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한글책임교육 강화의 일환으로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초등학교 1학년 20명의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겨울방학 한글캠프‘한글 쑥! 마음 쑥!’”을 운영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2023년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학교 밖 전문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구축된 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언어치료사와 임상심리사가 중심이 되어, 놀이를 통한 한글 학습활동 경험 과정에서 성취감 및 자신감을 향상시켜 학교 적응력을 키워주고자 여름방학에 이어 두 번째로 기획됐다.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중 읽기능력 향상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3일간 10차시씩 2회차로 나누어 운영한다. 학부모 참여 활동으로는 캠프 첫날“학령기 아동의 언어발달”에 대한 연수와 마지막날 “가족과 함께하는 한글보따리”시간을 마련하여 자녀 이해를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언어치료사가 진행하는“한글 쑥!”시간에는 그림책을 함께 읽고 각 활동에 맞는 단어 찾아보기, 감정카드 읽어보기, 한글 피라미드 만들기 등 기초읽기 및 쓰기 능력 향상을 위한 활동들을 진행한다. 임상심리사가 진행하는“마음 쑥!”시간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6일 학습연구년 초등교사 및 업무관계자 30명을 대상으로 '인지능력향상 프로그램(경계선지능 탄탄)' 교사역량강화 연수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인지능력향상 프로그램(경계선지능 탄탄)은 학습연구년 초등교사 20명이 도내 초등학교 경계선지능학생 20명과 1:1 매칭이 되어 학습 및 인지능력 향상을 위하여 정규수업시간 협력수업 및 방과후 개별 맞춤형 지도를 하는 것으로,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김동일 교수님이 이끄는 특수교육연구소에서 1년간 경계선지능 학생 학습 검사 및 중재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인지능력향상 프로그램(경계선지능 탄탄)은 학습연구년 교사를 활용해서 경계선지능학생을 지원하는 전국에서 유일한 프로그램으로써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한 기초학력 관련 워크숍에서 우수프로그램으로 소개됐다.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김동일 교수는“경계선지능 학생의 학습부진 문제는 학습자 내부적 문제보다는 학습자와 교수환경의 부조화로 학습자와 교수환경 사이의 적극적 중재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서의 삶의 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학생들의 인지능력 및 기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남동쪽 18.5㎞ 해상에서 27일 밤 발생한 4.11톤급 연안복합어선 A호 전복사고의 실종자 2명에 대한 수색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민·관·군·경 및 소방당국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수색에 전력을 쏟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29일 일본 출장에서 돌아온 직후 어선 전복사고 수습 종합상황실이 마련된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을 찾아 수색작업 진행상황을 보고받은 뒤 사고대책지원본부 현장상황실이 꾸려진 성산포 어선주협회에서 어선 전복사고 재난상황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후 3시 어선 전복사고 수색상황실을 찾아 실종자 수색작업에 힘쓰는 해양경찰청 직원들을 격려하고,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실종자를 구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구조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한상철 청장은 “사고발생일부터 현재까지 세부적으로 구역을 정해 빠짐없이 수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수색범위를 넓히면서 실종자를 확인하는데 모든 노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 3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철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을), 박두화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제주어 박물관 건립의 내실있는 추진을 위하여 지난 25~26일까지 국립세계문자박물관 등을 방문하고 관계자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제주어는 2010년 유네스코에서 사라지는 언어 5단계 중 4단계인 ‘아주 심각한 위기에 처한 언어’로 분류될 정도로 소멸 위기에 처해있다. 이에 제주어를 지금보다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하여 그동안 구축된 아카이브 자료를 토대로 연구·교육·전시기능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제주어박물관 건립이 절실한 상황에서 23.9월 '제주어박물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된 바 있다. 강철남 의원은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관계자 간담회에서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의 성공적 개관을 축하드리며, 개관 이후 6개월여만의 약 60만명이라는 방문객 수에 놀랐다.”면서 “그만큼 우리가 문자, 언어로 느낄 수 있는 각 문화권의 삶과 역사의 가치는 무한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강철남 의원은 “제주어의 가치는 언어 그 이상의 제주인의 삶과 문화가 깃든 중요한 역사”라고 소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강연호) 위원들은 1월 29일 어선 침수․전복사고 발생으로 설치된 성산포항 현장 상황실을 찾아 “어선사고로 인한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어선사고는 지난 27일 21:53경 조업 후 회항 중이던 4.11톤 성산읍 선적 연안복합 어선이 너울성 파도로 인하여 기관실 침수로 침몰․전복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현재 선장을 비롯한 외국인 선원 2명이 실종된 상황으로 도의회에서는 수색상황 및 향후 조치계획 등 사고수습 전반의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긴급히 현장을 방문했다.