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24일, 1년여 간의 정책네트워크 분야별 정책 연구 성과를 발표·의제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적 대안 마련과 정책 과제 발굴 및 반영을 통해 의정 역량 극대화를 모색하기 위한 ‘제9대 의회 전반기 정책네트워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정무창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학계 및 외부 전문가, 시민단체 활동가 등 각 분야에서 추천된 정책네트워크 위원들이 함께했다. 이어, 지난 1년의 다양한 분야별 주요 정책 연구 성과인 ▲의회운영분과, ‘Y-프로젝트 발전 방향’ 등 4건, ▲행정자치분과, ‘광주·전남연구원 분리 및 운영 효율화 방안’ 등 5건, ▲환경복지분과, ‘장기요양기관 지정 갱신제와 지자체의 역할’ 등 6건, ▲산업건설분과, ‘광주 역사와 도시재생’ 등 4건, ▲교육문화분과, ‘학생인권옹호관 제도 도입’ 등 6건을 발표하고 정책 의제를 공유했다. 아울러, 앞으로의 정책네트워크 기능 확대, 운영 개선 방향성 등 위상 강화 방안도 논의했다. 정무창 의장은 “의회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정책네트워크 위원님들의 우리시 주요 정책에 대한 다양하고 적극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교통공사와 광주시 동구가 함께 조성한 ‘문화전당역 실내정원’이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문화전당역 실내정원은 광주 동구가 산림청의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공모 사업’을 통해 조성한 공간으로, 사람·자연·도시가 공존하는 생태도시 구현을 위한 지하철역 생활정원이다. 이번 실내정원으로 도심 속 지하 공간에 싱그러운 식물이 비치돼, 지하철역을 찾는 시민의 일상에 푸른 활력이 더해지고 있다. 특히 지하 공간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아이비와 산호수 등 26종의 공기정화식물 6천여본을 식재하고 자동화 시스템으로 관리, 청정한 실내 공기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문화전당역 실내정원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돼있어, 앞으로 충장로 - 금남로 상권 방문객들을 위한 휴식 공간이자 문화교류 커뮤니티 공간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 “문화전당역 실내정원이 시민을 위한 도심 녹지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탄소중립도시 광주 구현을 위해 대중교통 활성화를 비롯, 다양한 친환경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3일 광주시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관내 학원 및 독서실 설립·운영자 400여 명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2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학원장이 준수해야 할 책무 및 학원법 관련 개정사항 등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원 및 독서실 운영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올해 총 4차례 한국학원총연합회광주지회에 위탁해 진행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교습소까지 어린이 통학버스 적용범위 확대 ▲'인터넷컴퓨터게임시설제공업'(PC방)과 '휴게음식점업'을 함께 운영하는 '복합유통게임제공업'의 유해업종 시설에서 제외 ▲국제화 분야 외국어 원격 교습에 한정 전문대졸 이상 학력의 외국인 강사 자격 완화 등 학원법 관련 개정사항 ▲학원 운영자 준수사항 ▲아동학대 등에 대한 안내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아이들의 교육과 더불어 건전한 학원 운영을 위해 힘써주신 학원 및 독서실 운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이번 연수가 안전하고 건전한 학원 운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교육청과 학원 모두 학생 교육을 위해 잘 협력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오는 1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1일 광주자연학고등학교에서 융합교육에 대한 우수 수업 사례 발굴과 문화 확산을 위해 초·중등교사 및 교육전문직 100여 명 대상으로 ‘2023 융합교육 나눔 한마당’을 개최했다. 2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융합교육 수업사례 나눔을 통한 융합교육의 내실화와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STEAM 선도학교, STEAM 교사연구회, 5개의 발명교육센터, 무한상상실, 상상실현메이커교실, 기술교사 모임, 자연과학고 발명교육 등 관련 사업에 참여 중인 교사들이 주축이 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발명 특성화 사업이 이뤄지고 있는 광주자연과학고에서 강당 등 시설을 활용해 이뤄졌다. 특히 ▲초등 융합교육 나눔 마당 ‘마이크로비트로 글로벌 이슈 해결하기’ ▲중등 융합교육 마당 ‘물리 개념을 활용한 글쓰기 수업’ ▲발명교육 마당 로보마스터와 MBOT 2 활용 융합 발명 프로그래밍 수업 나눔 ▲메이커교육 마당 ‘ 마이크로비트&허스키렌즈 활용 'AI 물류센터 만들기!',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 ’승화전사 화분 만들기‘, ’친환경 인력 발전 체험 및 활용‘ 등 5개 분야 17개 체험 부스가 마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24~28일 5일간 하이놀트(Heynoldt) 교육감을 비롯한 라이프치히 교육청 소속 대외협력국장, 교장 등 4명이 양 교육청 간 국제교육 교류 협력을 위해 광주를 방문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광주 방문은 이정선 교육감이 지난 4월 라이프치히 교육청을 방문해 하이놀트 라이프치히 교육감과 협의한 결과라 의미가 크다. 이 당시 역사, 민주시민, 정치, 미래교육 등 다양한 교육 분야에서 학생 및 교원, 학교 간 교육 교류를 합의한 바 있다. 하이놀트 교육감 일행은 앞으로 ▲국제교육교류 협력(MOU) 체결 ▲양국 교육정책 세미나 ▲중·고등 학교 방문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한국 전통문화 탐방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라이프치히교육청은 한국의 교육 시스템 이해와 학교 간 국제교육교류 활성화를 위해 중학교, 일반고등학교, 마이스터고등학교, 과학영재고등학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각 학교에서 운영하는 교육과정 및 특색 사업을 이해하고 수업 참관, 시설견학, 학교 간 국제교육교류 방안 협의 등이 진행된다. 