 위한 외국인 인재 유치에 대해 박닌산업대학 총장과 면담을 진행한다. 또한 박닌산업대학과 금오공업고등학교(마이스터고) 간 국제 교류 협약식에 참석한 후, 국제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양국 학생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같은날 오후, 대표단은 박닌시 최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영주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으로 선비촌 체험 콘텐츠 ‘선비의 하루’를 10월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안빈낙도를 주제로 한 이번 사업은 ▷영주 특산물을 활용한 전통주 주조체험 ‘갓생음미 선비촌 명가명주’ ▷고즈넉한 저택에서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힐링 프로그램 ‘갓생힐링 마음을 그리는 시간’ ▷고택에서 즐기는 야간 캠핑 체험 프로그램 ‘갓생풍류 선비촌, 느슨한 저녁’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8월에는 17일, 31일 양일간 오후 1시부터 그래비티 아티스트 범민 작가를 초청해 특별 퍼포먼스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퍼포먼스는 선비 문화와 현대 예술의 만남을 선보이는 무대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7월에는 ‘갓생음미 복숭아 막걸리 만들기’와 ‘갓생힐링 입욕제 만들기’가 참가자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참가자들은 영주 순흥 특산물인 복숭아로 막걸리를 직접 빚어보고, 천연 재료로 입욕제를 만드는 체험을 진행했다. 참여자 A 씨는 “무더운 여름 시원한 고택에서 영주의 특산물도 알아보고 천연 입욕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 영주시 선비세상은 오는 10일과 17일 양일간 ‘품격의 향과 맛을 즐기는 바리스타, 핸드드립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10일에는 예선, 17일에는 결선으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예선에는 200명, 결선에는 20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대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선비세상 쿠킹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전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대회 참가는 이메일 신청 또는 당일 현장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영주시 커피협회에서 후원한 아라비카 원두 120g이 제공된다. 상금은 바리스타 부문은 1등 100만 원, 2등 50만 원, 3등 20만 원, 핸드드립 부문은 1등 50만 원, 2등 30만 원, 3등 20만 원으로 총 270만 원이다. 대회 기간 현장에는 로스팅 및 커피 제조·시음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선비세상 입장객 1일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핸드드립 커피를 제조하고 시음할 기회를 제공한다. 선비세상 ‘바리스타, 핸드드립 대회’ 관련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도심 속 휴양지 ‘2024영주 시원(ONE)축제’가 지난 4일 저녁 폐막공연에서 ‘영주(시)가 하나(one)되는 시원한 화합의 장’을 연출하며 마무리됐다. 이날 뉴진스님이 진행한 ‘힙한영주’ 공연은 축제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과 출연자가 함께 뛰고 즐기는 장관 속에 ‘축제 피서’의 마지막을 같이했다. 뒤이어 대미를 장식한 불꽃 쇼는 여름 밤하늘을 형형색색 빛으로 물들이며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9일간 35도를 넘나드는 폭염 속 진행된 이번 축제는 피서객에게 잊지 못할 여름날의 추억을 선사했다. 개막 첫날부터 축제장이 마련된 문정둔치 일대는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일찌감치 가득 찼고, 가족 단위 나들이객은 쉼터에 앉아 물놀이에 열중하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여유를 즐겼다. 낮 동안 축제장에는 57m 길이의 보트타기, 부표건너기, 워터 슬라이드로 이뤄진 물놀이 어트렉션 미션, 물총 난장 등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이색 체험 콘텐츠와 풀장, 에어바운스가 마련된 시원 어드벤처존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려는 인파가 줄을 이었다. &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이달 말까지 본청 1층 상설갤러리에서 황혜성 작가의 초대 개인전‘누구에게나 꽃이 피는 시기가 온다’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상설갤러리는 2016년 3월부터 매월 새로운 작품을 전시해 청사를 방문하는 학부모, 학생, 도민들과 직원들에게 문화 감상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힐링(healing)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황혜성 작가는 자유로운 붓질과 강렬한 색감으로 추상미술의 매력을 표현하며, 긍정적인 삶의 에너지를 작품에 담아내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누구에게나 꽃이 피는 시기가 온다’라는 주제로 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특별하고 빛나는 순간에 대한 희망과 긍정적인 메시지를 상상의 꽃으로 표현했다. 황혜성 작가는 “고향인 경북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전시회가 경북 예술문화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시 작품은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도민들이 자유롭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박순관 총무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여름휴가 동안 가정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 학생 관리를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방학 동안 학생들은 가정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면서, 부모나 보호자의 부재 또는 가정 내 갈등으로 인해 심리적 불안정성을 겪을 가능성이 커진다. 또한, 친구들과의 사회적 교류가 줄어들거나, 방학 동안의 학업 공백으로 인한 스트레스,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증가하는 등 여러 요인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해칠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학교와 가정이 긴밀히 협력하여 방학 중에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심리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상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우선, 마음 건강 위기 학생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필요시 상담을 시행한다. 여름휴가 동안 학생들이 학교와 멀어지는 만큼, 교사와 학교 관계자들은 학생들의 마음 상태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한다. 또한 가정 연계를 강화하고 가정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
시민행정신문 기자 | 봉화군 보건소는 8월 1일부터 10월 24일까지 12주간 주 1회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 종사자 37명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 홍보 및 이동금연클리닉 운영을 실시한다. 이번 이동금연클리닉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미래의 자원인 청소년들을 육성하는 기관의 종사자들이 모범의 선구자가 되어 흡연의 위험성을 알고, 금연 실천의지를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이번 이동금연클리닉을 통해 금연 등록과 금연희망자 개인별 맞춤 금연보조제 및 행동 강화 물품을 제공하며 흡연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직간접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고 금연 홍보물을 배부해 건강한 사업장을 조성하고자 한다.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 종사자는 “이동금연클리닉을 통해 흡연의 위험성에 대해 알게 되어 금연을 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며 “나부터 금연을 실천해 청소년들에게 모범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직접 방문이 어려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이동금연클리닉 진행을 통해 흡연시도 욕구 저하를 할 수 있고, 이는 건강한 봉화로 나아가는 길이니 꾸준히 금연환경 조성 분위기를 실천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