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0~13일 직업계고, 지역대학, 지역기업 관계자 및 진로컨설턴트와 함께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취업동아리 담당자 워크숍’을 실시했다. 1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11개 직업계고 60개 취업동아리 담당자가 참석해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 지구’ 사업 핵심 프로그램인 취업동아리 활동의 중간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직업계고 지도 교사는 물론 멘토롤 활동 중인 지역대학교수 82명, 취업진로컨설턴트 55명, 기업현장 교사 45명이 참석해 지도교사와 멘토간의 업무 협력 체계를 견고히 다질 수 있었다. 이번 워크숍은 심도 있는 담당자 간 의견 공유와 협의를 위해 학교별로 동아리를 나눠 ▲1일차(10월 10일) 광주공업고(9개), 전남공고(6개) ▲2일차(10월 11일)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1개), 송원여상(4개), 숭의과학기술고(10개) ▲3일차(10월 12일) 광주자연과학고(4개), 광주전자공고(7개), 광주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4개) ▲4일차(10월 13일) 광주여상(3개), 금파공고(7개), 동일미래과학고(5개)의 일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깊어가는 가을, 광주에서 빛의 향연이 시작됐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23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이 12일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 광장과 광주교 일원에서 개막, 나흘간 일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빛도 꿈을 꾸는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은 과학과 예술, 산업의 융합을 보여주는 전시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의 위상을 보여주며, 시민들에게 한걸음 다가선다.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 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은 축제에 참여한 10개 도시, 18명의 작가 소개와 함께 해외작가들의 영상축하와 격려메시지로 시작됐다. 강기정 시장은 “빛은 다양한 색이 모일수록 밝아진다. 광주도 시민 한분 한분의 다양한 꿈이 빛나는 도시가 되도록 꾸며나가겠다”며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가 국제사회 속 선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일상 속 미디어아트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빛도 꿈을 꾸는가’를 주제로 쇼츠영상 ‘미디어아트 시민공모전’ 시상식이 이어졌다. &
시민행정신문 기자 | 박필순 광주시의원(광산구 제3선거구)은 광주지역 교복 입찰 담합으로 32억 원의 피해가 발생한 사건과 관련, “적절한 시민피해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광주시의회는 12일 오전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20회 임시회 교육행정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시정질문에 나선 박필순 의원은 “검찰 수사결과에 따르면, 광주지역 중·고등학교 147곳에서 발생한 161억 원의 교복 업체 담합으로 시민 피해 32억 원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에 대해 “학생·학부모 1인당 6만 원 가량의 피해가 발생한 것”이라며 “모니터링만 잘했다면 막을 수 있었던 시민 피해인데, 교육청은 까마득히 모르고 있었다는 것은 심히 유감”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담합 업체에 대한 입찰참여 제한으로 당장 내년도 새학기 교복 공급도 문제”라며 “교복 입찰과 관련,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필순 의원은 또 “현재 교복과 생활복, 체육복 3종세트 운영은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교복 전수조사를 진행해 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교복 자율화를 전제로 학교에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민선 8기 역점 시책인 ‘황룡강 생태길 30’ 조성과 관련해 다양한 시민 제안을 반영한 ‘광산구 명품길 조성 5개년 종합계획’을 마련, 이를 시민과 공유하고 목소리를 청취했다. 광산구는 12일 이야기꽃도서관 1층 너른마루에서 ‘황룡강 생태길 30 조성 사업’ 공유 주민 회의(타운홀미팅)를 개최했다. 광산구는 관광 활성화와 시민 여가생활 증진을 위해 송산근린공원부터 황룡강 장록습지, 동곡 두물머리까지 약 12km(30리) 구간에 지역의 우수한 자연환경,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한 명품길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명품길 조성·관리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길의 명칭을 ‘황룡강 생태길 30’으로 정한 광산구는 지난 3월 ‘생태·문화·예술 탐방로 30리길 조성’ 주민 회의에서 나온 시민 목소리를 담은 5개년 종합계획을 확정했다. 국내 최초 도심 속 국가습지를 품은 ‘황룡강 생태길 30’ 조성을 목표로 하는 종합계획은 △친환경 명품길 △편의 강화 △주민참여 및 홍보 등 3대 추진 전략, 25개 핵심 사업으로 이뤄졌다. △주민 대상 장록습지 생태교육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11일 자동차세와 자동차 관련 과태료를 상습 체납한 차량 86대의 번호판을 영치했다. 이번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는 2023년 하반기 시·자치구 합동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의 날을 맞아 시행했다.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 2건 이상 또는 자동차등록위반, 자동차검사지연과태료, 책임보험 과태료 등 차량 관련 과태료 30만원 이상 체납차량 등이다. 단속은 자치구별로 영치시스템 탑재형 차량과 모바일차량영치시스템 등 첨단 영치장비를 활용해 주차장과 아파트단지 등 차량 밀집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이를 통해 서구 34대, 광산구 20대, 북구 16대, 남구 12대, 동구 4대 등 총 86대의 체납차량 번호판이 영치됐다. 이번 단속으로 86대를 영치해 자동차세 등 체납액 1355만원을 징수하고, 나머지는 영치예고서를 발부하고 납부계획서를 받아 분할납부토록 안내했다. 체납자는 체납액을 납부해야만 영치된 번호판을 되찾을 수 있다. 광주시는 번호판을 영치해도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는 차량에 대해 소유자(또는 점유자)에게 인도명령한 후 명령불이행 차량은 강제견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음식 산업화를 꾀한다. 광주의 맛과 기술이 만나는 푸드테크를 통해 산업과 사람이 커가는 광주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광주식품대전’ 개막식에서 ‘푸드테크 광주’를 선언했다. 