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18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8년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에 대한 의견을 밝히고 고교학점제 안착과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을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10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8년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을 검토한 후 ▲수능 전체 영역에서 절대평가 도입 ▲고교 서열화 폐지를 전제로 한 고교 내신 절대평가 도입 ▲현행 복잡한 대입전형을 학생들의 입시 부담을 줄이는 전형으로 간소화 등이 이번 개편에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교육부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 중 ‘통합형·융합형 수능 과목체계로 개편’과 ‘고교 내신 5등급 체제’ 부분이 고교학점제 안착과 학생 선택 중심의 교육과정을 약화한다고 보고 이에 대한 의견을 제안한 것이다. 이슈가 됐던 ‘통합형·융합형 수능 과목체계로 개편’에 대해서는 현행 선택 영역별 표준점수 산출에 따라 학생 개인의 우수성이 왜곡되는 불공정(선택과목별 점수 유불리)을 일정 부분 해소할 수 있으며, ‘고교 내신 5등급 체제’는 성적 줄 세우기 중심의 내신 9등급제를 5등급제로 완화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했다. 하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옥외광고 공모’에 응모한 공공 전자게시대 확충 등 3건의 사업이 최종 선정돼 1억 6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행정안전부가 불법 현수막 감소, 도시 미관·보행 안전을 목표로 주관한 ‘2023년 공공 게시시설 확충 사업’에 응모해 ▲공공 전자게시대 확충 1건 ▲정치 현수막 우선 게시대 확충 1건 ▲현수막 지정 게시대 확충 1건 등 총 3건이 모두 선정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를 통해 동구는 도로변에 무분별하게 설치돼 주민들의 보행환경을 위협하는 불법 현수막 부착을 사전 방지하고, 도시 미관 개선과 깨끗한 가로환경을 구현할 공공 옥외광고 인프라를 본격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 전자게시대 확충 사업을 통해 변화하는 차세대 행정에 발맞춰 벽보 게시판을 디지털로 전환해 대민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공모에 응모한 3건이 모두 선정됨에 따라 옥외광고물 시설인프라를 확충해 무분별한 불법 현수막 감축과 도시 미관 개선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 동구는 관내 예비사회적기업 ‘예술약방’이 진행 중인 ‘다시피다 리블라썸 예술학교’ 프로그램이 예술을 통해 쪽방촌 주거민들의 고립감 해소에 기여하며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다시피다 리블라썸 예술학교’는 동구가 추진 중인 별별동구 사회혁신 협력 프로젝트에 선정된 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인동 쪽방촌 주거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미술·음악 교실을 운영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쪽방촌 주거민을 대상으로 미술·음악 활동 등 예술 콘텐츠를 힐링의 매개로 삼아 삶의 가치를 되짚어 보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성취감, 연대감, 서로 돌봄 등의 공동체 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오주현 대표는 “‘어디 가면 우리도 악기와 그림을 배울 수 있나?’라는 쪽방촌 주민의 질문으로부터 시작된 기획 프로그램이다”면서 “앞으로도 개개인의 상황에 적합한 예술 체험을 통해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내면의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동구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예술약방’은 예술을 통해 몸과 마음의 면역력을 키워주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가 민선 7·8기 이후 전 공직자와 주민 간 공감을 기반으로 5년째 추구해 온 ‘소통 행정’이 빛을 발하며 조직문화에 혁신의 새바람을 불어 넣고 있다. 앞서 동구는 지난 8월 ‘함께하는 공동체, 우리도 바꿔봅시다’라는 슬로건으로 ‘조직문화 개선 추진단’을 공식 출범하고, 세대 간 갈등을 비롯한 불합리한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조직문화 개선 추진단’은 8월 31일부터 지난달 21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6급 이하 공무원 650여 명이 참여한 원탁토론회를 진행했다. 사전 실시된 조직문화 진단 설문조사 결과를 전 직원이 공유하고 중간관리자와 실무자가 분리돼 토론을 진행함으로써 탈권위적 소통과 공론화가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총 202개의 개선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더불어 조직 내 모든 구성원이 공감하고 동행할 수 있는 과제 도출을 위해 세대와 직급별 직원 40명으로 구성된 ‘세대 동행 통통 혁신 의제 발굴단’을 꾸리고 원탁토론회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들을 심층 검토했다. 검토 결과 ▲의전 개선에 대한 인식개선 ▲초과근무로 업무량 판단하지 않기 ▲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는 학교급식지원센터 개소 10주년을 맞아 친환경 학교급식의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을 개최한다. 남구는 18일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 10주년을 맞이해 오는 19일 학교급식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이곳 센터 운영 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더 나은 학교급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학교 현장과 전문가,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2023년 친환경 학교급식 발전방안 포럼은 고선아 전 광주교육대학교 외래교수의 진행으로 이뤄지며, 문명우 남구 학교급식지원센터장의 발제자로 나서 관내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현황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발제가 끝난 뒤에는 김지윤 방림초교 영양교사와 김경호 행복한 농사꾼 대표, 김선임 상생먹거리 광주시민연대 집행위원장, 최은순 광산구 공공급식지원센터장 4명이 패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인다. 