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1919년 3월 1일 일제의 탄압에 맞서 싸운 애국선열들의 정신과 가치를 이어받은 제주도민들의 함성이 도 전역에 울려 퍼졌다.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이 1일 오전 10시 조천체육관에서 거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악연희단 하나아트의 식전 축하공연인 ‘빛나는 독립의 함성’ 대북 공연을 시작으로 제주 유일의 생존 애국지사인 강태선 지사의 인터뷰 영상 상영과 강태선 지사의 아들인 강대성 씨가 강태선 지사의 업적을 소개했다. 이어서 도민 참여자와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릴레이 독립선언문 낭독, 3·1절 기념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온평리 해녀회), 기념사, 제주도립합창단의 기념공연,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오영훈 지사, 김경학 의장, 김광수 교육감, 강혜선 광복회 제주도지부장, 김한규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민과 광복회원, 도내 기관·단체장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일제의 탄압에 굴하지 않고 제주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와 재일제주인의 공적을 기억하며, 선열들의 항일운동과 제주 재건의 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유일의 프로 연고구단인 제주유나이티드FC가 2024년 K리그1 정상 도전을 위한 시즌 개막전으로 2일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강원FC와 프로축구 첫 원정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23 시즌 제주Utd는 9위(10승 11무 17패), 강원FC는 10위(6승 16무 16패)로 시즌을 마감했으며 상대 전적은 제주가 1승 3무로 강세에 있어 첫 승리에 대한 기대가 크다. 제주Utd는 2024년 시즌을 대비해 ‘학범슨’ 김학범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으며, 브라질 듀오인 탈레스-이탈로, K3리그 득점왕 제갈재민, 안찬기, 김정민 등 K리그 무대에서 검증을 마친 수준급 선수들과 유스 출신 김재민, 박주승을 포함한 유망주들을 대거 영입하며 K리그 우승을 목표로 전력을 강화했다. 또한, 제주Utd는 김학범 감독 체제 출범 이후 매년 실시해온 해외 전지훈련 대신 1월에 클럽하우스에서 체력과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한 1차 동계훈련을 진행하고, 경주에서 경기 감각 회복 및 전술훈련을 병행하며 2월 6~20일 2차 동계 전지훈련을 통해 2024년 시즌 출발을 준비했다. &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제주지속가능발전연구회' 대표의원 임정은(대천동·중문동·예래동, 더불어민주당)과 부대표의원 이경심(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은 2024년 2월 29일 오전 11시에 소회의실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연구단체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임원 선출, 2024년 활동계획 및 예산을 승인했다. 신임 대표는 양병우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정읍), 부대표는 강하영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선출됐다. 양병우 대표의원은 “지금 제주에는 지속가능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해결해야하는 현안들이 산적합니다. 의원연구단체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는 없지만 하나하나 더 나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고민과 노력이 필요합니다”며 도민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강하영 부대표의원은 “'제주지속가능발전연구회'는 특정 주제에 국한하지 않고 경제ㆍ사회ㆍ환경의 균형과 조화를 통하여 제주의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 포용적 사회 및 기후ㆍ환경 위기 극복을 추구함으로써 현재 세대는 물론 미래 세대가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적극적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포용복지연구공동체포럼’이 2024년 2월 29일 의사당 소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참여의원소개, 2023년도 연구활동실적 보고, 2024년도 연구활동계획 보고, 의원연구단체 연구용역과제 선정, 기타사항을 논의했다. 의원연구단체 연구용역의 건으로는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 직업재활 활성화 방안을 선정했고,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약 6개월간 연구용역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과제 발굴 및 정책적 제언 등을 하고자 결정했다. 이경심 대표의원은 “장애인 당사자들이 주체적으로 경제활동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며, “이번 연구활동을 통해 제주지역 장애인은 어떤 일을 어떻게 하고 있으며, 어떤 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는지, 그리고 어떠한 정책들이 필요한지를 보다 면밀하게 살펴봐야 할 때”라고 말하면서, “장애인 일자리에 대한 현실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장애인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개선 방안을 도출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의원연구모임에는 이경심 의원(대표), 김대진 부의장(부대표), 송영훈 위원장(부대표), 김경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이도2동갑)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24회 임시회에서 도내 공동주택의 품질 향상과 견실한 주택 건설 및 공급에 기여하고자 '제주특별자치도 주택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여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주택 조례 일부개정조례'에는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설치에 관한 사항,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의 구성ㆍ운영에 관한 사항,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의 점검대상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본 조례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내 공동주택의 품질 향상과 견실한 주택 건설 및 공급을 위해 사용검사 신청하기 전에 공동주택의 품질을 점검하여 사업계획의 내용에 적합한 공동주택이 건설 및 공급될 수 있도록 주택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설치ㆍ운영 등의 근거를 마련했다. 