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여성폭력 다변화 대응 정책의 일환으로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에 대한 도민 홍보를 강화한다. 여성폭력피해자 지원시설인 여성긴급전화1366제주센터는 여성폭력(가정폭력, 스토킹 등) 피해자에게 긴급구조, 보호 및 상담 등의 서비스를 365일 24시간 지원하고 있다. 국비 50%, 도비 50%의 예산으로 운영되는 1366제주센터에는 센터장을 포함해 총 18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주여성을 위해 통역 2명(베트남어, 중국어)도 배치했다. 특히 ‘도-경찰청-1366제주센터-여성폭력피해지원기관’ 간 핫라인시스템을 구축해 피해 발생 시 경찰과 함께 긴급 출동해 피해 유형별로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366제주센터에서는 1만 1,011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의료지원 473건, 심리지원 682건, 수사·법률지원 4,179건, 기관연계 7,768건 등 총 1만 3,900건의 서비스를 지원했다. 이은영 제주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은 “1366제주센터는 여성폭력피해자에게 365일 24시간 즉각적인 보호를 제공하는 기관”이라며 “도민들이 편안하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마을 의사결정 과정에서 여성 등 모든 마을 구성원들이 균형있게 참여해 성평등한 제주를 만들도록'2024년 성평등 마을 조성 지원사업'수행단체를 오는 15일까지 공모한다. 올해 성평등 마을 조성 지원사업은 의사결정 과정에서 여성 참여를 확대하도록 성평등 마을 규약 개정과 함께 마을 또는 읍·면·동 단위 주민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양성평등 의식을 확산하기 위한 성인지 교육 및 성평등 공감(토크) 콘서트, 역할극·공연 등 참여형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제주도에 소재하고 활동을 벌이는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로 사업 추진을 희망하는 단체는 도청 누리집에서 서식을 내려받은 후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으로 11~15일 접수하면 된다. 단체의 적격성 및 사업 수행능력, 사업 예산의 적정성, 사업의 파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후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중 선정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해온 성평등 마을 조성 지원사업은 2019년 성평등 마을 3곳을 지정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총 12개 마을이 지정됐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오는 5월 말까지 도내 교통시설물 1,892개소(신호기 1,086, 경보등 532, ITS 시설물 274)를 대상으로 전기설비 고장 등으로 인한 교통 정체·혼잡 등 1차 문제와 누전·합선 등으로 인한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기설비 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안전진단 전문기관인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와 함께 진행하며, 모든 시설물에 대한 긴급 보수·보강 수요를 파악하고 적절한 안전조치를 취해 교통시설물의 전기적 안정성 및 기능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전기설비 배선상태, 누전차단기 등 작동 상태 확인, 감전에 대한 보호를 위한 접지저항 측정 등이며, 점검 중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시설개선이 필요한 경우 별도의 보수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방침이다. 오광조 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장은 “이번 전기안전진단은 최적의 안전성과 기능성을 확보해 도민들에게 최상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점검 기간에는 교통신호기가 일시 소등될 수 있어 차량 운행 안전에 유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오전 10시 제주양돈농협 대회의실에서 도내 양돈장(257개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화재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최근 양돈장 화재가 크게 늘어난 것에 대응해 농가 경각심 및 화재예방 의식 고취를 위해 제주도와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이 공동으로 주최해 소방안전과 전기안전분야 전문가 초청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교육은 소방안전과 전기안전 분야 화재발생 사례 공유, 화재 예방 및 발생 시 적절한 대응요령 등에 대해 교육할 계획이며, 특히 현장 사례 중심으로 농가에서 실질적으로 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소방안전 분야는 소방안전본부에서 양돈장 화재 분석·피해 사례, 양돈장 내 주요 화재 위험요소 및 필요소방시설, 소화기 사용 등 자가 대처요령 등에 대해 교육한다. 전기안전 분야는 국립축산과학원 소속 산업현장교수 및 외래교수로 활동하는 양병준 주무관이 강사로 나서 노후화된 전선 교체 및 전기시설 주변 청소 등 현장에서 이행할 수 있는 전기안전 조치사항 △올바른 전기안전 수칙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한다.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일본 오사카시 소재 재일 한국인학교인 백두학원 건국중학교 학생 20여 명이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를 찾는다. 백두학원은 초대 조규훈 이사장(조천읍 신촌 출신)이 1946년 3월 한국인의 정체성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했으며, 현재 유치부 및 초중고등부 학생 450여 명이 재학 중이다. 