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들은 “어선사고 실종자들을 조속히 찾을 수 있도록 행정지원 및 수색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하며, 선장을 비롯한 외국인 어선원 실종자 가족에 대한 상황전파 및 편의제공 등 지원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성산포항에 설치된 현장상황실(성산포어선주협회 사무실)을 찾아 실종자 가족 등을 위로하고 현장에서 수색을 위해 고생하고 있는 관계공무원을 격려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새마을회는 1월 29일 하니크라운호텔 별관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새마을단체장, 읍면동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감사보고 및 사업추진실적 보고, 2024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 승인, 주요 임원 선임 순으로 진행됐으며, 제16대 회장에는 유철수 회장이 추대됐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70만 제주도민이 바라는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기원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지난 3년간 지역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박경호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새로 선출되신 유철수 회장님께도 지지와 응원을 보낸다”고 전하면서, “올해에도 탄소중립 실천과 마을 가꾸기 활동으로 청정 제주를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새마을가족 모두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새마을회는 매년 자전거 타기 캠페인, 투명페트병 수집, 재활용품 수집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한라산 설경 탐방을 위해 운영 중인 한라산 설경버스에 지난 주말인 27~28일에만 3,900여 명이 넘는 이용객들이 탑승했다고 밝혔다. 일자 별로는 27일 2,301명, 28일 1,619명 등 총 3,920명으로, 이는 20~21일 주말 이용객 880명(20일 340명, 21일 540명)보다 약 4.5배 늘어난 수치다. 제주도는 한라산 설경을 만끽하려는 도민과 관광객·등산객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지난해 12월 23일부터 토요일과 공휴일에 한해 제주버스터미널에서 영실매표소까지 왕복 운행하는 임시버스(240번 버스)를 운행해 왔다. 특히 지난주 많은 눈이 한라산에 내려 설경을 찾는 이용객이 급증할 것을 대비해 1월 27일부터 기존 1일 12회 운행하던 한라산 설경버스를 24회로 증편하고 배차간격도 20~30분으로 줄여 탐방객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설경을 탐방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대중교통 이용객 수요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차질없이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1100도로 등 인파가 많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도민 불안 해소와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생산 및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26일 진행한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2건(올해 누적 2건)이며, 검사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같은 기간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12건(올해 누적 12건)으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방사능 검사 확대, 누리집을 통한 검사 결과 공개 등 위기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도민 불안 해소 및 수산물 안전·신뢰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31일 제주 전 지역이 ‘수산물 안심관리 마을’로 지정됐으며, 이후 163건의 방사능검사를 실시해 적합 판정을 받았다. 재래시장, 수산물 도·소매점, 음식점 등에서 제수용 및 선물용 품목중 제주산으로 원산지 거짓·허위 표시가 우려되는 수산물과 일본산 수입수산물에 대해 원산지 표시 점검·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2월 2일부터 8일까지 도내 3개 전통시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설명절 연휴(2.9~12)에 항만을 이용하는 도민과 관광객들의 안전 확보와 편의 제공을 위해 해운·항만 분야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제주도는 설명절 연휴동안 안전하고 원활한 여객 수송, 해상물류 운송 지원체계 확립, 이용객 중심 항만서비스 제공을 위해 해운·항만 특별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특별상황실은 제주항에 위치한 해운항만과 제주항만관리팀 내에 마련되며, 연휴기간 동안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한다. 또한 제주도는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귀성객, 여행객 등 입도객의 불편사항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항만 안전사고 등 비상상황에도 철저하게 대비할 방침이다. 제주항을 이용하는 여객선(7개 항로, 8척)과 화물선 등의 입출항 관리를 철저히 하고, 항만 근로자 및 하역사와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해 여객· 물류 운송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항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항만시설 안전 위해요인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보완이 필요할 경우 적극 개선할 예정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설명절 연휴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아름다운 연안환경을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관리를 위해 올해 대정읍 동일리와 구좌읍 월정리 연안을 정비한다. 제주도는 해양수산부의'제3차(2020∼2029) 연안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동일리에 8억 1,900만 원, 월정리에 9억 8,900만 원을 투자해 월파 피해 및 연안 침식방지 시설 설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동일지구는 해안도로 배후부지에 농경지 및 양식장이 밀집해 있으며, 기상악화 시 수시로 월파·침수 피해가 나타나는 지역이다. 지난해까지 연안정비를 위한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월정해수욕장 인근의 월정지구는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지역 명소로,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를 올 상반기 중 마치고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제3차(2020∼2029) 연안정비 기본계획'에 반영된 제주지역은 총 15개소(총사업비 116억 8200만원)로 지금까지 김녕(2020년), 보목(2020년), 수마포구(2021년), 금등(2022년), 일과(2023년) 등 5개 지구의 정비가 완료됐다. 정재철 제