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최근 제주감귤은 1997년 감귤가격 조사 이래 9개 도매시장 평균가격(5㎏, ‘24. 1월 기준)이 2만 4,000원을 상회하는 등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도 국민 과일의 위상을 굳건히 지키기 위해 축구장 면적의 약 190배에 달하는 감귤원 136ha를 1/2간벌을 추진한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감귤농가들의 간벌사업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농협 간벌 발대식을 선두로 농업인, 단체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4월까지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간벌을 원하는 농업인은 2월 29일까지 농·감협이나 감귤원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서,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와 임차인의 경우 소유자의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주도는 지난해부터 간벌 지원대상을 노지온주 감귤원에서 잡감류까지 확대하고 줄 단위 1/2, 1/3, 1/4간벌만 인정한다. 또한, 간벌 작업비는 1ha(3,000평) 기준 230만 원을 지원한다. 간벌작업을 직접 하지 못하는 농업인을 위해 농·감협별 간벌작업단을 구성·운영해 간벌 및 파쇄 작업을 대행할 계획이며, 간벌작업단과 작업 날짜 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접수를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올해로 시행 5년차를 맞이한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공익직불금을 받으려는 농업인은 매년 등록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관할 읍‧면‧동에 제출하고 등록 신청을 해야 한다. 농업인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비대면 간편 신청을 2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시행한다. 비대면 신청 대상은 지난해 공익직불금 등록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가 동일한 농업인이다. 농업인이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직접 신청하는 방문 신청은 비대면 신청기간 직후인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다. 특히, 올해는 소농직불금 지급단가가 가구당 12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인상되며, 공익직불제 콜센터를 기존 3개에서 1개로 통합 운영한다. 농지면적 0.5ha 이하 일정 요건을 갖춘 소규모 농가에 130만 원의 소농직불금이 지급되며, 그 외 농업인에게는 ha당 100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사업비 31.8억 원을 투자해 2024년 제주지하수연구센터 운영과 지하수 관련 14개 조사·연구를 추진한다. 2024년에는 중장기과제로 제주형 물수지 분석 모형개발, 용천수 순환체계 연구, 수리지질 특성 해석 연구, 개인하수처리시설에 의한 오염영향 평가 및 관리방안, 숨골 실태조사를 진행하며, 단기과제인, 인공함양시설 효율적 관리방안 마련, 지하수 지역별 목표수질관리 계획 수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제주특별법 및 지하수관리조례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올해 지역별 목표수질관리 계획을 수립해 지하수 오염원 관리기준을 새롭게 마련할 방침이다. 이는 지역별 수질 등급 및 기준 설정, 지역별 수질관리 목표제 도입 등으로 수질개선 및 오염 사전예방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지하수 관측망 운영, 지능형 지하수 관측망 관리시스템 알고리즘 개발 등 과학적 기법을 적용해 조사·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주의 물 역사문화 보전 및 계승을 위해 물 관련 자료를 체계적으로 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재활용산업을 육성하고 지속가능한 순환경제사회를 만들어 가고자 ‘재활용시설 지원사업’과 ‘재활용품 도외운반처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를 공모한다. 재활용시설 지원사업을 통해 노후 재활용 시설을 교체하거나 고품질 재활용 제품 생산 등에 필요한 신규시설 설치 및 교체를 희망하는 사업자를 모집하며, 총 3억 3,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공모 대상은 도내 폐기물 관련 업종허가를 받은 사업자로, 신청 가능한 시설은 압축·파쇄·건조 시설 등 재활용 산업에 필요한 시설이며 재활용 시설 운영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건설장비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2월 14일까지이며, 지원액은 재활용시설의 신·증설·교체 비용의 50% 이내이다. 다만 건축비나 수집·운반차량, 냉동창고 등 재활용 제품 생산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시설이나 장비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재활용품 도외운반처리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중 재활용 가능 자원의 도외 운반비용을 지원해 도내 재활용품의 원활한 처리 및 활용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총 4억 원이다. &nbs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안전과 산림보호를 위해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재난 예방에 총력 대응한다.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앞두고 산불감시 인력 및 진화 장비에 대한 사전 점검․정비에 만전을 기울여 신속한 출동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다. 주요 오름 및 등산로 등 취약지역에는 산불감시원 및 전문예방진화대원을 배치하고 상시 순찰을 강화한다. 산불조심기간에는 산불 위험도에 따라 4단계 산불경보를 발령(관심→주의→경계→심각)하며, 경보별 조치 기준에 맞춰 취약지 감시 인력을 확대 배치하고 단속활동을 강화한다. 산불방지기간 중 예방활동을 위해 산불예방 방송사 자막방송 및 무인방송시설을 활용한 계도를 실시하고, 조기 발견 및 초동진화를 위해 무인감시카메라도 가동한다. 이와 함께 산림청 제주산림항공관리소와 공조 체계를 구축해 산불진화용 헬기 1대를 배치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골든 타임을 확보하도록 신속한 출동태세를 갖춰 산불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최근 10년간 전국 산불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산불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건강한 생태환경을 가꾸고자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등을 조성하는데 총 380억 원을 투입한다. 