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천창수 교육감이 기후행동 교사실천단과 만나 가정으로 환경보호 문화 확산, 자원순환 교육 강화, 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 활성화 방안 등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최근 시교육청 집현실에서 기후행동 교사실천단 13명을 대상으로 ‘제7회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를 열었다. 기후행동 교사실천단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기후위기 대응 수업 실천으로 학생의 환경학습권을 보장하고, 저탄소 친환경 학교문화를 조성하고자 구성된 모임으로, 초·중·고 교사 65명이 활동하고 있다. 천창수 교육감은 “학교에서는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교육을 강화하고, 환경동아리 활성화, 환경보호 홍보(캠페인) 등으로 학생들의 인식 제고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의 환경보호 역량이 강화되면 자연스럽게 가정으로 환경보호 문화가 확산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원순환 교육에 대해서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자원순환 교육이 필요하다는 말에 공감한다”면서 “학교의 분리수거장이 학생 교육시설로 적절한 위치와 환경을 갖춘다면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 분리수거장 환경개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2023년 지방재정대상’은 예산절감, 지방보조금 운용혁신, 세입 증대 등 3개 분야에서 전국 지방재정 우수사례 182건을 분야별로 심사해 우수사례 33건(대통령상 4건, 국무총리상 4건, 장관상 25건)이 선정됐다. 남구는 세입증대 분야에서 '신탁회사 체납! 전세보증금이라도 압류해서 받는다'는 주제로 신탁회사 명의로 체납된 공유재산 매각대금을 신탁회사 고유재산 추적과 체납처분으로 전액 징수한 사례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공유재산 매각대금 장기 체납에 따른 행정 제재로 준공 연장 등 분양자의 피해가 발생될 수 있는 상황을, 신탁회사 고유재산 추적 및 납부 독려와 압류예고 등으로 27억 원의 구세입 확보에 이어 장관상 수상으로 1억 원의 교부세를 인센티브로 받게 됐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세입확충을 위한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여 자주재원 확충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유아교육진흥원(원장 신명자)은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26~29일 하루 50가족씩 총 200가족을 초대해 ‘가족과 함께하는 신나는 겨울나라!’ 가족특별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교육에 참여한 가족과 유아들은 추운 날씨에도 ‘레고버스, 기차’ 등 다양한 바깥놀이를 즐기고, 진흥원 실내 겨울나라 체험공간에서 겨울낚시, 이글루체험, 새하얀 눈나라 등을 체험하고 인형극도 관람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추운 겨울에 집안에만 있기 답답했는데 울산유아교육진흥원에서 이런 겨울방학체험교육에 참여해 가족과 즐겁게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지난 27일부터 3일간 울주군 큰나무놀이터에서 특수교육대상유아의 가족특별체험도 진행됐다. 울산유아교육진흥원은 가족 체험활동에 제약이 많은 특수교육대상유아와 보호자 150여 명을 위해 평소 신청자가 많아 예약이 힘든 큰나무놀이터에서 특별가족체험을 마련했다. 큰나무놀이터는 장애가 있는 유아들도 편하게 놀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무장애(Barrier-Free) 시설에 준해 구성돼 있다. 울산유아교육진흥원 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연수원(원장 백장현)은 겨울방학을 맞아 학생중심수업을 활성화하고 교육공동체 소통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고자 중등 정교사 1급 자격연수와 직무연수 등 교원 연수 14개 과정을 운영한다. 정교사 1급 자격연수는 국어 교사 18명, 수학 교사 13명, 사서교사 15명, 총 46명을 대상으로 25일간 100시간 운영한다. 교육과정 이해, 학생중심수업 설계·분석, 학생 이해·소통, 학급 경영 능력 향상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집합 직무연수로 울산 미래교육 리더 직무연수와 학생상담 역량 강화, 기초학력 역량강화, 상호존중 학교문화 조성, 복직·복직 예정자 직무연수, 영양교사 역량강화 직무연수, 신규임용예정자 직무연수, 교육전문직원 임용(예정자) 공동 직무연수 등 11개 연수 과정에 교원 3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교원 700여 명을 대상으로 강신주의 ‘철학이 필요한 시간’, 팝페라루체의 ‘사랑과 삶’ 콘서트, 정흥수의‘똑똑한 대화, 우아한 감정’ 등 3개의 특강도 진행된다. 각종 연수 과정에는 전문적 역량 강화뿐 아니라 업무로 지친 심신을 회복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의 초기 문해력 발달을 지원하고자 울산형 수준 평정 그림책 ‘우리아이 그림책(40권 세트)’을 개발해 최근 전 초등학교에 보급했다. 수준 평정 그림책이란 아이들의 읽기 능력이 발달하는 과정과 양상을 반영해 그림책의 수준을 평정하는 기준에 따라 만든 그림책이다. 초기 문해력은 학생들의 성장 단계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는 ‘배움성장 집중학년제’의 중점 역량 중 하나로 초등학교 1~2학년이 반드시 갖춰야 할 능력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우리아이 그림책’을 0~3세 수준에 맞춰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에게 친숙한 소재와 언어로 구성했다. 이 그림책은 문해력 발달에서 개인차가 있는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읽기 발달 수준에 맞는 텍스트를 선택해 읽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교사들의 읽기 교육용 교재 선정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림책은 지난해 4월부터 초기 문해력 교육에 전문성을 갖춘 현장 교사들이 참여해 기획 단계에서부터 현장 적용, 상담(컨설팅), 전문가 집단의 자문 과정을 거쳤다. 