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금능농공단지 대상 교육설명회를 시작으로 사회복지시설, 건설, 제조, 음식업 등 분야별로 교육, 기술지도, 매뉴얼 보급 등 중대재해예방 지원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24.1.27)됨에 따라 제주도는 2월 5일 민관 협업 대책회의를 열고 경영단체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소규모 사업장 맞춤형 안전보건 매뉴얼 제작·보급을 통해 관리체계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5일 금능농공단지를 찾아 사업주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른 사업체 준수사항을 안내하고, ‘산업안전 대진단(1.29.~4.30.) 참여를 유도한다.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면서, 다른 농공산업단지도 순차적으로 방문해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중대재해가 많이 발생한 건설업종, 안전보건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복지시설, 물류, 음식·숙박업종 등에 대한 기본 매뉴얼을 보급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를 방문해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수강하기 어려운 도민들을 위한 ‘설문대 배달강좌’에 참여할 기관과 시설을 19일까지 모집한다. 설문대 배달강좌는 교육장소를 제공할 수 있고 기관(시설) 이용자가 직접 교육에 참여해야 하며, 교육 인원 10명당 3명이 교육 보조를 할 수 있는 사회복지 관련 기관이나 시설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기관(시설)은 20개소이며, 3월 5일부터 3월 19일까지 공고문에 있는 참여 신청서에 교육을 희망하는 시기와 프로그램을 작성해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은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고,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1인당 3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특히, 지난해까지는 배달강좌 프로그램이 간편 요리나 소품 만들기 등을 중심으로 운영해 왔으나, 올해는 성폭력, 성희롱 등 성인권 교육내용도 포함할 계획이다. 성 인권교육 강사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운영한 학교 성인권 교육강사 역량강화 과정 수료자들이 재능나눔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학교 성 인권 교육강사 역량강화 과정은 지난 2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3월부터 한라산국립공원 관음사야영장 및 관음사탐방로 일대에서 새봄맞이 ‘꼬닥꼬닥 한라산 숲길 걸으멍’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세가 깊고 숲이 울창한 관음사탐방로 입구(해발 620m)에서 구린굴(해발 720m)까지 왕복 3㎞ 거리로, 주 2회(화, 목) 오전 10시에서 낮 12시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을 통해 한라산에 자생하는 야생화와 벚나무 이야기, 숲속 힐링 명상 ‘참 나에게 보내는 마음 편지’, 숲에서 듣는 한 편의 시, 숲에서 우주 보기, 신비의 천연용암동굴 구린굴에 깃든 제주인의 삶과 한라산 등 다양하고 풍부한 인문학적 이야기와 자연 체험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또한 관음사지소 야영장과 산악박물관 전시실을 통해 한라산 등반을 간접 체험하는 기회와 사진 특별 기획전도 관람할 수 있다. 힐링 프로그램은 3월 12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산행이 가능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희찬 세계유산본부장은 “새봄이 시작되는 3월을 맞아 자연생태계의 보고인 한라산에서의 다양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봄철 월동채소 뒷그루 틈새작목으로 인기가 높은 초당옥수수와 미니단호박의 안정 생산을 위한 생육 관리를 당부했다. 현재 초당옥수수는 정식 중이며 미니단호박은 파종 후 육묘 관리가 한창이다. 두 작목은 노지 터널재배 시 외부 기온이 낮은 이른 봄에 정식하기 때문에 기상조건이 작황을 좌우한다. 따라서 적절한 시기에 모종을 옮겨 심고 생육 단계별로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당옥수수는 최근 잦은 비 날씨로 정식이 5일 정도 늦어지고 있다. 모종이 노화되면 수량이 떨어지므로 육묘일수가 25일을 넘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4월 들어 외부기온이 15℃ 이상 되면 터널 안에 있는 옥수수 줄기를 밖으로 꺼낸 후 10a당 요소 40~60㎏을 주면 된다. 정식 후 30~35일경 터널비닐 윗 쪽에 잎이 많이 닿을 때 꺼내는 것이 좋다. 육묘 중인 미니단호박은 일조 부족으로 웃자람 증상을 보이고 있다. 고온 다습하지 않도록 환기를 철저히 하고, 온도는 주간 20~24℃, 야간 15℃ 내외로 관리하며, 물은 오전에 적게 줘야 웃자람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농협경제지주㈜ 제주지역본부는 농촌 고령화에 따른 농작업 부담 완화를 위해 총사업비 57억 원을 투입하는 '고령화 대응 제주도-농협 협력사업'의 대상자로 1,574 농가를 선정했다. 제주도는 '고령화 대응 제주도-농협 협력사업'으로 지난 5년(‘19~’23년)동안 총 216억 원(도 116, 농협 100)을 조성해 농작업 편의장비 및 농작업 대행(임대)용 농기계 지원사업을 추진해왔으며, '22년부터 복권기금으로 농기계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 사업은 당초 ’23년 말 업무협약 종료 예정이었으나, 농업인 경영부담 경감 차원에서 제주도와 농협중앙회 간 협약기간을 연장해 '26년까지 협력사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제주도는 사업기간 연장에 따라 지난 1월 사업신청을 받았으며, 편의장비는 기종별 신청 보조금액 50%, 신청 농가수 50% 비율을 적용하고 농기계별 보조금을 차등 배분해 신청 농가 수요에 맞게 지원할 수 있도록 배정했다.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사업에는 총 2,567 농가가 신청해 그 중 1,574 농가(61.3%)를 선정했다. 편의장비 신청 품목으로는 동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핵심 환경자산인 곶자왈의 체계적 보전과 관리를 위한 곶자왈 도민자산화사업 사유지 매입 공고 결과 7필지 9.9ha에 대한 신청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곶자왈 도민자산화사업 사유지 매입은 제주도청 누리집(홈페이지) 공고 및 언론 홍보를 통해 2월 6~29일 신청, 접수를 받았다. 곶자왈 매입 기준은 1월 30일 개최된 곶자왈보전위원회에서 확정됐으며, 이 기준에 따라 우선 대상자를 선정한다. 