자연환경보전법 제38조에 따르면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은 자연환경을 보전하거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한 시설, 훼손된 자연환경을 복원 또는 복구하기 위한 시설, 자연환경보전에 관한 안내시설, 자연환경을 이용하거나 관찰하기 위한 시설, 자연환경을 보전․이용하기 위한 교육․홍보․관리시설 등이다. 우수한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고 생물다양성 보전 등을 통한 자연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시설공간에서 관찰 및 학습활동을 할 수 있다. 제주도는 올해부터 강정마을 일원에 수변공원 등을 갖춘 습지생태공원 조성에 2026년까지 총사업비 37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해당 지역은 정의논깍, 꿩망물 등 하천·용천수가 풍부해 오랜기간 마을사람들에게 생명수를 제공해왔으나 오랜 기간 방치되고 농약 사용량 증가 등으로 동·식물 객체 수 감소 등 서식지 파괴가 가속화되는 실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하천·용천수를 활용한 생태계 복원을 바탕으로 습지생태공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설 연휴에도 쓰레기 수거 처리 등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생활폐기물 처리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설 연휴인 2월 9일부터 12일까지 명절 음식과 선물 포장 등으로 평소보다 많은 쓰레기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력 및 청소차량을 확대 운영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설 연휴 기간 청소차량은 정상 운영하며 명절 당일인 10일에만 전날 오후 10시부터 당일 오전 5시 30분까지 수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 행정시와 합동으로 생활쓰레기 처리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읍면동과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쓰레기 관련 생활민원에 보다 신속히 대처할 방침이다. 또한 5일부터 7일까지 명절 전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RFID) 사전 점검과 고장 수리 기동반을 운영해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에도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환경신문고도 상시 운영한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명절 연휴에도 쓰레기 처리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도민과 관광객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풍력·태양광발전부터 그린수소, 분산에너지까지 미래 신산업 분야의 혁신과 변화를 이끌고 있는 제주에너지공사와 한 팀을 이뤄 에너지 대전환 정책을 실현해 나간다. 오영훈 지사는 30일 오후 동복·북촌풍력발전단지에 위치한 제주에너지공사 사무실을 찾아 지난해 제주에너지공사의 주요 성과와 새해 비전 및 목표를 확인했다. 이날 현장 간담회는 그린수소 홍보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제주에너지공사 주요 현안 보고, 직원과의 대화, 질의응답, 풍력발전 통합모니터링시스템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김호민 사장을 비롯해 제주에너지공사 임직원 5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에너지공사가 기존 풍력발전과 함께 태양광발전, 전기자동차 충전사업, 그린수소 생산·관리까지 역할이 확대되면서 실질적인 에너지공기업으로 위상이 더욱 확고해지고 있다”면서 “제주에너지공사 조직의 안정화와 매출 상승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비전을 세워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지방공공기관들과 잇따라 혁신 성장 간담회를 하는 이유는 제주도와 지방공공기관이 한 팀임을 확인하려는 것”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양용만, 제주시 한림읍)는 1월 30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병도, 은평구 제2선거구)와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는 양용만 예결위원장 등 예결위원 7명, 서울특별시의회에서는 이병도 예결위원장 등 예결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상호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전기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 확충, 저출산 해결 방안 등 지방의회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정보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양용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양 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상호 교류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제주사회적경제포럼'(대표의원 이남근, 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월 31일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남근 대표의원은 “도정에서는 2023년 4월 SK수펙스(SUPEX) SV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회성과인센티브 사업 추진을 결정한 바 있으며, 2024년도는 “사회적경제 도민참여 및 지역네트워크 확산사업”에 관련 예산을 편성하여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우수모델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사업적경제 기업이 창출한 사회적가치를 평가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법에 대한 법적근거(조례안)를 마련하고, 타 지자체 운영 사례 등을 검토하여 정책추진 방향에 대해 검토하기 위해 용역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남근 의원은 “사회적가치를 평가하고 측정된 성과에 대해 보상하는 제도는 도내 사회적 경제 기업이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만큼, 제도와 근거를 명확히 하고, 도민사회에 공감대를 형성할 필요가 있다”며, “정책추진 방향을 제안하고, 관련 조례를 발의하는 등 정책이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