그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남교육지원청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박규환)가 연말을 맞아 29일 울주군에 청소년을 위한 후원금 120만원을 기부했다. 후원금은 울주군 웅촌면에 소재한 ‘울산울주군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에 전달돼 재원 청소년의 학업 증진을 위한 공부방 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규환 회장은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금을 뜻깊은 곳에 사용할 수 있어 보람차다”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데 작은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교육 현장과 가까이 계신 학교운영위원장들께서 보여준 정성이라 더 의미 있고 값진 후원금이다”며 “지역 청소년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룡의 해인 2024년 갑진년 새해를 축하하는 대왕암 해맞이 축제가 2024년 1월 1일 오전 5시30분부터 대왕암공원 해맞이 광장에서 열린다. 동울산청년회의소가 주최 및 주관하고 울산광역시 동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축하공연과 해맞이 감상, 전통놀이 체험 등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새해 1월 1일 오전 6시30분 풍물 길놀이를 시작으로 불꽃놀이가 열린다. 이어 오전 7시 의식행사를 갖고 일출 예정 시각인 오전 7시32분 즈음에 함께 해맞이를 하며 울산 동구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기원제도 가질 예정이다. 또, 대북 퍼포먼스와 모듬북 공연, 성악공연 등의 축하공연도 열린다. 이와 함께, 오전 5시30분부터는 대왕암공원 일원에서 전통놀이 체험과 소원지 쓰기, 포토존 사진촬영, 사랑의 차 나눔 등 체험 코너가 마련된다. 오전 6시부터는 떡국 나눔행사도 마련된다. 울산 동구청 관계자는 "주민들이 새해 해맞이를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전문 안전요원을 배치했다. 청룡은 동쪽의 수호신으로, 청룡의 해인 2024년을 울산의 동쪽, 동구 대왕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의회는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각종 지역의 민생현안을 꼼꼼하게 살피고 주민과 소통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동절기 비회기 기간 중 의원 일일근무제를 시행한다. 시의회는 오는 1월 2일부터 1월 30일까지 한 달간 이성룡 부의장을 시작으로 21명의 의원이 순번제로 일일근무를 설 예정이다. 울산시의회가 실시하고 있는 의원 일일근무제는 회기가 없는 1월과 8월에 매일 당직 의원을 지정하여 지역 현안 또는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 간담회, 민원현장 방문 및 상담 등의 활동을 펼치는 제도로 전국 광역시‧도의회 중에서 울산시의회가 유일하게 추진하고 있다. 작년 8월 하절기 비회기 기간 동안의 일일근무 주요처리 현황을 살펴보면 환경·복지 분야 2건, 도시·건설·교통 분야 9건, 교육 분야 3건, 문화·관광·경제 분야 8건을 처리했다. 일일근무 외에도 개별적으로 간담회 27회, 현장활동 13회, 공청회·토론회 각 1회를 실시하는 등 시의원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쉴틈없이 달렸다. 이번 동절기 비회기 중에도 불편사항이나 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남구보건소는 임신·출산을 희망하는 난임부부를 지원하고 임신 전·후 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부터 모자보건지원 관련 사업들에 대한 소득기준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소득기준 폐지 대상 사업은 난임부부 시술비,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선천성 난청검사비와 보청기지원, 영유아 발달 정밀 검사비 지원 등 5개 사업이다. 해당 사업들은 소득기준을 충족하는 가구에만 의료비를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소득 기준 없이 사업 대상에 해당하는 모든 가구에 의료비를 지원한다. 모자보건 관련 의료비 및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신청은 보건소 방문신청 하면 되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의 경우 온라인 정부24에서도 가능하다. 이재혁 남구보건소장은 “관내 임신 준비 중인 부부, 임산부, 영유아를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을 강화하여 경제적 부담 경감 및 건강한 임신·출산·양육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산 남구는 2023년 한해 정책사업 추진 동력의 발판이 되는 의존재원을 총 502억 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의존재원은 공모사업 신청 등 사업 발굴을 통해 확보한 국ㆍ시비, 특별교부세ㆍ교부금 금액을 합한 것으로 2022년 대비 38억 원 정도 증가한 규모이다. 의존재원 확보를 위해 1월 국가예산 확보 로드맵을 설정하는 것을 시작으로 3회에 걸쳐 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별 구체적인 확보 계획을 수립했으며, 부서 간 정보공유, 국회 및 중앙부처 등 관련 기관 사전협의 및 수차례 방문 등을 통해 의존재원 확보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지역 국회의원(이채익, 김기현)과 상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지역의 현안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103억 원의 특별교부세 및 70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 2023년 주요 확보사업으로는 ▲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42억 원 ▲ 동평공원 하부공영주차장 조성 20억 원 ▲ 지산저수지 수변경관 조성사업 8억 원 ▲ 지역특화형 공원시설 조성 8억 원 ▲ 방범용 CCTV 설치 7억 원 ▲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