제주도는 지난 2011년 재일제주인의 고향사랑 정신을 후대에 널리 알리기 위해 돌하르방 2기를 백두학원에 설치한데 이어, 2013년부터 건국중학교 수학여행단을 초청·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여파로 2019년 이후로 중단됐다가 5년 만에 재개하는 것으로, 학생들은 4·3평화기념관과 제주대학교 재일제주인센터 등을 견학하고, 제주 역사인식을 높이고 재일제주인으로서의 정체성 확립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건국중학교의 제주 방문이 5년 만에 재개돼 매우 뜻깊다”며 “차세대 재일제주인 청소년들이 제주인으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환경부의 지방자치단체 자율시행 논란 이후 흔들리는 1회용컵 보증금제의 조속한 안정화를 추진한다. 1회용컵 보증금제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1회용컵 음료를 구매할 때 보증금(300원)을 지불하고,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 전액을 돌려받는 제도로, 2022년 12월부터 제주·세종에서 선도 시행하고 있다. 시행 초기 보이콧을 선언했던 매장들의 전격적인 동참과 높은 환경의식을 갖춘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난해 매장 참여율은 최고 96.8%(9월)를 달성하기도 했으나, 지난해 9월 지자체 자율시행 논란 이후 추진 동력을 급격히 잃게 됐다. 제주도는 환경부의 전국 시행 시행령 개정이 지연되고 있어 ‘1회용컵 보증금제 정상화’ 자체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최고 수준의 매장 참여와 컵 회수율을 목표로 제도 실행과 참여율 회복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추진계획은 자발적 참여 매장 발굴로 제도 저변 확대, 성실 이행매장의 ‘자원순환우수업소’ 지정 및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매장 참여율 회복, 소비자 유인책을 통한 컵 회수율 회복 등을 목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학연구센터와 협업으로 오는 4월 20일까지 제1청사 본관 1층 전시공간에서 ‘염원, 새봄을 여는 사람들’을 주제로 제주학 아카이브 구축자료 중 제주의 마을제 관련 사진을 전시한다. 예로부터 제주지역에서는 새해가 되면 마을과 가정의 안녕, 풍요를 기원하는 입춘굿, 포제, 신과세제, 영등굿과 풍어제, ᄌᆞᆷ녀굿 등 특색있는 마을제가 열렸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새봄이 오는 시기를 맞아 옛 제주인들의 풍속 중 새봄을 연상할 수 있는 걸궁, 입춘굿, 신당을 향한 발걸음, 요왕질침 제차 모습 등 마을제 관련 사진을 통해 한해살이의 시작에 깃든 염원을 전한다. 전시 사진은 제주학연구센터가 기증받은 자료, 공개 수집, 센터 자체 기록 자료로 구성됐으며, 현재는 볼 수 없는 마을제 모습을 포함해 오래 전부터 제주의 봄을 여는 사람들의 자취를 엿볼 수 있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앞으로도 도내 관련 기관과의 협업으로 다양한 작품들을 도청 유휴공간에 전시해 청사 이용객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남주고등학교 총동창회와 (사)남주장학회가 지난 4일 남주고등학교(교장 강영철)를 방문하여 장학금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양창운 총동창회장과 고왕경 (사)남주장학회 이사장이 이 행사에 참여하여 30여 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사)남주장학회는 남주고등학교 출신 동문들이 2007년도에 결성한 장학회로 2008년부터 해마다 모교 학생들에게 많은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584명에게 지급한 총 장학 금액은 565,788,000원이다. 고왕경 이사장은“장학금 혜택을 받은 후배들이 장차 지역사회와 모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서귀포여자고등학교(교장 양순우)는 지난 4일 총동문회(회장 오경희)와 기수별 동문회로부터 장학금 1,700만 원을 기부받았다. 이날 전달식은 2024학년도 서귀포여자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식과 함께 진행됐으며, 총동문회 회장과 임원이 참석하여 장학금을 전달했다. 오경희 총동문회장은“학생들이 양지인의 자부심을 가지고 자신의 꿈을 이루어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총동문회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달의 취지를 밝혔다. 또한, 서귀포여고 전)총동문회(제11회 회장 김인실), 서귀포의료원 양지동문회(회장 강은실), 서귀포여고 출신 교직동문회(회장 허정인), 서귀포시청 재직 동문회(회장 고상희), 21회 동문 김소영, 21회 동문회(회장 오은정), 재제주시 동문회(회장 허명숙), 서귀포여고 재직 동문회, 광하사우나 등 9개의 외부 기관에서 장학금을 기부하여 총 15명의 입학생이 장학금을 받았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한림공업고등학교(교장 강창익)는 지난 4일 신입생 240명과 재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제73회 입학식을 실시했다. 2024학년도에는 기계과 49명, 토목과 48명, 건축과 49명, 전기과 47명, 전자과 47명 등 총 240명이 1학년으로 입학했다. 신입생들은 역사와 전통이 빛나는 기술 교육의 요람인 한림공업고등학교에 입학한 것을 자랑스러워하며, 긍지 높은 한림공업고등학교 학생으로서 본분을 다하면서 학업과 기능 연마에 정진할 것을 선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림공업고등학교 총동창회에서 학교발전에 이바지하는 학생에게 장학 증서와 1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한 학생 1명에게 한명회 장학금 100만 원과 장학 증서를, 4명에게 ㈜한라산 장학금 각 50만 원과 장학 증서를 수여했다. 한림공업고등학교 강창익 교장은 환영사를 통하여 “신입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과 함께 꿈ㆍ열정ㆍ도전이 향상되는 행복한 배움터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독려”했고, 신입생과 재학생들은 서로 인사를 나누며 새 학기를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