주요 기준은 보호지역(안) 면적 비율이 높은 순서, 매입 토지 면적이 큰 순서, 관리보전지역 중요도가 높은 순서, 토지 관리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유지, 국유지, 곶자왈공유화 토지와 가까운 정도, 국가유산 등 타 보호지역과 이중 제한지역 등이며, 이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곶자왈보전위원회에서 심의한다. 이번에 신청된 토지는 3월 중 전문가를 동반한 1, 2차 현지조사를 실시한 뒤 곶자왈보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선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4~5월에는 공유재산심의와 도의회 동의, 6월 이후 감정평가를 실시해 매매계약을 체결하는 절차가 이뤄진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4일 「기회발전특구 지정·운영 등에 관한 지침」을 고시한 것과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기업 투자수요 조사와 함께 본격적인 지정 신청 준비에 돌입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제·재정지원, 규제특례,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구역으로,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산업 연계·부흥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효과가 기대된다. 제주도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 검토 가능한 도내 입지를 중심으로 해당입지 내 투자기업 수요를 조사하고 있으며, 이 중 대규모 기업 투자가 구체화되는 입지를 신청 후보지로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입지가 선정되면 관련부서와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기회발전특구 신청서를 작성해 정부 지정 심의 일정에 맞춰 제출할 계획이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입주기업은 관계법령 및 조례에 따라 유형별로 취득세가 최대 100%까지 면제되며, 재산세의 경우 최장 10년간 감면받는다. 제주도는 기회발전특구 입주기업 세제 지원을 위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 상하수도과 수도검침원 21명이 본연의 업무와 함께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할 수행으로 복지 안전 사각지대 위기 가구 발굴 활동에 나서게 된다. 수도사용량 검침은 매달 모든 가구를 방문하는 일 처리로 시민 생활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이루어진다는 특성이 있다. 검침원들이 수도사용량 검침 시 장기간 우편물 방치 가구를 확인할 수 있으며, 또한 현장에서 직접 요금 관련 민원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주변 도움이 필요한 위기 징후를 보이는 가구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찾을 수 있다. 최근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 수행 관련 교육과 위촉 절차를 마무리하여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게 되면서 서귀포시 지역 복지안전망이 더욱 촘촘해지고 튼튼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주변 복지위기 가구를 능동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무보수‧명예직 지역 인적 안전망이다. 위기 가구로 보이는 이웃이 있으면 읍면동 주민센터와 연계하여 특이사항, 긴급사항 등을 알려주고, 도움을 요청하는 이웃에게 복지정보를 제공하거나, 위기 가구의 안부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인공지능(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발맞춰 공직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행정혁신을 꾀하기 위한 프로젝트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챗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행정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고, 스마트한 행정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3월 5일 서귀포시청 문화강좌실에서는 서귀포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1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성AI활용연구소장이자 디지털뉴딜 융합기획전문가인 이준호 대표를 초청, '공직에서의 챗GPT 활용 등 인공지능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준호 대표는 “챗GPT4 제대로 알고 써먹자”의 저자이기도 하다. 이번 특강은 인공지능 기술의 행정활용의 효과성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켰다. 또한 서귀포시는 총 26명의 팀원으로 구성된 “GPT 행정활용 연구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직원들이 AI 분야 지식과 기술에 대해 공동 탐구하고 공유하여 부서간 협업과 행정에 적용할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하기 위한 취지이다. 연구팀은 2월 29일 사전모임을 갖고 참여 동기·비전 공유 및 향후 운영방법과 중·단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3월 14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농촌형보육서비스 지원사업(농촌아이돌봄지원사업, 농번기돌봄지원사업) 2차 추가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촌아이돌봄지원사업은 영유아 인원 감소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 소규모 어린이집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대상자는 위탁운영자나 사회복지법인이다. 지원규모는 시설비의 경우 개소당 1억5,200만원(국비50%, 도비50%), 운영비는 개소당 최대 1,370만원(국비50%, 도비50%)이다. 농번기 돌봄지원 사업은 농촌지역 부모들이 농번기 주말동안 아이돌봄방에 영유아를 맡기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자는 보육에 필요한 전문성과 시설 및 인력 등을 갖춘 법인․단체(어린이집, 여성농업인센터 등)이며, 지원규모는 시설비의 경우 개소당 2,000만원, 운영비는 개소당 2,600만원 이내이다.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사업대상자는 서귀포시 감귤농정과로 3월 1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이번 사업 신청을 통해 농촌지역 농업인들이 영유아 보육 부담을 덜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