강 시장은 “2022년 CES에서 글로벌 5대 기술 트렌드 중 하나로 선정된 ‘푸드테크’야말로 국가인공지능(AI) 혁신거점이자 맛의 고장인 광주가 놓치지 말아야할 신산업 분야”라고 강조했다. 푸드테크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바이오 등 첨단기술을 식품산업에 접목하는 신산업 분야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강 시장은 “지금 이 시간에 광주의 맛이 LA에 상륙했다. LA 한인축제에서 광주김치를 선보이고 있다”며 “국내 식품산업의 수출 규모는 지난해 88억달러에서 올해 100억달러를 목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신성장 분야이자 일자리 창출 효과 역시 다른 산업 분야보다 높다”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이어 “이제는 해외를 나가면 한식당이 아니어도 김치, 김밥, 한국라면을 쉽게 만날 수 있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계림1동 푸른길시작마을(구 푸른개미마을) 새뜰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이 제안하고 시행하는 ‘주민공모 프로젝트’ 참여자를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공모는 새뜰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참여도 제고 및 마을공동체 발굴·육성을 목표로 ▲지역 공동체 활성화 ▲소규모 생활환경 개선 ▲마을 브랜딩 및 홍보 ▲지역 상권 활성화 등 4개 분야로 나눠 주민 제안을 접수한다. 마을의 발전을 도모하고 이끌어갈 주민조직을 발굴하기 위한 이번 프로젝트는 사업지역 내 주민 또는 생활권자를 포함한 3인 이상의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우수 제안을 채택하고 지원금은 결과에 따라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주민공모 프로젝트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동구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푸른길시작마을 새뜰사업 현장지원센터 또는 동구청 5층 도시재생과 푸른길시작마을 새뜰사업 담당계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푸른길시작마을 새뜰사업 현장지원센터 또는 동구청 도시재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4~15일 양일간 미혼 남녀가 짝을 이뤄 진행하는 ‘청춘 도심 캠프! 너를 만나’ 프로그램이 입소문을 타며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구 청년참여위원회의 제안으로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일까지 동구에서 거주하거나 직장 또는 사업장을 운영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모집을 진행한 결과 20명 정원(남녀 각 10명)에 2배에 가까운 39명이 신청하며 성황리에 마감됐다. 1박 2일 동구 투어 미션을 수행하며 ▲아이스 브레이킹 미션 수행 ▲연애 심리와 함께하는 그림 체험 ▲원데이 클래스 ▲와인 교육 및 테이스팅 ▲힐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혼 남녀 간 자연스러운 만남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결혼과 출산에 많은 부담을 가지고 있는 청년들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장이 됨은 물론 동구 투어를 통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동구 명소를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의견을 수렴해 청년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5~9일 닷새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상상마당에서 진행된 ‘2023년 동구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작은 박람회’가 참여자들의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장(애인과) 거리(를 좁히는) 여(기) 행(복한 평생교육)’을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는 동구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홍보하고 올해 장애인 평생학습에서 진행한 프로그램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각종 결과물 전시와 더불어 네일아트, 점자 열쇠고리 만들기, 비즈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주민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네일아트 체험은 ‘네일로 빛나는 내 일( job)’ 장애인 학습자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시민들에게 무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는 축제의 장을 만드는 데 일조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다름이 아닌 공감’으로 장애 유형별 평생학습을 통한 ‘장애 친화도시 동구’ 조성에 적극 임하겠다”면서 “장애 유무를 떠나 모든 주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강하며 일상에서 ‘평생학습’을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20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7일 서울시 서경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35명을 ‘광주 동구 1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홍보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경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 K-콘텐츠문화경영학 재학생으로 미얀마, 중국, 대만, 베트남, 몽골 등 7개 국가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이다. ‘동구 1일 홍보대사’들은 충장축제 기간 중이었던 지난 7~8일 양일간 ▲추억의 충장축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현장을 찾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한 후 본인의 SNS(사회 관계망 서비스)에 이를 소개하고 자국에 홍보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외에도 한국에 입국한 후 처음으로 광주에 방문한 홍보단은 2000년대 충장로의 감성과 세계관이 담긴 탐방 코스인 ‘충장로 Y2K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한 후 지난 8일 소중한 추억을 간직한 채 서울로 돌아갔다. 홍보대사로 활동한 한 유학생은 “K-팝 등 K-컬처를 통해 한국에 대한 동경과 끌림으로 유학을 결심하게 됐다”면서 “이번 홍보활동은 처음으로 찾아온 광주에서 K-컬처가 가진 힘이 무엇인지 직접 느끼며 S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