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김태진 의원(광천동, 유덕동, 치평동, 상무1동, 동천동)이 12일 열린 제31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정보통신 기능과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통한 미래형 버스정류장 개설’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스마트 승강장 설치는 냉·온열의자 및 에어컨 이용 뿐만아니라 미세먼지 수준과 오존 지수 등을 알려주어 주민들에게 생활의 편의를 제공해 줄 수 있게 된다. 또한 소화기와 자동심장충격기 배치로 주민안전까지 도모할 수 있다” 면서 “버스 승강장이 생활 문화를 창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서구 관내에는 ‘스마트 버스승강장’이 전무하다. 게다가 버스승강장 377개소 중 덮개가 없는 승강장이 107개에 달하는 등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서구의회는 13일 제315회 임시회 중 안형주 의원이 발의한 ‘서구 중소기업 수출 진흥 조례’(이하 수출진흥조례)가 해당 상임위를 통과 했다고 밝혔다. 본 조례안 주요내용은 광주 최초로 제정된 조례안으로서 수출 진흥에 관한 종합계획 수립 및 시행으로 중소기업 수출을 지원하고, 수출관련 기관·단체 등의 지원등이 주요 골자이다. 조례안은 ▲중소기업 수출 종합계획 및 세부 시행계획 ▲수출지원협의회 구성 및 운영 ▲해외마케팅 업무 등 효율적 추진 위한 위탁 근거 규정 을 핵심 사항으로 포함하고 있다. 안형주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해외 무역·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체계적으로 단계별 수출 지원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내수 시장 침체로 인해 중소기업이 해외시장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중소기업 생존 전략과 함께 지역 내 경기 활성화에 최선의 대안이 바로 수출 중소기업 육성이다”라며 “수출 시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본 조례안이 혜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산강 코스모스 꽃길 따라 가을정취 만끽하세요.” 광주광역시푸른도시사업소는 극락교에서 서창교까지 왕복 10㎞의 영산강 제방도로에 이달 초 개화를 시작한 삼색 코스모스가 중하순께 절정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영산강 코스모스 꽃길은 광주시푸른도시사업소에서 지난 7월 하순부터 제방도로 갓길에 씨를 뿌리는 등 꽃길을 조성했다. 이후 제초작업, 밀식묘 솎아주기, 순지르기, 물주기 등 유지관리를 통해 형형색색의 코스모스 꽃이 관람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김용만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코스모스가 한들한들거리는 영산강 제방도로는 드라이브 장소로 안성맞춤”이라며 “가을이 가기 전 형형색색의 꽃들과 영산강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소중한 추억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문학관은 지역문학의 특색을 담은 전문프로그램 ‘문학으로 만나는 광주’를 오는 27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용철·김현승·정소파·문병란·범대순 등 지역출신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중심으로 지역의 문학사를 조망해 볼 수 있는 8개 강좌로 구성됐다. 교육은 27일부터 12월1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광주문학관 4층 세미나실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학 이론을 전공하고, 다양한 작품활동을 활발하게 펼치는 각 분야 전문강사와 함께 지역의 향수를 고스란히 담아낸 출신작가들의 작품세계와 지역 구석구석에 스며있는 문학적 정취를 찾아가는 여정으로 꾸려진다. 모집인원은 100명이며, 수강을 원하는 희망자는 13일 오전 9시부터 광주시청 또는 광주문학관 누리집이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문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문학관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13일 (재)호반장학재단이 빛고을장학금으로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은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강기정 시장, 조억헌 호반그룹 부회장, 송진오 호반장학재단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999년 설립된 호반장학재단은 지난 24년간 장학사업과 인재양성 학술연구지원 사업 등을 전국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광주시 빛고을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탁된 장학금은 광주지역 취약계층 학생들의 생활비와 학업 지원에 쓰인다. 조억헌 호반그룹 부회장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포부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들이 미래에 국가와 사회에 헌신할 수 있는 참된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역 발전의 가장 큰 힘인 인재를 키우는데 함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장학금은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데 소중한 씨앗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광주시는 장학금 지원을 통해 인재양성 사다리를 완성시키는 일에 지역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19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13일 “광주~나주간 광역철도 노선에 효천지구를 경유하는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노선 변경을 위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에서도 효천지구가 반드시 경유하도록 광주시와 협력해 남구 주민들의 응집력 있는 의견를 모으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남구에 따르면 광주시는 최근 나주간 광역철도 노선으로 상무역~서광주역~효천지구~도시첨단산단(대촌)~혁신도시~나주역으로 변경하는 안을 내놨다. 