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는 22만 주민을 위한 행복 정책 발굴의 기초 자료인 남구형 특성화 행복 지표 개발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대규모 행복 만족도 조사에 나선다. 남구는 13일 “우리 지역의 행복 수준을 파악함과 동시에 그 배경으로 작용하는 각종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남구 특성을 반영한 행복 지표 18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행복과 관련해 관내 주민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다양한 이해와 요구를 파악하면서 행복도가 취약한 분야에 구정 역량을 결집해 22만 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보편적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발굴한 남구형 행복 지표는 총 92개로 구성됐다. 남구만의 특성을 반영한 행복 지표를 만들기 위해 올해 초부터 심혈을 기울여 만든 남구형 특성화 행복 지표 18개와 행복 관련 정책 발굴시 기본 자료로 활용하는 공통 지표 74개이다. 특히 남구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표 개발과 지역주민의 생애주기별 분석을 통한 통합형 행복 지표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원탁 토론회 2차례를 실시하고, 주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1일 광주문화재단과 ‘지역 연계 학교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과 학교 문화예술 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교육공동체(교사, 학생, 학부모) 예술 감수성 제고 ▲문화예술 행사 연계 추진 협력 ▲사업 운영을 위한 시설 사용 및 인력풀 활용 ▲학교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지역 협의체 구성 ▲양 기관 사업에 대한 상호 홍보 및 지원 ▲기타 양 기관의 교류 및 공동협력 등이다. 광주문화재단 황풍년 대표이사는 “우리 학생들이 예술시민으로 성장해가기 위해서는 학교 현장의 문화예술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육청과 다양한 협력사업을 전개해 광주 학생들이 문화예술인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우리 지역의 문화예술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광주문화재단과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함께 우리 지역과 학교예술교육 발전을 위해 협력했으면 한다”며 “앞으로 교육공동체를 위한 맞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2일 광주교육연수원 중강당에서 대상 학교 범위를 확대한 내년도 ‘초등방과후학교 1학년 무상교육 시범실시’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열고 운영 방안을 공유했다. 1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관리자, 방과후 업무 담당자, 업무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사업 전반에 대한 안내와 질의응답으로 이뤄졌다. 또 현장에서 수렴된 의견 반영을 통한 안정적인 사업 운영 지원에도 목적을 뒀다. ’초등방과후학교 1학년 무상교육‘ 사업은 지난 3월 시작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수강료 지원 사업이다. ▲초 1학년의 빠른 학교 적응 ▲다양한 체험 중심의 활동 활성화 ▲사교육비 경감 등을 목적으로 두고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시작돼 광주동초등학교를 포함한 농촌소규모 학교 11개교와 광주산수초등학교 등 도심 소규모 학교 11개교 총 22개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방과후학교 교과 선택의 폭이 늘어남과 동시에 도심공동화로 학생 수가 줄어든 소규모 학교의 방과후학교 운영에 큰 도움이 돼 그 효과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18~23일, 6일 동안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광주교육연구정보원 3층) 상담실에서 ‘202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대비 집중 상담 주간’을 운영한다. 1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집중상담은 정시모집을 준비하는 광주 고3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 학교 밖 청소년 등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상자는 신청을 통해 선정되며 13일 18시까지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상담은 지난 8일 배부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통해 이뤄지며 학생 개별 맞춤형 진학 상담으로 학생들의 정시 지원 시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광주진학부장협의회, 광주진로진학지원단, 한국대학교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 소속 교사 70여 명으로 상담교사단을 구성했다. 다년간 광주 교육현장에서 진로·진학지도를 해온 전문 교사들로 학생들에게 유용한 정시 지원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난도가 높았던 수능으로 많은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광주 관내 고등학교에서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정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1 남부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반건조 아귀포 등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는 A업체는 지난해 롯데온 할인쿠폰 프로모션을 무료로 지원받아 매출액이 500만원에서 1600만원으로 200% 넘게 상승했다. #2 첨단지구에서 정육점을 운영하는 B업체는 지난 9월 소담스퀘어 지원사업을 통해 처음으로 온라인 진출을 시작했고, 위메프오에서 진행된 ‘소상공인 온라인 판매 기획전’을 통해 한 달 동안 34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3 뜨개 DIY 세트 등을 판매하고 있는 북구의 C업체는 기존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온라인 판매를 하고 있었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는데, 라이브커머스 지원을 통해 평소 한 달 치의 온라인 판매량을 방송 1시간 만에 판매했다. #4 1913송정역시장에서 고로케를 판매하고 있는 D업체는 라이브커머스 1시간 방송을 통해 준비한 70세트 고로케 수량을 모두 완판한 데 이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고로케 부문’ 구매 1위 등의 성공을 거뒀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nbs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시가 지역경제를 이끌 ‘제12기 명품강소기업’ 35개사를 선정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2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금호기공, 광우알.