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시가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팸투어를 진행했다. 광주광역시는 잠재적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광주와 지역대학을 알리기 위해 ‘광주로 놀러와’ 팸투어 행사를 22~23일 이틀간 개최했다. 이번 팸투어행사는 서울과 경기지역 외국인 인플루언서 17명을 초청해 전남대, 조선대, 조선이공대, 동강대 등 대학 캠퍼스를 둘러보고 기아 오토랜드 광주와 인공지능(AI) 창업캠프, 인공지능사관학교 등 광주시 전략산업 현장을 잇따라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했다. 각 대학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학생 서포터즈와 함께 캠퍼스 투어를 진행하고, 가상현실(VR), 제빵·바리스타 체험 등 대학별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 양림동 펭귄마을과 역사문화마을,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등 광주 대표 문화관광명소 탐방과 광주육전, 떡갈비 거리, 향토음식박물관 등 음식체험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광주는 민주인권평화 도시이면서 자동차와 인공지능(AI)산업, 문화콘텐츠 등 대표산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우수한 인재가 광주에 머물 수 있는 새로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3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몽골 살당 오덩토야 국가회복관리위원장(국회부의장)을 만나 광주와 몽골 간의 민주·인권·평화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접견에서는 강 시장과 몽골 살당 오덩토야 국가회복관리위원장은 1980년 5·18민주화운동과 몽골의 1990년 민주화혁명이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민주주의와 인권, 문화교류를 통한 민주정신 확대, 광주시와 울란바토르시 협력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대화를 나눴다. 살당 오덩토야 국가회복관리위원장은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광주시와 한국은 어떤 시선으로 보는지,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전문기관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보고 배우고 소통하기 위해 민주도시 광주를 오래전부터 꼭 방문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몽골의 민주화 진전을 위해 여러 접근법이 있지만 민주주의를 끊임없이 이야기하기 위해 문화적 접근을 먼저 하고 싶고 광주시와 문화교류가 왕성해지길 바란다”며 “영화 ‘택시운전사’를 통해 제가 광주를 더 깊게 알게 됐듯이 광주의 민주화를 몽골에, 몽골의 민주화를 광주에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과거 광주 문화의 중심지였던 원도심(동명동, 양림동, 충장로, 예술의 거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대 등)의 문화산업 생태계 복원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모색하는 포럼이 지난 22일 개최됐다. 정기포럼을 주최한 시민포럼 ‘문화와 도시’는 문화를 통해 지역의 가치를 만들고 있는 여러 지역의 로컬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광주 원도심에서의 문화공간과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로컬 기반 문화산업을 활성화하는 방안들을 모색했다. 좌장을 맡은 광주광역시의회 이귀순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구4)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지역의 여러 사례를 통해 광주만의 특성을 찾고자 한다.”며, “광주 원도심의 문화적 자원이 상당히 많지만 각자 따로 놀고 있다.”, “광주만의 지역의 특성을 어떻게 살려 나갈 것인지 고민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스튜디오 우당탕탕 채아람 대표와 공주 봉황재 권오상 대표, ㈜메타기획컨설팅 최도인 본부장 등이 발제를 맡았다. 지정토론자는 ㈜컬쳐네트워크 윤현석 대표와 광주문화재단 예술인보둠소통센터 정혜영 센터장, 광주동구예술여행센터 이유진 센터장, 동구청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오는 28일 광주학생교육문회회관 공연장 1층 로비, 12월 4일부터 8일까지 동부교육지원청 미소 북카페에서 ‘특별하고 별난 우리들의 전시회’를 개최한다.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신용초, 용주초, 문흥중 특수교육대상학생 18명이 직접 만든 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학생들의 꿈과 상상력 그리고 예술적 감수성을 엿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작가의 의도를 설명하는 해설도 함께 볼 수 있어 작품의 감상과 몰입에 도움을 준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하트세라피광주미술심리상담센터와 연계해 정서·심리적으로 힘든 학생들이 미술 활동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얻고 감정조절 및 주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기획됐다. 미술 수업을 함께한 문흥중 한연경 특수교사는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데에 서툴었던 학생들의 그림이 전문가의 지도를 통해 예술 작품으로 바뀌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라며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연계한 미술 활동이 실제로 학생들의 심리 안정과 학교생활 적응에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전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교육의 충실한 운영을 위해 초등학교 교감 대상으로 독서교육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앞으로 시행될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된 독서교육 운영과 책 읽는 학교문화 조성, ‘다시 책으로’ 프로젝트 실천과 1교 1독서교육 프로그램 등 2024학년도 광주 독서교육 정책의 방향성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디지털 시대 독서교육, 2022 개정 교육과정 연계 독서교육 특강을 시작으로 각 학교 독서교육 운영을 위한 분임토의가 이뤄졌다. 이어 초등교육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한 특강, 2024 광주 독서교육의 방향 안내, 순천 기적의 도서관 탐방 등으로 운영됐다. 