이전 계획안에는 인구 3만명이 거주하는 효천지구가 빠진 상태였다. 남구는 광주시의 이번 변경안에 대해 효율성 및 교통 이용자 편익 극대화를 위한 탁월한 결정이었다고 평가했다. 신도심인 효천지구가 변경 노선안에 포함되면서 광역철도 이용률을 높일 수 있고, 효천지구를 통과하는 광역철도를 이용해 도시철도 1‧2선이 동시 통과하는 광주의 심장부인 상무지구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어서다. 이와 함께 광주시의 이번 결정으로 백운광장에서 효천지구를 연결하는 도시철도 2호선 3단계 사업 추진도 용이한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산구의회가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제283회 임시회 의사일정에 돌입한다. 8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도 행정사무처리상황 청취와 더불어 조례안 12건, 일반안 12건 등 총 24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상정 안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광산구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안(이우형 의원) ▲광산구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명숙 의원) ▲광산구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안(윤혜영 의원) ▲광산구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맨발 보행로 조성 등에 관한 조례안(김영선 의원) 등 총 8건이다. 먼저 17일에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시기 및 기간결정의 건’과 ‘일본산 수산물 전면 수입 금지 촉구 결의안’ 등 일반안건을 의결하고, 본격적인 행정사무감사 준비에 돌입한다. 이어 18일부터 23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안건 심사 및 행정사무 처리상황 청취 후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계획서를 채택한다.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는 다음 달 개회하는 제284회 제2차 정례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총 55건, 12억 원 규모의 2024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주민 제안 공모를 통해 선정한 사업(일반‧구정‧청년참여형)은 18건, 3억 5000만 원 규모이며, 동 주민총회(지역토론회)를 거쳐 선정한 사업(자치계획형)은 37건, 8억 5000만 원 규모다. 앞서 광산구는 시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공모를 실시해 164건을 접수했다. 각 부서 검토,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 심사, 지역토론회, 온라인 주민투표 등을 거쳐 우선순위를 선정했다. 또 지난달 20일에는 주민참여예산 한마당을 열어 자치계획형 제안 사업 38건 발표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진행했다. 최종적으로 주민참여예산 운영위원회와 조정협의회 심의를 통해 △본량동 신평마을 진입도로변 생활하수덮개 설치 △광산구 향토문화유산 조사 및 자료집 발간 △청년 생활 안내서 △물따라 길따라(안전한 임곡동 마을길 만들기) 등 총 55건의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한 사업은 광산구의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 광산구의회 예산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선정 결과, 진행 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제13회 대한민국 SNS(누리소통망)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SNS 대상’은 매년 기업, 공공기관, 지자체 등의 누리소통망 운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민과 활발히 소통한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광산구는 활동성, 의사 소통성, 콘텐츠의 질, 스토리텔링(이야기하기) 등 전체 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2023 소셜아이어워드’ 지자체 블로그 분야 대상에 이어 ‘대한민국 SNS 대상’ 최우수상까지 수상하며 누리소통망 활용 우수 지자체의 독보적 위상을 재확인했다. 블로그,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6개 누리소통망 창구를 운영하는 광산구는 각 누리소통망의 이용층, 특성을 반영한 세대별 맞춤형 콘텐츠와 유익한 정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소셜지기단,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홍보파트너’를 운영, 시민 참여를 적극적으로 보장하고 실질적인 양방향 소통을 구현한 점 등이 높은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제13회 세계인권도시포럼에서 진행된 ‘유네스코 마스터 클래스 광주 시리즈’에서 우수상(광주시장상)을 수상했다. 광주여상에 따르면 ‘유네스코 마스터 클래스’는 혐오·차별에 맞서는 청소년 활동가를 만들기 위해 유네스코 본부와 광역 도시가 주관하는 국내 유일 프로그램이다. 사전 면접을 통과한 28명 청소년들은 6개 팀을 이뤄 지난 8월부터 ‘불평등에 대응하는 청소년들의 액션’을 주제로 활동을 진행했다. 포럼 마지막 날인 지난 7일 청소년들은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 스타마티아 스타브리나키 부의장의 특강을 듣고 ▲중도입국 이주청소년 차별 ▲청소년 정치 참여 ▲교내 혐오발언 ▲성적 우수자 차별 ▲학교 밖 청소년 차별 ▲노인 정보 불평등 등의 주제별 활동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광주여상 2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시나브로’ 팀은 “불평등은 주변을 돌보는 마음이 부족할 때 생기는 것”이라며, 소외된 노인들이 겪는 정보 불평등 문제를 설득력 있게 다뤄 우수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학교 밖 청소년 차별 문제를 발표한 지혜학교 3학년 ‘담벼락’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