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2023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이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빛도 꿈을 꾸는가’를 주제로 지난 9월5일부터 10월15일까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과 야외광장에서 열린 ‘2023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은 예술성과 대중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다소 생소한 미디어아트 장르를 시민에게 알렸다. 특히 기획전시장을 찾은 관람객 2만2546명을 포함 총 4만2000여명이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을 찾았으며, 사직공원 빛의 숲 등 미디어아트 스폿에도 3만8000명의 많은 시민이 찾아 미디어아트를 즐겼다. 또 올해 G.MAP 일원에서 처음으로 열리며 새로운 문화광장의 탄생을 알렸다. 기획전시 ‘빛도 꿈을 꾸는가’는 과학기술 발전과 함께 새롭게 대두되는 뉴미디어들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베니스비엔날레 참여작가인 이용백, 이완부터 2021년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에 빛나는 최찬숙, 에르메스상 수상자인 류성실, 제16회 송은미술대상 수상자인 김세진, 2021년 올해의 작가상 후보에 올랐던 오민 등 국제적인 작가들이 대거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개막을 사흘 앞둔 19일 광주시 소속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광주지역 실업 소속으로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은 탁구·양궁·사격·육상·보치아 등 9개 종목 20명(지도자 3명, 보조선수 2명 포함)이다. 강기정 시장은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광주시 소속 선수단이 남긴 감동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았다”며 “이제 개막하는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광주 장애인 선수들의 도전이 광주시민에게 큰 용기와 희망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강 시장은 “수많은 장애물을 넘어 여기까지 온 여러분은 이미 광주의 영웅이자 자랑”이라며 “마음껏 기량을 펼쳐 후회 없는 경기를 치르고 돌아오길 광주시민과 한마음으로 함께 응원하겠다”고 선전을 기원했다. 강 시장은 또 “무엇보다 선수들의 건강과 안정이 최우선이다”며 “건강한 모습으로 귀국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된 제4회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은 오는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중국 항저우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장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는 무등시장 상인들의 건강관리와 신체활동 증진을 위해 ‘소상공인 퇴근 후 신체활동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9일 남구에 따르면 무등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한 소상공인 퇴근 후 신체활동 프로그램이 지난 17일부터 오는 12월 7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두 차례씩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평소 건강관리가 어려운 무등시장 인근 소상공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보건소에서 마련한 프로젝트로, 남구는 상인들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인 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최근 무등시장 상인 영상교육장 건물을 전면 개보수 및 증축해 문을 연 주월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되며, 시장 상인을 비롯해 주민들로 구성된 주월효덕건강협의회체는 회의를 통해 이곳을 소상공인의 퇴근 후 건강 놀이터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무등시장 상인들은 주월건강생활문화센터에서 오후 7시부터 약 1시간 가량 남구 체조협회 소속 전문 강사와 함께 신나는 음악에 맞춰 댄스를 배우게 된다. 참여 인원은 약 25명인 것으로 파악되며, 댄스 교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의 지역사랑상품권인 광주상생카드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지현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1)은 18일 제320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광주시는 상생카드를 19년부터 23년 현재까지 발행하면서 주무부서의 운영 활성화를 위한 시책 마련과 운영대행사에 대한 관리·감독이 미흡하다”며 광주시의 행정부실을 지적했다. 최 의원은 지난 2차 추경심사에서 2019년3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상생카드 도입 초기 광주시가 운영대행사인 광주은행으로부터 받지 못한 상생카드 적립금에 대한 이자를 환수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이후 광주시는 협의를 통해 오는 10월 중 0.1%의 이율로 약 1억 원의 이자를 환수조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광주시민의 적립금에 대한 이자 수익을 환수한 것은 매우 긍정적이다. 그러나 같은 기간 동안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0.5~1.75%”라며 광주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지침상 지역사랑상품권 위원회에서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 및 논의과정을 통해 상품권 활성화 시책을 마련해야 한다. 그러나 광주시 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영선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맨발 보행로 조성 등에 관한 조례안'이 18일 제283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시민안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맨발 걷기에 적합한 보행로를 조성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구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선 의원은 조례 발의에 앞서 지난 9월 20일 관련 기관 및 단체 등을 초청한 간담회를 통해 맨발 걷기 활성화와 전용 보행로 조성에 대한 실효적인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다.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구청장이 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맨발 걷기 활성화를 위한 시책과 사업을 발굴·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맨발 산책로 개발 및 지역자원 연계 방안, 산책로 관리·운영 계획을 포함하여 지역별·단계별로 사업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했다. 맨발 걷기 활성화 사업에는 ▲맨발 보행로 조성 및 확충 ▲황토·세족장·쉼터 등 시설·설치 ▲참여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 등이 해당된다. 조례가 제정되면 맨발 보행로 확산을 위해 공동주택 단지 내 보도와 산책로 등