엔.에이 주식회사 등 명품강소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품강소기업 35개사에게 지정서를 수여했다. 광주시 명품강소기업 선정 대상은 매출액 50억원 이상인 제조업(지식서비스산업은 10억원 이상)이면서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 5% 이상 또는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비율이 1% 이상인 기업이다. 지난 10월 27일까지 공모를 통해 재지정 신청 14개사와 신규 신청 25개사 등 39개사에 대한 서류심사, 발표․현장평가, 선정위원회를 거쳐 재지정 13개사와 신규지정 22개사 등 최종 35개사가 선정됐다. 선정된 명품강소기업은 지정기간 3년간 연구개발(R&D)과제 기획, 신기술 사업화, 공정개선 및 협업 지원 등 기업 성장목표와 성장수준에 따른 맞춤형 사업을 지원받는다. 또 광주시와 중소벤처기업청,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신용보증재단 등 기업지원 유관기관의 협업으로 지원사업 연계, 기업 애로사항 공동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24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을 이용하는 부모님들이 아이가 아플 때 찾아올 곳이 생겨 다행이라며 안도하는 모습에 공무원으로서 가장 보람됐습니다.” 올해의 광주시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된 데 이어 지역응급의료 기반 구축 공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연중무휴 공공심야어린이병원’.전국 최초 연중무휴 24시까지 진료하는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은 시민이 안심하는 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공직자가 전문성을 발휘해 적극 노력한 성과와 시민의 높은 체감도를 인정받았다. 그 중심에 3년차 새내기 공무원 최준호 주무관이 있다. 최준호 주무관은 임용이후 줄곧 감염병관리과 의약관리팀에서 응급의료, 재난의료, 약무·마약 관련 업무를 맡았다. 응급의료 업무를 담당하던 최 주무관은 광주시 응급의료 문제점을 분석하던 중 연중무휴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의 아이디어를 착안하게 됐다. 최 주무관은 “응급실을 가지 않아도 되는 경증 아이들이 야간과 휴일에 진료받을 곳이 없어 높은 비용을 지불하고 응급실을 가는 사례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이 느낄 부담과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와 세계대도시협의회(Metropolis)가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조르디 바케(Jordi Vaquer) 세계대도시협의회 사무총장은 지난 9일 중국 광저우시 난푸에서 만나 도시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세계 주요 도시들이 ‘돌봄 정책’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에 공감했다. 그러면서 자연친화적인 도시 정책, 기후위기 대응 등 세계 대도시들이 직면한 도전과제를 공유하고 협력을 통해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양 기관의 의지를 보여줬다. 바케 사무총장은 “세계 도시 주요 정책의 중심에는 돌봄이 있다”며 “우리는 돌봄 제공자들이 가정과 지역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어깨에 매우 무거운 짐을 지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며 “광주시뿐만 아니라 보고타, 멕시코시티, 바르셀로나와 같은 메트로폴리스의 다른 구성원들도 중점 정책으로 돌봄정책을 다루고 있으며 이것이 앞으로 도시들이 나아갈 길이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바케 사무총장은 광주시의 제6회 국제도시혁신상을 수상한 ‘광주다움 통합돌봄’ 정책을 높이 평가했다. 광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교통공사는 최근 서구 마륵동 본사에서 장은동 사람과 심리 상담센터장 등 4인의 외부 평가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했다. 공사는 공사의 경영활동이 인권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평가해 인권리스크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인권영향평가’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인권경영 체제의 구축’ 등 14개 분야 138개 지표에 대한 검토와 함께 바람직한 인권 보호 문화 구현을 위한 다양한 실천 방안이 공유됐으며, 인권존중 실천을 위한 캠페인 활동도 펼쳐졌다. 공사 관계자는 “존중과 배려의 인권 문화 구현을 위해 인권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위원들이 제시한 개선사항을 반영, 지속가능한 인권경영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의 2024년도 본예산 심의에서 노동․청년일경험 분야 예산이 50% 이상 삭감된 것에 노동․청년 분야 정책과 철학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박수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구 5)은 11일, 2024년도 본예산 예결위 심의에서 노동 분야는 전년 대비 38%, 305억 삭감안이 제출됐고, 청년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은 전년 대비 47%, 48억 원이 삭감된 예산안을 비판하며 광주시가 노동․청년분야 정책과 철학의 일대 전환을 촉구하는 지적을 이어갔다. 광주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 설명자료에 따르면, 광주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4대 중점분야 투자를 위해 적극 재정 추진을 기본방향으로 삼겠다고 밝혔지만 정작 청년정책사업으로 거론된 ‘일경험드림 플러스 사업’에 전년도 대비 50%, 48억 원 삭감했다. 박수기 의원은 “이같은 지적에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이 국가사업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답변하는 것은 매우 무책임한 처사이며, 미래내일 일경험사업, 국민취업지원제도와 같은 중앙정부의 일자리 정책의 경우는 지역청년이 참여가 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