특히 고려대학교 국어교육과 이순영 교수를 초빙해 진행한 ‘디지털 시대의 독서교육, 그 의미와 방향’을 주제로 한 특강은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디지털 시대의 독서에 대해 여섯 테마로 풀어낸 특강은 쉽게 독서 교육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참가자들에게 전달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최근 초등학교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1일부터 NH농협은행 광주본부와 한국재정정보원과 함께 수능 이후 고3 학생 대상 경제·금융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경제·금융 교육은 고3 학생들이 경제·지식을 배우고 예비 사회인으로서 합리적인 경제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 수능 이후 학교 교육과정의 정상적인 운영에도 목적을 뒀다. 오는 12월 14일까지 동일미래과학고 외 14개교 고3 학생 2천905명을 대상으로 9개 고등학교, 조선대학교 해오름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광주창의융합교육원 등에서 총 13회 진행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은행과 증권회사의 역할 ▲예금과 적금의 차이점 ▲금리 변동에 따른 경제활동 ▲국가의 예산과 활용 ▲금융 사기 예방 등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실제 생활과 관련된 지식을 배우게 된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학생들이 이번 교육으로 실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경제 지식을 배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며 “신용카드와 신용점수, 금융 상품의 종류, 부채와 연체, 금융 사기 예방 등에 대해 바로 알고 바른 경제 생활을 영위했으면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25일 전남공업고등학교, 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 광주공업고등학교에서 ‘2024학년도 공·사립 중등학교교사 등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제1차 시험’을 실시한다.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오전 9시부터 14시 20분까지 3교시로 나눠 진행된다. 교육학 및 전공과목을 평가하며 1교시 교육학 시험은 논술형으로 진행되며 2·3교시 전공 시험은 단답형과 서술형이 혼합된 유형으로 실시된다. 단 사립의 경우 1교시 교육학 시험이 제외되며 2, 3교시 시험만 치르게 된다. 이번 시험은 공립 55명 선발에 568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10.3:1을 보였다. 사립의 경우 총 121명 선발에 943명이 지원해 평균 7.8:1의 경쟁률이 나타났다. 응시자는 시험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 등을 지참해야 한다. 공립 응시자는 오전 8시 30분까지, 사립 응시자는 10시 10분까지 해당 시험장 시험실에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한편 제1차 시험 합격자는 공립의 경우 오는 12월 28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누리집 및 온라인 교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알코올 중독관리자를 대상으로 ‘마음채움’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식물·동물 등 농업·농촌자원 관련 활동을 통해 알코올 중독 관리자의 신체·정서·인지적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했다. 실제 경증치매·대사성 만성질환·위기청소년 등에 대한 치유농업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12월5일까지 치유농장과 중독지원센터에서 알코올 중독자의 무력감, 자기조절능력, 사회관계 회복을 돕기 위한 ▲식물을 활용한 생활공간과 나 가꾸기 ▲신체이완 및 심리안정을 위한 산책과 허브족욕 등을 4차례 진행한다. 광주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치유농업센터 구축사업 공모를 통해 국비 5억원을 확보하고, 2024~2025년 농업기술센터 내 부지에 치유농업시설을 조성하고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전문인력 양성 등 치유농업 육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이 2023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식중독균 모니터링 실시율 ▲식중독 균 검출률 ▲유전적 상동성 확인(PFGE) 식중독균 기여도 ▲식중독 원인식품 규명 관리율 등 4개 분야에 대해 실시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식중독 예방 업무를 성실히 수행한 것으로 평가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지역에서 유통되는 농·축·수산물을 대상으로 원료식품의 잠재적 오염요인을 확인하고 오염원을 추적하기 위해 식중독균 모니터링(실시율 91.7%), 식중독균 검출(검출률 52.6%) 등 식중독균 예방 관리를 위해 노력했다.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대형마트나 식품접객업소 등을 위주로 농·축·수산물과 조리식품 총 815건을 검사해 바실루스세레우스, 클로스트리디움퍼프린젠스, 병원성 대장균 등 총 668균주를 분리했으며, 분리된 균주의 특성 등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자료로 보관하고 식중독균 추적관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시기별, 계절별 성수식품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가 5·18민주화운동 행방불명자 신원 확인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전남대학교 법의학교실과 함께 지난 2001년부터 5·18민주화운동 관련 행방불명자 유가족에 대한 채혈을 추진한 데 이어 2019년 5·18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 이후 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서 유전자 분석 사업을 실시, 6월말 현재 446명에 대한 유전자 확인 작업을 마무리했다. 5·18민주화운동기간인 1980년 5월18일부터 27일까지 행방불명자로 신고 접수된 전체 신고자는 모두 242명이다. 이 가운데 채혈하지 않은 유족은 14가족이다. 유족이 거부하거나 신고자가 사망해 유가족이 없는 경우, 유가족이 해외에 거주하면서 채혈에 동의하지 않는 경우이다. 지난 14일 5·18행방불명 피해신고(행불자 박OO씨)가 추가 접수돼 유가족의 혈액채취를 실시했다. 그동안 암매장 제보현장에서 발굴, 수습된 유해와 유전자 데이터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시와 진상규명조사위원회는 앞으로도 행방불명 피해신고를 받기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또 발견된 시신 유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