시민행정신문 기자 | 윤혜영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안'이 18일 제283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장애인의 전동보조기기 이용 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보험 가입을 지원함으로써 장애인의 생활 안정과 이동권 보장을 통한 사회활동 참여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전동보조기기를 주로 필요로 하는 장애 유형은 지체·뇌병변 장애로, 광산구에는 전체 인구의 4.1%인 약 1만 7천여 명의 장애인이 등록되어 있으며 이 중 48%가 지체·뇌병변 장애 유형에 해당한다. 조례안은 광산구에 주소를 두고, 전동보조기기를 이용하는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보험 가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보험 가입은 별도의 신청 없이 가능하며, 사고 발생 시 대상 장애인이 보험금을 청구하여 지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보험료 납부에 대한 예산 지원과 더불어 보험의 보장 내용과 기간, 보험료 등 보장 기준에 대한 세부 사항을 포함하여 계약을 체결하도록 명시했다. 윤혜영 의원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명숙 광산구의원(진보당, 비아동·신가동·신창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8일 제283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인플루엔자 발생 및 유행을 방지하기 위해 대면업무에 종사하는 필수노동자의 예방접종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구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만 12세 이하, 임산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조례안 발의에 앞서 지난 5일 개최된 간담회에서는 인플루엔자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고위험군과의 접촉이 빈번한 필수업무노동자들도 백신 접종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진 바 있다. 이에 따라 조례안은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광산구 소재 사업장에 근무하는 50세 이상 대면업무 종사자로 규정했다. 구체적인 지원 대상은 ▲어린이집의 보육교직원 및 종사자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장애인복지 및 정신재활시설 종사자, 장애인활동지원사 ▲산후조리원 종사자 ▲재가장기요양기관의 요양보호사 및 노인생활지원사 등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박해원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18일 제283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감염병의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필요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조례안은 ▲구청장·의료인의 책무, 구민의 권리와 의무 ▲역학조사 및 감염병 환자 등의 관리 ▲감염병에 관한 강제처분 ▲감염병 방역 및 예방 조치 ▲감염병 대응 의료협의체 구성 및 운영 등의 규정 사항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구민 건강에 위해가 되는 감염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계획을 매년 수립하여 시행하도록 하고, 유행이 우려되거나 여부가 불분명한 감염병의 경우 지체 없이 역학조사를 실시하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감염병 의심자의 증상 유무 확인을 위해 필요한 조사나 진찰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의심자가 검사를 거부할 경우 자가 또는 관리 시설에 격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노인·장애인·아동 등이 이용하는 감염취약시설에 예방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이우형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비아동·신가동·신창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안'이 18일 제283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마약류 및 약물의 오남용 방지와 안전에 관한 필요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마약류 및 약물의 오남용 예방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 및 사업 추진에 대한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조례안에 따르면 광산구는 마약류 및 약물의 오남용으로부터 구민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보호하고 예방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예방증진사업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및 홍보사업 ▲중독 재활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다. 또한 매년 6월 29일 ‘세계 마약 퇴치의 날’에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 의식 확산을 위한 각종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기관 및 법인·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이우형 의원은 “최근 인터넷과 SNS 매체를 통해 마약류의 접근이 쉬워지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는 정부보다 5년 앞선 2045 탄소중립을 선언했으나 이대로는 목표 이행이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지현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1)은 18일 제320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광주시 온실가스 배출의 약 70%를 차지하는 건물과 수송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광주광역시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5% 온실가스 감축 의무 이행을 해야 하고,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단계적 이행 계획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목표이행을 위해서는 온실가스 배출이 높은 건물(40%)과 수송(30%) 분야에서 에너지 효율화 및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광주시는 건물분야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녹색건축,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전체 건물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민간 건축부문에서의 대책은 사실상 미비하다. 최 의원은 “그린 리모델링의 경우 공공임대 아파트, 공공기관 등 공공건물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민간건물의 온실가스 감축을 견인할 수 있도록 그린리모델링 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