김기환 의원은 “최근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기둥 60%에 철근이 누락된 LH아파트 등 공동주택 부실공사로 인한 심각한 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만약 사용 중에 붕괴가 되는 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사고가 아닌 재앙이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현기종 의원(국민의힘, 서귀포시 성산읍)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24회 임시회에서 도내 전세피해자의 피해 회복을 지원하여 도민들의 주거 안정과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제주특별자치도 전세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여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전세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에는 전세피해주택과 전세피해자를 정의, 도지사의 책무, 전세피해자의 피해유형별 관리, 보호대책의 수립 및 시행, 전세피해자 지원 사업, 전세피해지원센터 설치ㆍ운영 근거를 담고 있다. 본 조례에서는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국토부장관이 결정하는 전세사기피해자 외에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심사를 거쳐 전세피해확인서를 발급받은 전세사기피해자까지 전세피해자의 범위를 확대해 보다 넓게 전세피해자들의 피해 회복 및 주거 안정을 지원한다. 현기종 의원은 “최근 국토부의 발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전세사기 피해는 1만944건이 인정됐다. 피해 건수의 증가도 심각한 문제지만 40세 미만 청년층 비중이 72.96%를 차지하고 있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국토교통부의 ‘2024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29일 최종 선정돼 부속섬을 대상으로 드론 운송사업 상용화에 더욱 속도를 내게 됐다. 제주도는 2019년부터 섬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실증 아이템을 제안해 국내 최초 2년 연속 드론실증도시 공모에 선정됐으며, 4년간 국비 약 39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제주도는 이번 공모에 지원해 서류평가(2.21.)와 발표평가(2.22.) 및 협상을 거쳐 최종 선정(2.29.)됐다. 올해 선정된 드론 실증도시 사업은 부속섬(가파도, 마라도, 비양도)을 대상으로 선박이 다니지 않는 물류취약시간에 생활필수품 등을 드론으로 배송하고, 지역 특산물을 역배송하는 등 부속섬 주민 및 관광객에게 생활편의를 제공한다. 가파도 배송에 사용되는 고중량 택배용 드론은 국토부의 안전성 인증을 완료했으며, 추가 안전 확보를 위해 낙하산 장착 등이 이뤄진다. 또한, ‘드론 배송 초경량비행장치 사용사업자’ 등록으로 드론 배송 자격을 획득하고, 드론 배송 센터 거점 및 도서지역 전용 배달점을 구축한다. 이와 더불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도내 소재 국가공공기관이 도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협업을 강화한다. 29일 오전 10시 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제주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연대와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제주특별자치도-국가공공기관 발전협의회 전체회의’가 열렸다. 기존 37개에서 20개 기관이 늘어난 57개 국가공공기관이 이번 회의에 참여했으며, 기존에 없던 복지·안전 분야가 추가돼 총 5개 분야에서 협업과제 등을 논의했다. 제주도-국가공공기관 발전협의회는 제주특별법 제460조(국가공기업의 협조)와 제주특별법시행령 제80조(국가공기업의 범위 등) 및 제81조(분야별 발전협의회의 구성)에 따라 추진하는 사항으로, 제주도는 도내 67개 국가공공기관 본점 및 지점·지사와 함께 분야별 발전협의회를 2022년 9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 1월 제주특별법 시행령에 규정된 분야별 발전협의회 구성인원이 20명(10→20명)으로 개정돼 기존보다 크게 확대된 57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사회적 관심이 더욱 커지는 복지와 안전 분야를 신설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그동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직사회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갈 제주도정의 혁신 아이콘인 ‘차오름 2기’가 29일 출범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오후 4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제2기 차오름 발대식’을 개최했다. ‘차오름’은 도전을 뜻하는 ‘챌린지(Challenge)’와 ‘오름’을 결합한 말로, 공직자들이 다양한 도전을 통해 창의와 혁신 역량을 강화하는 것에 중점을 둔 혁신조직과 프로그램의 결합체다. 이날 발대식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차오름 단원 소속 간부공무원 및 동료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해 차오름 2기 출범을 축하했다. 제2기 차오름은 제주도청 본청에서 근무하는 6~9급 공무원 15명으로 구성됐으며,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혁신아이디어 발굴, 도내외 주요기관 및 산업현장 방문, 역량강화 교육 등 자율적인 혁신과제를 수행한다. 2월 16~22일 공개 모집을 통해 부서, 성별, 직급 등을 고려해 다양한 역량을 갖춘 15명의 공직자를 최종 선발했으며, 팀 단위 접수도 함께 이뤄져 탄탄한 팀워크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독립의 염원을 재현하는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조천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당초 제주항일기념관 광장에서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행사 당일 추위와 강풍이 예상돼 조천체육관으로 장소를 변경했다.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은 당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공개 모집한 도민 참여자와 광복회원, 도내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다. 식전 축하공연인 3·1운동 그날의 함성을 느낄 수 있는 국악연희단 하나아트의 국악 타악공연을 시작으로 제주 유일의 생존 애국지사인 강태선 지사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도민 참여자와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릴레이 독립선언서 낭독, 3·1절 기념영상 상영, 제주도지사 기념사, 독립의 그날을 염원하는 제주도립합창단의 기념공연, 3·1절 노래 제창과 만세삼창이 진행된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올해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은 제주도민 누구에게나 열려있다”면서, “항일운동의 숭고한 정신과 제주도민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기념식은 현장 행사에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