한편 방문단은 이정선 교육감 등과 함께 광주의 민주주의를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산구의회가 2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83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일반안과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안 등 총 2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아울러 국강현 의원이 ‘다국적 학생 교육환경 조성’을 주제로, 김은정 의원이 ‘노동자 권익보호 및 지원’을 주제로, 양만주 의원이 ‘마을행정사 제도 활성화’를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본회의 직후에는 정재봉 의원을 비롯한 광산구의원 일동이 ‘10·29 이태원 참사’의 진상 규명과 피해구제, 재난·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이태원 참사 특별법’의 신속 제정을 촉구하는 단체 성명을 발표했다. 김태완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올해 주요 사업들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구정 발전을 위해 보다 나은 방향을 고민하며 의견을 모았던 뜻깊은 회기였다”며 “이를 토대로 다음 회기에 있을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 또한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회기는 오는 11월 23일 개회하는 제284회 제2차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만주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24일 제283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마을행정사 제도 활성화’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먼저 “각종 민원의 행정업무가 복잡하고 다양해졌고, 전문성이 요구되면서 민원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특히 사회적취약계층 등에게는 업무처리를 위한 상담 서비스가 절실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어 “광산구는 ‘마을행정사 제도’를 통해 주민들에게 인허가·면허 등의 행정 서류작성 대행과 법령·절차에 대한 상담 및 자문을 지원하고 있다”며 “재능기부를 통한 무료 서비스이기에 사회적·행정적 취약계층은 어렵고 복잡한 행정업무와 행정사 수임료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행 당시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장소적 제약, 홍보와 인식 부족 등으로 기대만큼 호응을 얻지 못했지만, 주민의 실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고 공익적 가치를 추구하는 조력자로서 ‘마을행정사 제도’는 반드시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실제로 제도의 도움을 받아 산재를 인정받고 병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은정 광산구의원(진보당, 첨단1·2동)이 24일 제283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노동자 권익 보호 및 지원’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개진했다. 김은정 의원은 지난해 12월 제276회 정례회에서도 구정질문을 통해 관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인권 실태를 밝히고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갖추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노동실태조사’가 실시되어야 한다고 주문했으며, 이번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재차 당부의 목소리를 냈다. 먼저 “구청장은 협의체 구성을 통한 체계적인 노동실태조사와 지속적인 공론장 마련, ‘노동지원팀’ 신설로 체계적인 지원 계획 수립을 약속했다”고 언급하며 “현재 관련 부서에서 추진 중인 용역사업에 포함된 노동실태조사가 형식적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각별하게 신경써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산업재해 예방과 노동 안전 보건 증진을 위한 ‘중대재해 대응’ 현황을 짚었다. 김 의원은 “‘중대재해예방팀’을 중심으로 체계를 강화하고, 관련 조례에 따라 ‘노동안전보건위원회’를 구성할 것과 ‘민관 협력체계’를 마련하겠다고 했지만, 조례만 만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산구의원(진보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24일 제283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다국적 학생의 교육환경 개선’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광산구는 광주·전남의 대표적인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으로, 광주시의 다국적 학생 총 5,111명 중 절반에 가까운 2,480명이 광산구에서 정규교육을 받고 있고, 광산구의 다국적 학생 중 초중학생은 90%에 달한다. 국강현 의원은 “광산구 일부 초등학교 특정 학년의 경우 다국적 학생이 75%, 국적도 최대 14개국으로 다양하다”며 “언어소통 및 문화적 갈등이 학습권 침해와 교육력 저하로 직결되고, 상급학교로 진학 과정에서 악순환이 반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서두를 꺼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다가치센터’의 보조센터와 다국적 학생 관련 ‘국제교육원’의 신설을 요청했다. 국 의원은 “‘다가치센터’는 다국적 학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와 다문화가정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높은 이용 만족도 등을 고려했을 때 보조센터 신설이 필수적이며, 더불어 다국적 학생을 위한 ‘국제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1월 10일까지 ‘2023 창의적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주민 스스로 구민의 행복 증진과 지역 발전 방향을 모색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실용적인 시책을 발굴해 소통과 공감의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 주제는 ▲동구형 가족 중심 테마파크 조성 ▲공감하고 참여하는 동구다운 출산·보육 지원을 위한 모든 제안 등 2가지다. 이번 공모에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수소 도시 조성사업’ 선정을 통해 확보한 예산으로 주민 기피 시설인 소태동 위생매립장 부지에 주민을 위한 친환경 기반 ‘가족 친화형 여가 공간’을 조성하고 더불어 출산·양육에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동구’ 조성에 필요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다린다. 참여 대상은 열린 아이디어 발굴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우편·팩스·방문·구글 폼·이메일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법무감사관 감사계로 문의하면 된다. 동구는 채택된 제안 중 심사를 거쳐 우수 제안자에게는 금상 50만 원, 은상 3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