문명우 남구 학교급식지원센터장은 발제를 통해 지난 2013년 2월에 문을 연 남구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성과를 소개할 계획이다. 발제문에 따르면 남구 지역내 친환경 식재료 사용 비율은 남구 학교급식지원센터가 문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 남구는 제12회 굿모닝 양림 축제와 연계한 SNS 이벤트를 실시한다. 18일 남구에 따르면 ‘양림에서 가을 걷기’ 이벤트가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12일간 진행된다. 구청에서 운영 중인 SNS 채널을 활성화하고, 광주를 대표하는 관광지인 양림, 사직권에서 열리는 굿모닝 양림 축제를 150만 광주시민을 비롯해 전국의 국민들과 함께 즐기기 위함이다. 남구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가는 네이버 폼을 이용해 신청할 수 있으며, 깊어가는 양림의 가을을 만끽하면서 굿모닝 양림 축제를 즐기는 사진과 남구 공식 SNS 채널 추가 인증 후 응모하면 된다. 남구는 무작위 추출을 통해 50명을 선정, 1만원권 모바일 상품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당첨자는 오는 11월 6일 남구청 공식 SNS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광주를 대표하는 인문학 축제인 굿모닝 양림 축제에서 가을의 낭만과 함께 예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SNS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2일 사흘간 5·18민주광장과 금남로 일원에서 ‘2023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올해로 8회를 맞은 프린지는 ‘거리예술, 꿈같은 일탈’을 주제로 시민들을 만난다. 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 분산 개최했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5·18민주광장, 금남로, 예술의 거리 일대에서 다양한 거리예술 공연을 준비했다. 좀처럼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이동형 거리극, 서커스, 파이어댄스, 거리춤, 대지예술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9개국 35개팀이 총 76회 공연을 선보인다. 해외 초청작 8편, 국내 우수 초청작 11편, 공모작 14편, 지역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기획 제작 작품 2편과 아시아 거리예술 전문가 네트워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프린지는 3년 만에 유럽과 아시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해외 거리예술 단체들을 초청해 시민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프랑스, 스페인, 중국,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9개국 예술가 8개의 작품이 찾아온다. 참여 작품들은 고독, 갈등, 청년, 역사, 기후위기 등 현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 평동은 노후주택에서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 기관‧단체와 주거환경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주거환경개선은 광주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와 국제로타리 3710지구 광주어등로타리클럽(회장 정확성), 광주전원로타리클럽(회장 오미경)의 후원으로 추진됐다. 지난 16일 봉사자 40여 명이 참여해 집안의 가구를 옮기고 싱크대, 창호를 철거한 가운데, 21일까지 싱크대·창호 교체, 도배·장판, 화장실 새 단장, 전기공사 등을 진행한다. 평동 관계자는 “민관 협력으로 진행하는 이번 주거환경개선 활동으로 다문화가정에 건강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선물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20~30대 청년 구직활동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취업역량 강화를 돕고자 ‘청년 자격증 취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자기 계발에 필요한 수강료 및 응시료를 1인당 1회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산구는 12월 12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 대상은 공고일(10월13일) 기준 광산구에 주민등록을 둔 19세~39세 미취업 청년 50명이다.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작성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광산구 시민경제과 청년활력팀(광산로29번길 15)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누리집이나 시민경제과 전화 문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자격증 취득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에게 자기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취‧창업 역량 강화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며 “지역 청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자주재원 확충과 성실 납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12월 말까지‘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해 지방세 체납액 집중 징수 활동에 나선다. 서구는 이번 기간동안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차량, 부동산, 금융자산, 급여 등 모든 재산을 추적해 압류하고 압류재산에 대한 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진행한다. 특히 서구는 책임징수반을 구성해 3백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를 직접 면담하고 납부를 유도하는 등 발로 뛰는 현장 방문 징수 활동을 실시한다. 소액체납은 체납안내문을 발송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는 등 징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서구는 자동차세 2건 이상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 영치를 실시한다. 영치시스템 탑재형 차량과 모바일 차량영치시스템 등 첨단 영치장비를 활용해 주차장과 아파트단지 등 차량 밀집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다만 고금리,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기업과 소상공인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납부를 유도하는 등 납세자가 공감하는 방향으로 맞춤형 징수를 실시할 방침이다. 오영순 서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